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NEWS


북 뉴스

7월 신간 도서 소개(종합)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6-07-09
조회수
42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문화라 저 / 19,000원 / 바틀비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초급 한국어』 문지혁 강력 추천

“이 책이 한국소설을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소설을 만나는 기분 좋은 첫걸음
나만의 ‘최애 소설’을 찾아가는 두근두근 K-문학 항해기

이 책은 한국소설의 최신 경향을 정리하고 독자들의 ‘최애 작품’으로 꼽히는 추천 도서 42권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한국문학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한국소설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오늘날 한국소설이 이룩한 문학적 성취를 설명하는 인문 교양서로, 소설가 정세랑과 문지혁은 한국문학을 향한 저자의 열렬한 애정에 압도적인 찬사를 보냈다. 문학이 어려운 독자들에겐 한국소설을 즐겁게 읽는 방법과 추천 도서 목록을 알려주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겐 앞서 읽은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와 색다른 관점을 공유한다. 한국문학을 향한 저자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가슴 설레는 K-소설 비평서로 알려지기를 바란다.













범지구적 사랑을 위한 최첨단 심령술

전수오 저 / 13,000원 / 창비


행복한 소설가

임현 저 / 18,000원 / 창비


“지금 나를 경멸하는 가장 인간적인 당신은
나를 용서할 수 있습니까”

선의와 악의의 중간지대에 휘도는 끈질긴 서사
타인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뒤흔드는 날카로운 질문들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2017)으로 평단의 호평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래 선의와 호의의 이면에 도사린 자기기만을 집요하게 응시하며 인간 마음의 복잡한 결을 탐구해온 임현이 4년 만에 세번째 소설집 『행복한 소설가』로 돌아왔다. 일상적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밀도 높은 서사를 통해 손쉽게 선악을 가르려는 통념에 끈질기게 질문을 던지는 여덟편의 소설이 묶였다. 작품들은 선의라 믿었던 마음이 한순간에 위선으로 뒤바뀌는 아이러니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인물의 배려가 혐오가 되고 진심이 거짓으로 돌변하는 순간의 갈등을 깊이 응시함으로써 희망, 용서, 수치, 배려, 혐오 등의 감정과 도덕관념에 균열을 일으킨다. “불편한 정서적 체감까지 내 모습”(추천사, 전성태)으로 끌어안으며 무엇도 쉽사리 단정하지 않은 채 내면의 모순과 윤리적 딜레마를 끝까지 응시하는 이번 소설집은, ‘좋음’이라는 허울 아래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마음의 회색지대를 섬세하고도 치열하게 비추며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각인될 질문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