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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7월 신간 도서 소개 (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19-07-04
조회수
167
 

사라진 색깔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글 / 아킨 두자킨 그림 / 정철우 역 / 13,000원 / 분홍고래

깊은 밤, 어둠 속에서 검은 새가 노래해요
부러진 날개지만 날 수 있다고, 오직 자유를 위해!

저자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은 어린이 출판연구소에서 일하며 어린이책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했습니다.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받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원로 작가입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철학적 사고를 깨우는 동화를 창작했습니다. 또한, 문학과 예술 교사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세상에 한 발짝 다가서는 궁금증 많고 다소 불안정한 아이들의 심리를 잘 투영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색깔』은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겨 버린 모녀의 삶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매일매일 죽음 마주하는 공포에서도 모녀가 어떻게 견디며 버티는지, 희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위험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기사를 접할 때 왠지 나와는 먼 세계의 일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위협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사라진 색깔』은 참혹한 모녀의 삶을 어떻게 구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혼자”보다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수많은 독자에게 “함께” 하는 것에 관한 깊은 성찰을 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의 삽화가 아킨 두자킨은 파스텔 색조의 서정적인 그림으로 잔인한 현실을 그려냈습니다. 막막하고 두려운 공간, 낯선 공간 속에 떨어진 나의 두려움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터키 이민자인 아킨 두자킨은 노르웨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삽화가입니다. 지금까지 30여 편의 어린이책을 내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라케상과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상’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전작《나는 혼자가 아니에요》는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표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멋대로 버디

김아영 저 / 9,800원 / 라임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내가 너의 버디가 되어 줄게!


소리를 듣지 못하는 건 내가 선택한 것도, 나의 잘못도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무례한 질문을 퍼붓거나 지레 나를 불편해하며 피한다. 하지만 바닷속에서는 우리 모두 말을 하지도, 듣지도 못한다. 그곳에서는 나도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다! 두려움을 똑바로 바라보며 한 발짝 내딛어 ‘지금’을 지나 ‘다음’으로 향하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
 



코스모스 수쿨 7 : 반야선의 비밀

안재희 글 / 11,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ABC 심야 토크쇼에 출현해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우주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외계인을 만난다는 것은 이제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닐 거라는 얘기다.

우주는 우리의 미래이고, 미래는 상상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다른 시선이 새로운 미래 세상을 만든다. 모든 사물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듯 우주 세상도 그러할 것이다.

지금부터 10년 후, 우리의 미래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저자는 우주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 특히 우주 시대에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이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발상으로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썼다. 그리고 ‘코스모스 스쿨' 시리즈를 통해 계속 이어 갈 것이다. 이 꿈들이 현실이 될 것을 기다리면서.

 


재미재미 풍선껌

선자은 글 / 나오미양 그림 / 9,000원 / 푸른숲주니어

사 놓고 안 쓰는 물건으로 방이 꽉 찼다고?
예쁜 건 언제나 환영이거든!


갖고 싶은 건 많은데 생일 선물로 딱 하나만 고르라는 엄마! 섭섭한 마음에 집을 박차고 나온 아린이는 터덜터덜 길을 걷다가 수상쩍은 골목 가게 ‘재미재미’에서 무지갯빛 풍선껌을 산다. 빨간색 풍선껌을 불자 슉~ 놀이동산으로 순간 이동하는데……?!
 



어뜨 이야기

하루치 글그림 / 12,000원 / 현북스

“이야기가 흘러감에 따라 궁금해진 독자가 책장을 넘기며
소녀와 돼지를 따라가도록 만드는 점은
이 작품이 ‘조용한 책’으로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강력한 메시지를 가졌으며
독자들의 시야를 넓히는 방식으로 우리의 딜레마를 보여 줍니다.”
-심사평 중에서

지구에 대한 작가의 진심 어린 걱정이 담긴 그림책 『어뜨 이야기』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들려주고 싶고, 보여 주고 싶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장면 장면마다 지구를 아끼는 작가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너의 마음은 하늘과 같아

브론웬 발라드 글 / 로라 칼린 그림 / 이재석 역 / 13,000원 / 뜨인돌

우리 마음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요. 어제 품었던 마음이 자고 나면 달라지고, 아침에 품었던 마음이 해가 지면 달라져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요. 어떤 때는 푸르다가 어떤 때는 잿빛으로 변하는 하늘처럼, 우리 마음도 계속해서 변하는 게 당연하다고요.

하늘이 흐린 날이 있듯 우리 마음도 늘 맑을 수만은 없어요. 누구나 가끔은 마음이 비구름으로 가득한 날을 맞이해요. 화가 나고, 슬프고,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마음에 까만 비구름이 몰려올 때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싶어져요. 비구름이 없는 척 마음을 속이고 사람들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마구 화를 내며 소리를 질러 보아도 비구름은 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비구름이 무시무시하게 커져서 우리를 꼼짝 못 하게 만들지도 몰라요.

