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역사/사회/종교

무기 바이블

크게보기

무기 바이블

현대 과학기술의 구현, 국내외 무기체계와 정비

저자
유용원, 김병륜, 양욱, 김대영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발행일
2012.02.27
정가
28,000 원
ISBN
9788997094080|
판형
153*224
면수
475 쪽
도서상태
판매중

구매하기

국방을 책임지는 다양한 명품 무기를 만나다!
현대 과학기술의 구현, 국내외 무기체계와 장비『무기 바이블』. 이 책은 2010년 7월부터 매주 네이버캐스트 ‘무기의 세계’코너에 연재하고 있는 글 중 일부를 모아 엮은 것으로, 국내외의 지상·항공·보병무기를 총망라하여 소개한 책이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F-15K는 중국·일본 전투기에 비해 어느 정도 성능을 갖고 있는지, K-9 자주포가 세계 정상급이라는데 정말 그러한지, 전략폭격기 중에서 미군의 B-52폭격기는 어떻게 50년 넘게 최일선을 지킬 수 있었는지 등 세계의 육해공군이 운용하는 무기체계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군산 명품 무기까지, 새로운 과학기술을 구현한 무기 체계와 장비를 살펴본다. 더불어 특정 무기체계의 제원 소개에 그치지 않고 흥미로운 역사까지 풍부하게 담아냈다.

저자 : 유용원   저자 유용원은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로, 1993년부터 국방부를 출입한 현직 최장수 국방 분야 담당기자다. 국내 최대의 군사전문 웹사이트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기조실장도 맡고 있다. 저자 : 김병륜   저자 김병륜(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객원연구원)은 디펜스코리아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국방일보》 취재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사(軍史)를 연구하고 알리는데 관심이 많으며, 특히 숨겨진 우리의 군사 관련 역사를 집요하게 추적하여 밝히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군사전문인을 위한 인터넷』(명경, 1997) 등 단행본과 「조선시대 학익진의 도입 과정과 그 운용」을 비롯한 6편의 논문을 저술했다. 저자 : 양욱   저자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 인텔엣지(주) 대표)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0여 년간 국방 관련 분야에 종사해왔으며,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이자 《조선일보》의 밀리터리 컬럼니스트로서 다양한 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군사관련 컨설팅과 교육훈련 등 민간군사서비스(Private Military Service)를 제공하는 인텔엣지(주)의 대표이사다. 저자 : 김대영   저자 김대영(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 인텔엣지(주) 국방조사팀 팀장, 《디펜스 타임즈 코리아(DEFENSE TIMES KOREA)》 편집위원)은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국방관련 언론분야에 종사했다.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 인텔엣지(주) 국방조사팀 팀장, 《디펜스 타임즈 코리아(DEFENSE TIMES KOREA)》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지은이의 말

보병무기
K 시리즈 소총: 한국군 기본무기 _양욱
AK-47: 현대사를 쓰는 총 _양욱
M16 소총: AK-47의 라이벌 _양욱
따발총과 M1 개런드: 6.25전쟁의 개인화기 _김병륜
기관단총: 근접전에서 위력적인 총 _양욱
돌격소총: 현대 보병의 주력 소총 _양욱
샷건(산탄총): 강력한 힘의 상징 _양욱
비살상무기: 제압무기 _양욱
방탄조끼: 현대의 갑옷 _양욱
미래 보병체계: 디지털 병사 _양욱

지상무기
챌린저 2 전차: 뛰어난 방어력의 영국 전차 _김대영
장갑차: 수송에서 전투로 _양욱
스트라이커 장갑차: 차세대 차륜형 장갑차 _김대영
상륙돌격장갑차: 상륙작전의 선봉 _김대영
HMMWV 험비: 미군의 아이콘 _양욱
다연장로켓포: 넓은 지역을 단번에 초토화한다 _양욱
토우 대전차 미사일: 전차를 파괴한다 _김대영
RPG-7: 대전차 로켓포 _김대영
대화력전: 포병간의 진검 승부 _양욱
흑표: 한국군 차기 전차 _유용원
K-1/K-1A1 전차: 대한민국 지상군의 주력 전차 _김대영
T-80U 전차: 러시아 최신형 전차 _김대영
K-9 자주포: 지상군의 수호자 _양욱
M-109 자주포: 서방 세계 표준 자주포 _김대영

