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여운이깊은 COLLECT 시리즈 01 철인 28호 | CMYK Publications 05
이책은수집을주제로한시리즈의첫번째이다. 로봇장난감을시작으로빈티지자동차, 피자, 타일바닥무엇이든상관없다. 다양하고많으면무엇이든그리고어디든이작은책의형식으로기록하고자한다. 동기는트로츠키의유물론적변증법에서찾고자한다. “‘A는 A와같다’. 이가정은인간행동과수많은인과관계를해명하는당연한이치로받아드려진다. 하지만, 현실은그렇지않다. A는 A가아니다. 현미경으로이두글자를보면이가정역시쉽게증명할수있다. 아주다르다. 하지만, 글자의생김새나크기가중요하지않다. 동일한의미체계를대표하고있어서같다고반박할수있을것이다. 이를테면, 100g의설탕처럼말이다. 그렇지만, 이반박은논점을벗어났다고할수있다. 100그램의설탕은언제나다르다. 보다정확한저울에올리면바로확인할수있다. 그러나, 100그램의설탕이그자체를가리킨다고규정할수있다. 이역시틀리다. 모든사물은상태가항상변하고있어, 크기, 무게, 색까지모두다르다. 그자체가동일한것은하나도없다.” (유물론적변증법의 A-B-C에서) 이를근거로이책시리즈는같으면서도다른다양한물건들을선사할것이다. 박경식의빈티지철인-28호피규어를시작으로본프로젝트를시작한다. 십년이상수집하고있는이캐릭터를왜그리고어떻게모으게되었는지또그가선별한애장품들을선보인다.
<차례>
서문 5
도판 15
판권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