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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올레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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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올레로 갔다

저자
고영탁, 김민국, 임상희, 박도성
출판사
낭만북스
발행일
2010.06.07
정가
13,000 원
ISBN
9788996333951|
판형
130*220
면수
400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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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레원정대가 만난 사계절 올레길 풍경!
네 명의 삼십대 직장인이 함께한 1년 동안의 제주 올레 여행기『그래서 그들은 올레로 갔다』. 음악평론가 고영탁, 사진가 박도성, 콘텐츠 전문가 임상희, 영화 프로듀서 김민국으로 꾸려진 '올레원정대'의 올레 프로젝트는 2009년 5월에 시작되었다. 모든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각자의 시간과 스케줄을 맞춰야 했던 그들은 계절마다 제주를 찾으며 매번 새로운 올레길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함께 올레를 걸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 책에는 올레를 걸으면서 그들 각자가 느낀 제주의 맛과 멋을 담고 있다.

저자 : 고영탁   저자 고영탁은 음악평론가. 대중음악 웹진 이즘(IZM)의 필자. 팝 매거진 'GMV', '오이뮤직'의 기자를 거쳐 2009년 2월까지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음반을 추천하는 MD로 일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인도에서 악기를 배우며 9개월간 살았다. 쓴 책으로는 <인도음악여행>, <살림지식총서 255 비틀스>가 있다. 현재 이즘에 ‘고영탁의 조지해리슨 이야기’를 연재중이다. 저자 : 박도성   저자 박도성은 사진작가. 영화 <클래식>의 포스터에서 <무사>, <봄날은 간다>, <복수는 나의 것>, <말죽거리잔혹사>, <거북이 달린다>, <마음이> 등의 스틸 컷을 맡아온 베테랑 포토그래퍼다. 저자 : 임상희   저자 임상희는 대학을 졸업하고 8개월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대학로 연극 매표소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공연기획사에서 1년 6개월간 일했다. 그 후 영화계로 잠입하여 10여 년간 <쉘위댄스>, <박하사탕>, <엽기적인 그녀> 등 수십 편의 영화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기획, 프로듀싱을 경험하다가 현재는 인터넷 유통사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마케팅 기획자다. 저자 : 김민국   저자 김민국은 영화투자사 ‘아이엠픽쳐스’에서 8년 동안 <음란서생>, <타짜>, <원스어폰어타임>까지 20여 편의 영화 마케팅, 투자를 담당했다. ‘따분하지만 대접받는 ’투자사 월급쟁이 생활을 하다가 영화를 직접 만들고 싶어 뛰쳐 나왔다. 현재는 영화제작사 화인웍스에서 영화 <지하주자창>(가제), <순수의 시대>(가제)를 준비하고 있는 초짜 프로듀서다.

 

Intro
People in the Book

Olle Course 01
016 course 01 | 올레를 위해 열린 길
038 His Photo Story | 오름에서 말을 만나다.
040 Producer's Story | 영화, 제주도, 그리고 사람
044 Jejuiolle Songbook | 놀멍 쉬멍 걸으멍
046 Olle with Food | 전복과 조개의 대격돌

Olle Course 02
050 course 02 | 선택과 갈림길 사이의 갈등
068 His Photo Story | 길이 있는 풍경
070 Producer's Story | 예의바른 청년 장한!
074 Jejuiolle Songbook | 아무래도 다신 돌아갈 수 없어
076 Olle with Food | 해장음식의 새로운 발견

Olle Course 03
080 course 03 | 올레, 그리고 자장면의 추억
100 His Photo Story | 헝크러져 버렸어
102 Producer's Story | <각설탕2>의 비밀 대방출
106 Jejuiolle Songbook | 소풍가듯 함께 걸어요 올레길을
108 Olle with Food | 갈치조림의 화끔함과 물회의 시원함

Olle Course 04
110 course 04 | 제주 올레, 아랑 좋았수다게
136 His Photo Story | 파도와 싸우는 아이들
138 Producer's Story | 최고는 이유가 있다. <아이리스> & 한류
142 Jejuiolle Songbook | 눈동자 속 미소 짓는 이끼
144 Olle with Food | 배고픔과 추위를 달래주는 따끈한 죽 한 그릇

Olle Course 05
146 course 05 | 뜻밖의 더위, 뜻밖의 위기
168 His Photo Story | 흔들리지 않는 코스모스
170 Producer's Story | 엄지원과 <지하주차장>의 운명적인 만남
174 Jejuiolle Songbook | 떠나요 여름 밤 제주도로
176 Olle with Food | 진짜 살아 있는 한치물회의 맛

Olle Course 06
178 course 06 | 봄날의 곰처럼 사랑스러운
198 His Photo Story | 겨울 속 봄 풍경
200 Producer's Story | 회자정리, 거자필반 : <안녕! 유에프오>
204 Jejuiolle Songbook | 올레가 나를 부를 때
206 Olle with Food | 해물뚝배기의 진정한 고수

