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생존 전략을 준비해야 할 마지막 1년
2015년을 맞아 특히 주목해야 할 이슈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이 ‘2030 대담한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다시 점검, 복기하고 새로 발생한 석유전쟁과 예상보다 빨라진 미국 경기 회복의 영향을 업데이트 하는 책이다.
저자 최윤식
미래학자PROFESSIONAL FUTURIST.
현재 SUNY Korea(한국뉴욕주립대) 미래기술경영연구원 원장 겸 미래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서 2015년부터 강좌 개설을 위해 준비 중이다.(강좌의 커리큘럼은 2030 대담한 미래2의 ‘책속의 책: 미래학 개론’ 뒷부분에 소개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전경련 전략포럼 주임교수, 세계전문미래학자협의회(Association Professional Futurist)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래예측기법, 미래전략경영, 시스템사고, 미래모니터링, 워-게임 등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과 국내외 기업, 비영리 단체, 그리고 개인을 대상으로 미래와 관련된 자문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 미래학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학위를 받은 그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PETER C. BISHOP(세계미래전문가협회 창립이사), CHRISTOPHER BURR JONES(세계미래학회 사무총장 역임), WENDY SCHULTZ (미래전문가협회 회장)에게 사사 받았고, 경영학 철학 윤리학 신학도 공부했으며,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예측과 앞으로 10년 동안 아시아를 무대로 벌어질 본격적인 미·중의 패권전쟁에 대한 미래 시나리오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개인과 기업 그리고 우리 사회가 현실을 통찰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의 모든 활동은 ‘통찰, 미래, 창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의 책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읽히고 있다. 미래예측서인 《2030년 부의 미래지도》, 《2020부의 전쟁 IN Asia》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 등이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출판되었으며, 《2030년 부의 미래지도》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아들 쌍둥이를 포함한 네 아들의 아빠다. 다섯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만들어갈 가슴 뛰는 미래를 상상하는 즐거움은 그가 가진 또 다른 삶의 동력이다.
‘2030대담한 미래’ 시나리오 요약 소개
석유전쟁이 위기를 최소 6개월 앞당긴다
미국 금리 인상이 몰고 올 5개의 폭탄에 대비하라
2015년은 위기에 대비할 마지막 1년이다
정보에서 통찰력을 뽑아내는 필터링 기법
이제 한국 경제는 1~2년 후의 심각한 위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015년은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이 체질 개선을 하고,
위기와 함께 다가올 기회를 잡을 매뉴얼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1년이 될 것이다.
임박한 아시아 대위기를 피하기에는 늦었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위기에 주저앉을 것인가?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2015년을 맞아 특히 주목해야 할 이슈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이 ‘2030 대담한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다시 점검, 복기하고 새로 발생한 석유전쟁과 예상보다 빨라진 미국 경기 회복의 영향을 업데이트 하는 책이다.
《2030 대담한 미래》 1권과 2권에 소개한 중장기적 예측 시나리오의 기본 틀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석유전쟁과 생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위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2015년을 맞아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다음의 세 가지다.
1. 폭풍우가 밀려오면 지혜로운 선장은 2가지 행동을 한다. 첫째, 폭풍우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필요한 짐들을 모두 바다에 던진다. 배를 날렵하게 하는 행동이다. 그 다음은 거대한 파도에 맞서지 않고 파도를 탈 준비를 한다.
2015년 한해동안 개인과 기업은 불필요한 소비와 경비를 줄이고, 부채의 원금을 최대한 줄이는 등 선제적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날렵한 몸집을 만들고 현찰을 최대한 많이 보유하라. 그래야 살 수 있다.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에 절대로 맞서지 말라. 겸손하게 몸을 낮추고, 최대한 방어 자세를 갖추고 거대한 파도에 몸을 맡겨라. 파도에 맞서면 죽고, 파도를 타야 산다. 이 준비를 2015년에 마쳐야 한다.
2. 방어 전략이 완료 되었으면 2016년을 위해서 위기 속에서 다가올 큰 기회를 포착하고 거머쥘 전략을 수립하라. 큰 위기가 시작되면 곧바로 큰 기회가 순간적으로 열린다. 부의 기회, 사업의 기회, 인수합병의 기회, 전략적 포지셔닝의 기회 등이 온다. 큰 기회가 눈에 포착된 다음에 전략을 수립하면 기회는 끝나버린다. 큰 위기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큰 기회의 문은 열린 뒤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안에 닫혀버린다. 때문에 미리 전략을 짜 놓고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기회가 열리는 순간 지체 없이 짜놓은 전략대로 바로 행동해야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3. 선제적 체질 개선만큼 중요한 것이 한 발 빠른 생각과 전략적 대응이다. 변화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행동하라. 즉, 지금부터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1% 내외로 좁혀지는 시나리오를 대비하라. 만약,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1% 선이 무너지면, 곧바로 금융위기 시나리오를 준비하라. 금융위기가 실제로 발발하면 곧바로 제2의 외환위기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위기가 발발하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외환위기 국면으로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크다. 위기가 현실이 되는 속도보다 한 발짝 빨리 생각하고 대비해야 산다.
이 책은 《2030 대담한 미래》 시나리오를 읽은 독자들을 위해 집필된 책이다. 2030년 대담한 미래 시나리오 위에서 2015년의 단기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상황 전개를 다시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예측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2030 대담한 미래’ 시나리오와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히려, 그 시나리오 위에서 석유전쟁, 미국의 금리인상, 한국의 경제 상황, 부동산,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관해 올해와 단기적 미래 변화의 가능성을 다시 점검, 복기하고, 추가적 예측을 하고 있다. 물론, 《2030 대담한 미래》를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주요한 이슈들은 독자들의 현재의 자산과 미래의 생존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앞부분에 본문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본 시나리오를 요약 소개하고 있다.
또한 책 말미에 ‘정보에서 통찰력을 뽑아내는 필터링 기법’을 간략하게 소개해 두었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노이즈를 걸러내고, 진짜 정보를 선별해서 사태 전개의 핵심을 읽어내는 힘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