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을 이끈 최고의 리더
미 해군 제독 니미츠의 감동적인 삶과 리더십!
별들을 이끈 최고의 리더『니미츠』.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과 육군, 그리고 연합군의 쟁쟁한 별들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낸 조율·통합의 귀재이자 결코 화려한 조명을 받길 원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빛난 태평양전쟁의 진정한 승자, 니미츠의 삶과 그의 리더십을 조명한 책이다. 자신의 화려한 군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은 청렴한 참군인이자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격했던 진정한 리더였던 니미츠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소통과 조율, 결단력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최고의 자리에 있었지만 군림하지 않은 니미츠와 권위주의적이고 비타협적이었던 맥아더, 정치적 라이벌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루스벨트와 맥아더의 관계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 밖에도 미국함대 사령관 킹 제독, 해군장관 포레스털, 핼시 제독 등 여러 인물들을 둘러싼 복잡미묘한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저자 : 브레이턴 해리스
저자 브레이턴 해리스(BRAYTON HARRIS)는 미 해군 대령으로 퇴역하여 『전쟁 뉴스: 지면 속의 북군과 남군: 남북전쟁 당시의 신문(War News: Blue & Gray in Black & White: Newspapers in the Civil War)』, 『전함의 시대(The Age of Battleship)』, 『해군 잠수함 변천사: 정치적ㆍ사회적ㆍ군사적 역사(The Navy Times Book of Submarines: A Political, Social, and Military History)』를 포함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의 시사 프로그램인 <모든 것을 고려해본다면(All Things Considered)>과 <투데이(Today)> 쇼의 게스트로 출연한 적도 있으며 《새터데이 리뷰(Saturday Review)》와 해군협회(Naval Institute)의 《프로시딩스(Proceedings)》, 《남북전쟁(Civil War)》 등에 글을 기고했다. 현재 캔자스(Kansas) 주 미션 힐(Mission Hill)에 살고 있다.
역자 : 김홍래
역자 김홍래는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베어 & 드래곤』과 『레인보우 식스』, ‘넷포스’ 시리즈, 『당신들의 조국』, 『나는 하루를 살아도 사자로 살고 싶다』, ‘세계의 전쟁’ 시리즈 중 『인천 1950』, 『노르망디 1944』, 『워털루 1815』, 『미드웨이 1942』, 『진주만 1941』, 『레이테만 1944』를 비롯해 『로마 전쟁』, 『퍼시픽』, 『모든 것의 가격』, 『넥스트 디케이드』 등이 있다.
Chapter 01 텍사스 23
유복자로 태어나다 | 어머니의 재혼과 커빌로 이주한 이후의 삶 | 새로운 모험의 시작: “최선을 다하고 걱정 따위는 하지 말라”
Chapter 02 해군사관학교
해군은 오로지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 해군사관학교에서 배운 값진 교훈
Chapter 03 모험적인 필리핀 근무
전함 오하이오와 함께 마닐라를 향해서 | 소위로 임관하다 | 22살에 구축함 디케이터의 함장이 되다 | 군법회의에 회부되다
Chapter 04 변침
잠수함을 지휘하다 | 캐서린과 결혼하다
Chapter 05 제1차 세계대전
저는 해군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전과 미국의 참전 | 혁신적인 기동 중 해상유류공수급 방식을 개발하다 | 전형적인 니미츠 지휘 방식: 신뢰와 관용의 리더십
Chapter 06 변화와 도전
전함 폭격 실험: 해군의 전함은 정말 무용지물인가? | 항공모함의 등장: 사라토가와 렉싱턴의 탄생 | 항공모함을 진형의 중심에 두는 원형진을 시도하다
Chapter 07 교수 생활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 해군학 교수가 되다 | 니미츠의 교육철학: 해군사관학교와 민간교육기관의 장점을 결합하다 | 퇴역 구축함 전대의 전대장이 되다
Chapter 08 오거스타
중순양함 오거스타 함장에 임명되다 | 전비태세 최우수 순양함 트로피를 수상하다 | 니미츠만의 조직 관리 기본 철학:휘하 장교들을 믿고 그들에게 업무와 책임을 맡겨라
Chapter 09 훈련
항해국 부국장에 임명되다 | 짙어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 | 항해국장에 임명되다 | 제2차 세계대전 발발
Chapter 10 전쟁 준비
