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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1월 신간 도서 소개 (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19-01-03
조회수
273
 

나무는 매일 매일 자라요

델핀 그러니에 글그림 / 바람숲아이 역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그림책을 보다 보면 중간쯤에서 그림이 양옆으로 길게 펼쳐집니다.

나의 정원에는 아름다운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아름답고도 신비한 나무는 둥치가 아주 크고 멋진 가지와 뿌리를 각지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나무를 찾아옵니다. 고양이는 나무껍질에서 나는 향을 좋아합니다. 온몸으로 나무를 어루만집니다. 다람쥐는 나무둥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까치는 나뭇가지에 앉아 멀리 바라보는 것을 좋아해요. 들쥐들은 서로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하지요. 나뭇잎은 모두를 반깁니다. 새들은 나무에 둥지를 틉니다. 나의 나무는 매일매일 자랍니다. 조금 더 높게. 조금 더 아름답게.

나무 주위의 햇살, 나무 주위에 모여든 동물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고양이, 다람쥐, 까치, 들쥐, 작은 새들을 모두 안아 주는 나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서로를 보듬고 서로를 안아 주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정원에 있는 아름다운 한 그루의 나무를 만나 보세요.

 


미술관에 또 갈래?

헤이즐 허친스 .게일 허버트 글 / 릴 크럼프 그림 / 김혜진 역 / 12,000윈 / 그레이트

미술관이 따분하다고?
마음을 열면, 미술관이 재미있어져요!

미술관에 간 안나는 혼자서 재미있게 놀려고 했지만
가는 곳마다 경비원 아저씨가 나타나고, 엄마는 안 된다는 말만 했어요.
그런데 저기 빼꼼히 열린 문이 보여요.
문이 열려 있으면,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한 건 당연하잖아요.

안나는 미술관이 너무나 지루합니다. 전시실은 온통 낡은 물건뿐인데다가 안나가 가는 곳마다 경비원 아저씨가 나타나 주의를 줬거든요. 엄마는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몇 번이나 알려주지만 안나는 제대로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린 방에 들어가려다 엄마에게 제지를 당한 순간, 경비원 아저씨가 들어가도 되는지 알아봐 준다는 게 아니겠어요? 그 방에서 안나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다 어디 갔지?

제레미 드칼프 글그림 / 김세혁 역 / 11,000원 / 푸른숲주니어

누구나 자라면서 겪게 되는 헤어짐의 성장통 :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돋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영원히 함께할 것 같았던 친구들과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결실’ 혹은 ‘매듭’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포장된 이별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반’이 바뀔 때이겠지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도 있고요. 어찌 됐든 그 나이에서의 성장을 마치고 다음 단계로 건너가기 위해 발돋움을 하는 과정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렇게 (자의든 타의든)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삶 속으로 차분차분 걸어 들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해 나갑니다. 누구는 한 발짝 빠르게, 누구는 한 발짝 느리게……. 또 누구는 동글동글 매끈한 모습으로, 또 누구는 우둘투둘 거친 모습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느 시기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들만으로 알게 모르게 서열이 매겨지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서 한껏 우쭐해하기도 하고, 남모르게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다 어디 갔지?』에 나오는 ‘노란 배’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상황과 맞닥뜨립니다.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언제까지나 함께할 것만 같았던 친구들과 ‘잘 익은 순’으로 이별을 하게 되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

아넬리즈 외르티에 글 / 엘리자 카롤리 그림 / 이세진 역 / 11,800원 / 푸른숲주니어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그림책

모든 아이들의 첫사랑은 엄마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엄마에게 줄 선물을 참 잘 찾아내고는 하지요. 길바닥에 뒹구는 플라타너스 이파리를 꽃다발이라며 건네거나, 열정을 다해 그린 그림에 삐뚤빼뚤하게 ‘우리 엄마’라는 글씨를 적어 수줍게 내밀기도 하지요. 그것들은 살아가는 내내 잊지 못할 인생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의 주인공 말미티는 지금 깊은 고민에 빠져 있어요. 엄마 생일 선물로 꽃목걸이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지요. 말미티는 분홍 바구니를 챙겨 들고 밖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제일 먼저 히비스커스 꽃이 눈에 쏙 들어왔어요. 그 모습이 엄마가 춤출 때 핑그르르 함께 도는 새빨간 치마랑 꼭 닮았지 뭐예요? 그다음에는 티아레 꽃이 코끝을 간질여 왔어요. 가만 보니 엄마가 머리카락에 바르는 향긋한 모노이 기름이랑 똑같았어요!

