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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전쟁 특별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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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전쟁 특별한 작전

고대 공성전에서 냉전시대 정보전까지 전략 달인들의 명품 전술

저자
조지프 커민스 / 역자 : 채인택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발행일
2009.10.26
정가
22,000 원
ISBN
9788992326582|
판형
153*224
면수
408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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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39년 페르시아의 바빌론 공략에서 냉전시대 정보전까지 역사상 독특하고 교묘한 작전들을 모아 놓은 『별난 전쟁 특별한 작전』. 이 책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전쟁의 검은 마술을 발명하고 재발명한 군사 지도자들의 독특한 전술을 살펴보고, 이러한 비정통적이고 기발한 군사전략 이야기 25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평범하고 규칙을 잘 따르는 성실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창의적인 지휘관들은 전례 없는 아이디어, 독창적인 방법, 숨 막히는 속임수, 기괴하고 비정통적인 놀라운 전술과 책략 등으로 그들의 남다른 군사 전략 기술을 보여준다.

기원전 216년 칸나에에서 있었던 한니발의 극적인 로마군 포위공격, 1241년 레그니차에서 경악할 만한 두려움을 자아내며 기독교군을 대패시킨 몽골군, 1532년 대담하게도 잉카 제국의 지도자 아타우알파를 납치한 피사로,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을 보장한 눈부신 기만 작전 등 매혹적이고 재미있는 25개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저자 조지프 커민스(Joseph Cummins)
조지프 커민스는 『역사 속의 위대한 비화(History’s Great Untold Stories)』와 『역사의 최대 히트(History’s Greatest Hits)』(발간 예정), 그리고 『표를 얻기 위해서는 뭐든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추악한 속임수와 10월의 충격(Anything for a Vote : A History of Dirty Tricks and October Surprises in America’s Presidential Elections)』의 저자다. 라이언 출판사(Lyon’s Press)의 『식인종 : 육지와 바다의 마지막 금기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Cannibals : Shocking True Stories of the Last Taboo On Land and at Sea』와 『지금까지 알려진 위대한 수색 및 구조 이야기The Greatest Search and Rescue Stories Ever Told』 선집을 편집했고, 『스노 트레인(The Snow Train)』이라는 소설도 썼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역자 채인택
채인택은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영국 런던대학교 대학원 대학의 하나인 IOE(Institute of Education)에서 ‘미디어와 문화 연구(media & cultural studies)’를 공부했다. 현재 중앙일보 기자다. 문화부, 국제부, 과학기술부 등에서 주로 일했다. 국제부에서 일하면서 코소보 전쟁, 9ㆍ11테러,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 등의 보도를 직접 맡거나 지휘했으며 조인스의 밀리터리 사이트에 필자로 참여했다.

들어가며 | 처음으로 전쟁을 만든 자, 저주받을지어다

1부 용장 밑에 약졸 없다 - 전략 달인의 명품 전술
1. 포위 섬멸 : 기원전 216년 한니발의 칸나에 이중 포위
2. ‘신의 소유물’ : 1241년 레그니차의 몽골 자살공격대
3. 절름발이 티무르와 포효하는 불타는 낙타 : 1398년 델리 전투
4. 약점을 강점으로 : 1781년 카우펜스 전투에서의 미국 승리
5. 줄루족의 뿔피리 : 1879년 이산들와나 전투
6. 귀신같이 몰래 퇴각하다 : 1943년 일본군의 키스카 철군

2부 누가 감히 이겨 - 용기, 배짱, 그리고 기습의 요소
1. 유괴 : 1532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잉카 왕 아타우알파를 납치하다
2. 야만족의 비밀무기 : 1609년 사뮈엘 드 샹플랭, 이로쿼이족을 물리치다
3. 폭풍 속에서의 공격 : 1759년 키브롱 만 전투
4. 키치너의 도박 : 1898년 옴두르만 전투
5. 도고 제독의 유턴 : 1905년 쓰시마 해전
6. 모든 위험을 감수한 벨기에 알베르 1세의 결단 : 1914년 플랑드르의 홍수

3부 처음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 밀고 나가기, 저항하기, 그리고 포위공격의 병법
1. 키루스 왕이 물을 멈추게 하다 : 기원전 539년 페르시아가 바빌론을 제압하다
2. 바다를 건너는 길 :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주 특별한 티레 점령
3. 장벽 세우기 : 기원전 52년 카이사르의 알레시아 전투 승리
4. 약점 찾기 : 1203~1204년 샤토 가이야르 점령
5. 역사상 가장 별난 생물학전 : 1347년 카파 포위공격
6. ‘파’의 가공할 위력 : 1845년 오하에아와이 전투
7. ‘공포의 구멍’ : 1864년 구덩이 전투

