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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함께 작은 집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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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함께 작은 집 짓기

저자
거주&설계 편집부 / 역자 : 송수영 / 감수 : 정석연
출판사
낭만북스
발행일
2013.04.05
정가
18,000 원
ISBN
9788994842264|
판형
153*224
면수
278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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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흔하디흔한 꿈을 가진 사람들의 집짓기!
2억 원대로 지은 개성 만점의 단독주택 『건축가와 함께 작은 집 짓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살리고 건축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마침내 꿈을 실현한 일본의 열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실내외의 도면과 함께 다양한 사진 자료를 첨부해 실제로 건축된 주택의 공간 활용과 형성 등을 같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천장과 책장이 인상적인 집, 큼지막한 지붕이 인상적인 방주 모양의 집 등 주인의 철학을 꼼꼼하게 실현한 매력적인 2억 원대 주택, 1~2억 원대에 지은 독창적인 개념의 하이 퀄리티 하우스 등 디자인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집짓기를 실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테리어를 통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연구가 한층 더 중요한 작은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까지 함께 소개해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 거주 설계 편집부   저자 거주&설계 편집부는 이 책의 저자인 거주&설계(SUMAI no SEKKEI) 편집부는 행복한 주거 환경을 위해 더 나은 건축과 실내 인테리어 등을 꾸준히 제안하는 일본 출판사 후소샤의 주택 전문 출판 편집부다. 이 책의 원제는 『건축가와 함께 지은 1000만 엔대 단독주택』이다. 역자 : 송수영   역자 송수영은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현재 「여행스케치」 편집장이다. 여성 잡지 기자로 시작하여 (주)웅진출판 등을 거쳐 (주)중앙M&B에서 발행한 레저 주간지 「FRIDAY」편집장으로 일했다. 『체인지 메이커』 『아오야마 살롱』 『고운초 이야기』 『오마에 겐이치가 추천하는 내 생애 최고의 여행』 『도쿄 데쿠데쿠 산뽀』 『교토 데쿠데쿠 산뽀』 『여행의 공간』 등을 옮겼다. 감수 : 정석연   감수자 정석연은 이 책을 국내의 건축 환경에 비추어 감수한 정석연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 마이너컴플렉스 대표다. 현재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8 interior idea 심플한 나만의 집 만들기

2억 원대에 실현한 개성 만점 단독주택

20 case.1 좋아하는 것을 빼곡히!
높은 천장과 책장이 인상적인 집
공사비 2억 5,708만 원

38 case.2 주위 경치를 집 안으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삼각 지붕 집
공사비 2억 5,709만 원

51 case.3 철근콘크리트 기본 골격을 그대로 노출하다
햇살 가득한 집, 민얼굴의 인테리어
공사비 2억 3,071만 원

64 case.4 가족의 공간을 하나로 이어주다
큼지막한 지붕이 인상적인 방주 모양의 집
공사비 2억 4,042만 원

78 case.5 정중앙에 차고를!
24시간 애마와 함께한다
공사비 2억 2,353만 원

91 bonus 1억 원대 좋은 집 만드는 궁극의 비법

감각 있는 1~2억 원대 고퀄리티 단독주택

108 case.1 사람도 고양이도 행복한 집, 전원에 살다
공사비 1억 4,886만 원

127 case.2 공중에 떠 있는 주방, 커다란 공간을 품은 작은 주택
공사비 2억 2,352만 원

145 case.3 높이 7.3m, 폭 10m 거대한 책장이 있는 집
공사비 2억 2,834만 원

158 case.4 음악 스튜디오가 집으로 들어오다
공사비 2억 6,384만 원

176 case.5 심플한 구조, 그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다
공사비 1억 8,699만 원

194 case.6 빛, 바람, 나무…… 자연을 누리는 도시형 주택
공사비 2억 4,894만 원

212 case.7 튜브 속에 빨려들듯 공간이 이어지다
공사비 2억 7,030만 원

229 case.8 흑백의 실내, 그 안에서 차밭을 감상하다
공사비 2억 3,808만 원

245 case.9 높은 삼각 천장이 포인트인 편안한 거실
공사비 2억 1,821만 원

260 bonus 깃발 모양의 ‘맹지’ 택지, 귀여운 팥알주택이 되다


소시민들의 소박한 ‘집 짓기’ 꿈이 그대로 현실이 되다.