그렇게 한 송이, 두 송이 엮은 목걸이가 완성되자 말미티의 가슴은 콩닥콩닥 설레었어요. 하지만 엄마 생일은 아직 몇 밤이나 더 자야 해요. 그때까지 나무 상자에 꽃목걸이를 잘 숨겨 두기로 했지요.

드디어 엄마의 생일날, 말미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나무 상자 뚜껑을 열었어요. 그런데 이럴 수가……! 상자 속의 꽃이 다 시들었지 뭐예요! 다급한 마음에 물감을 가져다 꽃잎에 덧발라 보고, 모노이 기름도 떨어뜨려 주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이렇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는 우리 삶에서 최고의 선물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에요. 과연 말미티는 엄마에게 꽃목걸이를 무사히 건넬 수 있을까요?
      

 

지구를 운전하는 엄마

안상학 저 / 허지영 그림 / 10,800원 / 창비

동심과 자연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시 세계
등단 30주년 안상학 시인의 첫 동시집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안상학 시인이 첫 동시집 『지구를 운전하는 엄마』를 출간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온화한 서정으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마음을 다정히 살피고 어루만져 온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서 아이들의 밝고 천진한 마음뿐 아니라, 누군가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몰래 울음을 삼키는 애달픈 마음까지 따듯하게 감쌉니다. ‘2018 동시마중 작품상’을 수상한 표제작 「지구를 운전하는 엄마」를 포함해 동시집에 수록된 52편의 동시는 꾸밈없는 언어로 동심과 자연을 보듬으며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호기심 직업 여행

다이나모 편 / 아담 알로리 그림 / 박여진 역 / 12,000원 / 애플트리테일즈

직업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쏙쏙 풀어 주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쑥쑥 키워줄 플랩북!

『호기심 직업 여행』은 주변의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깊게 관찰하며 아이들 스스로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에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특히 5세 이상 아이들은 남자,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어른들이 사회에서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집니다.『호기심 직업 여행』은 요리 조리 플랩을 열어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고, 스스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통찰력을 키워줍니다. 특히, 이 책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특징에 맞게 8가지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육, 건설현장, 의료, 미디어, 음식, 자연환경, 범죄, 교통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이 하는 일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와글와글 열대 우림

다이나모 편 / 아담 알로리 그림 / 박여진 역 / 12,000원 / 애플트리테일즈

“열대 우림으로 탐험을 떠나요!”
우리 아이가 자연에 흥미가 있다면,
탐험가를 꿈꾼다면 꼭 읽어야 할 플랩북!

“생태를 알면 미래의 생활을 안다고요?
저는 그냥 열대 우림 친구들이 궁금해요!”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

김남중 글 / 문인혜 그림 / 10,800원 / 창비

시련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힘차게 달린다!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 2-마지막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2009)의 그다음 이야기입니다. 1권에서 6학년 신호진은 엄마 아빠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옵니다. 낯선 사람들과 자전거로 11박 12일의 전국 일주를 마친 후, 호진이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 보기 위해 엄마 아빠를 다음 자전거 여행에 끌어들입니다.

2권은 호진이네 가족이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자전거 여행을 그립니다. 호진이의 간절한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동참한 엄마 아빠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지도 않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 것도 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함께 달리고, 땀을 흘리고, 물을 나눠 마시고, 나란히 오르막을 오르면서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집니다.

김남중 작가는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와 조금씩 상대를 이해해 가는 엄마 아빠의 마음속 풍경을 섬세하게 펼쳐 보입니다. 강연에서 만난 어린이 독자들의 간절하고 강력한 요청 덕분에 후속작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책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나무가 자라는 빌딩
  
운강미 글그림 / 13,000원 / 창비

회색 도시를 초록 도시로 바꾸는 산뜻한 상상력
마법처럼 ‘나무가 자라는 빌딩’으로 초대합니다!

