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에서 제일 잘 나가는 숍 207
나만 알고 싶은 뉴욕 쇼핑 프로젝트
셀렉트숍, 빈티지, 힙스터, 캐주얼, 청바지, 스트리트, 신발, 액세서리, 향수, 라이프스타일,
LP 레코드, 서점, 커피 등 총 17개 카테고리의 뉴욕 핫 쇼핑 장소는 여기!
뉴욕에 거주하는 잡지 출신 두 저자가 뉴욕의 알짜 숍만 골라 쓴 '진짜' 뉴욕 가이드북
- 추천의 글
“뛰어난 감식안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심미안은 타고난 감각에 많은 경험과 공부가 더해져야 비로소 빛이 난다. 나는 이 책을 만든 사람들이 권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믿는다. 그들의 취향은 그저 믿고 따라도 될 심미안에서 나오니까. 게다가 그 취향이 발휘된 곳이 다른 어디도 아닌 뉴욕이다. 이들의 쇼핑을 책으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조동섭, 번역가(빅 픽처)
“문화와 쇼핑 컨텐츠에 있어 매의 눈을 가진 저자가 발로 뛴 가이드북. 지금 뉴욕으로 떠난다면 쇼핑과 문화적 경험을 채우기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겠다.”
- 황진영, ‘얼루어’ 편집장
“이것은 취향에 관한 책이다. 나는 ‘노튼 시리즈’를 쓴 피터 게더스의 유머를 좋아했고, 닉 혼비와 요시다 슈이치의 어떤 책에 열광했으며, 이언 매큐언의 책이라면 제목도 보지 않고 사들였다. 이현수는 내가 언급한 이 모든 작가들의 책을 만들었고, 바로 그런 이유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우리는 ‘블로그’ 시대에 친구가 되었다. 처음 얼굴을 본 날 했던 얘기를 아직 기억한다. “왜 내가 좋아하는 책은 안 팔리지? 진짜 재밌는데!” “왜 내가 좋아하는 식당은 빨리 망하지? 진짜 맛있는데!” 내가 좋아하면 없어진다는 이 말 못할 취향의 흑역사와 방점은 사실 앞이 아니라 뒤에 있다. 진짜 재밌고, 진짜 맛있다는 것. 가이드북이 재미없어서 가이드북을 쓰게 된 동어반복의 역사도 그렇게 탄생했을 것이다. 뉴욕이란 도시가 가진 맥박을 ‘가게’를 통해 찾아나서겠다는 이 프로젝트 말이다.”
- 백영옥, 소설가(스타일)
글, 사진 정기훈, 이현수
정기훈은 패션지에서 일하다 LA에서 2년 머문 뒤 2011년 뉴욕으로 건너왔고, New York School of Interior Design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로어 맨해튼을 거쳐 이스트 빌리지에 자리잡았다. 이스트 빌리지에 미쳐 23rd 스트리트 위쪽으로는 진정한 뉴욕이 아니라는 주장을 설파하던 중 허리케인 샌디를 만나 집이 2주 간 암흑에 잠기면서 잠시 떠돌았으나, 그래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어쩌다 성격의 나쁜 점과 취향이 지나치게 비슷한 이현수를 만나 [뉴욕 쇼핑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1년 넘게 갖은 고생을 다했다.
이현수는 영화잡지 ‘프리미어’ ‘필름2.0’ 편집장 일과 단행본 만드는 일만 줄창 하다가2011년 얼떨결에 뉴욕에 왔다. 그전까지 들어본 적 없는 그린포인트의 지인 집에 기거하던 중 피터팬 베이커리 도너츠를 씹으며 브루클린에 빠진 탓에 윌리엄스버그에 눌러앉았고, 또 얼떨결에 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평생 연이 없을 것 같던 그래픽 디자인까지 공부하고 있다. 불이 나면 제일 먼저 무슨 옷과 가방과 신발을 들고 도망칠지 늘 고민하지만, 여전히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ATEGORY 셀렉트숍 | 빈티지 | 힙스터 4 | 콜렉션 | 캐주얼 | 진 | 스트리트 보이 & 걸 | 신발 | 액세서리 | 안경 | 향수 | 화장품 | 라이프스타일 | LP 레코드 | 서점 | 커피
SPECIAL 도버 스트리트 마켓 뉴욕 | 벼룩시장 | L 라인 라이프 | 스페이스 나인티 8 | 샘플 세일 | 모자 마니아 | 팔찌 마니아 | 에코 백 라이프 | 초콜릿
지금까지 없던 뉴욕 가이드북
여행서 홍수의 시대에 또 여행서? 그것도 뉴욕? 하지만 이것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여행서와도 다르다. [뉴욕 쇼핑 프로젝트]는 제목처럼 뉴욕의 쇼핑에만 집중한 책이다. 하지만 쇼핑은 쇼핑이되 지금 뉴욕에서 제일 잘나가는 숍 207개를 17개 카테고리로 나눠 정리했고, 그 207개의 숍 앞에 붙는 수식어는 ‘취향이 좋은’이다. 지금 뉴욕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힙스터 문화를 만들어 가는 숍만을 엄선했다. 필그림 서프 앤 서플라이, 마이언사이, 레이첼 코미, 이런 이름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 당장 이 책을 집어들어야 한다.
전문적이면서 재미있는 가이드북
[뉴욕 쇼핑 프로젝트]는 단기 어학 연수생이나 블로거가 한두 달 뉴욕을 돌아보고 쓴 책이 아니다. 잡지 기자, 편집장으로 오래 글을 써 왔고 쇼핑을 밥보다 좋아하며 뉴욕에 오랫동안 머문 저자의 책이다. 200여 개 숍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쇼핑 포인트도 짚어 주면서 동시에 유머를 담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정보성 가이드로서도, 읽는 재미가 있는 책으로서도 모두 충실하다.
뉴욕의 문화 가이드북
겉보기에는 그저 쇼핑에 치중한 책으로 보일 수 있으나,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 책이 지금의 뉴욕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옷, 액세서리, 화장품 같은 쇼핑뿐 아니라 뉴욕의 서점과 커피숍 등도 꼼꼼하게 실었고, 벼룩시장 기행이라든지, 뉴욕에서 지금 제일 인기 있는 전철 라인인 L 라인 탐험이라든지, 샘플 세일 정보 같은 기획 기사뿐 아니라, 두 저자의 쇼핑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지 등도 곳곳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