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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블록 THE WRITER'S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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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블록 THE WRITER'S BLOCK

당신의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 주는 786개의 아이디어

저자
레이슨 르쿨락 / 역자 : 명로진
출판사
토트
발행일
2010.01.10
정가
15,000 원
ISBN
9788996261865|
판형
105*145
면수
672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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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장벽을 뛰어넘다!

쿼크 북스의 공동 발행인이자 편집장 제이슨 르쿨락의『아이디어 블록』. '부모님에게 처음 반항했던 시절에 대해 끄적여 볼 것', '어린 시절 당신을 울게 만든 사건은?', '연애 편지 형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볼 것' 등 글을 쓰는 사람들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곳에서 벗어나는 영감 786개를 소개한 다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구체적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의 어설픈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준다. 재미있고 익살맞은 사진을 곁들여 웃음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자: 제이슨 르쿨락

저자 제이슨 르쿨락은 쿼크 북스의 공동 발행인 겸 편집장. 2009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이 선정한 여름 필독서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를 비롯한 베스트셀러를 책임 편집했다. 작가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에게 전화를 걸어 제인 오스틴의 고전 <오만과 편견>에 좀비를 등장시켜 새로운 작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을 정도로 늘 새롭고 기발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픽 디자인과 편집 양쪽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대중문화, 역사, 교육, 유머, 종교, 스포츠 등과 관련된 책을 즐겨 만든다.

