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질 만한 행복한 자전거여행을 꿈꾼다!
자연이 주는 온갖 비, 바람 등의 혜택(?)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으면서도 스피드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 여행이다. 여행을 즐겨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끌릴만한 자전거 여행은 도전정신이 강한 여행자들에게 유혹의 대상이다.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 전국편』은 주말이 기다려질 만한 행복한 자전거여행을 제시하는 여행서이다. 자전거 잡지의 발행자이자, 자전거 마니아인 저자가 추천하는 전국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길 52코스를 만나보자.
52가지의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은 너른 들판 지나 절경의 호반도로, 강과 바다를 따라가는 경쾌한 자전거 길, 먼 바다 외딴 섬, 울창한 숲길과 목가적인 초원길, 깊은 산 속을 거침없이 달리는 다섯 가지의 테마로 나눠져 있다. 초보자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코스와 함께 지도를 함께 수록하였으며, 코스의 경사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고도표와 구간별 거리, 소요시간도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따라서 초보자는 물론 수준급 마니아까지 원하는 코스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 김병훈
저자 김병훈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일간지와 월간지 기자로 활동했다. 2002년 국내 최초의 본격 자전거전문지 월간 《자전거생활(바이시클라이프)》을 창간하고 4년간 편집장을 맡았다. 지금은 월간 《자전거생활》 발행인 겸 대표이사이며, 여전히 자전거가 주는 놀라운 즐거움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자전거여행’을 최고의 여행으로 생각하는 그는 지금도 국토 구석구석과 지구촌을 두 바퀴로 누빈다.
지은 책
《한국인이 운전을 못하는 이유》(2000, 문학세계사)
《바이크 투어맵》(2006, 환경부)
《전국자전거코스 지도집》(편저, 2006, 자전거생활)
《전남 무지개길 27선》(2007, 전라남도)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서울?수도권 편)》(2008, 터치아트)
《제천의 MTB 코스》(2008, 제천시)
《호모 케이던스의 고백》(2008, 자전거생활)
《매혹의 자전거코스 베스트 77》(2009, 자전거생활)
책머리에 | 자전거로 발견하는 이 땅의 아름다움
| 1부 | 너른 들판 지나 절경의 호반도로까지
01 충주호 호반길
산과 호수가 어울린 절경의 호반도로
02 천수만과 몽산포
철새 춤추는 들판에서 꿈의 해변까지
03 경북 상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
04 경주 반월성과 낭산
천 년 역사의 향기를 온몸으로 맡으며
05 창녕 우포늪
눈과 가슴이 포근해지는 천연 늪지대
06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와 평야, 전설의 산이 드리운 호수
07 경남 김해
신비의 가야왕국, 그 흔적을 찾아서
08 정읍~김제 호남평야 들길
지평선이 보이는 평야를 가로질러
09 순천 주암호
아무도 찾지 않는 비밀의 호반길
10 무안 영산강
나주평야를 가로지르는 정겨운 둑길
11 제주 중산간 오름지대 방랑
오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 2부 | 강과 바다를 따라가는 경쾌한 자전거 길
12 서울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망
한국 최고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13 공주와 부여를 잇는 백제큰길
백제는 이 길을 따라 어디로 갔을까
14 예천 회룡포~안동 하회마을
낙동강은 왜 여기서 맴돌이를 하나
15 영덕 강축해안도로
동해안 해안도로의 절정
16 포항 호미곶
특별한 땅끝으로 가는 기묘한 적막강산
17 부산 낙동강 둑길
가장 특별하게 강물이 바다를 만나는 곳
18 진해 행암해안도로
뜬 구름 하나 되어 삼포로 가는 길
19 영광 백수해안도로
동해 같은 서해의 최고 해안길
20 곡성 섬진강
증기열차가 다니는 추억의 강변길
21 순천만
갈대밭 사이로 흐르는 몽환적인 길
22 제주도 해안도로
아무리 자주 가도 경탄스러운 바닷길
| 3부 | 먼 바다 외딴 섬에서 자유를 만나다
23 강화도 해안도로
서울 지척에서 만나는 낭만 바닷길
24 옹진 대청도
사막이 있는 외딴 섬
25 옹진 백령도
비경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변경지대
26 울릉도
절벽과 봉우리뿐인 동해의 화산도
27 통영 욕지도
남해 먼 바다 청정지대의 중심
28 군산 선유도
금강산이 물에 잠긴 듯 신비로운 섬
29 신안 비금도
하트 모양을 한 몽환적인 해변길
30 신안 흑산도
흑산도 아가씨는 없지만 절경은 그대로
31 신안 가거도
아득히 머나먼 곳의 숨 막히는 비경
32 진도 조도군도
154개의 섬이 모인 절정의 다도해
33 완도 청산도
평범 속의 비범, 소박 속의 매혹
34 제주 우도
전통과 자연이 보존된 제주도 축소판
| 4부 | 울울창창 숲길과 목가적인 초원길
35 평창 대관령목장
국내 최고의 목가적 초원지대
36 청원 미동산
차도 등산객도 없는 산악자전거 천국
37 대전 계족산
호젓하면서 비범한 산길
38 장성 방장산
삼나무 숲 울창한 홍길동의 고향
39 나주 금성산
역사 깊은 나주의 병풍산
40 영암 백룡산~활성산
월출산이 보이는 목가적인 초원길
41 고흥 천등산
청정 바다와 우주선이 보이는 철쭉동산
42 한라산 물찻오름 숲길
빛은 갇히고 물은 스며든 난대 원시림
| 5부 | 깊은 산 속 거침없이 내달리는 산악자전거
43 인제 아침가리골
세상과 담 쌓은 은둔의 계곡길 50리
44 양양 미천골
심신산골의 장쾌한 다운힐 37킬로미터
45 정선 가리왕산
