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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04월 신간 도서 소개 (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0-04-09
조회수
2309
 

공룡별에 놀러와

백은석. 유혜린 글 / 김유대 그림 / 10,000원 / 창비

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 봉봉,
친구들을 만나러 우주여행을 떠나다!

진실한 우정의 의미를 알려 주는 동화

『공룡별에 놀러 와』(신나는 책읽기 56)는 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 봉봉이 공룡들이 사는 포르포르별로 떠나 난생처음 사귄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동화다. 늘 남을 배려하고, 용기가 필요한 친구에게 무한한 응원을 건네며,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애쓰는 봉봉의 모습은 열린 마음으로 친구를 믿고 환대하는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봉봉과 공룡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과 뭉클한 우정이 재미와 동시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유튜버

셰인 벌리 글 / 오드리 말로 그림 / 심연희 역 / 14,000원 / 휴먼어린이

초등학생 희망 직업 3위 ‘유튜버’, 리얼 유튜버 되기 프로젝트

지금 전 세계는 유튜브에 빠져 있다. 전 세계인들이 하루에 유튜브에 머무르는 시간은 10억 시간, 매월 유튜브를 시청하는 이용자 수는 19억 명이다. 세대를 가리지도 않는다. 세계 최고령 유튜버는 107살, 최연소 유튜버는 생후 21개월이라고 한다. 텔레비전보다 유튜브를 더 자주 보는 아이들이 유튜버를 꿈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교육부가 올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장래 직업 3위에 올랐다.

어린이들은 유튜브를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여긴다. 꼭 직업으로 삼지 않아도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하는 것을 취미나 자기 계발 활동으로 삼으려는 어린이, 청소년이 늘고 있다. 영상 일기에 해당하는 ‘브이로그’를 촬영해 추억을 기록하려 하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작 활동으로 삼으려고 유튜버를 꿈꾸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유튜버』는 다양한 이유로 ‘나도 한번 유튜버 해 볼까?’라고 생각하면서도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유튜버의 세계를 단숨에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이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법부터 시작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법, 채널을 홍보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순서대로 예비 유튜버들을 이끌어 준다. 자세한 프로그램 사용법에만 치중한 기존의 두꺼운 책들, 성인 유튜버를 대상으로 해 많은 장비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방식과 달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튜버의 세계를 낱낱이 알려 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수학 상식 이야기

김성삼 글 / 홍나영 그림 / 13,000원 / 파란정원

‘왜 그럴까?’에서 시작하는
아주 신비한 수학 이야기

수학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픈 과목일까요? 수학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픈 친구들이 있어요. 요즘 많은 친구가 수학은 으레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해 쉽게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들여다보면 수학은 우리 생활과 연관된 아주 신비한 과목이에요. 우리 주변에는 온갖 도형들이 숨어 있고,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에는 확률이 들어 있어요. 또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타고, 친구들과 신나게 게임을 하려면 수학은 꼭 필요하지요.

테트리스 게임처럼 평면도형을 밀고 돌려 볼까요?
달력에서 수의 규칙을 찾을 수 있다고요?
할푼리를 알면 야구가 더 재미있다고요?

위 질문처럼 수학은 아주 가깝게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숨어 알게 모르게, 또 재미있게 우리는 늘 수학을 접하고 있는 거예요.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수학 상식 이야기』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수학 상식을 다섯 개 영역(수, 연산, 도형, 측정, 관계와 규칙성)으로 나누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어, ‘왜 그럴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읽다 보면 일상생활 속에 감춰져 있던 재미있고 다양한 수학적 원리들을 알게 된답니다.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상식 이야기』 시리즈는 교과서 속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과목별 상식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그리고 상식 분야에 초등학생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질문만을 골라 그 답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시리즈입니다. 특히 꼭지마다 실린 톡톡 튀는 내용의 일러스트는 책 읽는 재미에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 줄 것입니다. 현직 선생님들이 꼭 필요한 교과 상식을 중심으로 써 내려간 이번 시리즈를 통해 더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될 거예요.




