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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인생의 깨달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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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인생의 깨달음을 만나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좋은 마음가짐에 관하여

저자
임정묵
출판사
도서출판 좋은날들
발행일
2020.10.10
정가
14,000 원
ISBN
9788998625399|
판형
면수
264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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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들을 위한 인생 마음가짐을 만나다!”

서울대 임정묵 교수가 들려주는,
삶의 갈림길에서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저절로 좋아지는 삶은 없다.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살아가는 마음부터 바꿔야 하니, 숱한 좌절과 시행착오 속에서도 하루하루 나만의 깨달음을 쌓아야 한다. 이 책은 인생에서 무엇이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지, 묵묵히 살아가는 우리가 어쩌면 놓쳐버리고 마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앞당기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는 인생의 봄, 여름, 가을을 지나며 마주했던 삶의 불안과 힘겨움, 그 길을 지나며 깨달은 바를 친근한 필치로 풀어놓는다. 삶은 결코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며, 내가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으며, 한 우물을 파며 기다리는 마음가짐의 중요성, 익숙해서 오히려 무심코 지나치는 삶의 소중한 가치 등등 책에는 ‘오늘이 고달프지만 내일 또다시 걸어야 하는’ 우리 삶을 다독이고 이끌어주는 지혜가 가득하다. 살아갈 날들을 위해, 내게 소중한 삶을 놓치지 않기 위해 꼭 ‘만나야’ 할 책!! 

임정묵

서울대학교 바이오모듈레이션 전공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발생공학과 줄기세포를 전공했다. 그리고 두 아들의 아버지다. 그는 ‘자식들에게 존경한다는 말 한번 들어보는 삶’을 꿈꾸는 평범한 아버지다.

여러 학문이 합쳐있는 융합학문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그는 아이들과의 소통에도 틈틈이 짬을 내고 있다. 교과부 주관의 ‘금요일의 과학 터치’, 국립과학관 청소년 리더십(YSL) 과정 등 적성개발 프로그램과 일대일 멘토링에 적극 참여해 왔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인 그는 일본 오카야마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전임강사와 차의과학대학 의학과를 거쳐 모교에 재직하고 있다. BK21 농생명공학 사업단장과 학부장을 거쳐 현재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의 SNU 바이오허브 센터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내 품안의 줄기세포》 《생명 공학으로의 초대》 《동물과 인간》 《복제과학, 성게 실험에서 복제 양 돌리까지》(근간) 등이 있다. 

 머리말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1장 가을을 지날 때쯤 보이는 것들
01 삶은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02 내일을 버릴 수 있는 용기
03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04 지금 있는 자리에서
05 세상살이 불변의 법칙
06 다 잘할 수는 없다
07 아버지를 보내기 전에 알았더라면
08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
09 나의 삶, 나의 가치

2장 말의 가르침 세상의 가르침
10 싸움에 이기려면 명분이 중요하다
11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려면
12 사람 냄새
13 나의 세상살이 요령
14 사랑하며 산다는 것
15 바다 너머에서 본 한국, 한국인
16 세상살이의 불안에 관하여
17 세월에서 배우다

3장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18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19 길은 다시 이어진다
20 소통, 잘 통하려면
21 지금보다 나은 삶
22 살며 배우며 쉬어가며
23 개방적 혁신을 앞당기는 법
24 인생이 과학 실험이라면
25 살아온 날들, 다시 살아갈 날들

맺음말 -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들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깨달음!”
지친 당신과 나누고 싶은 소중한 삶 이야기


바람이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산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온갖 어려움을 헤치며 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와중에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 주지만, 무엇이 답인지는 미리 알려 주지 않는다. 힘겨운 시간을 겪고 난 후에야 세상은 “그러면 한번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라며 넌지시 알려 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만나온 세상살이의 깨달음들, 살아오면서 중요하거나 소중하다고 여겨지는 마음가짐을 그는 자신의 인생 이력서와 함께 정리했다.

그의 깨달음은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가장 후회되는 일을 비롯해 젊은 시절 회사를 관두고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된 일, 앞날이 막막한 상황에서도 무작정 노력을 이어 가야 했던 시절의 고뇌, 능력의 한계에 부딪힌 끝에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다.’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게 된 사건 등으로 이어진다. 힘겹게 얻은 깨달음이지만, 독자에게 전해지는 메시지만큼은 간결하고 실천적이다. 일례로 저자는 “성공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삶 근처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세상살이의 법칙 2가지를 이렇게 제시한다.

* 세상살이 제1법칙 - 인생에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다.
* 세상살이 제2법칙 -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온다.


삶에는 소중한 것들이 참 많지만, 우리는 당장 중요한 것들을 좇는 데 마음을 빼앗으며 되돌릴 수 없을 지경이 돼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는다. 이 책은 살아가며 중요한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을 우리에게 여실히 보여 주는데, 이는 삶이 극적으로 달라질지도 모를 ‘나만의 인생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좋은 생각이 좋은 삶을 만듭니다.
As you wish, 당신이 원하는 것처럼~!


과학 연구에서 모든 실험이 동일한 절차를 따라야 하는 ‘표준실험지침’이 있듯이 발생학자인 저자는 ‘인생 표준지침’을 예로 들며 그 첫 번째로 ‘선의goodwill’를 이야기한다. 좋은 의도를 가지면 좋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든 눈에 보이든지 해서, 내 삶과 세상에 긍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과 지금 내 곁에 있는 게 당연히 여겨지는 ‘소중한 것들’을 좀 더 챙기는 가운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의 밑바탕에 ‘선의’가 놓여야 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As you wish(당신이 원하는 것처럼) 해보자고. 나도 곁에서 도울 테니!”가 결국 가장 ‘남는 장수’라는 그의 처세 요령이 말해주듯이, 이 책은 내 마음처럼 되지 않고 노력한 만큼 꼭 대가로 돌아오지도 않는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깨달음으로 우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