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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the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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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the의 저력

관사를 알면 영어가 보인다!

저자
쓰모리 코타 / 역자 : 이우희
출판사
토트
발행일
2010.07.30
정가
12,000 원
ISBN
9788996261803|
판형
153*224
면수
274 쪽
도서상태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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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the를 알면 영어의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a와 the의 저력』는 단어 앞에 붙어서 화살표자 방향지시등 역할을 해주는 관사의 의미와 쓰임새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정확한 의사 표현과 작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영어 관사의 쓰임새를 기초부터 응용표현까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관사를 통해 원어민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양한 예를 통해 설명한다. 문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물thing, 형태shape, 윤곽outline 3개의 키워드를 통해 관사 사용의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여 관사의 무궁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 쓰모리 코타

저자 쓰모리 코타는 국제기독교대학대학원 비교문화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대입 종합학원 요요기 세미나의 영어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영어 숙어 특강은 정평이 나있다. 저서로는 《어원의 저력》《영어공부, 고등학교 영문법에 물어라》등이 있다.
그는 영어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영어라는 말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십 년을 넘게 공부하고도 영어에 서투르고 자신감마저 갖지 못하는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영어를 이해하려는 노력 대신 내게 무작정 맞춘 영어공부의 탓이 크다는 것이다.
그 같은 영어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이 책은 관사를 통해 영어라는 창문에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역자 : 이우희

역자 이우희는 충남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일본 돗토리대학 유학시절 돗토리상업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현재는 출판기획 및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요시츠네》《경영학 무작정 따라하기》《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소설로 읽는 회계》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그녀를 위한 한국어》를 일본에서 펴냈다.

머리말 003
이 책의 3가지 키워드 011

Part 1 a와 the의 메시지를 들어라 012

1장_ 사실은 잘 몰라요?! 관사의 기본 014
1. 관사의 수는 몇 개일까? 014
2. 학교에서 가르치는 관사의 규칙 017
3. a와 the의 사용법, 기본의 기본 019
4. 서로 알고 있는 명사에는 the를 쓴다 021
5. a는 이미 알고 있다 023
6. 무관사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025
7. 고유명사에는 왜 a나 the를 붙이지 않을까? 026
8. 복수형에는 왜 a를 붙이지 않을까? 027
9. 불가산명사에는 왜 a를 붙이지 않을까? 028

2장_ the에는 사물을 구별하는 힘이 있다 033
1. the의 기본적인 사용법 034
2. the의 본질은 다른 사물과의 구별에 있다 036
3. the는 대치되는 사물을 구별한다 039
4. take her by the arm과 take her arm 042
5. 강 이름에는 the가 붙는다 045
6. Korea와 the United States의 차이 047
7. 하나의 통합체를 만드는 the 048
8. 과거·현재·미래와 시대구분 051
9. 역사적 사건에 the를 붙이는 이유 052
10. 단위를 통해 보는 the의 사회성 054
11. 총칭표현을 만드는 the 057
12. 명칭에 bridge가 들어가면 the가 붙는다 058

3장_ a는 사물의 윤곽을 그린다 063
1. 좁은 의미의 a와 넓은 의미의 a 063
2. a의 기본적인 사용법 065
3. 고유명사에 a를 붙이는 경우 069
4. 시작과 끝이 있는 명사는 윤곽을 그릴 수 있다 072
5. a cold에는 왜 a를 붙일까? 073
6. 닭은 셀 수 있을까? 077
7. democracy에 a를 붙이면? 078
8. and로 연결되는 사물과 a 079
9. few와 a few의 차이 080
10. 종류를 나타낼 때에는 a를 쓴다 081

4장_ 무관사에도 메시지가 있다 085
1. 무관사는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까? 085
2. 가산명사, 불가산명사를 나누는 기준 087
3. money는 왜 셀 수 없을까? 088
4. 형용사나 동사에는 a를 붙이지 않는다 089
5. a lot of는 불가산명사에도 쓸 수 있다 091
6. 동사에는 관사가 붙지 않는다 092
7. 식사 때에는 관사를 붙이지 않는다 094
8. by car는 동사적 의미를 지닌다 095
9. 윤곽이 없으면 a가 붙지 않는다 097
10. 총칭표현을 만드는 a 098