호기심 로봇 로키

안드레아스 휘깅, 앙겔리카 니스트라트 글 / 니콜라이 랭어 그림 / 전은경 역 / 9,800원 / 라임

인공 지능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탐구하는 SF 동화

알파고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인 지 채 몇 년이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새 인공 지능(AI) 기술은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고 있다. 휴대폰의 얼굴 인식 기능이나 음성 인식 스피커를 비롯해,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편리함을 극대화한 가전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처럼 대화하며 고객 응대를 하는 챗봇, AI 기반 콜센터 상담 서비스, 간단한 문진과 환자 안내를 도맡는 의료 로봇, 혼자 사는 노인들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까지 책임지는 돌봄 로봇까지…….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금융,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 지능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도입되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40년대 이후에는 인간의 지능에 가까운 로봇이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등, 인공 지능 로봇과의 생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곧 닥칠 현실이 되었다. 『호기심 로봇 로키』는 바로 이러한 ‘딥 러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AI 로봇 로키와 함께 살게 된 사람들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재치 있게 그린 SF 동화이다. 대개 SF 속에 등장하는 AI 로봇들은 인간보다 월등한 두뇌와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놀라운 활약상을 보여 주지만, 로키는 인간, 그중에서도 ‘어린이’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새로운 AI 캐릭터라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적인 차별점이다.

세상만사를 두루 배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면 위험한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 열성적인 로봇에게 휘말린 사람들이 겪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통해 인공 지능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한 발 앞서 상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천장 위의 아이

비베카 훼그렌 글 / 강수돌 역 / 13,000원 / 도서출판 봄볕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사는 삶

『천장 위의 아이』는 유럽을 강타한 난민 문제를 모티브로,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존중과 타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타자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이해와 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날, 세삼이라는 낯선 아이가 찾아온다. 세삼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도, 편안한 바닥 침대를 두고 짐을 싸 들고 혼자 천장에서 생활해도 엄마는 대수롭지 않은 듯, “그저 생활 방식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천장 위의 아이』는 갑작스런 방문객 세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하게 한다. 낯선 이웃을 불안한 존재로 바라보는지, 동정 받을 불쌍한 존재로 바라보는지, 아니면 독특한 삶의 방식을 가진 이웃으로 보는지, 타자를 바라보는 자신의 다양한 시선을 가늠해볼 수 있다. 세삼과 같은 친구들에게 편견을 씌우는 것도, 그들에게 덧씌워진 편견을 벗기는 것도 모두 자기 자신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을 있는 그대로 대하며 존중하는 일이다.

이 책의 작가 비베카 훼그렌은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며 이주와 난민, 전쟁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쓰고 그리면서 세삼과 비슷한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큰 용기라는 말을 해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부가 집에 오지 못한 12가지 이유

홍민서 글그림 / 12,000원 / 현북스

학교에 간 형을 걱정하는 동생의 마음이 듬뿍 담긴 그림책 『부가 집에 오지 않는 12가 이유』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형이 집에 오기만 기다리며 펼치는 동생의 기발한 12가지 이유는 독자를 엄청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가시 두더지의 딱 한 가지 소원

비키 콘리 글 / 엘렌 매지슨 그림 / 양병헌 역 / 12,000원 / 푸른숲주니어

친구들과 좀 다르면 어때요? : 또래 문화의 올바른 예시를 보여 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선 친구 관계가 삶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아주아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친구들과 어우러져서 즐겁게 뛰어놀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만큼 아이들에겐 ‘또래 문화’가 중요한 셈이지요. 이 시기에는 각자의 개성을 내세기보다는 다수의 친구들과 동일시되기를 더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누구누구랑 다른 것보다는 같아지기를 바라는 거지요. 같은 장난감을 갖고 싶어 하고, 같은 놀이를 하고 싶어 하고, 같은 옷을 입고 싶어 하고, 같은 가방을 메고 싶어 하고……. 이때 그 ‘같음’에 동참하지 못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톨이가 되어 버리기 십상입니다.

『가시두더지의 딱 한 가지 소원』에서도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온몸에 뾰족뾰족 가시가 돋아난 가시두더지 퍼글이 그 주인공이에요. 퍼글은 숲속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목소리를 내지 못해요. 선천적으로 소리를 낼 수가 없거든요. 결국 이 일로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다가 급기야 외면을 받게 된답니다.