윤강미 작가의 『나무가 자라는 빌딩』은 아이가 작은 씨앗처럼 품은 상상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회색 도시가 초록빛으로 바뀌는 모습이 화려한 색채로 표현되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어느 날,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한 아이가 ‘자기만의 집’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는 꽃이 마법처럼 자라는 놀이터, 맑은 공기를 내뿜는 식물 연구소, 추운 겨울에 동물이 지낼 수 있는 아주 커다란 온실 등을 지으며 자기만의 도시를 만들어 나갑니다. 생태적 상상력으로 빚은 독특한 건축물과 초록 도시의 풍경이 산뜻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도록 이끕니다. 




도올만화중용
 
보현 저 / 박진숙 그림 / 16,000원 / 통나무

동양철학사상의 핵심을 만화로 느껴보자!

이 책은 고전을 만화로 만든 것입니다. 동양고전의 최고봉, 사서四書 중의 하나인 [중용]의 원문과 번역을 소개하고 그 해설을 만화로 구성하였다. 번역 및 해설은 도올 김용옥선생님의 역주를 따랐다. 중용은 공자의 친손자 자사의 야심작이다.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친숙하게 동양고전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화라는 자유롭고 발랄한 양식으로 표현했지만, 원문의 깊은 뜻은 있는 그대로 살려내었다. 도올의 현대적인 고전해석을 만화로 풀어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동양철학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 2권으로 [중용]33장 전체 문장을 담아내고 설명하였다.
 

 

투명인간 최철민 

한예찬 글 / 공공이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요즘 어린이들의 억압된 감정을 그린 작품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약 없는 자유가 그들에게 주어진다면 신나는 일이 될까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탈출을 꿈꾸던 철민이는 어느 날 ‘신비 마트’라는 가게에 갔다가 특별한 실험을 위해 특수 제작된 음료수 ‘5% 부족할 때’를 마시고 투명인간이 됩니다.

철민이는 그럭저럭 잘 지내는 아이였는데 투명인간이 되자 온갖 나쁜 일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하지만 투명인간이 되면서 그동안 얻지 못했던 것을 몽땅 얻은 대신 많은 것을 잃게 되고 결국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요…….

철민이 때문에 잇달아 일어나는 기괴한 사건이 흥미를 끌면서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편리함, 그와 반대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겪는 괴로움 등이 감동적으로 묘사된 이 작품은 단순히 흥미만을 위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의 억눌린 고통을 그림과 동시에 이기주의나 혹은 억압된 갈등을 올바로 해결하지 않으면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운명에 빠질 수 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은 다 잘했다.: 성명진 동시집

성명진 글 / 배중열 그림 / 10,800원 / 창비

어린이의 마음을 진실하게 전하는 정갈한 언어의 힘!
아이들의 일상에서 성장의 순간을 포착한 동시집

성명진 시인의 동시집 『오늘은 다 잘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담백하고 정갈한 언어로 아이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표현해 온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서 한층 더 깊어진 서정의 언어로 뭉클한 성장의 순간들을 담아냈습니다. 시인의 다정한 눈길 속에서 아이들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때뿐만 아니라 슬픔과 외로움을 홀로 견디는 쓸쓸한 순간에도 한 뼘씩 자라며 환히 빛나지요. 등단 후 30여 년간 시인이 정성스레 쌓아 올린 동시 세계에서 독자들은 동시 읽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심심한 날

마루쿠스 피스터 글.그림 / 박시우 역 / 13,500원 / 푸른숲주니어

『무지개 물고기』의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가 선사하는 ‘감정 그림책’

이 책을 쓰고 그린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에르바 상과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은 세계적인 작가로, 그동안 동양적인 수채화 기법을 사용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켜 왔어요. 원래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그는 알록달록 반짝반짝 빛나는 홀로그램 인쇄 기법을 이용한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지요. 이 시리즈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하는 유아 필독서로 지금까지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양하고 참신한 기법으로 전달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펴낸 『심심한 날』 역시 마르쿠스 피스터가 새롭게 도전을 시도한 그림책이랍니다. 바로 ‘감정 이모티콘’을 책에다 삽입했거든요. 생활 중에 맞닥뜨리는 사소한 일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우리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감정 이모티콘’을 통해 기발하면서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답니다.