Part 2 영어라는 창문에 비치는 세상 102

5장_ 명사와 한정사 104
1. 명사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단어, 한정사 104
2. 한정사에는 어떤 단어가 있을까? 107
3. all, every, each의 차이 110
4. 긍정문에는 some, 부정문에는 any? 112
5. any는 빈자리를 나타낸다 115
6. 의문문에 쓰는 some과 긍정문에 쓰는 any 117
7. my friend와 a friend of mine 119
8. high context culture와 거시기 121
9. 한정사에는 3종류가 있다 125

6장_ 무엇이 관사를 결정할까 1 - 명사 128
1. 영어의 창문에는 세상이 어떻게 비칠까? 129
2. 문법에는 말의 경험이 빠져있다 131
3. family의 이미지와 쓰임새 133
4. 의사는 사람이 아니다? 135
5. 스키와 skiing 139
6. luck은 셀 수 있을까, 없을까? 140
7. 언어감각을 익힌다는 것 143
8.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 145
9. 사물을 보는 관점과 명사의 속성 153
10. house는 어떤 집일까? 157
11. 신체성과 관사의 상관관계 159
12. 문법의 시점과 지도의 시점 162

7장_ 관사를 알면 영어가 보인다 165
1. next Sunday와 the next Sunday 165
2. as a result 168
3. 형용사가 오면 왜 a를 붙일까? 169
4. 대치가 가능하면 the가 붙는다 170
5. hair와 to a hair 172
6. possible은 ‘가능하지’ 않다? 172
7. knowledge와 education 174
8. in a hurry와 in haste 175

8장_ 무엇이 관사를 결정할까 2 - 문맥 179
1. 문맥이란 무엇일까? 179
2. 한국어의 분위기와 영어의 문맥 182
3. 관사의 쓰임새와 문맥 184
4. 앞에서 나온 사물을 가리키는 the 185
5. 뒤의 표현에 의해 한정되는 the 188
6. 동격을 나타내는 of와 that 190
7. 상황에 따라 한정되는 the 191
8. 학술적인 문장에서 this/that을 선호하는 이유 192
9. 동사와 관사의 관계 194
10. have a cold와 catch cold 196
11. a chicken과 chicken 200
12. I like a girl과 I like girls 201
13. 동격 표현과 관사 203

9장_ the에는 그만의 독자적인 세계가 있다 208
1. a와 the의 차이 209
2. 총칭표현에서의 윤곽과 구별 211
3. the는 사물의 정수를 이끌어낸다 214
4. 발명품의 the는 어떤 의미일까? 217
5.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the mother) 220
6. play와 악기의 the 222

10장_ 관사 뒤에 숨겨진 세상 226
1. disease, sickness, illness는 어떻게 다를까? 227
2. 질병은 신체적 존재다 228
3. ‘감기’는 셀 수 있고 ‘콧물’은 셀 수 없다? 230
4. 질병은 무관사로 쓰는 게 원칙 234
5. ‘콜레라’에 the가 붙는 날 235

에필로그_ 관사는 시대와 사회를 반영한다 238

맺음말│다른 말을 배운다는 것 244
참고문헌 247

a와 the의 세계를 아십니까?
모르면 영어에 대해 안다고 말을 하지 마세요.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관사를 무시하지 마라.
사물thing, 형태shape, 윤곽outline의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영어 학습서.

뿌옇게 얼룩진 영어의 창문을 말끔하게 닦아주는 관사의 힘!!

a와 the라는 윈도우 브러시가
선명하지 못한 당신의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끌어 올려준다!!


웬만큼 영어를 한다고 자부하지만 원어민과 대화를 할 때마다 어딘지 모르게 답답함을 느끼거나, 십년 넘게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쓰며 영어를 정복하려 애써왔지만 명쾌하게 영어가 정복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관사의 의미와 쓰임새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데서 오는 당연한 결과다.

