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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꿀 14가지 미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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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꿀 14가지 미래기술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10년 후의 미래, 그 생생한 현장에서 길을 묻다

저자
한국경제TV 산업팀
출판사
지식노마드
발행일
2016.04.15
정가
14,000 원
ISBN
9788993322897|
판형
152*225
면수
316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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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 기술』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가능성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개 국을 방문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현장의 모습을 취재하며 미래기술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만나고 자료를 찾아 생생한 모습을 담아냈다. 






 저자 한국경제TV는 경제방송사이다. 여기서 산업계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뭉쳤다. 미래산업을 보고자 했다. 살짝 본 것도 같다. 책까지 내는 용기도 냈다. 부족한 내용임에도 작은 바람까지 실었다.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됐으면 한다. 

 CHAPTER 1 AI,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기계
01 로봇 : 생명을 꿈꾸다ㆍ11
02 자율주행차 : 바퀴 달린 컴퓨터ㆍ35
03 미래 자동차 : 달리는 심장을 바꾼다ㆍ63

CHAPTER 2 모든 세상이 연결된다
04 스마트기기 : 가제트, 세상을 바꿔라ㆍ77
05 5G 빅뱅 : 상상하라, 현실이 된다ㆍ100
06 사물인터넷 : 비로소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다ㆍ122
07 스마트시티 : 사물인터넷, 도시를 만들다ㆍ142

CHAPTER 3 생명의 한계에 도전한다
08 바이오산업 : 생명의 신비에 도전한다ㆍ165
09 U헬스케어 : 100세 시대의 떠오르는 블루칩ㆍ183

CHAPTER 4 변화를 이끄는 뿌리 기술
10 소프트웨어 :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ㆍ201
11 신소재 : 인류 역사는 소재 발전의 역사다ㆍ221
12 2차전지 : 소통과 이동의 자유를 허하라ㆍ234

CHAPTER 5 미래산업을 바꾼다
13 3D프린팅 : 세상을 출력하다ㆍ253
14 원자력 발전 : 에너지 독립을 꿈꾼다ㆍ274

ㆍ에필로그 창조경제 : 미래 인재 넘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ㆍ294 






 ■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기술의 최전선을 가다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
증기기관의 1차 산업 혁명, 전기의 2차 산업 혁명 그리고 반도체의 3차 산업 혁명에 이어 많은 석학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의 산업 변화를 4차 산업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가능성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뒤처지면 안 되는 세상의 변화를 알고자 했다.
문제가 복잡하고 길이 안 보일수록 현장이 중요해진다. 미래의 단서는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니라 앞서가는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전 세계 30여개 국을 방문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현장의 모습을 취재했다. 미래기술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만나고 자료를 찾으며 그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 책은 미래가 선취된 현장의 기록이다.

■ 10년 후의 먹을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출발점을 찾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산업과 과학기술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미래의 방향을 읽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역사를 보는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엇이 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각 주제별로 현재까지의 발전을 이끈 핵심 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공들여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의 경우 원천기술에 투자를 많이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탑을 빨리 쌓는데 열중하는 반면, 미국은 밑에서부터 탄탄히 쌓는 것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은 멋있는 로봇들이 많다. 그러나 미국은 멋있는 로봇이 많지 않다. 대신 원천기술에 투자하다보니 언제든 필요할 때 관련 로봇을 짧은 시간 안에 개발할 수 있다.”
-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로봇연구소장

둘째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어떤 쓰임을 갖고 있는지, 그 적용 시스템과 방법을 살핀다. ‘미래성장보고서’ 프로젝트의 근본 목적은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이 어디에서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아 발전시킬 것인지를 찾는 데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이 현재 어떤 분야에 어떻게 쓰이고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련 시장은 10년 후 어떻게 커질지 구체적인 수치로 전망하기 위해 애썼다.

“더블린 시는 도로 위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하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원인의 30%는 도로 위에서 주차할 곳을 찾고 있는 차들 때문이었다. 즉시 도심의 주차장마다 센서를 설치해 시의 교통시스템과 연결했다. 사람들은 집에서 차로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이 얼마나 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주차장을 찾기 위해 도로 위를 헤매는 차량이 현저하게 줄었다.(스마트시티 중에서)”

셋째 미래산업을 만들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목적과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결국 미래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외형적인 기술과 시스템을 모방하더라도, 그 밑바탕이 되는 사고방식을 모른다면 언제나 남이 만드는 미래를 뒤쫓아 가기 바쁠 수밖에 없다.

“컴퓨터는 모든 상황을 기술로 생각하게 하고 기술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의 언어다. 그래서 우리가 하이테크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 이게 이스라엘 교육부가 컴퓨터 교육을 하는 이유다. 컴퓨터 교육을 통해 이미 기술언어를 체화한 아이들은 어떤 일을 하든 기술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찾으려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전쟁 상황에 놓여 있는 이스라엘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벤처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근원적 힘이다.(창조경제 중에서)

넷째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교훈과 과제를 제안한다. 미래산업의 선진 현장과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얻은 교훈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는지에 따라 개인과 기업과 나라 전체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구글 문화를 보고 가셔서 한국에서도 구글처럼 어떻게 해보자, 아니면 페이스북처럼 어떻게 해보자 얘기를 하는데 상당히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 스탠퍼드대에서 만난 모니카 램 교수는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의 문제가 “하드웨어가 중심이 되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중에서)

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다. ‘자원빈국’이란 타이틀이 어쩌면 ‘에너지 수출국’으로 바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에너지를 가장 먼저,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서,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저장할 수 있고 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자원이 아니라 기술력으로 싸우는 에너지 전쟁. 여기에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가 있다.(원자력 중에서)

10년 후의 미래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경영자은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까지 현장감 넘치는 이 책을 통해서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미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