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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07월 신간 도서 소개 (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2-07-08
조회수
206
 

아무네 가게

정유소영 글 / 모예진 그림 / 13,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아무네 가게는 ‘아무어르신’과 삽살개 종업원 ‘아무개’가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세상을 떠난 반려견 초롱이가 보고 싶은 보영이, 쌍둥이 신똥 형제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세우, 새엄마와 숨바꼭질을 할 때마다 숨이 막히는 우주, 엄마 아빠가 도둑인 하준이, 거짓말이 괴로운 시은이, 주인에게 버림받은 몽이, 자신을 일곱 살이라고 믿고 있는 복희 할머니가 아무네 가게를 만납니다. 그들은 신비한 물건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냅니다. 초롱이 별사탕, 우보영 안녕 사탕, 차윤이 불컵 라면, 세우깡, 천벌과자, 온우주 살구맛 말해바, 감춘희 투명 봉지, 도하준 가족 수건 세트, 부시은 반짝반짝 절친 스티커, 몽이 프리지어 꽃다발, 박복희 기적 나팔……. 아무나 친구가 되는 곳, 아무네 가게! 아무네 가게가 보이시나요? 그러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아무개가 반겨 줄 거예요. 우리는 서로에게 아무나가 아니니까요.




이런 마음 처음이야

조성자 글 / 차상미 그림 / 12,000원 / 산하

서로의 마음에 초록색 불을 밝히는 이야기

나와는 다른 친구를 사귀며 겪는
다양한 감정을 사랑스럽게 그린 동화.

동화 작가 조성자의 새 책!


엄마 친구 딸 아영이는 상경이와 너무 달랐습니다. 고기반찬을 좋아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상경이와는 달리 아영이는 고기 냄새조차 싫어했고, 책만 봤으니까요. 상경이는 그런 아영이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까칠한 아영이의 말투도 싫었고요.

그런데 상경이는 아영이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낯선 감정을 느꼈습니다. 혼자서 책만 보는 이유가 아빠가 그리워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가슴이 뜨뜻해지며 코끝이 알알해졌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가 환경운동가가 되고 싶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심술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아영이가 신경 쓰였습니다.

상경이는 친구들에게 아영이를 자신의 파자마 파티에 초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처럼 아영이를 음식 냄새도 잘 맡고, 장난도 잘 치는 재밌는 아이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지요. 상경이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읽고 또 읽으며 아영이를 자신과 잘 맞는 친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연 상경이와 아영이는 파자마 파티에서 어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그리고 상경이와 아영이는 끝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바람아 너 이름이 뭐니?

이주영 글 / 이상현 그림 / 13,000원 / 현북스

바람 이름 몇 개나 알고 계신가요? 바람 이름은 철마다 때마다, 부는 방향 따라, 바람의 세기 따라, 모양 따라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바람의 특징을 담은 동시와 바람의 특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서정적인 그림으로 아이들과 함께 바람 이름을 알아보아요. 책에 실려 있는 바람 이름 몇 개 적어 봅니다. 마파람, 샛바람, 하늬바람, 실바람, 산들바람, 솔바람, 여우바람, 돌개바람, 용숫바람, 소소리바람......




귀신 씻나락 까먹는 무서운 이야기

정윤경 글 / 최선혜 그림 / 14,000원 / 분홍고래

집 안에 귀신이 득시글하다는데!
전봇대 귀신은 왜 생겨났을까?
사람의 목을 잘라가던 전차 귀신 이야기는 진짜일까?

‘왕’ 말고 ‘서민’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역사 이야기!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
획일적인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자!

세시 풍속에 깃든 선조들의 삶을 엿보는 진짜 역사 이야기!
수많은 역사책이 있지만, 우리의 역사 지식은 획일적이고 한정적입니다. 그것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는 지금은 쓸모가 없어서 사라져 가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합니다.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문화로 알아보는 우리만의 진짜 역사책입니다.




재활용 지구

토크스테이션 영어연구소 저 / 애나 클레이본 글 / 김선영 역 / 14,800원 / 푸른숲주니어

3개월 동안 내가 버린 쓰레기 양이
내 몸무게와 맞먹는다고요?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3개월간 버리는 쓰레기의 양이 자신의 체중과 맞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만들어 내는 쓰레기의 양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어요. 꾸준히 늘어나는 세계 인구도 한몫하고 있지요. 쓰레기는 재활용하면 되는데 무엇이 문제냐고요? 과연 그럴까요? 전 세계에서 만들어 내는 쓰레기 중 고작 14%만이 재활용되고 있어요. 재활용되지 못한 쓰레기의 대부분은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 땅에 묻히거나 어딘가에 그냥 버려지지요. 그러니 재활용을 하면 된답시고 쓰레기를 마구마구 버리는 건 오산이에요. 이제부터라도 재활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게 어때요?

