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미/실용/여행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크게보기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뜻밖의 치과 상식

저자
가바야 시게루
출판사
도어북
발행일
2014.08.18
정가
13,000 원
ISBN
9788996299745|
판형
150*210
면수
208 쪽
도서상태
판매중

구매하기

<충치예방연구회 추천도서>

치아와 전신건강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


치주질환 있으면 당뇨병 진행 막기 어렵다 / 칫솔질 횟수 적으면 암 발생 가능성 높다
치주질환이 심근경색 확률 30% 높인다 / 치주병균이 혈관 수명을 단축한다
내장비만이 치주질환 부른다 / 치주질환 있는 임산부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7배
어금니 없는 사람은 영양부족 3배 높다 / 사춘기에서 폐경기까지, 여자라서 더 위험한 치주질환

하루를 미루면 1년을 잃고, 1년을 미루면 10년을 잃는다.
치과 무섭기는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구강 건강은 당신 하기에 달렸다.
충치 및 잇몸질환은 완벽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바로 오늘 당신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뜻밖의 치과상식을 만나라!

치아건강이 휘청 하면 전신건강은 와르르~!!

■ 치아 및 구강 건강은 그 자체 질병은 물론, 전신의 건강과도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치아와 구강 건강이 전신질환과 관련을 맺고 있는 면면을 살펴보면 실로 놀랍다. 치주질환은 심근경색 확률을 30%나 높이고, 당뇨병의 진행을 빠르게 하며, 혈관의 수명을 단축한다. 또한 내장비만과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칫솔질 횟수와 암 발생 가능성과의 관계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특히 여성은 호르몬 때문에 치주질환에 취약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치주질환이 있는 임산부는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이 7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 나이를 먹으면 이가 빠지는 게 당연하다고? 이가 빠지는 것은 노화현상이 아니다. 최신 과학은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이를 고스란히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음식물을 씹는 데 편하다거나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이나 암,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치매나 전신불수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능한 한 자신의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치아는 눈에 보이는 유일한 장기이며 구강질환은 감기 다음으로 흔하지만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충치와 치주질환을 못 막으면 전신의 질병 도미노가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는 차의 오일을 교환해 주거나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교환해 주어야 하는 부품을 내버려두면 고장이 날 뿐만 아니라 큰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오래 탈 수 없다. 하물며 치아는 말할 것도 없다. 자동차야 돈만 있으면 새 차를 살 수도 있지만, 잃어버린 치아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되돌릴 수 없다.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통증이 없다고 해서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른다. 건강할 때, 문제가 커지기 전에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것이 구강건강이다.


■ 추천사 ■■■■
★ 송학선 | 충치예방연구회 회장
구강건강과 관련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실은, 우리 입안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질병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치주질환이나 충치는 예방으로 피해갈 수 있는 유일한 만성질환입니다. 구강건강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착각, 치과 기술이나 약물로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예방 치의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송근배 |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 교수
이 책은 실제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치아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 객관적 자료들을 제시하면서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따르면 죽을 때까지 자신의 치아를 잘 보존하여 개인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됨은 물론 “자연 치아 살리기 운동”과 같은 사회적 의제에도 힘을 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 : 가바야 시게루

저자 가바야 시게루는 의학 전문기자.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난 그는 릿교(立敎) 대학을 졸업한 뒤 건강잡지 《소우카이(?快)》의 창간 멤버로 활동하며 의학 분야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의료·건강에 관한 서적들과 잡지 편집, 집필, 텔레비전 기획 제작 등으로 지평을 넓히며 의학 분야에 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1995년 소학관에서 발행하는 건강잡지 《다이조부(大丈夫)》의 창간 편집장으로 취임하여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 정보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꾸준히 여러 매체에 의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베테랑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이다


감역 :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

역자 황윤숙은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 신구대학교 치위생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보건행정학, 교육사회학 등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수불사업지원단 부단장, 대한구강보건학회 부회장, 경기도 통합지원단 구강분과위원장,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차기회장, 충치예방연구회 운영위원 등 황윤숙 교수를 설명하는 직함은 수도 없이 많지만 황 교수가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교육활동을 하는 것이다. 대학에서는 사명감 있는 치과위생사 육성에 힘쓰는 한편 일반 대중에 대한 교육에도 큰 뜻을 두고 갓 칫솔질을 배우는 어린이부터 치아가 몇 개 남지 않은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구강건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추천의 글 | 구강질환, 치료의 시대에서 예방의 시대로
추천의 글 | 치아를 지키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일
감역의 글 | 치아와 잇몸을 관리해야 하는 진짜 이유
저자의 글 | 죽을 때까지 자신의 치아로 사는 방법