4부 연기와 거울 - 정보, 기만, 그리고 속임수
1. 가장 위대한 속임수 : 테미스토클레스와 기원전 480년의 살라미스 해전
2. 완벽한 함정 : 서기 9년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3. 기만 전술의 왕자 : 존 매그루더와 1862년 반도 회전
4. 속임수의 절정 : 리처드 메이너츠하겐과 1917년 제3차 가자 전투
5. ‘가장 성공적인 위협’ : 1944년 포티튜드 작전
6. 베를린 지하 땅굴 : 1954~1956년 스톱워치·골드 작전

참고 문헌
찾아보기

세상에 이런 작전이!
위대한 승리 뒤에 숨겨진 25개의 기발한 군사전략 이야기
전쟁은 상상하고, 음모를 꾸미고, 정교하게 다듬어 탄생한 인간의 발명품이다!


일찍이 군사전략가였던 손자는 “병자궤도야兵者詭道也(병법이란 남을 속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다. 전쟁놀이를 하는 어린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그들의 ‘적’을 조용히 해치우기, 가만히 누워 죽은 척하기, 얼굴에 위장 얼룩무늬 바르기, 왼쪽으로 가는 척하면서 오른쪽으로 가기 등을 배운다. 세계 규모의 전쟁을 벌이는 큰 아이들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다만 그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날 뿐이다.(367쪽)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도 “전시에는 진실이란 게 아주 귀중한 법이어서 항상 거짓말이라는 경호원을 대동하게 마련이다”(370쪽)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원래 전쟁이란 목숨을 건 일이기 때문에 폭력과 살육이 정당화되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들도 묵인된다. 그러므로 필사적인 전술은 때때로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러한 전술은 전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 이러한 비정통적이지만 기발한 군사전략 25개를 소개한 책이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별난 전쟁, 특별한 작전-고대 공성전에서 냉전시대 정보전까지』는 기원전 539년 페르시아의 바빌론 공략에서 냉전시대 정보전까지 역사상 독특하고 교묘한 작전들을 모아 이야기로 묶은 책이다.
이 책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전쟁의 검은 마술을 발명하고 재발명한 영감이 풍부한 군사 지도자들의 독특한 전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평범하고 규칙을 잘 따르는 성실한 군인들의 이야기는 다루지 않는다. 이 책에 등장한 창의적인 지휘관들의 전례 없는 아이디어, 비정통적이며 심지어는 이단적이기까지 한 전술들은 전투의 향방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군사 교범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기원전 216년 칸나에에서 있었던 한니발의 극적인 로마군 포위공격, 1241년 레그니차에서 경악할 만한 두려움을 자아내며 기독교군을 대패시킨 몽골군, 1532년 대담하게도 잉카 제국의 지도자 아타우알파를 납치한 피사로,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을 보장한 눈부신 기만 작전을 만나보자. 매혹적이고 재미있으며 영감을 주는 이 25개의 이야기들은 비범하고 인상적이며 카리스마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전쟁사에서 흥미진진한 장면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Amazing War!
상식을 벗어난 전쟁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

이 책의 원제인 Turn Around and Run Like Hell(퇴각하는 척 뒤로 돌아 맹렬하게 달린다)은 몽골군이 주로 수행하고 역사를 거치면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천 명이 사용한 거짓 후퇴 전술에서 따온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잘 알려진 장군들의 전략과 전술을 담은 책이 아니다. 독창적인 방법, 숨 막히는 속임수의 디테일과 기괴하고 비정통적인 놀라운 전술, 책략을 펼친 남다른 군사 전략가들의 초상이다.
그들은 모든 적의 예상을 뒤엎어 성공하고, 적의 약점을 이용하고 때로는 단순히 후퇴가 최고의 전략이라는 것을 깨달은 교묘하고 교활한 전략가다. 고대 바빌론의 포위공격과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투에서부터 미국 남북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까지, 재기 넘치는 지휘관들의 독창성?통찰력?대담함이 전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다.

이기고 싶다면 생각의 틀을 깨고 뒤집어라!
공성전에서 생물학전까지 흥미진진 기상천외 군사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