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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의 언덕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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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의 언덕에 오르다

동국대 불교학과 창설 110주년 기념 동문 82인의 에세이 모음집

저자
동국대 불교학과 동문회
출판사
동쪽나라
발행일
2016.04.27
정가
17,000 원
ISBN
9788984412699|
판형
신국판
면수
580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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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의 언덕에 오르다』는 동국대 불교학과 창설 1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동문 에세이집이다. 불교학자는 물론, 미술, 문학, 언론 등 불교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군포교, 청소년포교, 해외포교 등 전문 포교사 양성의 산실인 불교학과의 동문들이 어떻게 불교와 인연을 맺었고, 어떻게 불교가 나아갈 것인가를 적시하고 있는 수필집이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동문회 




발간사_110년, 불교학과 동문의 삶과 구도정신의 결집 ㅣ 김용표

제1부 불교학과, 겨레의 얼을 세우는 기둥이 되다
국보적 한글 경판의 발견 경로 ㅣ 한용운
종교와 시세(時勢) ㅣ 이능화
부시선(不是禪) ㅣ 박한영
피차일반(彼此一般) ㅣ 권상로
모든 것을 바쳐라 ㅣ 백성욱
불교의 농촌진출에 대하여 ㅣ 김법린
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照見五蘊皆空度一切苦厄) ㅣ 김영수
불타 성탄에 관한 역사적 소고 ㅣ 김잉석
불교와 인생 ㅣ 조명기
인생의 참다운 생활과 신앙의 세계 ㅣ 정두석
조선불교청년운동 종횡관(縱橫觀) ㅣ 강유문
죽음을 직시하라! ㅣ 이서옹
방한암 선사(方漢岩 禪師) ㅣ 서정주
추야단상(秋夜斷想) ㅣ 장원규
빛나는 동국인의 슬기 ㅣ 정 종
고경실 법화(古鏡室法話) ㅣ 김어수
낙수집(落穗集) ㅣ 김달진
운수자적(雲水自適)의 생활 ㅣ 홍정식
방우한화(放牛閑話) ㅣ 조지훈
한국 불교의 당면 과제 ㅣ 우정상
보살이 되자 ㅣ 황성기
지옥왕반(地獄往返) ㅣ 이원섭
참다운 지혜 ㅣ 원의범
월인천강(月印千江)의 진리 ㅣ 이영무

제2부 불교학과, 한국불교의 핵심을 이루다
등(燈) ㅣ 이재창
나를 학문의 길로 이끌어준 분들 ㅣ 김영태
울 음 ㅣ 선진규
학습유마경(學習維摩經) ㅣ 김지견
공수래 공수거 ㅣ 박완일
바람·사람·보람 ㅣ 목정배
밝음과 어두움 ㅣ 김인덕
나의 삶 나의 불교학 ㅣ 이영자
?초발심자경문?으로 시작된 나의 불교인생 ㅣ 권기종
나의 출가와 행자 수행, 그리고 동국대 시절 ㅣ 채인환
불교는 나를 살피는 공부이다 ㅣ 무진장
한국의 불교문화는 위대하다 ㅣ 오형근
영원한 스승, 김잉석 학장님 ㅣ 홍영춘
오늘의 젊은 불교도는 무엇을 할 것인가 ㅣ 박선영
윤회의 강가에서 ㅣ 송금엽
군포교를 향한 오랜 걸음 ㅣ 권오현
마음을 허공처럼 비워라 ㅣ 강건기
바람따라 물결이네 ㅣ 이홍파
사랑하는 나의 여인 불교 ㅣ 박민주
다르마Dharma를 보다 ㅣ 이평래
다음 생에도 가야할 나의 길 ㅣ 서윤길
학승(學僧)에게 어떤 일이 주어졌는가 ㅣ 유월탄
광륵사에서 온 편지 ㅣ 고익진
예술에 불심을 담는다 ㅣ 박 순
한국 도서관의 아버지, 박봉석(朴奉石) 선생 ㅣ 이철교
바보들의 지혜 ㅣ 권정덕
성불하고자 원을 세우는 사람들 ㅣ 혜 총
청소년복지의 꿈과 희망을 품고 ㅣ 박종철
난 언제 불교학과를 졸업할 수 있을까? ㅣ 김형균
부처님과 나 ㅣ 장현재
정토를 가꾸는 일은 우리의 사명 ㅣ 한보광
삶에서 우러나는 맛 ㅣ 이희재
생사일대사는 어찌 됐는고 ㅣ 박경준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는, 삶과 학문의 여로 ㅣ 김용표
돌고 돌아서 만난 불교공부 ㅣ 최종석

