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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건축을 말하다 The Architect says -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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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건축을 말하다 The Architect says -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저자
로라 S. 더스키스
출판사
토트
발행일
2013.06.12
정가
13,000 원
ISBN
9788994702308|
판형
140*223
면수
198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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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
문학과 철학, 예술 등 분야별 거장들의 명구를 담은 잠언집「토트 아포리즘」시리즈.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아포리즘의 영감을 담아냈다. 엮은이들이 평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어두었던 구절들을 되새김으로써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 권의 책은 170~180여 건의 보석같은 아포리즘을 선사하며, 아포리즘 외에 해당 명언을 남긴 인물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담아냈다.『건축가 건축을 말하다』는 과거로부터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대표적 건축가들의 생각까지 담아낸 책이다. 또한 건축가들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건축가들에게 중요한 게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분야별 대가들이 선별한 대가들의 말은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을 전한다. 


저자 : 로라 S. 더스키스 (엮음)
저자 로라 S. 더스키스(엮음)는 시애틀의 대형 건축회사인 NBBJ에서 일하는 사서다. 건축가들을 위한 정보를 모으는 전문가인지라, “서점을 두리번거리며 살 책을 고르고, 그걸 동료들과 나누는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행운아라고 스스로를 표현한다. 건축가들은 이미지와 대화하지만, 더스키스는 같은 책을 두고서도 텍스트와 대화했다. 그렇게 만난 말들과 단어들이 방대하게 쌓였고, 그걸 엄선 편집하여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여기 담긴 건축가들의 방대한 지혜와 명언을 만끽했다면, 시대를 통틀어 또 세계 전역을 가로질러 건축가들이 무엇을 중요시했는지 살피는 일이 흥미로웠다면, 독자들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도서관, 서점, 인터넷에서 이 건축가들이 펼치는 사상의 향연을 직접 접해보기를 더스키스는 기대한다.

역자 : 박유안
역자 박유안은 ‘바람구두’라는 출판사도 하고 있지만, 요즘은 연애, 여행, 혁명, 참선 등 일 아닌 다른 온갖 것들을 읽고 쓰고 옮기는 일에 더 재미가 좋다. <참여사회> ‘통인’ 코너에 인터뷰를 연재 중이고, ‘쟌 모리스를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글쟁이다. 쟌 모리스의 『50년간의 유럽여행』, 『50년간의 세계여행』을 비롯 소설, 인문, 여행서 등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고, 곧 페미니스트 작가 깁슨 그레엄의 페미니즘 경제학 책까지 번역할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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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Thoth Aphorism Series)

‘토트 아포리즘’은 문학과 철학, 예술 등 분야별 거장들의 명구를 담은 잠언집입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경구처럼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촌철살인의 기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아포리즘의 영감들이 여러분의 창의성을 불꽃처럼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분야별 대가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촌철살인의 아포리즘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는 철학, 예술, 문학 등 인문 분야 전반에 걸친 대가들의 작업과
그 삶에 배어 있는 정신의 결정체를 담고 있습니다.
짧은 글 속에 깃들어 있는 대가들의 영감이 독자들의 예술적 감흥을 충전하고
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도와드립니다.
엮은이들이 평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어두었던 구절들이라
되새길수록 그 의미가 깊어질 것입니다.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는 음악, 미술, 영화, 역사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관심을 넓히며 계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짧지만 충실한 네임 인덱스로
인문학적 소양까지 쌓을 수 있게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는 대가들의 아포리즘 외에
해당 명언을 남긴 인물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담고 있습니다.
각권에 따라 각 아포리즘이 소개된 페이지에, 더러는 책 말미에,
작은 지면이지만 대가들의 생애와 면면을 읽을 수 있는 알찬 정보를 담고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180여 명의 영감을 동시에 만난다


철학자 강신주 선생은
“한 권의 책을 꼼꼼히 읽어도 영혼을 뒤흔드는 한두 구절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진배없다”고 말했습니다.
토트 아포리즘은 분야별 대가들의 선구안을 통해
이 과정을 축약한 아포리즘 셀렉션입니다.
각권의 책은 170~180여 건의 보석 같은 아포리즘을 담고 있습니다.
분야별 대가들이 선별한 대가들의 말은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 머리말 중에서 ■■■■
내게 말을 거는 건 언어들이다. 책을 들여다보면 어떤 문장이나 단어가 날 향해 불쑥 튀어나온다. 몇 년 전부터 나는 그런 말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묶기에 이르렀다. 건축가들의 사고가 긴긴 시간을 버텨낼 만큼 얼마나 깊고 넓은지, 그들이 여러 핵심적 사안들에 대해 어떤 색다른 생각들 을 펼치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 내용 소개 ■■■■

틀을 깨고 나가는 길 찾기,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이것이다.
여기서 틀이란 나를 짓누르는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 - 아라타 이소자키

건축가에게 당신 최고의 작품이 뭔지 물어보라. 아마 대부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다음 작품요.” - 에밀리오 암바스

나쁜 책이라면 덮어버리면 된다. 엉터리 음악도 안 들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당신 집 맞은편에 서 있는 추한 고층건물을 피할 도리는 없다. - 렌조 피아노

고요함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건축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간에 그저 실수일 따름이다. - 루이 바라간

끝까지 잘 생각하라. 처음부터 끝을 염두에 두라. - 레오나르도 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