주인공인 아기 까마귀의 머리 위에 동동 떠다니는 이모티콘을 살금살금 따라다니다 보면, 아이들의 감정 변화가 어느 순간에 어떻게 일어나게 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중간중간에 유머 코드까지 장착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까지 한껏 돋우고 있답니다. 마지막에 이르면, 아기 까마귀의 깨달음이 자연스럽게 읽는 이에게 전해지면서 가슴 찡한 울림이 느껴진답니다. 그 순간, 가슴 깊숙한 곳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낱말 하나하나를 고를 때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 『심심한 날』을 통해서 또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책 속으로 다 같이 들어가 볼까요?
 

 



쇠렌 린 글 / 한나 바르돌린 그림 / 하빈영 역 / 12,000원 / 현북스

『아무것도 아닌 것』과 『모든 것』에 이은
세 번째 덴마크 철학 그림책 『너』
‘너는 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니?’

쇠렌 린이 쓰고 한나 바르톨린이 그린 철학 그림책 『너』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현북스에서 출간한 『아무것도 아닌 것』과 『모든 것』에 이은 세 번째 철학 그림책입니다. 단순히 ‘너’는 ‘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너’도 ‘나’로, 하나의 인격체로 존재함으로, 책을 읽는 독자에게 자기 존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지금 행복하고 싶어

김정희 저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준서는 중학교 3학년 마지막 여름 방학을 삼촌의 농장에서 보내게 된다. 준서가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방학 동안에 스마트폰 없이 학원에 가지 않고 지내보라고 결정한 일이다. 준서는 삼촌의 농장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삼촌의 농장은 양과 닭을 키우는 동물 농장이다. 마음 붙일 곳 없던 준서는 닭의 무리에 끼지 못하는 무녀리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무녀리 중 한 마리에게 귀요미라는 이름도 지어 준다. 그리고 버림받았다가 삼촌과 가족이 된 진돗개 칸과도 조금씩 가까워진다. 농장 탈출을 감행하기도 하고, 조금만 버티다 가야지 했지만 삼촌과 함께하는 농장 생활이 싫지만은 않는다. 이웃에 사는 슬기네 가족과도 친해지고 조금씩 농장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갑자기 멧돼지의 습격을 받기도 한다. 방학이 끝나 가고 부상당한 칸을 두고 준서는 서울로 가게 된다. 준서의 특별한 여름 방학 속으로 떠나 보자.
 

 

4GO뭉치 2 : 비트에 몸을 맡겨라

J1 글 / 12,000원 / 창비

“나는 나답게! 남과 달라 비교 불가!”
힙합을 통해 느끼는 자기표현의 통쾌함과 자유로움
이야기의 비트에 저절로 몸이 움직인다!

랩과 비보잉 등 다양한 힙합 문화 속에서 자기표현의 통쾌함과 자유로움을 펼쳐 보이는 『비트에 몸을 맡겨라!: 4GO뭉치 2』가 출간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고민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힙합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주목받은『4GO뭉치: 우리가 힙합이다!』의 후속작입니다.

생각 많은 요즘 어린이들을 대변하는 주인공 ‘한눈팔기’와 개성 넘치는 친구들, 새롭게 등장한 실력자 ‘메갈로돈’이 좌충우돌하며 경쾌한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인물들이 지닌 고민이 랩과 비보잉을 통해 해소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끼게 하며, 힙합 문화의 핵심 요소를 알아 나가는 즐거움 또한 클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아는, 솔직하고 용감한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비트를 타고 다시 시작됩니다.

