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학습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 초등학생편

크게보기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 초등학생편

청소년 혁준이가 동생들에게 들려주는 직업인 멘토 이야기

저자
권혁준
출판사
드림리치
발행일
2015.07.24
정가
13,800 원
ISBN
9788998584030|
판형
180*240
면수
228 쪽
도서상태
판매중

구매하기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는 열 명의 기자단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멘토에 대해 공부한 뒤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사람들을 만나 의미 있는 진로를 탐색하고, 어른들의 눈이 아닌 청소년의 시각으로 인터뷰 내용을 생생하게 정리한 책이다. 나는 누구인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덜어줌으로써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 : 권혁준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저자
신반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플로어볼 학교대표선수, 신반포중학교 밴드부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바라는 청소년이다. 서울 잠원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 등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임원을 꾸준히 맡아 왔으며 지금은 신반포중학교에서 전교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림 : 심규섭

어렸을 때부터 만화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청강 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창작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사람과 문화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시 명예 시민작가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요리 만화를 제작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꿈 하나 / 과학·공학
미래를 만드는 직업 12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로봇으로 따뜻한 인간 세상을 만들어요” 16
건축사 류춘수
“건축은 사람들의 생활을 설계하는 일이에요” 28

꿈 둘 / 영화·방송
재미를 만드는 직업 42
영화감독 봉준호
“영화를 많이 보고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죠” 46
방송 프로듀서 나영석
“사람을 알아야 좋은 방송을 할 수 있어요 60

꿈 셋 / 스포츠·문화·예술
감동을 만드는 직업 72

사진작가 배병우
“사진 속에 세상에 대한 사랑을 담아 보세요” 76
기타리스트 정성하
“나의 음악을 모두와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90

꿈 넷 / 의료·웰빙·음식
건강을 만드는 직업 100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사명감을 가져야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어요” 104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저는 요리 속에 열정과 노력을 담아내요” 116

꿈 다섯 / 국제·정치·사회
사회를 살리는 직업 128

국제 NGO 활동가 이일하
“행복해지고 싶나요? 그럼 나누고 도우세요” 132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홍보란 나를 세상에 바로 알리는 일이죠” 144
외교관 신각수
“나라 사랑과 통일 염원을 외교로 이루어요” 158

꿈 여섯 / 기업·경영
상품을 만드는 직업 170

CEO 한경희
“좋은 상품을 만들면 사람들이 행복해져요” 174
CF감독 유광굉
“좋은 상품을 좋은 영상에 담아 전달해요” 186

꿈 일곱 / 서비스·법률·교육
질서를 만드는 직업 198

프로파일러 권일용
“범죄 행동을 분석해서 정의를 실현해요” 202
변리사 이원일
“변리사란 새로운 기술을 지키는 파수꾼이죠” 214

인터뷰 후기
“선생님들과의 만남,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 224




청소년권장도서 선정 베스트셀러《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초등학생편

아우들아,
너희는 이다음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도서 소개

학생들이 발로 뛰어 만든 뜻 깊은 책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이 책은 열 명의 기자단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멘토에 대해 공부한 뒤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사람들을 만나 의미 있는 진로를 탐색하고, 어른들의 눈이 아닌 청소년의 시각으로 인터뷰 내용을 생생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어른들의 시선에서 미래에 유망한 직종을 제안하고 그 준비 과정을 가이드한 기존의 진로 관련 도서들과 달리 기획 단계에서 리서치, 섭외, 인터뷰, 자료조사 등 도서 기획 및 제작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진로 가이드북으로 구성해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었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베스트셀러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초등학생 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진로 찾기에 대한 세세한 정보와 안목 긴 비전을 함께 제시한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는 나는 누구인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덜어줌으로써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빨리 꿈을 찾는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으로 초등학생 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현장감 있는 사진들로 풍부한 구성과 친절한 편집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한 생생한 내용들과 실질적인 정보를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올컬러 일러스트와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로 생생하게 구성했습니다.
책을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 때 굳이 사전을 펼쳐보지 않더라도 각 페이지 하단에 각주를 달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풀이해두었습니다.

형이 동생에게 말하듯 이야기하는 부드러운 문체
이 책은 법률, 경제, 과학, 사회, 스포츠, 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일곱 개의 군으로 나누어,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멘토를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딱딱한 기존의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권혁준 저자가 마치 동생을 앞에 두고 말하는 것처럼 편안한 문체로 각색해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고 쉽게 읽히면서도 내용 전달에 충실하게 구성했습니다.

기자단 소개

직접 꿈의 멘토를 찾아 나선 아이들.

6개월간 열 명의 기자단 학생들이 멘토에 대해 공부한 뒤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사람들을 만나 탐색한 의미 있는 내용을 십대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뜻 깊은 책을 만드는데 함께 해준 기자단

김민준(신반포중학교 3), 김수현(신반포중학교 3), 신규림(신반포중학교 3),
신성철(신반포중학교 3), 양이린(신반포중학교 3),
양우석(인천신성중학교 3), 여운빈(양진중학교 3), 이채린(신반포중학교 3),
차승민(방배중학교 3), 황보연(세화여중학교 3)


책 속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거야. 봉준호 감독님이 어린 시절부터 그래왔듯이 말이야. 하지만 감독님은 그것만으로는 훌륭한 영화감독이 될 수 없다고 하셨어. 감독님이 영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독창성’이야. 남이 했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지.

나영석 피디님이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어. ‘1박2일’이나 ‘꽃보다 할배’처럼 여행이라는 방식을 즐겨 쓴다는 점, 마냥 웃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과 교훈이 있다는 점 등이야. 이런 특징 때문에 사람들은 피디님이 만드는 프로그램을 ‘따뜻한 예능’이라고 부르지. 피디님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빛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 작가님 말씀에 따르면 하루 중에도 빛은 시시각각 다른 색깔을 띤대. 똑같은 풍경을 찍어도 어느 때 찍느냐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지. 빛의 특성과 변화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거야. 작가님은 주로 새벽녘에 사진을 찍었어. 해뜨기 전 섬세하고 미묘한 빛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늘 동트기 전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곤 했어.

“만약 벼랑 끝에 매달린 친구의 손을 여러분이 잡고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친구의 목숨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으니 아마도 온 힘을 다해 끌어올리려 노력할 거예요. 저는 중증의 외상 환자를 대할 때마다 그런 심정을 느껴요. 죽을힘을 다해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손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요.”

동양인 조리사를 깔보는 시선 때문에 괴로움도 겪었어. 백인 동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말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 하지만 그럴수록 셰프님은 더욱 열심히 일했어. 근무 시간 외에 일하면 주는 돈도 마다하고 하루에 무려 16시간씩 일했고, 화장실을 가느라 자리 비우는 일을 없애기 위해 소변을 참고 주방을 지키다 방광염에 걸리기 일쑤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