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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06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1-06-09
조회수
2362
 

창비어린이 (계간) : 73호 (2021년 여름호)

창작과비평사 편집부 / 13,800원 / 창비

여름호는 창간 18주년 기념 세미나 ‘코로나 시대의 어린이’를 지상 중계한다. 교육 전문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초등 교사 및 아동문학평론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시기를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건너는 법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팬데믹이라는 역사적·철학적 전환점을 맞아 어린이 인식의 갱신을 요청하는 강수환의 평론, 웹툰을 청소년 서사의 한 갈래로 인정하고 비평의 장에서 적극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최배은의 평론은 아동청소년 서사 및 독자의 정체성을 새롭게 파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긴요한 토론거리를 제공한다.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짚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현의 ‘어린이와 세상’, 미숙한 초보자라는 뜻으로 쓰이는 ‘○린이’의 쓰임새를 지적하는 이다의 만화도 자신 있게 권한다.
 



대혼란

키티 크라우더 글그림 / 이주희 역 / 13,000원 / 논장

순수하고 매혹적인, 키티 크라우더의 우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문
무질서 가득한 내면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려낸 인간관계.
삶은 어디에 있을까?
어린이만큼 어른에게도 이야기하는, 독창적이고 때로는 익살스러우며 창조적인 그림책.

낮에는 질서가 필요하지만, 밤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어. 난 잠을 자니까.


알 게 뭐야, 밤마다 물건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닐지.
책, 가방, 우산, 편지, 찻잔, 찻주전자, 라디오, 뜨개바늘, 털실, 물뿌리개, 털모자, 목도리, 장갑 한 짝……
여기저기 널린 물건들, 유쾌한 혼란이 춤을 추는 집에서 에밀리엔은 고양이 다게레오타이프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청소에 집착하는 친구 실바니아는 들를 때마다 꼭 집이 지저분하다고 지적한다. 실바니아를 못 만나게 될까 봐,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던 명상가 에밀리엔은 대청소를 하기로 한다.
후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시작해야 할까?
분류하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정리하고, 한숨 쉬고. 드디어 대청소를 끝낸 에밀리엔은 실바니아를 부르러 가는데…….

                     


안전하게 로그아웃 : 디지털 시민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김수아 저 / 12,800원 / 창비

SNS는 지혜롭게, 개인 정보는 안전하게, ‘악플’에는 단호하게!
디지털 세상의 시민으로 살아갈 십 대들을 위한 책


디지털 문화와 온라인 미디어를 연구해 온 김수아 교수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디지털 미디어 생활을 돕는 책 『안전하게 로그아웃』이 창비청소년문고 40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그간 언론 기고 칼럼 등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문화를 둘러싼 여러 이슈에 대해 평등과 윤리의 관점에서 목소리를 내 왔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김수아 교수의 첫 단독 저서이다. 최신 미디어와 온라인 문화에 이해가 깊은 전문가답게,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지금의 청소년들이 경험 중인 온라인 문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단지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온라인 공간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안전하게 소통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온라인 공간의 특성을 분석한 뒤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며 겪게 되는 문제 상황들을 살피며, 열등감에 휩싸이지 않고 SNS를 이용하고,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현명한 이용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한편, 좋은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논의로 나아간다. 디지털 세계와 연결된 채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에게 필요한 책이며, 청소년들의 온라인 문화를 이해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맞춤한 책이다.
 



설공찬이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소설

채수 원저 / 김주연 그림 / 김재석 편저 / 13,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채수는 순창 설 씨 가문의 설충란에게 들은 이야기를 책으로 적었다. 설충란은 죽은 아들 설공찬이 사촌 공침에게 빙의한 이야기와 설공찬이 전했다는 저승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이야기들은 적은 책이 『설공찬전』이다. 채수의 딸은 이 책을 한글로 적으면서 제목 ‘설공찬전’을 『설공찬이』로 옮겨 썼다.

설공찬은 약관 스물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설공찬이 저세상으로 가고 5년 뒤 사촌 공침의 몸에 설공찬이 빙의하여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설공찬은 저승에서 조상과 누나를 만난 이야기, 저승 염라왕 연회를 간 이야기, 이승에서 천한 걸인으로 살았다고 해도 적선을 많이 한 사람은 저승에서 높은 신분으로 살게 된다며 여러 소식을 전했다. 저승에서는 여자라고 해도 글을 알면 좋은 벼슬을 하며 살고 있고, 이승에서 살 때 특별히 공을 세운 것은 없었어도 평생 청렴하게 살았으면 저승에서도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우리나라 애국가 이야기

