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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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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

저자
정임조
출판사
동쪽나라
발행일
2020.12.28
정가
12,000 원
ISBN
9788984412811|
판형
167x220
면수
115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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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중인 동화작가 정임조의 단편동화집이 나왔다. 거의 5년만에 내놓는 책이다. 그동안 울산에서 도시와 시골. 산과 바다, 어른과 아이들을 껴안고 사는 동안 만난 놀랍고 깜찍하고 뭉클한 이야기들을 동화로 쓰지 않고 배길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써온 단편동화들, 「래고라는 이름의 고래와」 「할머니는 치매 중」 「신갈나무 도토리 가지가 댕강!」 등 총 8편의 단편들이 『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라는 책 제목 안에 담겨 있다. 역사, 환경, 가족, 현재로 이어지는 과거 이야기들이 마치 한 줄기에 다섯 색 꽃이 피는 울산동백처럼 다양하게 담겼다. 이 중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가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아름드리 소나무 허리춤을 도려내어 송탄유를 채취한 수탈의 흔적을 보고 쓴 판타지 동화이다. 그 소나무 앞에서 눈물을 머금고 ‘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라고 인사하는 아이는 주인공이자 곧 우리 모두의 모습으로 뭉클하게 읽힌다. 

저자 : 정임조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대왕암>(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소재)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가 당선되어 아동문학을 시작함 정임조 작가는 동화와 동시를 쓰는 행복을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고 말한다. 

  작가의 말  

 신갈나무 도토리 가지가 댕강
 할머니는 치매 중  태화강 첫 물방울
 안녕하세요, 소나무 할아버지
 래고라는 이름의 고래와
 제비
 책 먹는 엄마
 우리들의 강강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