극동에서 일본의 팽창을 억제하라 | 특정 학교 출신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따라 평가받게 될 것이다 |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주의자
Chapter 11 개전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습이 안겨준 치욕의 날 |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임명되다 | 인내와 포용의 리더십: “인내하라”, “자기 편이 아닌 사람도 끌어안아라”
Chapter 12 첫 번째 도박
“태평양함대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줘라” | 마셜 제도와 길버트 제도를 타격하라 |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B-25, 일본 본토를 폭격하다 | 산호해 해전: 최초의 항공모함 대 항공모함 해전
Chapter 13 암호전쟁
암호를 해독하라 | 미드웨이 해전 | “나는 여러분과 함께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Chapter 14 권력다툼과 음모
“니미츠에게 한계는 없다” | 미드웨이 전투 승리의 주역은 누구인가 | Op-20-G 대 하이포 지국: 암호해독의 대가 로슈포르를 제거하라
Chapter 15 니미츠 방식
니미츠의 세 가지 질문 | “그 모든 사람들 중 가장 거대한 텍사스인”
Chapter 16 공세
해군과 육군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 | 터프가이 빌 헬시가 돌아왔다 | 니미츠 대 맥아더 | 야마모토 요격 작전: 맥아더, 모든 공적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다
Chapter 17 중도 침로 수정
타라와 전투, 피비린내 나는 지옥의 현장 | 지휘계통의 문제: 누가 총지휘를 맡아야 하는가 | 맥아더의 초대: 니미츠, 맥아더를 만나다
Chapter 18 마리아나 제도
핼시와 스프루언스: 투 플래툰 체제 | 마리아나의 대규모 칠면조 사냥 | 육군 장교를 해임한 해병대 장교를 둘러싼 갑론을박 | 전략계획회의: 루스벨트와 맥아더의 불편한 관계 | 별들의 향연
Chapter 19 공보전쟁
새로운 공보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 소금과 같은 존재 | 기자들을 향해 열린 문
Chapter 20 “나는 돌아왔다”
레이테 만 해전: 맥아더의 귀환 | “34기동부대는 어디 있는가?” | 니미츠, 해군 원수가 되다 | 맥아더, 루손을 침공하다
Chapter 21 이오지마
해군 역사상 가장 대담한 작전: 니미츠의 작은 일탈 | 오키나와 전투를 앞두고 개편된 지휘구조체계
Chapter 22 오키나와
오키나와 전투와 계속되는 가미카제 공격 | 해군과 육군의 불화: 오키나와, “진주만보다 더 심한 군사적 무능력의 사례” | 원자폭탄 투하: 전쟁의 끝
Chapter 23 일본의 항복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한 인도주의적인 제독 | 이 세상에 평화가 다시 회복되고 그 평화를 신께서 항상 지켜주시길
Chapter 24 귀환
통합군을 둘러싼 해군과 육군의 전투 | 모든 해군을 대표해 연단에 서다 | 1945년 10월 5일, ‘니미츠의 날’로 지정되다 | 나는 해군부와 육군부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반대한다 | 위대한 텍사스 해군 제독의 귀환
Chapter 25 해군참모총장으로 향하는 가시밭길
떠오르는 항공의 시대, 도전받는 해군의 위상 | 니미츠, 해군참모총장이 되다 | 트루먼 대통령과의 관계: 애매한 관계에서 친밀한 관계로
Chapter 26 전초전
해병대를 없애려는 시도를 좌절시키다 | 두 차례 원자폭탄 실험: 에이블과 베이커 | 육군, 해군, 공군, 동등한 3개 병종으로 분리되다 | 세계 최초의 원자력잠수함 노틸러스 개발에 기여하다
Chapter 27 마지막 전투
처벌을 받더라도 소신껏 말하다 | 해군참모총장 임기를 마치고: 생애 처음으로 책임감에서 벗어나다 | 존슨 국방장관 임명과 함께 해군 최악의 악몽이 현실로 바뀌다
Chapter 28 황혼
자신의 군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은 참군인 | 겸손한 신사 | 자신의 장례식까지도 미리 준비한 철두철미한 계획자
에필로그
주(註)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고집불통 맥아더와 불같은 핼시, 깐깐하고 도도한 킹,
“울부짖는 미치광이” 홀랜드 스미스 등
미 해군과 육군, 그리고 연합군의 쟁쟁한 별들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낸 조율ㆍ통합의 귀재,
결코 화려한 조명을 받길 원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빛난 태평양전쟁의 진정한 승자,
자신의 화려한 군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은 청렴한 참군인,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격했던 진정한 리더였기에
모두가 존경한 미 해군 제독 니미츠의 감동적인 삶과 리더십을 담은 최고의 평전!