Olle Course 07
210 course 07 | 버라이어티 정신
234 His Photo Story | 고양이에게 다가가기
236 Producer's Story | 버라이어티 정신! MC몽 & <묘도야화>
238 Jejuiolle Songbook | 환히 빛나는 올레를 향해
242 Olle with Food | 밥도둑 김치찌개

Olle Course 08
244 course 08 | 처음 만난 올레 패스포트
268 His Photo Story | 돌담과 강아지
270 Producer's Story | <아바타>와 <쉬리>가 같이 개봉했다면?
274 Jejuiolle Songbook | 말하지 않아도 우린 서로 다 알고 있어요
276 Olle with Food | 횡성한우 물럿거라, 제주한우 납신다

Olle Course 09
278 course 09 | 숲길에서 되차즌 웃음꽃
296 His Photo Story | 꿈꾸는 나비
298 Producer's Story |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든 모기 <흡혈형사 나도열>
302 Jejuiolle Songbook | 여름날 계곡의 나비처럼
304 Olle with Food | 이름은 들어봤나‘쉰다리’

Olle Course 10
306 course 10 | 송악산에서 길을 잃다
328 His Photo Story | 눈부심
330 Producer's Story | 국가대표 선남선녀 장동건, 고소영 & <연풍연가>
334 Jejuiolle Songbook | 사랑, 언제나 우리가 가야 하는 곳
336 Olle with Food | 저립, 메로인가 재방어인가

Olle Course 11-12
338 course 11-12 | 사랑과 우정의 갈칫국
358 His Photo Story | 일어날 수가 없다
360 Producer's Story | 인생은 타이밍이다. <선덕여왕> & 김남길
364 Jejuiolle Songbook | 누구나 인생의 봉우리는 있다
366 Olle with Food | 니들이 진짜 밀면 맛을 알아?

Olle Course 13
370 course 13 | 숲길순례
388 His Photo Story | 13코스에 두고 온 것
390 Producer's Story | 올레에서 만나는 진품명품, 올레 패스포트
394 Jejuiolle Songbook | 사랑, 언제나 우리가 가야 하는 곳
396 Olle with Food | 단맛 가득한 양배추 짬뽕


이십대는 인생을 잘 모른다. 사십대는 인생에 지쳐있다. 하지만, 삼십대는 아직(?) 건재하다.
일이 가장 많은 삼십대 직딩들, 꿈을 잊고 살았던 그들의 인생 고민, 제주 올레에서 답을 찾다.


제주 올레 길을 걷는데 필요한 것은?
돈, 비행기표, 시간? 모두 틀렸다. 바로 좋은 사람들. 음악평론가, 영화쟁이, 사진가 4명은 제주 올레길을 1년 여에 걸쳐 걸었다. 모든 코스의 완주를 위해 각자의 시간과 스케줄을 맞춰야 했고 이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계절마다 제주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한민국의 중심, 삼십대가 지나기 전 무언가 특별한 추억거리가 필요했던 네 사람은 1년 동안 제주 올레를 걸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의 의견과 동료애를 나눴다. 그들이 올레에서 느꼈던 시간과 풍경, 음악과 영화, 음식, 자연 그리고 생생한 그들의 대화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눈이 와도, 비가 와도, 플루에 걸려도,,,그들은 계속 걸었다.
누군가가 술자리에서 이야기했다.
“내일 모레 제주 올레로 올래?”
영화를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1년 동안 제주 올레를 걸었다. 그리고, 그들은 완주했다.

뻔한 사람들의 특별한 여행, 사람과 술만 좋아하는 저질체력 직딩들의 순수한 도전기!

<추천사>
기본적으로 여정은 맛집, 음악, 사진 그리고 영화가 동행하면서 호흡을 증폭하는 종합적 문화 행위일 것이다. 섬세한 배려와 의욕의 산물인 이 책과 함께 제주 올레길 원정은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가 된다.
- 임진모(음악평론가)

상희와 민국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영화 마케터, 나는 기자였다. 두 사람은 언제나 나의 취흥을 부추긴다. 그 이유는 이들과 친구들이 쓴 올레 여정에 담겨 있다. 이 글을 읽자, 네 사람과 함께 ‘올레길의 낮술’이 먹고 싶어졌다. 다음엔 함께 가리라. -정기영(<프리미어>편집장)

길 위에서면 누구나 자유롭다. 자유를 꿈꾸던 음악쟁이, 영화쟁이, 사진쟁이가 모여 환상의 섬에서 소원을 성취했다. 그들의 올레 원정길을 동행하다 보면 어느덧 길 위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안재필(EBS<팝스 잉글리시>작가)

지난 여름 아내와 올레길을 걸었다. 혼자였다면 많이 지쳤을 그 길….
길엔 친구가 필요하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올레길의 좋은 동행자가 되기를.
-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나에게 회상되는 제주도는 감성이란 총대에 필름을 장전하고 전쟁터처럼 치열하게 싸우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4년 전 프레임 밖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했던 나 자신을 후회하게 만든다. 곧 제주도에 간다. 이번만크은 천천히 그리고 최대한 느리게 올레 길을 걸을 거다.
- 이환경(영화<각설탕>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