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잠시 학생운동에 몸담았다가 취업,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았던 김경희. 2002년 대선에서 노사모, 개혁당을 하며 노무현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고, 이후 생활정치인에서 직업정치인으로 변신해, 12년 시의원동안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김경희 의원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12년 시의원 기간은 ‘우리엄마’에서 ‘동네엄마’로 살았다고 말합니다.
“오롯이 ‘동네 엄마’로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예산을 살피고, 민원을 함께 고민하고, 시의 정책에 대해 질문을 해왔습니다. 지갑에서 돈을 꺼낼 때는 깐깐하게, 의도하지 않은 실수는 관대하게, 명백한 잘못은 엄하게, 곤경에 처했을 때는 따뜻하게, 잘한 일은 기쁘게 반응하는 것이 엄마의 다양한 얼굴 아니겠습니까.
언제가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아이들의 엄마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늘 동네 엄마로 엄마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가 드리는 다짐이자 약속입니다.”
저자 : 김경희
현재 경기도 고양시의회 3선 의원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다가 고 노무현대통령의 원칙과 상식,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업정치에 뛰어들었다.
[약력]
성균관대학교 졸업 / 5, 6, 7대 고양시의원 / 고양창안센터 이사 / 한국스카우트연맹 / 경기북부연맹 직선이사 / 고양환경운동연합 자문위원
[수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2015년) / 경기도 공무원수화경연대회 동상(2015) / 고양시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2014년) /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2013) / 고양시의회 장애인정책우수의원(2013)
프롤로그
책을 내면서 _엄마의 마음으로
PART 1
내 인생을 바꾼 역사적 사건 셋
참여만이 세상을 바꿉니다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생활정치인에서 직업정치인으로
PART 2
엄마 같았던 외할머니
노량진 본동에서의 봄날
사춘기 소녀의 꿈
역사의 한복판을 지나왔다
참 한결같은 사람
내 아픈 손가락 같은 아이들
PART 3
좌충우돌 초보의원의 의정일기
까칠하고 깐깐한 의원
내일 누군가의 길이 된다
시민의 아이디어로 고양시를 바꾸자
벽은 어디에나 있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따뜻한 이웃이 되고자
공개질의 / 시장께 묻습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
김경희의 자투리 제안
에필로그
못 다한 이야기 _밥값 하는 의원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