『재활용 지구』는 우리가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종류를 시작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법, 재활용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까지 샅샅이 살펴봅니다. 재활용뿐 아니라 재사용, 업사이클링 등 확장된 의미의 재활용도 소개하고 있어요. 재활용을 잘하는 것만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선사 시대부터 이어 온 재활용의 역사에서 녹색 정책까지, 재활용의 모든 것을 만나 보세요!




섣달그믐의 쫄깃한 밤

김원아 글 / 국민지 그림 / 12,800원 / 주니어김영사

혹시 ‘도깨비와 범벅 장수’ 알아? 이야기는 범벅 장수가 도깨비를 골탕 먹인 뒤 잘 먹고 잘사는 걸로 끝나지만, 실은 이후의 이야기가 더 있어. 심지어 백 년이나 이어진 ‘현재 진행형’이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그 사연, 한번 들어 볼래?




펜으로 진실을 밝힌 리영희 

권태선 글 / 이은주 그림 / 13,000원 / 창비

날카로운 논리로 진실을 추구한 기자,
뜨거운 열정으로 시대를 깨운 지식인!
어린이를 위해 쓴 리영희의 삶과 한국 현대사


『펜으로 진실을 밝힌 리영희』는 ‘사상의 은사’ ‘실천하는 지성’으로 불리며 우리 언론과 민주주의의 발전에 공헌한 리영희의 삶을 망라한 어린이 교양서다. 생전의 리영희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제자이자 전 한겨레 편집인인 권태선은 리영희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군인 및 기자로서의 활동, 지식인으로서 뜨거웠던 마지막 생애까지를 박진감 넘치는 다큐멘터리로 엮어, 심장을 뛰게 하는 리영희의 삶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강직한 언론인이자, 매 순간마다 스스로를 성찰하며 발전했던 사상가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이 내면의 힘을 기르고 미래의 꿈을 찾는 데 귀감이 될 것이다.




쓰레기 전쟁

신혜순 글 / 이선주 그림 / 12,000원 / 좋은꿈

동찬이와 친구들은 아파트 쓰레기 문제를 직접 겪게 된다. 동찬이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눈물 나는 쓰레기 연구소'를 만든다. 연구원은 동찬이, 영준이, 푸른이, 미수로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이다. '눈물 나는 쓰레기 연구소'에서는 아파트 주변 쓰레기 문제가 발견될 때마다 목록을 만들고 직접 해결한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에 관한 공부를 하고 새로 알게 된 내용이 생기면 공유한다.

마을에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미션이 시작된다. 전봇대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하기,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찢는 진짜 악취 범인 찾기, 베란다 밖으로 버리는 쓰레기 문제, 아파트 담배 연기, 담배꽁초 줄이기, 반려동물 펫티켓 지키기, 필요 없는 빨대 없애기, 쓰레기 분리수거장 변신하기, 음식물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등등이다.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반복되는 상황이지만, 어른들이 더 지키지 않고 지나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문제를 어린이들이 해결사로 나서서 노력하는 이야기다.




망치질한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

박진명 글 / 김민정 그림 / 15,000원 / 너머학교

배들의 병원 깡깡이마을의 주인공들을 찾아서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은 근대 조선소의 발상지이자 수리 조선소로 유명한 부산시 영도구 깡깡이마을과 그곳에서 일하며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들 이야기를 따스하고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린 역사 그림책이다. 지난 백여 년 부산과 깡깡이마을의 변화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리 조선소 여성 노동자들의 평범하지만 감동적인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행정구역으로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동. 깡깡이마을로 불리는 이 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처음으로 엔진이 달린 배를 만든 근대적 조선소, 다나카 조선철공소가 세워진 곳이었다. 70-80년대 원양 어업 전성기에는 수리 조선소 마을로 변신하며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닐 정도로’ 번성했다. 그런데 왜 깡깡이마을이라고 불릴까? 배 수리의 첫 단계로, 배 표면에 붙은 조개나 따개비, 녹을 망치와 끌로 때려 떼어 낼 때 나는 ‘깡깡 깡깡’ 소리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줄을 매단 널판지(족장)를 타고 배에 올라 깡깡이질을 했던 사람은 대부분 여성들,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남편 대신 가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들이었다. 귀를 울리는 망치 소리와 날리는 쇳가루, 안전장치 하나 없는 환경에서 일하면서 어머니들은 아이를 키우고 생계를 책임졌다. 그렇게 일하는 보람과 자부심을 알았던 어머니들은 이제는 할머니들이 되었다. 몇 해 전부터 진행된 깡깡이예술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함께 하며 글도 쓰고 춤도 추고, 박물관에서 이야기도 들려주는 이 그림책의 주인공들이 되셨다.

