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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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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사이언티스트

과학과 기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과학자 25인

저자
토머스 J. 크로웰 / 역자 : 이경아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발행일
2011.09.20
정가
19,800 원
ISBN
9788997094028|
판형
153*224
면수
432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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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바꾼 25가지 무기 기술을 만나다!

과학과 기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과학자 25인『워 사이언티스트』. 이 책은 전쟁과 관련된 25가지의 새로운 기술과 기술을 창안한 인물들, 특히 과학자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대 중국과 시칠리아에서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뉴욕 버펄로에 소재한 합성수지 연구소, 호주 서부의 험준한 지역까지 기술이 탄생한 경위를 살펴보고, 칼리니쿠스의 액화, 리처드 개틀링의 기관총, 윌리엄 밀스의 수류탄 등 다양한 신기술을 창안한 과학자와 주요 발명품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준다.

저자 : 토머스 J. 크로웰

저자 토머스 J. 크로웰은『2차대전의 숨은 영웅들Great Rescues of World War Ⅱ』(2010)을 포함하여 15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아메리칸 스펙테이터The American Spectator》,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에미Emmy》, 《인사이드 바티칸Inside the Vatican》 등에 역사ㆍ종교ㆍ정치ㆍ대중문화 관련 글을 기고했다. , , , <디스커버리 채널The Discovery Channel>,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은 물론 150개가 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코네티컷Connecticut 주 베델Bethel에 살고 있다.


역자 : 이경아

역자 이경아는 숙명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골드바흐의 추측』, 『밀림으로 간 유클리드』, 『우주의 점』, 『블랙홀, 웜홀, 타임머신』, 『먼지』, 『코스믹 잭팟』 등의 과학책과 수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생태와 환경에도 관심이 많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서문

하늘이 내린 무기 - 칼리니쿠스의 액화
투석기, 갈고랑쇠, 살인 광선 - 아르키메데스의 기이한 전쟁 무기
최초의 생물학 무기 - 한니발의 독사 항아리
하늘을 날며 춤추는 화약 - 위백양의 진천뢰
신에 맞선 행위 - 제갈량이 개량한 연발 석궁
르네상스 시대의 만물 수선공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관총
결집된 화력 - 마랭 르 부르주아의 부싯돌식 방아쇠
천재의 노력 - 데이비드 부시넬의 잠수함
매우 부도덕한 행위 - 윌리엄 콩그리브의 로켓
안전하고 영양 많은 - 니콜라 아페르의 통조림 식품
권총 - 새뮤얼 콜트와 서부를 이긴 리볼버
죽음의 상인 - 알프레드 노벨과 다이너마이트
군을 무용지물로 만들다 - 리처드 개틀링의 기관총
느리지만 효과적인 - 로버트 화이트헤드의 어뢰
석류를 닮은 - 수류탄을 완성한 윌리엄 밀스
화학을 악용하다 - 프리츠 하버의 독가스
불타는 관 - 라이트 형제가 만든 최초의 군용기
캐터필러 이동 요새 - 랜슬롯 드 몰의 탱크
전염병 지역 - 이시이 시로와 세균전 과학자들
세계의 파괴자 -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
구조 임무 - 최초의 헬리콥터를 만든 이고르 시코르스키
반향을 기다리며 - 레이더를 발명한 로버트 왓슨와트
달을 향하여 - 베르너 폰 브라운의 V-2 로켓
가장 도덕적인 무기 - 새뮤얼 코언의 중성자탄
총알 잡기 - 스테파니 크월렉의 방탄 섬유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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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를 바꾼 무기 기술을 만나다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 그에 따라 무기 기술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어떤 이들은 강력한 무기가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무기들이 인류를 전쟁에서 해방시켜주지는 못했다. 아무리 화학 무기, 생물학 무기, 핵무기를 혐오하더라도 이를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은 늘 있게 마련이다.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날은 요원하다.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한 『워 사이언티스트』는 헬리콥터, 방탄조끼, 레이더, 원자폭탄과 생물학 무기 등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신무기를 발명한 과학자 25명의 이야기를 밝힌다. 고대 중국과 시칠리아에서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현대 뉴욕의 합성수지 연구소까지. 역사를 통틀어 신기술이 탄생한 경위와 창안한 인물들은 물론 전쟁의 흐름과 이후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인명을 구하는데 사용되기도 했지만 반대로 대량살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전쟁 수행을 위해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명을 구하려는 숭고함, 애국심, 충성심, 열정뿐만 아니라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 잇속을 차리는 경우도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과학자의 잠재력은 지대한 선善을 이룰 수 있지만 반면에 지대한 악惡을 저지를 수도 있다.

“니트로글리세린 폭발로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이제껏 막대한 피해를 입힌 끔찍한 파괴,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면 그것을 발견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 아스카니오 소브레로Ascanio Sobrero

“눈 깜짝할 사이에 발사되어 한 사람이 백 사람 몫의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총기를 만들 수만 있다면 대군은 필요 없게 될 테고 그럼 전투와 그에 따른 질병 역시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 리처드 개틀링Richard Gatling

“전쟁의 부도덕성이란 전쟁 그 자체다. 대개 사람들은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는 방식에서 출발하는데, 내겐 그런 점이 전쟁의 부도덕한 부분이다. 그들을 어떻게 죽이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 아이라 볼드윈Ira Bald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