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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02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1-02-17
조회수
32
 

오늘의 급식

기사라기 가즈사 저 / 김윤수 역 / 10,000원 / 라임

맛있는 급식 메뉴와 버무린 열네 살의 순간들!

작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학교의 풍경이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학교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향하면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좀처럼 보기 어려워졌다. 아침에 친구를 만나 함께 등교하고, 쉬는 시간마다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둘러앉아 급식을 먹는 풍경은 이제 먼 옛날 일인 듯 낯설기만 하다. 최근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공부뿐만이 아니라 공동체 생활에서 가져야 할 배려”라고 인터뷰하며,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현 상황의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이 아닐까? 빡빡한 수업 일정 사이에서 숨통이 트이는 1시간, 오밀조밀 모여 앉아 급식을 먹으며 온갖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 『오늘의 급식』은 바로 그 순간을 그려 내고 있다. 공립 중학교에 다니는 1학년 같은 반 학생인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실은 연작 소설로, 한 편마다 주인공 한 명의 이야기가 릴레이 형식으로 풀어진다. 사춘기 청소년의 생생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주어 독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 : 청소년을 위한 20개의 사회 이슈와 논쟁

전국도덕교사모임 저 / 14,000원 / 해냄에듀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쉽게 풀어 쓴 우리 사회의 이슈의 논쟁들!
도덕적 윤리 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청소년들의 토론 능력을 길러 주는 교실 밖 교과서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코로나 19’, ‘기본 소득’, ‘인공 지능’ 등 최근의 사회적 쟁점들을 도덕 철학과 윤리 의식의 관점으로 살피며,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실 밖 교과서이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수많은 쟁점들 중 20개를 골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썼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도덕적 시민이야말로 공정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주체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 같은 핼러윈 데이

김희철 글 / 비깔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폐교 위기의 분교장을 살아 있는 좀비들이 살려낸다고?

별헤리 분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아이들은 쌤의 권유로 마지막 추억을 준비한다. 오하늘빛이 심은 호박으로 갖가지 요술을 부리지만 사사건건 도전장을 내미는 로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쫌 놀 줄 아는 아이들이 넘쳐나는 호박으로 펼치는 핼러윈데이 축제는 어떤 모습일까? 폐교 위기의 분교장을 살아 있는 좀비들이 살려냈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과연 그 정체는?




무궁화 할아버지

박상희 글 / 이소영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무궁화 할아버지』에는 공존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들이 여덟 편 실려 있다. 주인공들은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자신들의 모습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그들이 찾아낸 행복의 원리는 나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공존의 정신이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공존이 얼마나 편하고 아름다운 가치인지 찾아내었다. 그들은 말한다.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자연 속의 생명들이 불안에 떨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내려놓으라, 모든 욕심을…….
 



눈보라

강경수 글 그림 / 14,000원 / 창비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강력한 목소리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강경수 신작


『거짓말 같은 이야기』 『꽃을 선물할게』 ‘코드네임’ 시리즈 등을 펴내며 수많은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이야기꾼 강경수의 신작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일상의 한 조각을 통해 삶의 진실을 숙고하게 하고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을 가진 작가 강경수가 이번 작품에서 주목한 곳은 기후 위기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오늘날의 북극이다. 한때 새하얀 겨울 왕국의 제일가는 사냥꾼이었지만 빙하가 녹아내리는 북극에서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 북극곰 ‘눈보라’의 모험을 담았다. 전례 없는 기상 이변으로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면을 비추어 보이는 선 굵은 작품이다. 환경 문제와 더불어 진실보다 거짓에 환호하는 세상에 대한 풍자, 그 속에서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두를 위한 철학적 질문을 품은 이 책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럿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기에도 맞춤하다.
 