제1장 우리가 몰랐던 치아의 놀라운 힘
틀니 장기간 빼놓으면 말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내 치아로 씹어야 삶의 의욕 생긴다
지진으로 죽었는데 사망 원인은 폐렴?
어금니가 없으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치아가 많으면 잘 넘어지지 않는다
전신불수 부르는 사르코페니아도 치아로 지킨다
음식을 씹는 동안 뇌가 활성화된다
30번 이상 씹으면 다이어트 효과 확실

제2장 구강질환이 전신질환으로 이어진다
동물에게 치아는 생명을 좌우하는 장기
치주질환이 심근경색 확률 30% 높인다
치주병균이 혈관 수명을 단축한다
치주질환 있으면 당뇨병 진행 막기 어렵다
내장비만이 치주질환 부른다
메타볼릭 도미노 쓰러뜨리는 치주질환
칫솔질 횟수 적으면 암 발생 가능성 높다
치주질환 있는 임산부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7배
사춘기에서 폐경기까지, 여자라서 더 위험한 치주질환
어금니 없는 사람은 영양부족 3배 높다

제3장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어떻게 막을까
아이의 충치균은 엄마에게 감염된 것
자일리톨의 충치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
충치는 사탕이 아니라 플라크 때문에 생기는 것
충치의 온상, 바이오필름을 막아라
치아 표면에 약을 발라 충치균을 제거한다
치주질환의 증상과 진행과정
혀까지 닦아야 진짜 칫솔질 끝!
치과검진, 타액 검사가 핵심이다
불소치약,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적인가
임플란트가 감염되면 뼈까지 위험하다
입안의 좋은 세균을 늘리는 방법
치아 건강을 위해 고쳐야 할 나쁜 습관 5

제4장 치과 치료 손해 없이 잘 받는 법
치아에 필요한 건 보험보다 정기검진
편의점보다 치과가 많은 동네
감기 다음으로 많은 것이 치과 환자
사례를 통해 보는 좋은 치과의 조건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
치과의사 못지않게 중요한 치과위생사
치아 상태와 치과 진료기록을 기억하라
잘못된 신경치료가 치아의 죽음 부른다
충치와 치주질환은 만성 감염질환이다
좋은 치과의사를 선택하는 방법
치과에서 질문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
어떻게든 깎아내는 부위를 줄여라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와타나베 칫솔질

맺음말 |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전신건강 첫 단추


기획자의 글


■ 3년간 벼르던 책을 이제야 선보입니다. ‘생물학적 전신치의학’의 개념을 처음 접하게 된 3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 기획에 대한 믿음이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으니, 우리 독자들 책장에 꼭 한 권은 필요한 책이라고 자화자찬 하는 중입니다. 애초에는 국내 저자를 모시고 이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았습니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치과의사가 너무 바빠서 원고를 쓸 겨를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일본의 한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 실정과 다른 내용들 때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운명처럼(!) 충치예방연구회를 알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황윤숙 교수님은 국내 치과위생사들의 대모라 할 만한 분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의 치과의료에도 밝은 분이었습니다. 예방치의학에도에도 남다른 소신을 갖고 있어서 왜 진작 이 분을 만나지 못했을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황 교수님은 마치 자신의 책을 쓰듯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번역하고 검수, 보완하여 이 원고를 완성해 주셨습니다.

치아 건강을 잃어 본 사람은 왜 건강한 치아를 ‘오복의 하나’라고 하는지 압니다. 내 치아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치과를 다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온몸으로 느낍니다. 때늦은 후회로는 되살릴 수 없는 것이 치아입니다. 첫 번째 소화기관으로서의 치아와 구강 건강, 먹고 말하는 즐거움을 위한 치아 건강, 무엇보다 암, 치매,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의 예방치의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