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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철학을 말하다 The Philosopher says -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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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철학을 말하다 The Philosopher says -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저자
강신주
출판사
토트
발행일
2013.06.12
정가
13,000 원
ISBN
9788994702278|
판형
140*223
면수
199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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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 예술 등 분야별 거장들의 명구를 담은 잠언집「토트 아포리즘」시리즈.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아포리즘의 영감을 담아냈다. 엮은이들이 평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어두었던 구절들을 되새김으로써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 권의 책은 170~180여 건의 보석같은 아포리즘을 선사하며, 아포리즘 외에 해당 명언을 남긴 인물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담아냈다.『철학자 철학을 말하다』는 철학자 강신주가 뽑아낸 사적인 노트로, 씻을 수 없는 상흔을 만들어 저자 자신만의 사유를 만들어간 구절들을 담아냈다. 분야별 대가들이 선별한 대가들의 말은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을 전한다.


  저자: 강신주(엮음)
 
저자 강신주(엮음)는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강단을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꾸는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곳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 VS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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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Thoth Aphorism Series)

‘토트 아포리즘’은 문학과 철학, 예술 등 분야별 거장들의 명구를 담은 잠언집입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경구처럼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촌철살인의 기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아포리즘의 영감들이 여러분의 창의성을 불꽃처럼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분야별 대가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촌철살인의 아포리즘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는 철학, 예술, 문학 등 인문 분야 전반에 걸친 대가들의 작업과
그 삶에 배어 있는 정신의 결정체를 담고 있습니다.
짧은 글 속에 깃들어 있는 대가들의 영감이 독자들의 예술적 감흥을 충전하고
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도와드립니다.
엮은이들이 평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어두었던 구절들이라
되새길수록 그 의미가 깊어질 것입니다.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는 음악, 미술, 영화, 역사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관심을 넓히며 계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짧지만 충실한 네임 인덱스로
인문학적 소양까지 쌓을 수 있게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는 대가들의 아포리즘 외에
해당 명언을 남긴 인물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담고 있습니다.
각권에 따라 각 아포리즘이 소개된 페이지에, 더러는 책 말미에,
작은 지면이지만 대가들의 생애와 면면을 읽을 수 있는 알찬 정보를 담고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180여 명의 영감을 동시에 만난다


철학자 강신주 선생은
“한 권의 책을 꼼꼼히 읽어도 영혼을 뒤흔드는 한두 구절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진배없다”고 말했습니다.
토트 아포리즘은 분야별 대가들의 선구안을 통해
이 과정을 축약한 아포리즘 셀렉션입니다.
각권의 책은 170~180여 건의 보석 같은 아포리즘을 담고 있습니다.
분야별 대가들이 선별한 대가들의 말은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책에도 도끼날처럼 날카로워 우리의 마음에 핏빛 상처를 만드는 핵심 구절이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한 권의 책을 꼼꼼히 읽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결코 잊기 어려울 만큼 우리 영혼을 뒤흔드는 한두 구절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책을 읽지 않는 것과 진배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 내용 소개 ■■■■

우리는 마찰이 없는 미끄러운 얼음판으로 잘못 들어섰던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그 조건은 이상적인 것이었지만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걸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마찰이 필요하다. 거친 땅으로 되돌아가자! - 비트겐슈타인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주종관계란 사람들의 상호의존과 그들을 결합시키는 서로의 욕구가 있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복종시킨다는 것은, 미리 그를 다른 사람 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 처지에 두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다.
- 루소

‘이성’은 감각들의 증거를 날조하도록 만드는 원인이다.
감각들이 생성, 소멸, 변화를 보여줄 때, 그것들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니체

환대는 편안함의 해체이고, 해체는 타자에 대한 환대다. - 데리다

철학이 삶은 회고적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전적으로 옳다.
그렇지만 그 순간 우리는 또 다른 구절 하나를 망각한다. 삶은 미래를 향해 살아내야 한다는 것. - 키에르케고르

아는 바를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그것이 앎이다. -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