친구들은 너무도 쉽게 “넌 아무 소리도 못 내잖아.”라는 말을 내뱉으며 싸늘하게 대하지요. 하지만 퍼글은 그 말에 상처를 받거나 혼자서 끙끙거리지 않아요. 대신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숲속 친구들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는 방법을 찾아낸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고 준비한 끝에 말이지요. 퍼글이 그 차갑고 매정하던 친구들을 어떻게 자기편으로 돌아서게 하는지 다 함께 살짝 엿보도록 할까요?




미생물 : 현미경으로 본 커다란 세상

다미앙 라베둔트,엘렌 라이차크 저 / 장석훈 역 / 세드릭 유바,최종윤 감수 외1명 / 22,000원 / 보림

현미경으로 ‘커다랗게’ 본 미생물 - 150배율까지도 확대해

우리는 미생물과 같이 삽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온갖 종류의 미생물이 많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눈으로 보기는 힘들지요. 아주, 아주 ‘작은’ 생물, 미생물이니까요. 다양한 역할을 하는 이들 미생물은 너무 작아서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거의 알지 못합니다.

이 책은 현미경으로 관찰한 커다랗고 정확한 그림으로, 현미경 없이도 미생물의 세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 연못과 개울, 숲속뿐 아니라 침대와 사람의 살갗에도 사는 미생물을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지요. 아메바 같은 단세포 생물, 진드기나 물벼룩, 이끼 위의 곰벌레 등등 작은 생물과 그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최대 150배까지 확대된 그림으로 몰입감 있게 보여줍니다. 이 책을 감수한 전문가들도 그림의 정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개미 요정의 선물

신선미 글그림 / 14,000원 / 창비

2006년부터 다수의 전시를 통해 국내외에 ‘개미 요정’ 시리즈를 알려 온 동양화가 신선미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 『개미 요정의 선물』이 출간되었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완성한 이 그림책은 개미 요정이 선물한 옷을 입고 할머니와 엄마가 가장 그리운 때로 되돌아가는 신비로운 여정을 담았다.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가족애를 불러일으키는 다정한 그림책이다.




낭송하고 싶은 우리 동시

문삼석,전병호,박정식 글 / 이선주 그림 / 12,000원 / 좋은꿈

우리 주위에서 정겨운 목소리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다정한 전화 통화 소리, 낭랑하게 책 읽는 소리, 동화를 읽어 주며 아기 재우는 소리,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 등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소리가 그리운 요즘이다. 이러한 때 학교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낭송’이야말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다. 올바른 동시 낭송은 아름다운 정서 생활에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낭송하고 싶은 가족 동시

노원호,김옥애,정두리 글 / 이선주 그림 / 12,000원 / 좋은꿈

우리 주위에서 정겨운 목소리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다정한 전화 통화 소리, 낭랑하게 책 읽는 소리, 동화를 읽어 주며 아기 재우는 소리,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 등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소리가 그리운 요즘이다. 이러한 때 학교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낭송’이야말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다. 올바른 동시 낭송은 아름다운 정서 생활에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제니의 다락방

제니퍼 헌틀리 원저 / 이화연 글 / 잼잼코믹스 그림 / 12,000원 / 하늘마음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 영화와 책으로 5.18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 책도 오월 광주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씌어졌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요. 이 책의 주인공 제니는 미국 사람이지만, 부모님이 광주 양림동에 선교사로 있을 때 태어났어요. 그리고 만 9세가 되던 해인 1980년 오월 광주에 있었어요. 제니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책으로, 역사로 광주항쟁에 대해 배웁니다. 하지만 제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우리도 그해 오월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깨닫게 될 것입니다. 5.18은 슬프고 무섭기만 역사가 아니라 사실은 희망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점을요.