정밀유도무기
스커드 미사일: 현대전에서 어김없이 등장한다 _김대영
토마호크 미사일: 전쟁의 신호탄 _김대영
대함 미사일: 함정을 격침하는 무기 _유용원
스마트폭탄: 천재가 된 폭탄 _김대영

해상무기
니미츠급 항공모함: 바다 위의 비행기지 _유용원
경항공모함: 작지만 매운 항공모함 _유용원
아크 로열: 인빈서블급 경항공모함 _유용원
아이오와급 전함: 전설의 전함 _김대영
타이푼 전략핵잠수함: 세계 최대의 원자력잠수함 _유용원
연안전투함: 미국의 신개념 군함 _김대영
독도: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 _유용원
세종대왕: 한국군 이지스함 _유용원
총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대양해군의 초석 _김대영
울산급 호위함: 최초의 국산 호위함 _김대영
유보트와 한국 해군 잠수함: 발견하기 힘든 무기 _유용원
동북아 잠수함 전력: 중·일·러의 보이지 않는 전쟁 _유용원

항공무기
F-35 라이트닝 II: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 _김대영
F/A-18E/F 슈퍼 호넷: 다목적 함상 전투기 _김대영
유로파이터 타이푼: 유럽 차세대 전투기 _김대영
B-52 폭격기: 최장수 폭격기 _양욱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_김대영
AC-130 건십: 하늘의 전함 _김대영
SR-71과 U-2: 전략정찰기 _유용원
아파치: 공격헬기 _양욱
타이거: 유럽 스타일 공격헬기 _김대영
Mi-24 하인드: 사탄의 마차 _김대영
AH-1Z 바이퍼: 미 해병대 차세대 공격헬기 _김대영
F-15K 슬램 이글: 대한민국 하늘을 지킨다 _유용원
F-16 파이팅 팰컨: 베스트셀러 전투기 _김대영
T-50: 첫 국산 초음속 훈련기 _유용원
KT-1 웅비: 국산 최초 수출항공기 _김대영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_김대영
P-3C: 해상초계기의 대명사 _유용원
무인전투기: 조종사 없는 전투기 _유용원
5세대 전투기: 진정한 스텔스 전투기 _양욱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전술이 결합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전력으로 태어날 때 진정한 군사변혁이 이뤄진다.”
- 맥스 부트(Max Boot)

인류의 역사와 무기 발전의 역사는 결코 떼어내 생각할 수 없다
각국의 지상, 해상, 공중에서 국방을 책임지는 명품 무기를 만나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인도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무기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런 특수한 상황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직업군인은 물론 일반 국민 가운데에도 무기체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F-15K는 중국ㆍ일본 전투기에 비해 어느 정도 성능을 갖고 있는가, 세종대왕함은 세계 이지스함 중에 얼마나 강한 존재인가, K-9 자주포가 세계 정상급이라는데 정말 그러한가,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는 어떻게 50년 넘게 최일선을 지킬 수 있었는가…. 무기체계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다.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이러한 의문점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을 출간했다. 『무기 바이블-현대 과학기술의 구현, 국내외 무기체계와 장비』는 2010년 7월부터 매주 네이버캐스트 ‘무기의 세계’ 코너에 연재하고 있는 글 중 일부를 모아 펴낸 것이다. ‘무기의 세계’는 매 연재 때마다 조회건수가 수십만이고, 댓글이 최대 2,500여 개가 달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 네이버캐스트의 인기 코너다. 이 책에서는 국내외의 지상ㆍ항공ㆍ보병 무기를 망라하며, 단순히 특정 무기체계의 제원 소개에 그치지 않고 흥미로운 역사까지 함께 담고 있다. 세계의 육해공군이 운용하는 무기체계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명품 무기까지, 새로운 과학기술을 구현한 무기체계와 장비를 들여다보자.