부산 지역 활동가이자 문화 기획자인 박진명 선생의 친절한 설명과 부산에서 나고 자란 김민정 작가의 투명한 색채와 따스한 시선을 담은 그림으로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은 독자들을 단숨에 깡깡이마을로 데려간다. 책을 읽고 나면 깡깡이 아지매뿐 아니라 자갈치시장과 섬유 공장, 신발 공장 등에서 일했던 많은 여성 노동자들을 알게 되며, 삶과 역사를 더 풍부하게 상상하게 될 것이다.

너머학교 역사교실 그림책 시리즈의 한 권이다. 같은 시리즈로 『아마존에서 조선까지 고무 따라 역사 여행』, 『조선에서 파리까지 편지 따라 역사 여행』, 『식탁에서 약국까지 설탕 따라 역사 여행』, 『하늘로 날아』, 『세종로 1번지 경복궁 역사 여행』 등이 있다.




우리 반 또맨

이장근 글 / 이내 그림 / 12,000원 / 창비

몇 번을 넘어져도 당당하게 일어나는 힘!
끈덕지게 도전하는 어린이를 응원하는 동시집


유쾌한 목소리로 어린이를 응원하는 이장근 시인이 세 번째 동시집 『우리 반 또맨』을 펴냈다. 이번 동시집에는 특별히 단단한 내면을 지닌 어린이 화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다른 누군가를 편견 없이 환대할 줄 아는 마음씨를 지녔다. 능청스러운 유머까지 더해져 한층 사랑스러워진 이장근의 동시 61편이 어린이 마음의 문을 시원하게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




말총 말고 말사탕 

윤해연 글 / 이갑규 그림 / 12,000원 / EBS BOOKS

게임이 제일 좋은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놀이터를 만들 거야!
그곳은 바로, 말총 말고 말사탕만 있는 놀이터!


많은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는 가상 세계의 ‘나’는 현실의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게임을 할 때면 서슴없이 나쁜 말을 내뱉는다. 또한 게임을 잘하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고, 게임을 하는 도중에 친구와 다투기도 한다. 『말총 말고 말사탕』은 평소에는 친절하고 다정하다가도 게임만 하면 입이 거칠어지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동화다. 환이, 달이, 규동이는 가상 게임 ‘주피터’에 빠져 있다. 언제부턴가 오랜 친구보다 게임을 우선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나쁜 말로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친구와 사이좋게, 게임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은 슬기롭게 놀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을 생각해 낸다. 그건 바로 나쁜 말, ‘말총’을 쏘는 아이들에게는 게임에 규제를 두고, 좋은 말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말사탕’이라는 혜택을 주는 게임 규칙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툭하면 싸우고 핸드폰 없이 단 하루도 살지 못하던 골칫거리 환이, 달이, 규동이 삼인방이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질서가 필요하며, 가상 세계 또한 그 사회에서 예외일 순 없다는 걸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면서 보여 준다.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5 : 신통바통 종합병원

방콕고양이 글 / 윤현우 그림 / 12,000원 / EBS BOOKS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궁금한 호호남매!
영리하고 의젓한 누나 호빵이와 사고뭉치 동생 호떡이는 10분 차이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성격도 생김새도 전혀 달라서 도무지 쌍둥이처럼 보이지 않지만 둘에게는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시도 때도 끝도 없이 샘솟는 호기심! 유달리 호기심이 많은 두 아이를 위해 척척박사 할아버지는 언제든 꺼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호기심 딱지를 주셨답니다. 호호남매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호기심 해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읽으면서 바로 써 먹는 어린이 수수께끼 : 공포특급

한날 글그림 / 13,000원 / 파란정원


저주에 걸린 수수께끼 결계를 찾아라!
빙빙 돌려 알 듯 모를 듯 헷갈리는 수수께끼


엉뚱한 상상으로 말장난처럼 재미있고! 비유와 은유로 말 공부가 저절로! 검은머리귀신의 저주에 걸린 도시와 아이들. 그 저주를 풀기 위한 찹이와 친구들의 수수께끼 대모험. 오싹오싹, 한여름 밤의 공포 특급이 시작됩니다.




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 명탐정편

하얀콩,유우 글그림 / 13,000원 / 파란정원

『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명탐정편』에서는

500원 토끼, 다람쥐랑 함께 범인을 찾는 추리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직접 뽑은 퀴즈를 풀어야 하지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교과 핵심을 귀여운 500원 토끼와 함께 풀다 보면 어려운 문제도 척척, 상식은 머릿속에 쏙쏙 남게 됩니다. 즐거운 공부를 500원 토끼와 시작해 볼까요!