눈썰매 타는 임금님

안도현 저 / 김서빈 그림 / 13,000원 / 상상

“안도현 시인이 새로 쓴 옛날이야기”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


『눈썰매 타는 임금님』은 안도현 시인이 동해안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 중에 요즘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 고치고 다듬어 현대판 버전으로 새로 쓴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천년 고도 경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까마귀와 쥐, 자라가 말을 하고 눈썰매 타는 미추왕을 만날 수 있다. 사람과 귀신 사이에서 태어난 비형랑과 쌀이 나오는 바위도 등장한다. 이야기 속 장소를 지금도 찾아가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다.




혼령 장수 3 : 세 끼 밥보다 요괴가 좋아

히로시마 레이코 저 / 도쿄 모노노케 그림 / 햇살과나무꾼 역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혼령 장수』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만든 독특한 판타지 세계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혼령은 영혼을 말합니다. 혼령 장수는 빨간색과 하얀색 바둑판무늬 기모노를 입고 있습니다. 기모노의 수많은 무늬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요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혼령 장수의 옷에 있는 혼령들은 저마다 하나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령들이 가진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혼령 장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혼령을 빌려줍니다. 누군가에게는 이름을 먹는 새를 빌려주고, 누군가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를 빌려줍니다. 혼령 장수는 이런 능력을 가진 혼령들을 아무것도 받지 않고 빌려줍니다. 대신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약속만 지키면 혼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혼령 장수와 아이들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변기 타고 세계 여행

에리코 글 / 테라사키 아이 그림 / 김윤수 역 / 사토 미쓰하루 감수 / 12,000원 / 푸른숲주니어

지역에 따라, 기후에 따라, 문화에 따라
사람 사는 모습도 가지각색, 매일 가는 화장실도 각양각색
여러 나라의 화장실을 둘러보며 세계의 문화를 읽는다!


사람이 사는 곳에 반드시 필요한 화장실은 장소에 따라, 혹은 지역과 나라에 따라서 꽤 차이가 있어요. 『변기 타고 세계 여행』은 이처럼 세상의 다양한 화장실들을 살피고 그곳의 문화와 역사, 숨은 뒷이야기를 알아봅니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에서부터 그 안에 있는 변기, 휴지 같은 뒤처리 용품들, 각 가정의 화장실은 물론, 산과 거리 위, 탈것 안의 공중화장실까지……. ‘정주(定住) 여행가’인 저자가 50여 개 나라, 103곳의 가정에서 머무르며 직접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구석구석 뜯어보며 소개하지요. 미로,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재미있는 놀이 활동은 물론, 지식을 쌓고 정리하는 퀴즈,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서 여행하듯 즐겁게 세상의 여러 화장실을 둘러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세상에 이런 여행 : 세상의 모든 곳에서 그 너머를 바라보는 여행법

김부성,김희순 편 / 22,000원 / 푸른길

53인 지리학도의 아주 작정한 여행!
세상의 모든 곳에서 그 너머를 바라보는 지리학도들의 53가지 이유 있는 여행법


살아 있는 동안 세상의 모든 곳을 여행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는 탓에 우리의 여행은 매번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나와 꼭 맞는 여행지는 어디일지, 무엇을 즐겨야 나다우면서도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더한다. 그렇다면 여느 보통의 여행과는 조금 다른 『세상의 이런 여행』은 어떨까?

이 책은 여행 하나만은 자신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리학도들이 풀어낸 세계의 틈새 여행기를 엮은 것이다. 틈새 여행이란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지리학자는 여행지에서 자연히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읽게 된다. 기후, 지형, 식생이 눈에 들어오고, 그에 적응하여 사람들이 어떠한 삶의 형태를 꾸리고 살아가는지 눈여겨 관찰한다. 그들의 삶에서 나의 삶을 읽어내고, 그것이 세상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연결 짓다 보면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 모퉁이의 모습들, 대부분의 사람은 주목하지 않을 그 틈새를 확대하고 조명하면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 보는 것이다.