 
 

둘이서 둘이서 [보드북]

김복태 글그림 /  9,500원 / 보림

이 그림책은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문답 구조의 간결한 이야기 속에 '어렵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친구와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니를 담고 있어요. 세월이 흐르고 사람살이의 모습이 아무리 달라진다 해도 늘 마음 깊이 새겨두어야 할 중요한 메시지지요. 이 책은 쉽고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고 따뜻하고 즐거워요.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영유아기의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즐겁게 보면서 형제자매나 친구와 협동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 더블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맛보게 될 거예요.


 

밥팅의 교환일기 꾸미기

밥팅 저 / 12,000원 / 파란정원

밥팅에게 배우는
우정템 교환일기 꾸미기

『밥팅의 교환일기 꾸미기』에서는 절친 우정템인 교환일기를 어떻게 나누고, 채우고, 꾸밀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밥팅’의 꾸미기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밥팅이 자주 사용하고 추천하는 꾸미기 재료 준비부터 필통 속 재료로 꾸미기, 사진,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재료로 꾸미는 방법까지 매일 다른 재미를 담아 교환일기를 꾸밀 수 있게 합니다. 오늘은 내가 내일은 네가, 서로 번갈아 쓰게 되는 교환일기를 좀 더 재미있고, 예쁘고, 알차게 채워 보세요.

 
 

영어 말놀이 동시

김미희 글 / 수봉이 그림 / 12,000원 / 뜨인돌어린이

한글과 영어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영어에 대한 호기심이 샘솟는 신비한 영어 말놀이 동시!

동시는 리듬이 있고, 간결하며, 기발한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의 삶을 담아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문학적 기능도 합니다. 동시인의 눈에는 직업 정신처럼 아이들과 동시가 보일 터. 김미희 동시인은 영어 공부에 붙들리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이왕 하는 영어 공부,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영어 말놀이 동시』를 펴냈습니다. 『영어 말놀이 동시』는 동시답게 창의력과 관찰력을 길러 주고, 재미와 공감을 전하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들을 제시합니다.

「Do 하다」라는 동시를 보아요. ‘Do Do Do / 두두두 두두두 / 심장이 뛰는 소리 / 살아 있다는 소리 / 그래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소리’. 이 동시에서 ‘Do Do Do / 두두두 두두두’ Do의 영어 발음은 음률 있는 노랫말로 변신했고, ‘살아 있다는 소리, 그래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소리’라는 표현으로 영어 단어 ‘하다’의 뜻은 더욱 진하고 생동감 있는 느낌으로 독자에게 다가갑니다. 이 외에도 영어 발음으로 탄생한「Cook 요리하다」, 단어의 조합이 돋보이는「Butterfly 나비」, 단어의 뜻을 마음으로 새기게 되는「Question 질문」, 대·소문자(I와 i)로 말장난을 하는「I 나」, 비교급을 알게 되는「Fast 빠른」등 60편의 동시 안에 영어의 특징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말도 놀잇감이 된다는 김미희 동시인의 말처럼, 『영어 말놀이 동시』는 영어는 암기식 공부가 아닌 놀이의 대상이 되어 언제든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 친구라는 것을 느끼게끔 합니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이 아주 새롭게 표현된 동시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호기심을 한껏 키워 줍니다.

 
 

빨리 빨리 모범생

박서진 글 / 오윤화 그림 / 9,000원 / 라임

시험이 사라진 학교에 불어닥친 ‘불안’이라는 후폭풍!

아직도 시험에 관한 악몽에 시달리곤 하는 어른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에서 시험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 몇 해 전부터 전국 대다수의 초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로 불리던 일제식 지필 평가가 폐지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풀이 실력으로 점수를 내고 등수를 매기는 대신, 학생 개인의 학업 성취도와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가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경쟁, 서열화를 막고자 하는 취지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시험을 치르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느낄 불안과 혼란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학교와 선생님의 재량, 또는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아이들의 학업 수준이 들쭉날쭉해지면서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빨리빨리 모범생』은 이처럼 시험이 사라진 학교의 현실을 우리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와 연결지어 풍자적으로 그린 동화입니다. 아이의 성적을 확인할 길이 없어 답답해하는 부모들의 걱정, 중·고등학교와 대입 등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시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담임 선생님의 교육관, 아이들에게는 시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뛰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장 선생님의 철학 등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어른들의 요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지요.