마음이 잿빛 하늘과 같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하늘을 바라보듯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우리 마음속에 보송보송한 구름뿐 아니라 시커먼 비구름도 있구나.’ 이렇게 이해하고 나면 마음이 흐린 날에도 조금은 힘을 낼 수 있어요.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면 비구름은 언젠가는 사라져요. 그럼 다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잖아요. 그 사실을 기억하면 아무리 험난한 날씨와 만나도 우리는 잘 이겨 낼 수 있답니다.
 



할머니와 함께한 날

김옥애 글 / 이선주 그림 / 12,000원 / 좋은꿈

『할머니와 함께한 날』은 따뜻한 가족동화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손주를 맞벌이하는 자식들이 준 기쁨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주와 함께하는 동안 깊은 사랑에 빠졌기에 행복했고, 손주는 할머니의 껌딱지처럼 붙어 지내면서 사랑은 물론 어린 날의 소중한 체험과 추억을 쌓습니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사자소학

이수인 글그림 / 12,000원 / 파란정원

부모와 자식, 형과 아우, 스승과 제자, 어른과 아이, 친구와 나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사자소학에는 그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범, 마음가짐들이 담겨 있지요.

또한, 자신을 어떻게 다스리고 가꾸어 나아가야 할지도 알려 준답니다. 사자소학은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배우는 작은 철학이에요.나는 사자소학에서 어떤 작은 철학을 배우게 될까요?
 



아웃집 마법사

허가람 글 / 김이조 그림 / 10,000원 / 창비

어서 오세요, 도시 속 마법 가게로!
답답한 일상을 뒤흔드는 유쾌하고 시원한 동화

도시의 마법 가게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동화 『이웃집 마법사』(신나는 책읽기 54)가 출간되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가게와 학교, 거리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이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천진난만하고 따뜻한 마음씨의 마법사들은 놀고 싶고, 가끔은 한눈팔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즙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마법 가게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자유로운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제4회 비룡소 문학상을 받은 허가람 작가의 작품입니다.

 


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

이시구 글 / 차상미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어린이들에게 우정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으로 일곱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친구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깨닫고 나아가 친구에게도 가치 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들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시대에, 무엇을 우정이라 부를 수 있는지, 자신은 어떤 우정을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 주문과 마법

조디 리벤스 저 / 최지원 역 / 18,500원 / 문학수첩

호그와트 신입생들의 서투른 주문부터 덤블도어의 최고급 마법까지
마법 세계의 흥미진진한 ‘지팡이 언어’를 해부하는 최고의 마법 안내서


해리가 마법 세계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시도한 주문은 무엇이었을까?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문과 마법은 무엇일까? 최후의 순간 해리와 볼드모트는 어떤 주문과 마법으로 서로 대적했을까? 이 책은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에 등장하는 주문과 마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알려주고,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최고의 안내서이다.

마법 세계가 소위 ‘머글’이 살아가는 평범한 세계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주문과 마법’이 중요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된다는 점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들은 어질러진 방 안을 치우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마법을 부리기도 하고, 때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절규하듯 주문을 내지르기도 한다. 심지어 누군가는 살인을 할 목적으로 칼을 찌르듯 잔인한 주문을 외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이 [해리 포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문과 마법을 총망라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신입생들이 처음 배우는 주문 ‘윙가르디움 레비오사’에서부터 가장 고등 마법 중 하나인 ‘패트로누스’ 그리고 ‘용서받지 못하는 세 가지 저주’는 물론, 엉뚱하고 난감한 결과를 초래한 잘못된 주문들까지 [해리 포터] 세계의 모든 주문과 마법을 낱낱이 파헤친다.
 



아도나이 왕국과 아이돌의 꿈(상).(하)

한예찬 글 / 김빛나 그림 / 각 10,000원 / 가문비틴틴북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후 쓰러지면서 고모집에 맡겨진 지아는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예쁘지 않아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다. 지아는 아이돌로 보란 듯이 성공해 지금의 생활에서 벗어나 보겠다고 결심한다. 병원에 있는 아버지는 지아에게 열쇠 꾸러미와 반지를 주면서 아도나이 왕국을 찾아가서 아도나이 킹을 만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아는 아도나이 공주이니 그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아는 아버지의 말에 어리둥절해한다.

어느 날 지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휘엔과 같은 학교 친구인 영우와 함께 화성 행궁의 ‘복내당’에 갔다가 창고를 통해 아도나이 왕국에 가게 된다. 그곳의 사람들은 한 가족이 되어 성에서 살고 있었으며, 맹수들은 약한 동물들과 초원에서 어울려 놀고 있었다. 그리고 누구나 얼마든지 열매를 따먹을 수 있었다. 셋은 잠시 후 반지의 빛을 따라 복내당 창고로 내려오는 문을 발견한다.