역자: 명로진

  역자 명로진은 인디라이터 겸 방송인. <인디라이터> <세상에 꼭 하나뿐인 너를 위해> <아빠! 놀아줘요>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 여행> <제이의 영어 모험> <자동차가 부릉부릉> <방송이 신통방통> <연극이 희희낙락> <비행기가 비틀비틀> <표현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명로진의 댄스댄스댄스> 등을 썼다. 심산스쿨(www.simsanschool.com) 인디라이터 반에서 글쓰기와 책 내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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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막힌 상상력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786개의 아이디어가 담긴 보물 상자 창의성이 바닥을 드러낼 때마다 이 책을 집어 들어라.
다음엔 아무 페이지나 펴고 읽어라. 당신의 막힌 상상력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786개의 아이디어 글을 잘 쓰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글쓰기 능력이란 한꺼번에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정이 그러하다 보니 나는 글재주가 없다, 공대를 나왔기 때문에 작문에 미숙하다, 글쓰기란 작가들만의 영역이라는 등의 핑계로 글쓰기에 대한 훈련을 멀리하게 된다. 그러나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욕망은 모두가 갖고 있다. 그렇다면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장과 표현의 적절한 구사 능력을 글쓰기의 주요한 척도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 대개의 글쓰기 관련 책들은 표현법과 구성법 그리고 맞춤법을 중심으로 한 기술적 측면에만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상상력이다. ‘글을 못 쓴다’, ‘글이 막혔다’라는 말의 진의(眞意)는 표현 미숙이라는 기술적 측면보다 ‘상상력의 고갈’이라는 것을 뜻한다. 『아이디어 블록』은 정체된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주는 불꽃같은 765개의 아이디어와 사진을 모아놓은 특별한 책이다. 마크 트웨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부터 바바라 킹솔버, 존 어빙, 토니 모리슨 등 문학사에 전설로 남은 대문호들은 물론 현존하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전하는 글쓰기에 관한 알찬 조언도 가득하다. 기존의 글쓰기 책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실전 문제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글감이 막혀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 그리고 글쓰기와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상상력과 글쓰기 능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보물 상자 『아이디어 블록』은 한 변이 7.5㎝인 주사위 모양의 책으로 고속도로 광고판, 신문의 짧은 기사, 스포츠 신문의 선정적인 문구, 식당의 메뉴판, 가족사진 앨범, 아침 방송의 시끌벅적한 토크쇼 등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채집한 짧고 강력한 문구나 단어, 사진 등을 통해 독자의 막힌 상상력을 열어준다. 『아이디어 블록』의 최대 미덕은 무엇에 대해 쓸까라는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쓸 거리는 차고 넘친다는 것을 765개의 아이디어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디어 블록』은 ‘글 잘 쓰는 기술’을 알려 주지는 않는다. 상상력의 고갈이라는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상상력과 글쓰기 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비법이 담겨있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책을 1차원적인 목적에만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백과사전이나 동의어 사전 옆에 두고, 생각이 막힐 때 펼쳐보길 바란다. 작가가 글을 쓰다 막힌다는 건 지금 쓰고 있는 게 뭐든지 일단 멈추고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 보라는 암시다. 이 책은 그 ‘뭔가 새로운 것’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당신의 창의성이 바닥을 드러낼 때마다 이 책을 집어 들어라. 그리고 흔들어라. ‘매직-8볼’(마텔 사에서 개발한 미래를 예언해 주는 장난감.―옮긴이 주)을 들고 그랬던 것처럼. 다음엔 아무 페이지나 펴고 읽어라. 『아이디어 블록』은 항상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있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보면 한순간 불꽃처럼 새로운 영감이 솟게 하는 보물 상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특별하고 독특한 마법의 책이다. 『아이디어 블록』 사용 설명서 『아이디어 블록』은 크게 ‘글쓰기 도전과제’, ‘불꽃 튀게 하는 단어’, ‘집필원칙’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지시하는 내용을 충실하게 수행하면 된다. 보물을 캔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상상하고, 부담 없이 써 내려가면 된다. 각 부분의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글쓰기 도전 과제: 글쓰기 도전 과제들은 사진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처음 했던 위험한 놀이를 묘사하라”는 과제는 소년이 성냥을 갖고 장난하는 사진과 함께 실었다. 어떤 작가들은 이 과제에 대해 자서전을 쓰듯 대답할 것이다. 사진 속의 소년에 대해 쓸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이 과제를 발전시켜서 좀 더 길게 써 나가면 된다. 이 과제에 대해 1분 이상 생각하지 말라. 그것에 대해 바로 글을 써 보라. 이 과제들은 ‘쓰면서 동시에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과제에 대해 쓰다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바로 고치면 된다. 불꽃 튀게 하는 단어: 불꽃 튀게 하는 단어들 역시 대부분 사진과 짝을 이루고 있다. 불꽃 튀게 하는 단어들은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 열 명의 여인에게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제시하고 떠오르는 것에 대해 쓰라고 하면 열 개의 서로 다른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친척들” “일부다처” 등의 단어에 대해서도 역시 다양한 반응을 얻게 될 것이다. 어떤 단어들은 당신의 상상력에 직접 작용해서 도전의식을 갖게 만든다. “어이쿠”나 “아야!”란 말을 중심으로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비아그라”란 말은 어떤가? 벌써 당신의 뇌 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이런 과제들을 풀다보면 어느새 당신은 펜을 들고 쓰게 될 것이다. 집필 원칙: 제목을 선택하고 첫 문장을 시작하는 것부터, 부정적인 비평에 대응하는 방식에 이르는 다양한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대문호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까지 여러 사람의 조언을 실었다. 바바라 킹솔버는 그녀의 작품 속 인물에 붙이는 독특한 이름을 어떻게 지어 내는 걸까? 이 책 안에 해답이 있다. 이사벨 아옌데가 자신의 소설을 항상 1월 8일에 쓰기 시작하는 이유는? 그것도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된다.
이 원칙들은 집필 과제나 도전적인 시도를 끝내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이 글을 쓰다가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싶다면, 이 원칙들을 완전히 무시해도 된다. 물론, 이 원칙들만 잘 따라 해도, 당신은 상상력이 발동해 어느새 첫 문장을 쓰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 블록』의 결론은 하나다. 무조건 써라. 당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마라. 당신의 상상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쓰지 않는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마라. 꾸준히 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뭔가 쓰겠다고 생각했다면, 쓰는 행위가 주는 수많은 보상을 기꺼이 누리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아이디어 블록』에서 제시한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아무리 식상한 주제라도 새롭게 쓸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 생겨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