아이들은 남들보다 빨리,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마련된 ‘메트로놈’이라는 박자기의 빠른 속도감에 짓눌려 점점 생기를 잃어 가고 흡사 공부하는 기계처럼 변해 갑니다. 이를 통해 어른들이 제시하는 방향을 믿고 따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강박 증세를 조금 과장되게 보여 줌으로써, 이러한 태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넌지시 경고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야 ? : 생활 속 우리말 탐구 사전 

허정숙 글그림 / 14,000원 / 보리

『무슨 말이야?』는 어려운 우리말을 재미난 만화로 만나는 우리말 탐구 사전입니다. 초등학생 개똥이와 남동생 말똥이는 생활 속에서 모르는 말과 자주 마주합니다. 책은 시시콜콜, 손 없는 날처럼 알쏭달쏭한 ‘우리말’과 병목현상, 집행유예 같은 한자 말이나 외래 말이라 말뜻이 긴가민가한 ‘들어온 말’, 요즘 쓰는 엄크나 댕댕이처럼 ‘줄임 말’과 ‘새말’들을 담고 있습니다. 뜻풀이만 담은 딱딱한 사전이 아닌 생활 속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 내 아이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말을 알 수 있는 책이다. 3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입니다.
 

 

반쪽 섬

이새미 글그림 / 15,000원 / 소원나무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자금 지원사업 선정 도서
2016 한국안데르센 대상을 수상한 이새미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다섯 형제를 통해 들여다본 환경오염의 역사,
지금이야말로 지구에 사는 ‘우리’가 환경을 살려야 할 때!

『반쪽 섬』은 인류(人類)인 ‘우리’가 지구라는 작은 섬에서 살면서 만들어 온 역사를 다룬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작은 섬에 정착한 다섯 형제가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다섯 형제는 아름다운 작은 섬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마구 쓰레기를 만들어 냅니다. 작은 섬이 쓰레기로 병들어 갔지만, 형제는 시커먼 하늘을 보고도 바다에서 나는 지독한 냄새를 맡고도 ‘내일이면 괜찮아져!’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섯 형제가 보여 주는 이기적인 모습이 우리가 지구에 살면서 나타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을 금세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둘씩 죽어 가고, 작은 섬이 살 수 없는 위험한 곳이 되자 다섯 형제는 작은 섬을 버리고 다시 바다로 도망칩니다. 어쩌면 이미 다섯 형제는 무수히 많은 작은 섬을 오염시키고,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작은 섬을 찾아온 건지도 모릅니다. 돌이켜 보면 인류도 그동안 다섯 형제처럼 정착과 오염, 도망, 표류의 과정을 반복하며 흘러왔습니다. 버리고 떠나는 편이 훨씬 간단하고 쉬웠으니까요.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고, 쓰레기가 쌓인 숲과 바다를 버리고, 결국엔 작은 섬마저 버리는 선택 속에서 형제가 살 곳을 아예 잃어버린 혹독한 대가를 치룬 것처럼 우리 역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지금보다 훨씬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반쪽 섬』은 다섯 형제를 통해 우리에게 환경을 살리는 선택이 과연 무엇인지 안내해 줍니다.


 

나를 찾아봐, ABC 동물원

야닉 코트 글그림 / 13,000원 / 푸른숲주니어
신나는 지식 놀이터, ABC 동물원으로 다 같이 놀러 오세요~! 


짜잔, 책장을 넘기면 커다란 당나귀가 제일 먼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안녕? 나는 당나귀야. 만나서 반가워! 우리 동물원에는 동물 친구들이 아주아주 많아.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음, 친구들이 보이니? 잘 찾아봐~!”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연못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고래가 나타나요. 그 밑에는 빨간색 점으로 연결된 W자가 크게 적혀 있고, 아래쪽에는 조그만 글자로 whale이라고 또박또박 적혀 있지요. 그다음에는 고래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답니다. “안녕? 나는 고래야. 내 머리에 있는 공기구멍으로 뿜뿜! 분수를 내뿜지.” 하고요.