틈새 여행서가 특별한 이유는 맛집, 숙소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하여 전달하는 보통의 여행서와는 달리,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에 집중하는 새로운 시선과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멕시코 칸쿤이 위치한 유카탄반도는 석회암 지형이라 지하에 거대한 우물이 형성되기 쉽다. 이곳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우물에 줄을 매달아 사람들을 직접 내려주고 들어 올려주며 수영을 즐기도록 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색적인 경험에 혹할 법도 하지만, 이곳을 여행한 지리학도는 도르래에 오르지 않았다. 거대한 우물 세노테(cenote)는 원주민의 식수원이었기 때문이다. 특이한 여행지를 다녀왔다는 자랑 섞인 글보다도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나에게 연결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세상에는 이런 여행도 있다. 




그거 있잖아, 그거!

츠지타 노부코 글그림 / 양병헌 역 / 12,000원 / 푸른숲주니어

우리 엄마는요,
그냥 ‘그거’라고만 해도 뭐든지 척척 알아들어요.
어떻게 그러지?


우리가 생활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내뱉게 되는 ‘그거’라는 말! 『그거 있잖아요, 그거!』는 가족끼리 그 한마디만으로도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 주지요. 그러니까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그거’라는 아주 단순한 말 속에 아로새겨져 있는 가족 간의 이해와 관심을 재미나게 표현해 낸 그림책이에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바라보다 보면, 엄마가 ‘그거’라는 말만 듣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건 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 사랑을 가슴속 깊이 품고 있기 때문이란 걸 자연스레 깨닫게 된답니다. 길게 말하지 않아도 엄마의 사랑과 희생이 아릿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새싹처럼 용기 있게

도희 글 / 혜마 그림 / 10,000원 / EBS BOOKS

곰디와 함께 생각하고 놀면서 배우는 인성 교육
누리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한 인성 그림책이에요!


[곰디와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EBS의 ‘창의 인성 프로그램’이에요. 2015년 처음으로 EBS에서 방영된 이래 지금까지 유튜브 조회수 8천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요. [곰디와 친구들 인성 그림책] 시리즈는 우정, 배려, 정직, 자신감, 협동 등 누리교육과정 5개 영역을 바탕으로 구성했어요.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인성을 제대로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새싹처럼 용기 있게』는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예요. 걱정이 많은 또미는 유치원 가는 것이 무서워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지요. 그러던 또미가 단단한 흙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온 새싹을 보며 자신감을 얻게 돼요. 자신감이 있는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 일을 대신 해 주는 것보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좋아요. 『새싹처럼 용기 있게』는 아이들 마음속에 ‘자신감’이라는 싹을 틔워줄 거예요




함께하면 가벼워요

도희 글 / 혜마 그림 / 10,000원 / EBS BOOKS

곰디와 함께 생각하고 놀면서 배우는 인성 교육
누리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한 인성 그림책이에요!


[곰디와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EBS의 ‘창의 인성 프로그램’이에요. 2015년 처음으로 EBS에서 방영된 이래 지금까지 유튜브 조회수 8천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요. [곰디와 친구들 인성 그림책] 시리즈는 우정, 배려, 정직, 자신감, 협동 등 누리교육과정 5개 영역을 바탕으로 구성했어요.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인성을 제대로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함께하면 가벼워요』는 ‘협동’에 관한 이야기예요. 곰디는 친구들과 함께 커다란 화분을 옮기기로 해요. 하지만 처음엔 방향을 못 잡고 갈팡질팡하다 화분의 흙을 쏟지만, 친구들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니 무거웠던 화분이 가볍게 느껴지지요. 아직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영유아기 때는 ‘함께’라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해요. 하지만 36개월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사회성이 발달하게 되지요. 그 시기 아이들은 친구들과 협동적인 놀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그 사회적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돼요. 『함께하면 가벼워요』는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줄 거예요.