초등과학Q 3 빛과 소리의 세계 : 드라큘라의 비밀 수업

김경희 글 / 이진아 그림 / 고재현 감수 / 12,000원 / 그레이트북스

드라큘라 성에서 펼치 지는 한밤의 비밀 수업
[빛과 소리의 세계]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살 생일을 맞이한 드까망. 드라큘라 사냥꾼을 피해 인간과 함께 살아 온 드까망에게 박쥐 인간 왕배트가 할아버지의 편지를 들고 찾아와요. “사랑하는 손녀, 드까망! 이제부터 할아버지랑 살자!” 신나게 짐을 챙긴 드까망은 드블랙 백작이 살고 있는 성으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이끌려 진정한 드라큘라가 되기 위한 비밀 수업 [빛과 소리의 세계]를 듣게 되지요. 따분한 수업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드까망! 그런데 할아버지를 몰래 놀러 나갈 때마다 빛과 소리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걸크러시 드라큘라 드까망과 모범생 박쥐 인간 왕배트의 신나는 수업을 만나 보세요!




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손병준 글그림 /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13,000원 / 다산어린이

차세대 한국형 히어로물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아기였을 때 의문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강태극은 로봇 공학자를 꿈꾸며 엄마의 유품인 성장형 인공 지능 로봇 태극혼과 함께 로봇사관학교에 입학합니다. 입학 첫날, 강태극과 태극혼은 반장을 가리기 위한 로봇 배틀에서 일본 대표 나카타와 무시무시한 기술을 가진 그의 로봇 오니와 겨룹니다. 그리고 반 등수를 매기는 로봇 배틀 시험 날, 태극혼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인물 닥터 Z 등장! 과연 강태극은 닥터 Z로부터 태극혼을 지킬 수 있을까요? 태극혼 에너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로봇들의 엄청난 기술과 비밀을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핵심 기술 수록!

5세대 이동 통신인 5G가 실용화 되고, 식당에서는 터치스크린 정보 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며, 가정에서는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는 바야흐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중입니다. 이 책의 정보 페이지에서는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이전에는 어떤 통신 장비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알아보고, 미래의 운송 수단은 어떤 구성으로 발전할 것인지, 최첨단 신소재와 친환경 에너지는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배워 보세요.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 지능 로봇 하나쯤 가지고 다닐 그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작고 슬픈 팩트

조나 윈터 글 / 피트 오즈월드 그림 / 양병헌 역 / 12,000원 / 라임

최근 들어 인터넷이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가짜 뉴스가 폭발적으로 생겨나고 있어요. 그리고 불특정 다수에 의해 확대?재생산된 뒤 사회 곳곳으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요. 그 때문에 요즘은 기사를 보거나 정보를 얻은 다음에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내는 능력이 아주아주 중요해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꼭 갖춰야 하는 능력이기도 하고요.

『아주 작고 슬픈 팩트』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진짜를 흉내 내는 가짜들의 홍수 속에서 ‘팩트’는 우리가 반드시 구별하고 지켜내야 할 가치로운 것임을 알려 주고 있지요. 사람들이 때때로 가짜에 속아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외면한다 해도 변함없이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은 오롯이 ‘팩트’니까요. 그렇기에 ‘팩트’는 그 어떤 것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불변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다 같이 책 속으로 들어가 팩트를 만나 볼까요?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크리스타 반 돌처 저 / 홍은혜 역  / 10,000원 / 푸른숲주니어

아빠가 화성에 간 지 744일째,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모험이 시작되었다!


우주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 하나로 공전 궤도가 짧아진 지구, 태양광 중독과 식량난에 시달리던 인류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와 행성 간 통신기 JICC로 교신하던 제임슨은 어느 날 기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이웃집 아이 아스트라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지는데…….          




땅콩은 방이 두 개다

이상국 글 / 신성희 그림 / 10,800원 / 창비

둘러보고 들여다볼수록 아름다운 세상!
길을 나선 어린이가 부르는 노래

시집 『뿔을 적시며』 『달은 아직 그 달이다』 등을 통해 40여년 간 정갈한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이상국 시인의 첫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하루 종일 산과 들을 쏘다니는 소년 화자의 일상을 통해 시인 특유의 자연 친화적 서정이 어린이의 눈높이로 경쾌하게 생동한다. 실컷 놀다 해 질 녘 돌아온 아이의 몸에서처럼, 작품 한 편 한 편마다 풀과 바람의 냄새가 묻어나는 동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