제3부 불교학과, 세계불교학의 중심이 되다
공감과 배려의 삶 ㅣ 박영동
스승님이 나의 부처였다 ㅣ 김형중
자비의 숲에서 거닐다 ㅣ 이학송
전법하여 부처님생명 성취하리 ㅣ 김태영
실상염불로 인식의 큰 변화를! ㅣ 묘 주
행복한 인생을 열어 주신 명훈가피력(冥熏加被力) ㅣ 이욱태
내 인생의 봄날 ㅣ 김석희
불교학도의 기본은 무엇인가? ㅣ 김영국
진흙 속에서 연꽃을 피우리라 ㅣ 안주희
어릴 적 아버님이 맺어주신 불연 ㅣ 이동배
은혜를 아는 것이 곧 은혜를 갚는 것이다 ㅣ 우인보
불교교육학으로 다가간 나의 삶 ㅣ 이송곤
하루를 살듯이 ㅣ 법 현
불교 그리고 비구니, 그 인연에 감읍하다 ㅣ 하춘생
불교와의 인연 그리고 기쁨 ㅣ 조준호
불교와의 황홀한 만남 ㅣ 고영섭
오십 즈음 ㅣ 한주영
레바논과 남수단의 목탁소리 ㅣ 함현준
다른 종교와 다툼 없이 공존하는 불교 ㅣ 장정태
윤회의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까? ㅣ 한성자
2016-집으로 가는 길 ㅣ 이유정
구원의 손길을 내리신 부처님 ㅣ 서정원
화쟁의 바탕은 믿음에 있다 ㅣ 이성진

부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110년 약사 






 동국대 불교학과 창설 1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동문 에세이집 ‘삼보의 언덕에 오르다’가 4월 29일 행사를 앞두고 간행됐다.
총 82명의 불교학과 동문과 초기 교직원의 글이 담긴 이 에세이집에서 회장 김용표교수는 “이 에세이집을 통해 우리 동문들이 함께 고민해왔던 우리 불교계의 문제점과 현대의 보살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인연을 갖게 되었다.”고 발간사에서 그 소회를 서술하고 있다.

제1부, “불교학과, 겨레의 얼을 세우는 기둥이 되다.”는 1906년 설립 이후 해방 이전까지로 구분하여 제1회 졸업생인 만해 한용운 선사와 교장이었던 석전 박한영 선사의 순으로 이어져, 백성욱, 김법린, 조명기, 이서옹, 정두석, 서정주, 홍정식, 이원섭 동문으로 계속되면서 당시 일제하의 간고를 은연중 토로하고 있다.
제2부, “불교학과, 한국불교의 핵심을 이루다.”는 해방 이후 1980년대까지 졸업한 이재창, 김영태, 선진규, 박완일, 채인환, 유월탄, 김달진, 조지훈, 이원섭, 고익진, 한보광으로 이어지는 현대 불교계의 거두들이 망라되고 있다.
제3부는 “불교학과, 세계 불교학의 중심이 되다.”라는 제목 아래 1980년도 이후 현재까지의 졸업 동문 수필로, 박영동, 이학송, 묘주, 김영국, 우인보, 법현, 조준호, 고영섭 교수에 이어 2016년 졸업한 서정원으로 맺음을 하고 있다.

오늘날, 불교학자는 물론, 미술, 문학, 언론 등 불교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군포교, 청소년포교, 해외포교 등 전문 포교사 양성의 산실인 불교학과의 동문들이 어떻게 불교와 인연을 맺었고, 어떻게 불교가 나아갈 것인가를 적시하고 있는 이 수필집은 그런 면에서 소중한 불교사적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