1만개의 영어 단어를 알고 있더라도 관사의 용법을 모르면 정확한 의사 표현이나 제대로 된 작문을 할 수 없다. 다음 문장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영어는 사물을 명료하게 비추지 못하는 얼룩진 창문과도 같다.

→ I had a chicken.
→ I had chicken.


관사 a에 의해 위 문장은 ‘닭은 한 마리 기르는 것’과 ‘(요리된)치킨을 먹는 것’으로 나뉜다. a의 유무에 따라 have의 뜻이 ‘기르다’와 ‘먹다’로 달라진다는 것을 모른다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생긴다. 관사의 유무가 문장의 뜻을 가늠하는 제일의 초석이 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시제나 문형 등에만 급급해서 무조건 외우기만 하는 것이 우리 문법 교육의 현실이다.

말만 통하지 되지 관사쯤이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아닐까?

그런 생각은 오산이다. 관사를 무시하면 영어 실력은 늘지 않는다. 관사는 괜히 붙는 게 아니다. 아무렇게나 쓰는 영어가 아닌, 적어도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고 싶다면 관사를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된다. 관사는 단어 앞에 붙어서 화살표나 방향지시등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관사를 무시하는 태도는 혼잡한 오거리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제멋대로 운전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어로 말하거나 쓰고 읽을 때 a와 the 중 무엇을 붙여야 할지, 또는 아무것도 붙이지 말아야 할지는 사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물론 학교에서 기초적인 쓰임새 정도는 배웠을 것이고, 조금만 주의하면 회화에서도 크게 무리 없이 쓸 수는 있다. 하지만 영어 관사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뭔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세상과 사물에 대한 관점이다.

영어의 관사는 정확한 표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기본이고, 원어민들이 세상과 사물을 어떻게 받아들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핵심 사항이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려면 그들이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파악해야 한다. 그 틀이 바로 ‘관사’다.

『a와 the의 저력』은 영어 관사의 쓰임새를 기초부터 응용표현까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관사를 통해 원어민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를 다양한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암기를 위한 문법책이 아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a와 the의 용법 그리고 이 수수께끼 같은 기호에 감춰진 영어 네이티브의 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영어 실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고차원 영어 학습서다.

사물thing, 형태shape, 윤곽outline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 본 관사의 비밀

우리말에 관사가 없으니 a와 the에 대한 관심도 자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관사를 쓸 일이 없다보니, 영어 관사를 접하더라도 ‘성가신 기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할 뿐 관사에 흥미를 갖는 사람이 드물고, 용법도 주먹구구식이다.

『a와 the의 저력』은 관사의 기초적인 쓰임새를 설명하면서 외우는 문법이 아닌, 문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물thing, 형태shape, 윤곽outline’ 이라는 3개의 키워드를 통해 관사의 사용의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머리 싸매며 문법 규칙을 외울 일은 없다. 3개의 키워드가 사용되는 기본 원리만 안다면 관사의 무궁한 세계를 일거에 정복할 수 있다.

『a와 the의 저력』은 영문법에 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Part 1에서는 기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Part 2는 관사의 쓰임새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룸으로써 영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핵심사항을 정리해 반복학습이 되도록 했다.

관사에 숨어있는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상

문법의 차원의 쓰임새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작 알아야 할 것은 보다 차원 높은 커뮤니케이션에서 관사를 어떻게 쓸까라는 문제다. 즉 ‘상대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네이티브 스피커의 입장에서 이해해야 한다. 관사 활용은 창문에 비유될 수 있다. 창문을 어디에 어떤 크기, 어떤 형태로 내는가에 따라 바깥 경치는 확연하게 달라진다.

생각은 말로써 표현된다. 말은 ‘사고의 창’과 같다. 우리말에는 없는 관사가 영어에는 있다. 이 차이는 말의 쓰임새나 발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영어를 제대로 말하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사 뒤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 Part 2는 관사에 숨어있는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상의 세계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으며, 이 부분은 『a와 the의 저력』에서 가장 돋보이는 내용이다. 영어라는 창문에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까? a와 the라는 윈도우 브러시가 선명하지 못한 당신의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끌어 올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