안녕, 생리야 : 생리를 시작하는 친구들을 위한 생리 지식.생리 관리.생리 긍정 설명서

펠라 킨트 글 / 조바나 메데이로스 스림 / 김정은 역 / 장선화 감수 / 13,000원 / 파스텔하우스

이제 막 생리하는 친구들을 위한
생리 지식, 생리 관리, 생리 긍정 3단계 설명서


‘사춘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체가 성인의 신체로 성장하고 변하는 시기를 말해요. ‘생리’는 이런 사춘기 속의 한 과정이지요. 이 책은 생리를 할 예정이거나, 이미 하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생리의 모든 지식, 생리를 관리하는 건강한 방법, 생리를 긍정하고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생리’라고 하면 당황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지 몰라요. 매번 생리하는 게 아프고 불편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생리는 우리 몸이 할 수 있는 아주 신비로운 일이고, 축하할 일이에요! 생리는 왜 할까요? 생리하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초경, 10대, 20대, 30대… 내 생리는 일생 동안 어떻게 변할까요? 평균 40년이나 함께하는 오랜 친구 생리를 원리부터 자세히 만나요. 이를 바탕으로 초경부터 평생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생리를 창피해하거나 귀찮게 여기지 않고 긍정하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3단계로 알아가 봐요.

최근에는 건강과 환경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생리대 유해물질에서 안전하고 환경 부담이 덜한 생리용품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어요. 수십년 동안 생리용품을 사용할 사람으로서 내 몸과 지구를 아끼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책이에요. 기억해요. 생리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내 몸과 마음, 감정을 잘 돌보고 관리해 나갈 줄 알게 된다는 뜻이라는 걸요. 책에서 배운 것들로 여러분 자신을 더욱 소중히 가꾸어 나가요.




방탄 기사단과 책벌레

김현태 글 / 박재현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래오는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게임을 못 하게 막아 버리는 엄마를 방탄 마녀라고 부른다. 어느 날 래오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도서실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그림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황당한 일을 당한다. 래오는 그곳에서 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책벌레가 되는데……. 책을 싫어하는 래오가 과연 그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와글와글 갯벌 : 갯벌 생태 동시집

김숙분 글 / 신외근 그림 / 14,000원 / 가문비어린이

온갖 생명의 삶의 터전이 되고, 육지에서 발생한 각종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어민들의 소득원이 되는 갯벌. 하지만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와글와글 갯벌』은 우리나라 갯벌에 사는 동식물의 생태를 동시로 표현한 갯벌 생태 동시집이다. 갯벌 생물들이 사는 모습과 그들의 특성, 사람과 갯벌 생물들과의 관계 등을 소재로 시를 쓰고 각각 생물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알기 쉽게 갯벌에 관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체할라, 천천히 먹어

박상희 글 / 신소담 그림 / 13,000원 / 가문비 어린이

일곱 자식을 거두느라 등골 휘는 아빠 들쥐의 이야기

일곱 마리나 되는 새끼를 돌보느라 아빠 들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크느라 그런지 새끼들은 늘 배고프다고 한다. 어느 날 아빠 들쥐는 먹이를 구하러 나갔다가 고양이에게 뒷다리를 물린다. 살아 돌아와 다행이지만, 아빠 들쥐는 몸져눕는다. 새끼 들쥐들이 그제야 나가서 먹이를 구해왔지만, 그만 흉년이 들어 그마저도 어렵다. 아빠 들쥐는 성치 못한 몸을 이끌고 새끼들과 먹이를 구하러 나갔다가 고기 냄새를 맡는다. 냄새를 따라 부잣집 마당으로 들어가니 큰 솥에 고기가 남아 있었다. 아빠 들쥐는 지렛대를 이용해 있는 힘을 다해 솥을 기울여 본다. 솥에 잘못하다가 깔릴 판인데, 새끼들은 고기를 먹으러 우르르 달려간다. 아빠 들쥐는 새끼들을 밀어내다 그만 쓰러진다. 그런데도 새끼들은 고기 먹느라 정신이 없다. 한참 먹고 나서야 새끼들은 몰려가 아빠의 상태를 살핀다. 아빠는 정신이 가물가물한 데도 새끼들만 걱정한다. “체할라, 천천히 먹어.”라면서……. 그간 비어 있던 ‘아빠’의 자리를 박상희 작가의 시각으로 새로이 써낸 그림책이다. 일곱 자식을 거두는 아빠 들쥐의 고단함과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그동안 우리는 아빠라면 으레 가부장적인 모습만 떠올렸다. 하지만 아빠라고 어찌 엄마의 사랑과 다르겠는가. 어린이들이 이 작품을 읽으면 천방지축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볼 것이다. 그리고 아빠의 어깨에 얼마나 큰 짐이 지워져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체할라, 천천히 먹어.’라는 말에는 아빠의 사랑과 고뇌가 묻어 있다. 그 말을 곱씹다 보면 자신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