BEMIL
BEMIL총서는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와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가 함께 만드는 군사·무기 관련 전문서 시리즈다. 2001년 개설된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1일 평균 방문자가 10만 명, 2012년 2월 말 현재 누적 방문자가 1억 9,7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최고의 군사전문 웹사이트다. 100만 장 이상의 사진을 비롯하여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고, 특히 무기체계와 국방정책 등에 대해 수준 높은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BEMIL총서는 온라인에서의 이 같은 활동을 토대로 대한민국에서 밀리터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 저변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여기서 BEMIL은 ‘BE MILITARY’의 합성어이며, 제도권 전문가는 물론 해당 분야에 정통한 군사 마니아들도 집필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속으로>

흔히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말한다. 전쟁의 역사는 무기발전의 역사이니, 결국 인류의 역사와 무기발전의 역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군사변혁(RMA)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군사변혁에 대한 저서 『MADE IN WAR 전쟁이 만든 신세계』를 쓴 미국의 맥스 부트(Max Boot)는 “새로운 과학기술은 새로운 전술과 결합해 군사변혁을 이뤄낸다. 이 변혁의 성패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 되었고 전쟁의 승패는 결국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고 강조하고, 이어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전술이 결합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전력으로 태어날 때 진정한 군사변혁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과학기술이 구현된 것이 각종 무기체계와 장비들이다. 사기 등 정신전력도 중요하지만 무기체계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유용원 (지은이의 말 중에서)

보병무기
‘군인’이라고 하면 흔히 보병을 떠올린다. 대당 1,000억 원이 넘는 고성능 전투기가 수백 킬로미터를 단숨에 날아가 발당 수억 원이 넘는 미사일로 표적을 정확히 파괴할 수 있는 21세기에도, 수십만 원짜리 소총으로 무장한 보병은 여전히 전쟁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대접 받는다. 표적을 파괴하는 것은 첨단무기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목표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는 일은 여전히 보병의 영역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병에게 생명과도 같은 가장 귀중한 친구는 바로 소총이다. 1947년 등장하여 60년이 넘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용되며 현대사의 크고 작은 분쟁을 함께한 AK-47 소총부터, 6.25전쟁 당시 사용하던 M1 개런드(Garand) 소총, 총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감싸여 장난감 같이 보이지만 경량자동소총의 기준을 새로 만든 M16 소총까지, 보병의 기본 화기인 소총에 대해 알아본다. 뿐만 아니라 기관총과 비슷한 구조로 연발발사가 가능하면서도 더 작고 매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관단총, 연발사격능력과 사정거리의 한계를 절충할 수 있는 보병용 개인화기인 돌격소총, 대테러임무를 계기로 다시 각광받으며 그 용도가 확장된 샷건(산탄총), 전장에서 병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총상에 대한 공포를 감소하는 방탄조끼에 대해서도 밝힌다. 한편 기술이 발달하고 인간 개개인의 가치와 존엄이 강조되는 오늘날에는 단 한 사람의 생명이 희생되는 것도 인류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도 커다란 문제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비살상무기와 미래 보병체계 랜드워리어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지상무기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지루한 참호전을 끝낼 신무기가 전장에 등장한다. 바로 전차(Tank)였다. 강력한 화력을 지니고 공격은 물론 방어와 이동도 가능한 전차는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지상전의 왕자로 자리 잡았다. 전차가 등장 이후 100년이 지나도록 ‘지상전의 왕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전차 종가인 영국의 챌린저(Challenger) 2 전차를 비롯, 우리나라의 흑표 전차와 한반도 최강의 전차인 K-1과 K-1A1 전차, 러시아에서 차관 대신 들여온 T-80U 전차를 만난다. 특히 T-80U 전차는 적성장비를 군의 정식장비로 채택한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130 수송기에 싣고 수송이 가능한 스트라이커(Stryker) 장갑차, 상륙작전에서 해병대원을 태우고 적이 점령한 해안가로 상륙하는 상륙돌격장갑차(AAV), 미군하면 떠오르는 험상궂게 생긴 커다란 자동차 험비(Humvee)도 등장한다. 한편, 단 한 발로도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값싸고 튼튼하며 쓰기 쉬워 정규군과 비정규군 모두에게 사랑받는 RPG-7 대전차 로켓포, M-109 자주포(M-109 Howitzer) 등, 오늘날 중과부적의 상황에서도 적군을 한순간에 휩쓸어 버릴 수 있는 첨단 무기체계에 대해서도 밝힌다.