안녕 ? 나는 새싹이야
 
카트리나 미할리츠나 글 / 옥사나 블라 그림 / 김선영 역 / 12,000원 / 라임

나무에 관한 알찬 정보를 시처럼 아름답게 그려낸 ‘생태 그림책’

우리 주변에는 나무가 참 많아요. 저 멀리 볼록하게 솟아오른 산에서뿐 아니라 아파트나 주택의 정원에도 믿음직스럽게 서 있는 나무들이 있지요. 또, 거리 곳곳에서도 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차가운 빌딩 숲 사이사이에서 푸르른 기운을 내뿜으며 우리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으니까요.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묵묵하게 서 있는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하는 일이 참 많아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산소를 내뿜어 공기를 맑게 해 주기도 하고,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서 우리에게 유익한 약재나 음료,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해요.

『안녕? 나는 새싹이야』는 바로 그런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참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각각의 나무들이 지니는 특징을 딱딱한 설명글이 아니라 시처럼 다정다감한 언어로 전해 주고 있거든요. 공원에 서 있는 나무들 사이에서 이제 막 순을 틔운 새싹이 자신과 닮은 나무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무의 종류는 물론 세세한 특성과 효용까지 재미나게 들려주고 있답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숲속에 들어가 갖가지 나무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어요.새싹이 나무들을 한 그루 한 그루 바라보면서 “혹시 나랑 닯았나요?” 하고 말을 걸 때마다 마치 그 곁에 서 있는 것처럼 귀를 쫑긋 세우게 되거든요. 자, 그러면 다 같이 공원으로 가서 나무들을 차례차례 만나 볼까요?
 

 

도깨비가 없다고?

권영상 글 / 손지희 그림 / 9,000원 / 사계절

우리나라의 동시 문학을 이끌며 30여 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 온 권영상 시인이 신작 『도깨비가 없다고?』로 돌아왔습니다. 『도깨비가 없다고?』는 현재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도깨비에 빗대어 표현한 동시집입니다. 숨어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들을 놀리는 얄미운 도깨비부터 도깨비방망이를 휘두르며 으스대는 도깨비, 감투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도깨비, 잘 속고 어리숙해 측은한 도깨비까지 우리 옛이야기 속에만 살던 도깨비들이 지금 우리 일상으로 총출동합니다.

이번 동시집에서 권영상 시인은 지금 아이들의 입말과 구수한 옛말, 서울말부터 지역의 오래된 언어까지 동시 곳곳에서 드러나는 우리말의 참맛을 보여 줍니다. ‘작품 해설’을 쓴 김륭 시인은 “타임머신을 택시처럼 타고 다니는 시대가 온다 한들 우리의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시인의 도깨비는 계속 출현해야 한다.”고 평했습니다.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손지희 화가가 도깨비들을 귀엽고 친근하게 그려 내 동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사계절 동시집 17권입니다.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조지영 글 / 이희은 그림 / 10,000원 / 창비

“우린 놀고 싶어요.”
생기 넘치는 아이들과 자기 긍정의 힘을 응원하는 동화집

『노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은 오랜 시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조지영 작가가 신나게 뛰놀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려 낸 동화집입니다. 온종일 놀고 싶은 금빛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유쾌한 소동을 세 편의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안정된 문장과 전개, 발랄한 유머 감각과 함께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어 어린이 독자들은 읽는 즐거움과 해방감을 두루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우성희. 서선영. 장지혜. 정희용. 이진경 글 / 이소영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어린 시절엔 올바르게 이끌어 줄 멘토가 필요합니다. 어린이에게도 어른 못지않은 아픔과 고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성경 속 인물들이 멘토로 등장합니다. 요셉, 이스라엘 소녀, 욥, 요나, 베드로입니다.

그들도 좌절하여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절망을 딛고 일어서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살던 시대와 문화는 달랐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심을 동일하게 체험했습니다.

