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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7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6-07-09
조회수
45
 

케첩

노인경 저 / 18,000원 / 보림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케첩.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는 대신, 나에게 꼭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케첩의 ‘내 자리 찾기’ 여정에 초대합니다!

중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빛나는 삶!

주인공인 내게 딱 맞는 멋진 자리 찾습니다
나는 특별한 케첩이다. 신선한 케첩이 되려고 자외선을 피하고, 싱거워질까 목마름도 참는다. 모두의 마음을 훔칠 자신이 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 케첩이다. 그래서 스테이크 위에도 생선구이 위에도 아주 듬뿍 나를 올린다. 원래 음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무래도 내가 주인공이니까. 그런데 뭔가 잘못됐다. 나는 식당에서 쫓겨났고 아무도 나를 봐 주지 않는다. 그래서 방에 틀어박혀 물도 마시지 않고 햇볕도 피하지 않고 나를 방치했다. 그런 나에게 내 친구 마요네즈가 찾아온다. 내가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세상의 작고 조용한 존재들을 향한 응원
주인공이 되려고 손을 번쩍 들던 마음을 기억합니다. 어릴 적 역할극을 준비할 때면 공주나 왕자만이 빛나는 존재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백설공주에 난쟁이가 없다면 어떨까요? 조명 뒤에서 무대를 꾸리는 단원이나, 박수 소리만을 보내는 관객이 없다면요? 많은 눈동자가 주인공을 향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조명이 없다면 주인공이 보이지 않고, 관객이 없다면 주인공을 볼 사람이 없지요. 작아도 커도 모두 세상의 일부분으로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의 조용한 조력자들을 응원합니다.

층층이 종이를 쌓아 완성한 케첩 이야기
노인경 작가는 액체 형태의 케첩을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단단한 종이를 자르고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했다. 액체의 질감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평면적이고 건조한 종이를 사용하여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그러면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케첩은 가위로 반듯하게, 건강하지 않은 케첩은 손으로 잘라 거칠게 표현할만큼 섬세한 작업을 거쳤다. 또한 콜라주에서는 드물게 그림자를 적극 활용해 케첩의 감정을 드러내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종이를 자르고 남은 작은 조각들을 케첩의 감정을 표현하는 요소로 활용해 작은 존재들의 자리를 찾아주는 것은 노인경 작가가 이 책을 통해 건네는 다정한 마음이다.

















푸른 사자 와니니 10 - 초원으로 가는 길

이현 저 / 오윤화 그림 / 13,800원 / 창비


* IBBY 선정 ‘전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 *
* 2025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 인기 뮤지컬 원작 *
100만 독자와 함께한 10년,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 대망의 완결
“모두가 초원에서 왔다.
초원을 달리다 초원으로 돌아갔다.”
품위 있는 작별과 빛나는 계승
초원을 달려온 와니니의 마지막 이야기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성장 서사로 자리매김한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가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푸른 사자 와니니 10: 초원으로 가는 길』은 평생의 벗을 잃은 깊은 상실 속에서도 무리를 이끌어야 하는 와니니 앞에 다시 찾아온 선택의 순간을 그린다. 성장한 딸들은 저마다 자신의 삶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고, 와니니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책임 앞에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 어린 암사자였던 와니니가 진정한 우두머리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완성하는 이야기이자, 10년 동안 와니니와 함께 자라 온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작별 인사로서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이다.















왔구나 고구마구마 2 - 왔구마 시간 여행!

전재운 글 / 남기영,재담웹툰랩 그림 / 14,000원 / 킨더랜드


아이들의 웃음을 책임지던
학교 어드벤처「왔구마 고구마구마」가 시즌2 로 돌아왔습니다.
초등 독자들을 사로잡은「왔구마 고구마구마」가 한층 확장된 이야기로 다시 시작됩니다.「왔구마 고구마구마」시즌2는 기존 고구마 캐릭터들의 익숙한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 학교라는 무대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관계를 담아냅니다. 「왔구마 고구마구마」는 개성 넘치는 고구마 캐릭터들이 펼치는 학교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읽기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풍부한 그림과 쉬운 텍스트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글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으며, 이제 막 혼자 읽기를 시작한 초등 저학년 독자들이 읽기 유창성과 통합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다양한 고구마 캐릭터들을 통해 ‘친구와 학교, 그리고 나’라는 세계를 따뜻하게 그려냄으로써, 어린이들이 관계 속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냅니다. 더 새롭고 흥미진진해진 고구마들의 학교생활, 「왔구마 고구마구마」시즌2를 통해 작고 귀여운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커다란 성장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세상을 밝힌 두 발명가 - 장영실과 토머스 에디슨

김은의 글 / 불키드 그림 / 16,800원 / 별빛책방


인물 그림책 시리즈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두 번째 이야기!
여름방학을 앞두고 인물 그림책 『세상을 밝힌 두 발명가-장영실과 토머스 에디슨』(별빛책방)이 출간되었다. 별빛책방은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시리즈 첫 권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방정환과 안데르센』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만든 두 인물을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접근했다. 또한 인물을 설명하는 식의 구성이 아니라 인물들에게 숨을 불어넣어 ‘이야기’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멀리 있는 인물이 아니라, 가까이 느껴지도록 장영실과 에디슨의 어린 시절부터 풀어낸 것도 눈에 띈다. 그리고 이룬 업적이나 명성에만 치중하지 않고 인물의 내적 갈등, 노력과 실패 등이 펼쳐지며 서사에 집중한 전개는 문학적 미덕까지 갖추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세상을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고, 사람들의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두 발명가의 이야기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여름방학, 하면 떠오르는 호기심과 탐험을 이 책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