어느 날 지아는 또다시 혼자 복내당에 갔다가 마법에 걸려 부엌의 마네킹 속에 3일 간 갇혀 있던 연예기획사 매니저 엘마를 구해 준다. 기획사에서 일하는 엘마는 지아를 복내당 창고 아래 있는 셀프 월드로 데려간다. 엘마가 그곳에서 마법의 화장품으로 화장을 해 주고, 알약을 먹게 하자 지아는 몰라보게 예뻐진다. 지아는 엘마의 소속사에서 마침내 체리 비의 멤버가 되어 아이돌로 인기를 얻는다. 꿈을 이룬 지아는 현재 자신이 진정한 공주라고 생각한다. 휘엔은 지아에게 엘마가 다크 랜드의 지배자인 루스의 부하라고 말해 주면서 곁에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아도나이 왕국과 셀프 월드는 서로 상반되는 나라이며 휘엔과 엘마는 지아를 서로의 나라로 이끄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지아는 별로 갈등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도나이 왕국에 꼭 가야 한다고 하지만 지아는 엘마에게 완전히 속해 있다. 왜 그럴까? 지아는 지금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욕망이 충족되면 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욕망은 채울수록 더욱 갈증을 느끼는 법이다.

지아는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나 고된 훈련으로 지치자 정말 행복한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하지만 욕망을 벗어내지도 못한다. 우리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인간이 지나친 욕망을 품을 때 마음의 평화는 깨지는 법이다. 지아는 엘마에게서 벗어나 아도나이 왕국의 공주가 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이어진다.




앨피가 일등이예요


셜리 휴즈 저 / 조숙은 역 / 12,000원 / 보림

엘피가 집 안에 갇혔어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앨피의 좌충우돌 소동





강아, 너는 누구야?

모니카 바이세나비시엔 글 그림 / 발테르 스트륌베리  역 / 한봉호 감수 / 14,000원 / 그레이트북스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World Illustration Awards) 어린이 책 부문 대상 수상!
한봉호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환경생태계획 전공) 추천!

‘강이 뭐예요?’
이 책은 할머니와 함께 강으로 간 ‘나’의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식탁보에 수를 놓으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리적 정보에서 역사적 사실, 개인의 경험부터 전설과 신화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손주에게 전하지요. 할머니가 식탁보에 수놓는 한 땀 한 땀의 실처럼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강에 대한 온갖 이야기가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글 그림 / 20,000원 / 창비

좋아하는 마음은 어떤 걸까요?
열세 살, 그때의 우리에게 보내는 풋풋하고 아릿한 사랑의 인사

섬세한 묘사와 세련된 그림체가 빛나는 이윤희 작가의 장편 만화 『열세 살의 여름』이 출간되었습니다. 1998년 여름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 김해원의 학교생활과 심리를 서정적으로 담았습니다. 단짝 친구, 교환 일기, 짝 바꾸기, 그림 전시회, 피구 게임, 우유 급식 등 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가 현실감 있게 펼쳐집니다. 마음의 끌림, 떨림, 엇갈림 등 좋아하는 마음의 결을 다정하게 담아내어 지금의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입니다.

 


대왕문어 추격대

최미정 글 / 박다솜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만들어낸 대왕문어가 오히려 도둑질을 일삼의면서 도시가 일대 혼란에 빠진다. 결국  박사님은 대왕문어 추격대를 조직하는데, 대원은 태호에게 셔틀 당하던 겁쟁이 해용이, 먹보 대장 동국이, 별 볼 일 없이 키만 큰 성우, 그리고 반장 강미다. 이 아이들이 박사님과 함께 과연 큰일을 해낼 수 있을까?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신현배 글 / 이소영 그림 / 12,500원 / 가문비어린이

직업은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기도 하고, 사리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 변화 속도가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금은 인공지능과 로봇,사물 인터넷 빅 테이터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를 알아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이 책은 옛날 사람들의 직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10개, 흥미진진한 세계의 이색 직업을 소개하여 어린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북한 떡볶이는 빨간 맛? 파란 맛? : 북한 사회.경제.문화 메뉴판

박천조 글 / 김윤정 그림 / 13,800원 / 사계절

북한을 잘 몰라서 벌어지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북한에 대한 정보를 건강한 시각으로 꼼꼼하게 실었습니다. 단순히 북한 용어를 풀이하거나 우리와 다름을 알려주는 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북한 관련 박사인 작가가 사회주의 계획 경제, 개성 공단, 북한의 의료와 교육 제도, 북한과 일본·중국·미국의 관계까지 북한을 이해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낱낱이 밝힙니다. 또한 통일의 과정과 이점도 짚어줍니다. 한편 ‘북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다소 칙칙하거나 위험하게 느껴지는 편견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을 곁들이고, 실제 북한에는 없는 ‘떡볶이’ 컨셉을 적용해 아이들이 북한에 대해 좀더 흥미를 가지고 읽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책입니다.