 
 

용이 우물에 알 낳는 날

장세현 글 / 한용욱 그림 / 12,000원 / 휴먼어린이

나와 가족, 이웃 모두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우리 풍속 이야기

‘도란도란 풍속 동화’는 우리의 풍속을 고리타분한 옛것이 아니라 실감 나고 흥미로운 삶의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화로 엮어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용이 우물에 알 낳는 날』은 나와 가족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한마을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넉넉한 지혜가 있는 풍속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리 집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며 누가 첫 번째로 용알을 떴는지 알려 달라고 용왕님께 빌었던 세 아낙은 까치 덕분에 모두 복을 받았고, 아버지가 알려 주신 대로 헌 이를 지붕 위에 던진 철이는 예쁜 새 이를 얻었지요. 마을에 불이 나는 것을 막으려고 도깨비 고사를 지내고, 도깨비와 한판 씨름을 벌이는 이야기에는 마을 이웃 모두의 평안을 비는 마음이 담겨 있고요. 집 안팎을 지키는 가신들이 팥떡을 둘러싸고 옥신각신하는 이야기에서 가정의 복을 비는 믿음과 감사하는 겸손함을 엿볼 수 있어요. 서로 더위를 더 많이 팔려고 다투었던 금동이와 동주는 더위팔기 내기 끝에 곶감을 나눠 먹으며 화해를 하지요. 따뜻하고 정다운 그림과 어우러진 다섯 편의 풍속 동화 속에는 이처럼 나와 가족, 친구와 이웃 모두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우리 풍속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고양이 빌라 : 마음이 자라는 그림동화

김이삭 글 / 이효선 그림 / 12,000원 / 가문비어린이

공원 옆 빨간 궁전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는 늘 고양이 사료를 챙겨 들고 다니더니 드디어 목수 할아버지에게 고양이 집을 지어 달라고 조릅니다. 할아버지는 튼튼한 편백나무로 근사한 고양이 빌라를 지어 줍니다. 고양이 빌라를 공원에 가져다 놓고 주인을 기다리는 할머니.

이 동화를 읽다 보면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고 돌보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쓰레기봉투를 찢어 마을을 더럽히는 길고양이들을 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가 고파 저지르는 행동인데 안쓰럽게 생각하기는커녕 잔인한 생각을 합니다. 사람에게는 동물들을 잘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유아 및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입니다.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건설 현장
 
안소피 보만 글 /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 박대진 역 / 29,000원 / 보림

60여 개 플랩으로 알아보는 9가지 흥미로운 건설 현장!
굴착기, 불도저, 덤프트럭, 크레인…
내 손으로 움직이는“무브무브 플랩북”

굴착기, 불도저, 덤프트럭, 크레인, 콘트리트 믹서차, 터널 보링기…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계와 차량들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움직여 보세요! 여러분의 손으로 크레인의 마스트를 세우고, 터널 보링기로 땅을 뚫고, 다리의 구간들을 연결하고, 서커스의 천막을 세워 보아요. 이 책은 60여 개의 “무브무브” 팝업과 플랩으로 평면의 책장 위에 건설 현장의 움직임을 재현해 냈어요. 당기고, 돌리고, 들추어 보면서 독자는 기계가 움직이는 원리를 파악하고, 건설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파악할 수 있어요.

 
 

우리 음식 여행 : 캠핑카 따고 매콤 짭조름 새콤달콤한 

김인해 글 / 조윤주그림 / 14,000원 / 사계절

우리의 주식과 부식, 우리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 계절별로 다양한 우리 음식, 맛있고 예쁜 전통 간식 떡,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우리 음식, 이제는 우리 음식 같은 세계의 음식,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인기 많은 우리 음식, 그리고 북한을 포함한 각 지역별 대표 음식과 특산물까지! 우리 음식의 문화, 흐름, 지역별 특색 등을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한 우리 음식 그림책입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고일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표현되었습니다.
 

 

내 동생도 알아듵는 쉬운 정치

김경락 글 / 이민혜 그림
 

『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정치』는 『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경제』를 쓴 한겨레 신문의 김경락 기자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쉬운 정치 입문서입니다. 초등학교 생활 속의 정치를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설명하였다. 왜 정치에 대해 알아야 하고 정치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세계의 정치 상황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에 대해 납득하기 쉽게 풀어냈으며 우리나라 실정을 토대로 정치 현실과 역사로 범주를 넓혀 가며 자연스럽게 우리 정치사를 들여다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