“고양이를 키워야 해서” “개인 음악 스튜디오를 가지고 싶어서”
“멋있는 책장이 필요해서” “부모님을 모셔야 해서“
이보다 더 현실적인 꿈이 어디 있을까?

‘내가 꿈꾸던 집’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는 실전형 집 짓기 안내서

출간 목적과 의의


이들은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하기 위해 이 집 저 집을 전전한 도시 유목민들이다.
그런데 이제 옮겨 다니는 것이 피곤해졌다. 빚 안지고 내 집을 갖는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질뿐더러
설사 그렇게 도달할 종착지가 아파트인가에 대한 회의가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융자를 낀 집을 처분하거나 전세금을 빼어 도시 외곽에 집짓기를 감행한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중앙일보」 2013.3.26

3억으로 마당 있는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이른바 ‘땅콩집‘ 이후 집짓기에 관한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마당 있는 집’을 꿈꾸던 것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나만의 집’을 짓기 원한다는 것이다. 용인의 한 아파트에 살던 김현유 씨 가족은 그들이 살던 곳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땅에 집을 지었다. 김현유 씨 가족은 이 집에서 살면서 이전의 아파트 생활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매번 자녀와 함께 쌓아온 추억을 내버려두고 이사하는 삶, 더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 집짓기를 시작했다.
-「SBS」 2012.9.3

대한민국 ‘집 짓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신문과 뉴스에선 연일 분양과 매매에 관한 부동산 정보가 흘러나오지만, 반대로 서점에선 부동산 관련 도서보단 ‘집 짓기’ 책이 열풍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에선 도시생활의 편리를 위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무언가 부족한 일상에서의 불만족스러움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간다. 신문에 나온 ‘단독주택’을 지은 사람들을 보면 나도 그냥 저렇게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다 이내 일상으로 돌아간다.
더 나은 생활을 꿈꾸며 단독주택을 짓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나만의 집 짓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30~50대의 평범한 소시민들이 애초에 불가능할 수도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이기도 한 ‘부동산’에 ‘집 짓기’라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더해진 것이다.

소시민들이 꿈꾸는 집은?

집을 짓는다는 것은 애초부터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소득이 많거나 저축이 많거나 생활이 안정되었거나 건축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사람들만의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은 ‘집 짓기’의 기본적인 시작을 다른 관점에서 시작한다. 소시민들이 꿈꾸는 집!
적은 비용에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내 마음에 쏙 드는 집. 그리고 나의 여가 생활을 보다 잘 영위해줄 수 있는 그런 집. 유난히 책을 좋아하고, 반려동물을 좋아하고,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하고, 평화로운 전원에서 살고 싶은 꿈을 가진 흔하디흔한 꿈을 가진 사람들의 ‘집 짓기’. 그 ‘집 짓기’를 실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담겨 있다.

저비용, 고퀄리티, 건축가와도 가능할까?

일본은 1억이 넘는 인구가 함께 사는 나라다. 지진 탓에 고층건물을 많이 지을 수 없어 애초부터 큰 집에 살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다시 말해 작은 땅에 집을 짓고, 작은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오래전부터 실천으로 옮겨왔다. 책의 저자는 행복한 건축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후소샤의 거주&설계 편집팀이다.
이 책에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고 건축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마침내 꿈을 실현한 열네 가족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양이를 키워야 해서, 개인 음악 스튜디오를 가지고 싶어서, 멋있는 책장이 필요해서 같은 소시민들의 작은 꿈이 건축 환경에서 고스란히 실현되는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건축으로 실현해낸 열네 명의 건축가들의 개성 있는 집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다. 게다가 모든 집들은 1~2억원 대로 지어졌다.

혹시나 있을 일본식 건축 환경에 대한 설명을 한국식 건축 환경에 맞추어 국내 건축과 교수가 감수를 했고, 국내 실정에 맞추어 각주를 달아 친절함을 더했다.
풍부한 사진과 컬러 도면, 건축비 내역서, 건축비를 줄이는 방법 등을 통해 건축가와의 소통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시공 및 자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라 하겠다.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이 아닌, 언젠가는 ‘나만의 작은 집’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좋은 바이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