★★★★★
침착함과 명석함, 겸손함과 결단력을 두루 갖춘 그는
미 해군과 연합군에게 신이 내려준 선물이었다!
■ 별들을 이끈 최고의 리더, 미 해군 제독 니미츠의 감동적인 삶과 리더십을 담은 최고의 평전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진주만이 공습을 당할 때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 해군에서 오로지 단 한 사람만이 가열되고 있는 태평양전쟁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바로 미 해군 제독 체스터 W. 니미츠(Chester W. Nimitz)였다. 그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무한 신뢰를 받으며 태평양함대 사령관이자 태평양지역 사령관으로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고집불통 맥아더와 불같은 “황소” 핼시, 깐깐하고 도도한 킹, ‘울부짖는 미치광이’ 스미스와 같은 미 해군과 육군, 그리고 연합군의 쟁쟁한 별들을 막후에서 조율하며 조용하지만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태평양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전함의 시대’ 종말을 알리는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 해군에 비해 현저하게 열세에 놓였던 미 함대를 적절하게 운용해 전세의 역전을 이끌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위기의 상황에서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오른 그에게 태평양함대 사령관이라는 자리는 독이 든 성배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전력의 열세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태평양전쟁의 승리를 이끌어냄으로써 자신이 뛰어난 전략가이자 최고의 리더임을 입증했다. 그는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의 항복을 얻어냄으로써 미 해군과 연합군에게는 신이 내려준 선물과도 같은 존재였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과 육군, 그리고 연합군의 쟁쟁한 별들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낸 조율ㆍ통합의 귀재, 결코 화려한 조명을 받길 원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빛난 태평양전쟁의 진정한 승자, 자신의 화려한 군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은 청렴한 참군인,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격했던 진정한 리더였던 미 해군 제독 니미츠의 감동적인 삶과 리더십을 담은 최고의 평전이다.
■ 참리더가 부재한 시대, 니미츠는 참리더상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이다!
부하들을 믿고 임무와 책임을 맡기고 뒤로 물러나 지켜보는 불간섭주의 지휘관,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은 철저한 원칙주의자,
자기 편 아닌 사람도 끌어안는 포용력을 겸비한 대담한 리더,
미국 내 잠수함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
떠오르는 항공력의 시대에 존폐 위기에 처한 해군과 해병대를 구해낸 영웅,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자신의 화려한 군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 않은 청렴한 참군인,
자신의 장례식까지도 미리 꼼꼼하게 준비한 철저한 계획자
태평양함대 사령관이자 태평양지역 사령관으로서 그가 보여준 리더십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으로 전해온다. 불간섭주의 지휘관으로 유명했던 그는 부하들을 믿고 임무와 책임을 맡긴 뒤 물러나 있으면서도 늘 그들을 지켜보았고, 부하들이 실수를 하면 관대하게 봐주고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자기 편이 아닌 사람도 끌어안는 대범한 포용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는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주의자였다. 당시 해군차관 포레스털이 전과가 있는 그의 친구를 해군 소령으로 임관시켜달라고 했을 때, 그는 해군의 원칙에 따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미국 내 잠수함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이기도 했던 그는 훗날 최초의 원자력잠수함인 노틸러스를 개발하는 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그는 진주만 공습 당시 바다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전함이 일본의 폭격기에 무참히 침몰하자 전함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잠수함과 항공모함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직시하고 잠수함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모함을 중심에 둔 새로운 원형진을 도입하려고 시도하는 등 무기체계와 전술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것을 적용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어렵게 해군참모총장이 되고 나서 루이스 존슨 국방장관을 비롯한 육군지상주의자들과 둘리틀을 비롯한 육군항공대의 전사들의 해군과 항공모함 무용지물론을 내세우며 맹공격하여 해군과 해병대가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미래의 해군력 활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말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켜 해군과 해병대를 지켜내기도 했다.