총연장 2백 킬로미터의 국내 최고 임도 천국
46 태백 정선 함백산
장쾌 통쾌한 40킬로미터 내리막길
47 제천 백운산
깊은 산, 시원한 조망, 스릴만점 싱글트랙
48 홍성 오서산
억새꽃 피어나는 한국의 킬리만자로
49 소백산 고치령~마구령
김삿갓도 지났을 소백산 고갯길
50 영남알프스 간월재와 사자평
국내 최고 최대의 억새고원 길
51 하동 지리산 회남재
청학동 도인과 빨치산이 다니던 길목 338
52 완도 상황봉
상록수림 울창한 거대한 수목원 길 344
부록 | 4대강 자전거 여행
안전을 위한 준비
기본적인 자전거 정비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전국편)》은 하루 일정으로 적당하면서 경치도 아름다운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지 52군데를 엄선하여 소개한 책이다. 자전거도로가 잘 나 있는 도시를 비롯하여 넓은 들판이나 유장한 강과 호수를 끼고 마음껏 내달릴 수 있는 코스, 온종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동행하며 달릴 수 있는 바닷가 코스, 산악자전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악 코스 등 여행 주제별로 최적의 코스를 소개한다.
책 속에는 처음 가는 사람도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상세한 코스 설명을 수록하였다. 코스 전체를 보여주는 지도와 함께 출발점부터 도착점까지 찾아가는 길을 자세히 안내하고, 코스의 난이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별점과 고도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코스를 쉽게 고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출발점까지 찾아가는 방법, 코스 주변의 숙박 및 먹을거리 정보, 주의할 점 등 여행길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더욱 멋진 여행길로 안내하는 길동무,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자동차를 타고 휙 지나치던 여행지를 자전거로 가 보자. 느려진 속도만큼 풍경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어 기억에 훨씬 오래 남고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 반대로 걸어서 여행하기에 너무 먼 거리라면 자전거가 제격이다. 걷기보다 빠르고 자동차보다 느린 자전거의 속도는 여행지의 풍경을 찬찬히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뿐 아니라 자전거는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스스로 몸을 움직여 페달을 밟다 보면 운동도 되니 건강은 저절로 따라온다. 여기에 장점 한 가지를 더 보태자면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 속을 달리는 것은 낭만적이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두루두루 이로운 자전거를 여행의 주요 수단으로 삼아 보자.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여행지 52
그렇다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떤 곳일까? 물론 자전거는 반듯하게 닦인 자전거 전용 도로뿐 아니라 꼬불꼬불 시골길부터 험난한 산길까지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볼거리 많고 아름다운 여행지를 자전거로 다녀온다면 여행의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하루 일정으로 적당하면서 경치도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지, 바로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전국편)》에 모두 소개되어 있다. 경주나 상주처럼 자전거도로가 잘 나 있고 볼거리도 풍부한 도시를 비롯하여 넓은 들판이나 유장한 강과 호수를 끼고 마음껏 내달릴 수 있는 코스, 온종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동행하며 달릴 수 있는 바닷가 코스, 미동산, 가리왕산 등 산악자전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악 코스 등 여행 주제별로 최적의 코스를 소개한다.
자세한 코스 설명은 기본, 잠잘 곳과 맛집도 알려주는 친절함
책 속에는 처음 가는 사람도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상세한 코스 설명을 수록하였다. 코스 전체를 보여주는 지도와 함께 출발점부터 도착점까지 찾아가는 길을 자세히 안내하고, 코스의 난이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별점과 고도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코스를 쉽게 고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출발점까지 찾아가는 방법, 코스 주변의 숙박 및 먹을거리 정보, 주의할 점 등 여행길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보는 맛을 더해 주는 시원한 사진에, 부록까지 알찬 정보로 가득한 책
책에 수록된 사진도 보는 맛을 더한다. 시원시원하게 편집한 200여 장의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설렘을 느끼게 하며, 얼른 그곳으로 떠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로 신나게 달리고 싶게 만든다. 저자가 전문 사진작가가 아님에도 책 속의 사진은 하나같이 아름답다. 이는 곧 여기에 소개한 여행지들이 빼어난 풍경을 간직한 곳임을 대변해 준다. 또한 이 책에는 소개한 여행지에서 꼭 봐야 할 볼거리 정보를 따로 요약해 둠으로써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