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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8월 신간 도서 소개 (종합)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19-07-31
조회수
60
 

공화주의와 경쟁하는 적들

채진원 저 / 15,000원 / 푸른길

2019년은 민주공화국이 건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고, 민주공화국이 재건된 지 71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에 부합되고 있는지 자문해 보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민주화가 어느 정도 달성된 만큼 세계화, 정보화, 후기산업화, 탈냉전화, 탈물질화 등 탈경계의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21세기 공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공화주의는 일반적으로 시민적 덕성을 통해 국가의 공공성을 추구하는 노선을 말한다. 공화주의의 핵심은 자유, 법치, 평등이다. 일제강점기, 독재시대, 반공시대에나 가능했던 친일 대 반일,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라는 시대착오적 이분법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협력과 경쟁의 상대인 경쟁자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두 번의 쿠데타, 수많은 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 등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를 질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적 양극화의 실체를 확인하고, 민주공화정이 경쟁하고 있는 노선들과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석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법제도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생활습속 차원에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성숙한 민주공화국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적은 과연 누구이며, 그들과 공개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들려준다.

 


2만원의 철학 : 동네 헬스장 형 구진완은 어떻게 252억을 투자 받았을까

정영재 저 / 15,000원 / 중앙북스

『2만원의 철학』은 지난 9년간 49개 지점(前 새마을휘트니스), 500여 명의 직원,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거대한 피트니스 기업인 GOTO를 성장시킨 구진완 대표의 남다른 기업철학과 직원 및 회원들에게 받는 것 이상을 돌려주는 특별한 ‘공유경영’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월 2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깃든 피트니스 업계 이단아의 야심과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먹튀’가 판을 치는 피트니스 업계에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한 GOTO만의 성공 전략과 미래 전략을 살펴본다.

 


반과거

장승리 저 / 9,000원 / 문학과지성사

불가능한 사랑을 실현하는 목소리
없는 너로 가득한 고백의 시어

정제된 언어로 따스하고 내밀한 감정을 묘사해온 장승리의 세번째 시집 『반과거』(문학과지성사, 2019)가 출간되었다. 파경(破鏡)의 이미지로 사랑의 결렬을 섬세하게 표현한 『습관성 겨울』과 “정확한 칭찬”이라는 “불가능한 선물”을 주고 싶다(문학평론가 신형철)는 평을 받은 『무표정』 이후 7년 만의 신작이다.

감성학이 미학의 다른 이름임을, 그래서 미란 무엇보다 강렬한 감정의 표현임을 증명해온 장승리는 이번 시집에서 부재하는 너를 향한 사랑의 발화를 속삭인다. “네가 내게 온 건 어제 일 같고/네가 나를 떠난 건 아주 오래전 일 같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없음이라는 형식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불가능한 방식으로만 가능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낸다. 시인에게 실체로서 너는 ‘nothing’이지만, 그것은 비존재로서 무(無)가 아니다. ‘너의 없음’이라는 지칭을 통해 비로소 ‘너’는 이곳으로 불려 나오고 보이지는 않지만 마주할 수 있는 대상으로 현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과거』는 눈앞에 대상을 둔 사랑이 아니라 부재하는 너를 애타게 호명하는 목소리, 그 목소리를 통해서만 가까스로 조우할 수 있는 연인을 향한 순정한 고백이다.
 



한 우물을 파면 강이 된다

김윤환 저 / 15,000원 / 문이당

이 책은 독서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 준다. 책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을 건져올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흔히 책을 읽지 않는 국민들은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책이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사람들은 연예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인물들이다. 그들이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자신이 속한 분야의 인문학적 교양을 위해 꾸준히 책을 읽었다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내면의 지식을 쌓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 시대를 앞서가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또는 세게 경제계의 리더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되고 있다.



퍼펙트 데이즈

라파엘 몬테즈 저 / 최필원 역 / 14,000원 / 한스미디어

사랑에 빠진 사이코패스, 트렁크 속 그녀와 여행을 떠나다!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범죄소설 작가의 탄생을 알린 끔찍하게 독창적이고 영리한 작품
전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영화화 확정!

『퍼펙트 데이즈』 는 스무 살 때 쓴 데뷔작 『자살Suicidas』로 마차도 데 아시스상과 국립도서관상을 수상하고 상파울루 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라 브라질에서 화제를 모으며 천재 범죄소설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라파엘 몬테스의 두 번째 작품이자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가장 독창적이며 다른 책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될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2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그에게 전 세계적 유명세와 브라질의 스티븐 킹이란 명성을 안겨주었고, 영화화 판권도 출간 즉시 판매되었다. 이후에 발표한 네 작품도 모두 해외 판권과 영화화 판권이 판매되는 등, 저자는 글로벌한 인기를 유지하며 소설은 물론이고 텔레비전과 영화 시나리오 집필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에 빠진 사이코패스가 납치한 여성을 여행용 트렁크에 넣어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는 미칠 듯한 속도감으로 끝까지 질주한다. 보통의 심리스릴러가 여성 피해자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가해자인 남성, 그것도 사이코패스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기묘한 섬뜩함과 현실감을 선사하며 신선하게 다가오고, 결코 만만히 당하지 않는 여성과의 팽팽한 대결 구도와 드라마틱한 플롯, 완급 조절이 탁월한 전개를 통해 마지막까지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유지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로 마무리되며 독자에게 오래도록 가시지 않는 묘한 여운을 남긴다.

 


알리바바닷컴에서 무역하기

이종근 저 / 32,000원 / 굿인포메이션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성장의 최대 버팀목인 수출감소가 우리 경제에 가져오는 영향은 우울하고 염려된다. 딱히 어떤 해결책이 없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대형마트와 시장, 로드샵 중심의 상품 판매가 인터넷 상점으로 옮겨간 지 오래듯 수출도 새롭게 떠오른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대세이다.

세계가 이웃처럼 연결되고 국가 간의 수출 장벽도 낮아진 이때, 세계 구석구석 77억 인구는 더 이상 먼 나라도 낯선 사람들도 아니다. 하나가 된 거대한 시장에 세계 최대 B2B 플랫폼, 세계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인 알리바바닷컴이 있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알리바바닷컴 공인 강사가 “한국 사람들이 Alibaba.com을 통해서 쉽게 그들의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다!”(저자 서문 중에서)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최후의 전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

프리초프 카프라, 우고 마테이 공저 / 박태현. 김영준 공역 / 24,000원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과학과 기술, 자연 세계, 법 제도로서의 커먼스는
어떻게 정당한 사회를 위한 법으로 진화하는가?

지난 40년간 과학계와 사회에서 일어난 세계관과 패러다임의 변화는 수많은 학술서와 대중서에서 다루어졌다. 그러나 그중 어느 것도 이 패러다임 전환이 중용한 법적 차원을 가진다는 사살에 주목하지 않았다.  이러한 법적 차원은 이 책의 중심 주제이다.

월드컵로36길 18 (우) 0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