그는 전쟁이 끝난 후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보수가 두둑한 일자리를 제안받았지만, 자신의 화려한 군 경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지 않은 참군인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유명해진 다른 지휘관들은 회고록이나 자신의 일기를 책으로 출간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고 애쓴 것과 달리, 겸손했던 그는 결코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태평양전쟁의 진정한 승자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도 승자였다.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했던 사람,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버지이고자 노력한 가장,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는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 언제 어디서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유머감각을 갖춘 사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겸손한 사람이었기에 모두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참리더가 부재한 시대에 니미츠는 참리더상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최고의 자리에 있었지만 군림하지 않은 니미츠와 권위주의적이고 비타협적인 맥아더,
정치적 라이벌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루스벨트와 맥아더,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니미츠는 맥아더와 여러 모로 대조적인 인물이었다. 태평양전쟁에서 니미츠의 관할 지역이 아닌 남서태평양지역은 맥아더의 지휘하에 있었다. 남서태평양지역 사령관이었던 맥아더는 권위주의적이고 비타협적인 고집불통이었으며, 정치적 라이벌 관계인 루스벨트 대통령과는 관계가 좋지 않아서 루스벨트 대통령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곤 했다. 이처럼 루스벨트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아 사사건건 삐딱하게 나가던 맥아더를 중간에서 인내심 있게 지켜보면서 합리적으로 그의 협력을 이끌어낸 인물이 바로 니미츠였다.
니미츠는 최고의 자리에 있었지만 결코 군림하지 않았다. 이 책에 나오는 일화에 따르면, 비슷한 시기에 맥아더와 니미츠는 원수로 진급했다. 권위주의적인 맥아더가 원수 계급장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대장 계급장을 달고 있을 때, 니미츠는 휘하 장병들이 손수 만들어 선물한 원수 계급장을 달고 맥아더를 만났다. 요란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부하들의 사랑을 받는 지휘관은 이런 식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던 것이다.
이 밖에도 미국함대 사령관 킹 제독, 해군장관 포레스털, 핼시 제독, 스프루언스 제독, 스미스 해병 중장 등 여러 인물들을 둘러싼 복잡미묘하고도 흥미진진한 관계들이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브레이턴 해리스는 겸손한 진정한 영웅 니미츠 제독에 대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기를 완성해냈다.” - 에반 토머스, 『포효하는 바다』와 『존 폴 존스』의 저자
“제2차 세계대전 영웅인 니미츠 제독의 삶과 리더십을 담은 이 책은 밀리터리 애호가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평전임에 틀림없다!” - 《커커스 리뷰》
“니미츠 제독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순수한 즐거움을 얻길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 그레고리 A. 프리먼, 『잊힌 500인』과 『역경의 바다』의 저자
“이 책은 미국 해군사에 추가될 만한 소중한 성과물일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 앨런 엑셀로드, 『야만의 제국』과 『패튼 전기』의 저자
책속으로 추가
〈485쪽〉 그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외로운 일임을 잘 알고 있었다.
한번은 어린 소녀가 그에게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외로웠단다.”
〈491쪽〉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겸손했던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도 진정한 승자였다.
태평양전쟁의 영웅 체스터 W. 니미츠 제독은 전쟁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도 진정한 승자였다.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엄격했고, 겸손했으며, 청렴했기에 모두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노년에 그는 친구가 보내온 ‘절제의 기도’라는 기도문을 그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절제의 기도〉
주여, 당신은 제가 나이를 먹고 있으며 언젠가는 늙게 된다는 사실을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제가 수다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아무 때나 어떤 일에든 반드시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습관을 갖지 않게 해주소서.
모든 사람의 잘못을 고쳐주고 싶은 갈망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
사려 깊지만 침울하지 않게 하시고, 도움을 주지만 거만해지지 않도록 해주소서.
많은 지혜를 갖고 있으면서 그것을 전부 사용할 수 없음은 애석한 일입니다만,
당신은 아십니다. 결국에는 제가 몇 사람의 친구를 원하게 될 것임을.
제가 끊임없는 지엽적인 문제들에 연연해하지 않고 바로 핵심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를 주소서.
제가 느끼는 많은 아픔과 고통을 입 밖에 내지 않도록 해주소서.
세월의 흐를수록 고통은 커져만 가고 그것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도 점점 더 간절해집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비를 주소서. 그들의 고통을 참고 들어줄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남이 저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처럼 저 또한 남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명쾌한 교훈을 가르쳐주소서.
언제나 제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저는 결코 성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어떤 성자들은 주위 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삶이 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소서.
우리 주변에는 즐거운 일들이 많으며 저는 그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