정밀유도무기
냉전 시절 소련에서 개발하여 제3세계의 많은 국가에 판매한 스커드(Scud) 탄도미사일,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을 상징하는 무기 체계로 유명한 토마호크(Tomahawk) 순항미사일, 스틱스(Styx) 대함 미사일 등 현대 과학기술을 구현한 첨단 정밀유도무기를 만난다. 특히 순항미사일은 아군의 인명피해 없이 적을 폭격할 수 있는 무기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항공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꿈의 병기로 그려졌다. 일반적인 범용폭탄에 몇 가지 유도키트를 단 스마트폭탄도 등장한다. 이전까지의 범용폭탄은 중력과 바람에 따라 무차별적으로 투하할 수밖에 없었고, 목표물에 명중하기까지 여러 번의 공습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대전에 쓰이는 스마트폭탄은 목표물을 한 번에 정확하게 제거한다.


해상무기
1910년 11월 14일 목재로 만든 임시 활주대를 설치한 순양함 버밍엄(Birmingham)에서 유진 엘리(Eugene Ely)가 세계 최초로 항공기 발함에 성공한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항공모함은 해상전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 장에서는 ‘바다 위의 비행기지’라 불리는 니미츠급(Nimitz-class) 대형 항공모함뿐 아니라, 영국의 인빈서블급(Invincible class), 이탈리아의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스페인의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Principe de Asturias) 같은 배수량 1만~2만 5,000톤급 안팎인 경항공모함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000년대 들어서 경항공모함은 다목적 헬리콥터 및 상륙전력까지 탑재하는 강습상륙함을 겸하는 다목적함으로 건조되고 있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항공모함이 해상작전을 주도하면서, 한때 해상의 강자였던 전함들은 각국 해군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아이오와급 전함(Iowa Class Battle Ship)은 제2차 세계대전부터 걸프전까지 5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전장에서 활동했다. 세계 최대의 잠수함인 러시아의 타이푼(Typhoon)급 핵잠수함, 비대칭 전력이 숨을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연안의 위험성에 대비하여 미 해군이 개발한 신개념 군함인 연안전투함(LCS). 우리나라의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 독도함과,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대양해군의 초석이 될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과 울산급 호위함도 만난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 강국인 중국·일본·러시아의 잠수함 전력 증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항공무기
항공전력이 처음으로 맹위를 떨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제공권 장악이 곧 전쟁의 승리를 의미했다. 특히 전투기는 제공권을 장악하는 핵심요소로, 각 나라 공군력의 척도이자 국방력의 상징이 되었다. 차세대 전투기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F-35 전투기는 스텔스(Stealth) 성능과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Multi-Role Fighter)다. 미 해군 항공대의 핵심 공격전력인 F/A-18E/F 슈퍼 호넷(Super Hornet)과 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 4개 국이 공동 개발한 유럽형 차세대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전장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인 폭탄을 적진에 떨어뜨리는 폭격기도 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폭격기 B-2, 50년 넘게 최일선을 지킨 B-52, ‘하늘의 전함’이라 불리는 중무장 지상 공격기 AC-130 건십(Gunship), 총탄보다 빠른 마하 3의 정찰기 SR-71, 아파치(Apache)·타이거(Tiger)·Mi-24 하인드(Hind)·AH-1Z 바이퍼(Viper) 등 오늘날 지상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인 공격헬기 역시 등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T-50과 KT-1 웅비와 같은 자랑스러운 국산 항공기, 조종사 없는 무인전투기와 진정한 스텔스 전투기인 5세대 전투기도 만날 수 있다.

“마법의 카펫이나 천마를 타고 하늘을 나는 예로부터의 꿈을 가장 가깝게 실현시킨 수단이 바로 헬리콥터다.”
- 이고르 시코르스키Igor Sikor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