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인계의 시인(?)동엽 문영진의 <평상시> 발간!
한 줄의 문장에서 삶을 관통하는 치열함을 읽는다.
현대인들에게 ‘SNS’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없이는 어울려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소통방식은 폭발적인 상황을 넘어서 일상화 되었다.
이들 매체의 표현 방법은 한 줄의 문장이다. 많은 축약어와 한 줄의 공감 가는 문장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늘도 SNS의 파도를 타고 퍼져 나간다.
<평상시>는 10만이 넘는 팔로우를 가진 문영진 시인의 글 중에서 가장 인기를 받은 글을 가려 뽑았다.
달달한 사랑 시부터 힐링 시, 설마(?)하게 만드는 19금 시 까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모습에서 포복절도 하거나,
미소 짓게 만들거나, 한 번쯤 되짚어 생각하게 만드는 공감 가는 시로 한 권을 꽉 채웠다.
문영진의 <평상시>, 그의 시 세계로 같이 떠나 보자.
<평상시> 애독자들의 축하글
평상시는 평상시 화장실에 늘 두고 보아야 제맛이다. 따라서 1가구 1평상시 보급을 강력 추천한다. - 『아는형님』 PD 최창수
나의 취미는 문영진의 평상시를 안주 삼아 마시는 소주 한 잔. 가슴을 뛰게 만드는 나의 최고의 안주. - 방송인 강예빈
즐겁고 유쾌하며 글에 뼈가 있는 문영진의 평상시! 내가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켰던 이유이기도 하다. - 가수 나비
첫사랑은 시집갔고 문영진의 평상시는 날 위한 시집 같네 - 가수 긱스 멤버 루이
문영진
저자 문영진은 SNS에서 시인계의 시인(?)동엽으로 알려져있다.
페이스북에 아무 생각없이 올린 글이 사람들에게는 음란마귀가 씌이며 SNS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분명 19시 보다는 연애, 힐링, 직장, 일침, 가족 등의 시가 훨씬 먼저 쓰기 시작했고 더 많은데 말이다
쓴 사랑엔 달달한 詩럽
감성파詩고 힐링하詩오
야 인마 이 詩 봐라
반전 詩로 詩로
회사 욕은 상사 부재詩
詩 부모
설마 아닐거야 19 詩
저자의 말
내 나이 어느새 계란 한판인 서른. 평상시라는 글을 정식으로 쓰기 전에는 글을 마음먹고 써 본 적은 없다. 예전의 SNS의 조상이었던 미니홈피에서의 감성팔이용(?) 또는 대학교 서술시험에서 정도이다.
마음먹고 글을 쓴 계기는 전에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이 글을 썼다. 옛 연인과 헤어지고 이 글을 썼다. 그렇다. 괜히 썼다. 지금은 회사도 애인도 없다. 잠시 휴식기간을 가지려고 잠시 쉬는 거라며 내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운이 좋게 출판사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다. 연애금지령이 없다는 조건. 책을 기회로 더 좋은 회사를 들어가라는 좋은 조건. 나로선 그 조건을 거절할 이유가 절대적으로 없었다.
그렇게 우연히! 그렇게 드디어! 평상시 발간이다.
2016년 5월 붉은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계절에
애인 없는 남자 문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