 


어쩌면 정말 새일지도 몰라요

정지윤 글 / 김슬기 그림 / 10,800원 / 창비

2014년 동시 「소금」 외 4편으로 제6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정지윤 시인의 첫 동시집 『어쩌면 정말 새일지도 몰라요』가 출간되었습니다. 시인은 오랜 수련 기간을 거쳐 능숙한 솜씨로 우리 주변의 정경을 섬세하고도 따뜻한 눈길로 톺아봅니다. 나뭇가지 위에 놓인 돌과 바닷가의 소금도 스스로 생명력을 키우는 힘이 있고, 흘러가는 뉴스와 문 앞에 놓인 짜장면 빈 그릇에도 사람의 마음을 데우는 온기가 스며 있음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생기를 포착할 때의 뜻깊은 순간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연대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해 주는 동시집입니다.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코슈카 저 / 톰 오구마 그림 / 곽노경 역 / 9,500원 / 라임

지구상의 마지막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산호섬!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해수면이 몇 센티미터씩 상승해 가고 있다. 머지않아 섬 전체가 바다에 잠길 운명에 처해 있는데……. 다리가 불편해서 곧 사라질 섬에 쓸쓸히 남겨진 외할아버지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어렵사리 발걸음을 내딛어 가는 열두 살 소녀가 영혼을 녹여서 써 내려가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비망록.



어린이의 권리를 선언 합니다 :  어린이를 위한 약속, 유엔 아동 권리 협약

반나 체르체나 글 / 글로리아 프란첼라 그림 / 김은정 역 / 16,000원 / 도서출판 봄볕

『어린이의 권리를 선언합니다!』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의 주요 조항을 어린이의 목소리가 담긴 아름다운 시 구절과 함께 엮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아동의 보편적 인권 협약’이라는 공식 문서의 ‘말’과 ‘시’라는 함축적 형식에 담긴 어린이의 구체적인 ‘목소리’, 어린이가 꿈꾸는 시각적 세상의 ‘이미지’가 한 장면에 조화롭게 담긴 독특한 구성과 형식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각 장면에서 인권 협약의 조항을 머리글로 제시하고 뒤이어 함축적인 시 형식의 글을 배치하고 있는데, 조금은 딱딱하고 건조한 공식 협약서 어조가 아이들의 노랫소리 같은 경쾌하고 맑은 시적언어로 부드럽게 풀린 채 노래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전혀 상반된 두 어조는 그림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더욱 호소력 짙게 다가온다. 각 장면의 그림은 단순한 형태를 띠면서 밝고 명랑한 색채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성격이 다른 두 형식의 글이 화면 안에서 조화롭게 서로 어울리도록 잇는 역할을 그림이 담당한다. 마치 아이들이 직접 그린 듯한 그림들은 어린이의 인권이 특정 문화나 인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 어린이가 꿈꾸는 세상을 위한 시각적 선언인 셈이다.

책의 별면에는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에 관한 협약이 탄생한 배경과 함께 원서에는 실려 있지 않은 아동 인권 협약의 전문과 40여 개 조항을 모두 실어 어린이 권리 협약 교과서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협약의 전문은 공식 문서의 주요 문구에 명시된 용어를 최대한 살리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풀어 실었다.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양승현 글 / 김보밀 그림 / 13,000원 / 소원나무

4~5세가 되면 아이는 ‘성(性)’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와 같은, 성과 관련된 질문이 부쩍 많아지고, 자신의 성기를 만지거나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는 시선을 돌리거나 ‘다리 밑에서 주워 왔지.’라며 사실과 전혀 다르게 대답합니다. 하지만 다른 교육과 마찬가지로 성교육 역시 처음이 중요합니다. 유아기에 배운 성 개념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올바르고 긍정적이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이 아이에게 필요합니다.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의 주인공인 ‘나’는 엄마 배 속에서 자라나는 동생을 떠올리며, ‘세상에 없던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하고 궁금해합니다.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부부의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솔직담백하게 담아냅니다.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면, 아빠의 아기 씨가 엄마의 아기 씨를 만나러 가.
그럼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집에 아기가 생겨.
세상에 없던 아이가 짠- 하고 생기는 거지. 그게 바로 나야.
- 본문 7쪽 중에서 -

성은 숨겨야 하는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소중한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성교육을 시작할 때, 비로소 아이는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는 아이의 성적 호기심을 해소해 주고, 아이에게 어떻게 성을 설명해야 할지 난감한 부모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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