구슬비 소녀

전병호 글 / 공공이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우리말을 보석처럼 다듬어 글을 쓰는 것이 항일운동이요 독립운동이라고 생각했던 권오순 시인은 일본식 교육을 하는 학교에 가지 않은 채 독학하였다. 그러다 마침내 소아마비를 앓아 불구가 된 몸으로 3·8선을 넘어 남쪽으로 도망쳐왔다. 시인은 충청도 시골 마을 오두막에서 재속 수녀로 살면서, 우리말과 글을 보석처럼 갈고 다듬어 시를 쓰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이 글은 청년 시절에 권오순 시인을 뵙고 함께 문단 활동을 해왔던 전병호 시인이 썼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자신만큼 아는 사람이 없기에 권오순 시인의 삶과 문학을 후세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독자들은 권오순 시인의 삶과 문학을 통해 우리 민족이 겪어온 격동의 역사를 간접 체험하고,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보람되고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인지, 또한 문학의 순수함이란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채인선 글 / 박현주 그림 / 13,000원 / 논장

“아빠, 나도 내 차를 운전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아이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
인생이라는 차를 끌고 세상에 나설 아이에게 주는
엄마 아빠의 마음


파란 자동차에 탄 아이와 아빠. 운전하는 아빠를 보며 아이가 나도 내 차를 운전하고 싶다고 까불까불 말합니다. 장난기 가득한 아이에게 아빠는 우선 아빠가 어떻게 운전하는지 잘 보라고 합니다. 다른 차들은 어떻게 다니는지, 교통 신호가 언제 바뀌고 신호에 따라서 차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요. 좀 당황한 표정으로 아이가 다시 말합니다. “으, 무서워! 차들이 너무 많아요. 난 나이 들어도 운전하지 않을래요. 지금처럼 엄마 차나 아빠 차를 얻어 탈래요. 아니, 아무 데도 안 갈래요. 그냥 이 동네에서 끝까지 살래요. 꼭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판타지 버그 1

다니엘 드락 글 / 베아 토르모 그림 / 김영주 역 / 13,000원 / 분홍고래

괴물의 도시에서 인간이 아닌 척 살아야 하는
한 가족에게 닥친 시련!
우리는 인간이 아닙니다


판타지 버그는 환상의 도시다. 요괴, 오크, 드라큘라, 용, 유니콘, 미라, 늑대 인간, 사이렌 등등 다양한 환상의 동물이 사는 천국과 같은 도시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누구나 모든 것을 누리는 완벽한 도시다. 그러나 딱 하나의 생명체만 출입을 금한다. 판타지 버그에 어느 날 인간 가족이 이사 오게 된다. 바로 타냐의 가족이다.

수의사인 엄마는 비정규직으로 도시의 병원들을 돌며 힘들게 일하던 중 훌륭한 조건의 구인 광고를 보고 지원을 했다가 합격을 해서 판타지 버그에 입성하게 된다. 그런데 판타지 버그는 다름 아닌 괴물들이 사는 도시다.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도시다. 좋은 집과 많은 월급, 갖가지 최신 집기들, 그리고 타냐가 사랑하는 환상의 괴물들…. 각자의 이유로 판타지 버그에서 살고 싶었던 가족은 신분을 숨기고 살아보기로 한다. 타냐와 가족은 환상의 생명체들 사이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푸른 사자 와니니 3 : 새로운 약속

이현 글 / 오윤화 그림 / 10,800원 / 창비

검은 땅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와니니와 친구들의 감동적인 모험
『푸른 사자 와니니』 세 번째 이야기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가 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자신들의 영토를 갖게 된 와니니와 친구들 앞에 치타, 하이에나, 들개 등 여러 동물이 연달아 얼씬거린다. 와니니 무리는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담대히 맞서는 한편, 서로를 향해 새로운 감정을 싹틔우는데……. 독자들은 목숨 걸고 두려움에 맞서는 와니니와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고, 와니니 무리 안에서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절로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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