문성모 글 / 공공이 그림 / 12,000원 / 가문비어린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듣고 부른 노래는 「애국가」이다. 우리 조상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일제에 맞서 싸웠고 기어이 나라를 지켜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가? 그리고 「애국가」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는가? 「애국가」 악보를 살펴보면 작곡자는 안익태이나 작사자는 미상으로 되어 있다. 왜 그럴까? 그렇다면 「애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이 책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던 「애국가」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김숙분 글 / 이소영 그림 / 13,000원 / 가문비어린이

아이돌 체리가 온다고 떠들썩하다. 체리는 돈을 엄청 벌어 빌딩도 있다. 이것은 불공평한 일인가? 일기장 검사는 정말로 어린이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인가? 내가 낸 세금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가? 어린이들도 여론을 형성하여 학교에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가? 왜 개인이 공동체의 의견을 따라야 하는가? 어린이들의 질문은 끝이 없다. 그 답은 민주주의 법칙 속에서 명쾌하게 드러난다.
 



돼지국밥과 슈퍼슈프림 피자

김대조 글 / 정은선 그림 / 11,000원 / 가문비어린이

다양한 시각으로 통일을 바라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남북이 분단된 후 어언 70여 년, 이제나저제나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실향민들이 끝내 한을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어찌하든 통일의 문턱을 넘어보려고 애쓰지만, 번번이 남북관계는 위기를 반복하며 실망만을 안겨 준다.
“그런데 왜 우리는 통일을 이루어야 할까?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데, 왜 굳이?”라는 질문을 하는 어린이가 간혹 있을지 모르겠다. 이에 대한 답을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내 기분은 여름이야

변선아 글 / 근하 그림 / 10,800원 / 창비

자신의 운명을 힘차게 개척해 나가는 어린이들
여름 소나기처럼 청량한 성장 드라마!

사춘기 어린이의 모습을 수채화처럼 담아낸 변선아 작가의 장편동화 『내 기분은 여름이야』가 출간되었다.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내면의 슬픔을 견디는 박정음, 늘 꿋꿋한 표정이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여린 오슬아,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반항심을 품은 강휘가 청량한 성장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세 사람이 저마다 마음속에 담긴 폭풍을 감당하며 여름 동안 자전거를 배우고 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자기 앞에 놓인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멋지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들을 지켜보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부쩍 성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메모와 알로와 매스터리 학교 1 ;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

앨리스 해밍 글 / 캐스린 더스트 그림 / 민지현 역 / 13,500원 / 아름다운사람들

영국 도서관협회 SUMMER READING 읽기물 선정 도서!
영국 Peters Library Services의 추천도서 작가!

새로운 읽기물 시리즈가 왔다! 역사 상식과 독해력을 한꺼번에!
위기에 빛을 발하는 알로의 메모와 역사 상식!

아무도 못 말리는 4X반 아이들


주인공 알로는 퍼플 힐 학교의 4X 반입니다. 이 학교는 특이하게도 학년 뒤에 담임선생님 이름의 첫 글자로 반 이름을 정하는데 하지만 4X 반이라는 이름은 담임선생님의 성이 아니라 못 말리는 반이라는 뜻으로 4X 반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말썽꾸러기들인지 4X 반을 맡은 선생님들은 담임을 맡자마자 바로바로 그만두고 학교를 떠납니다. 한 한기 동안 떠나간 선생님만 해도 벌써 몇 명이 되는지 모릅니다. 알로는 새로운 선생님이 오실 때마다 학급 상황을 전달하려고 빠트리지 않고 이런 과정을 꼼꼼히 메모합니다.
 



너도 나도 엄지척

권오삼 글 / 이주희 그림 / 11,500원 / 문학동네

눈 쏟아지는 날의 유령들도, 비 오기만 기다리는 우산들도, 페트병 속 바람도, 건널목 신호등도, 우리 동네 이웃들도 너도 나도 엄지척!
권정생문학상,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고 초등 국정교과서에 여러 편의 시를 올렸던 권오삼 시인. 과거와 동시대를 아우르며, 한층 무르익고 탄탄해진 권오삼 시인의 시 세계는 동시집 『너도 나도 엄지척』에 펼쳐져 있다. 서시 「별이 빛나는 밤」을 포함하여 총 51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자연 속에서 생활 속에서 시인이 관찰한 것, 겪어 아는 것,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3 : 태권도의 고수가 되어라!

홍민정 글 / 김재희 그림 / 11,000원 / 창비

“태권! 나는 고양이 사범 깜냥이야.”

★‘고양이 해결사 깜냥’ 3권 출간★

자유롭게 떠돌며 어떤 고민이든 척척 해결해 주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캐릭터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친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아파트 경비실과 피자 가게를 거쳐 깜냥이 찾아간 곳은 기합 소리가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태권도 도장이다. 흰띠를 배에 두르고 태권도 사범의 조수가 된 깜냥은 태권도의 고수가 될 수 있을까? ‘냥 펀치’ ‘뒷발 팡팡’ 등 깜냥만의 기술로 거뜬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깜냥의 활약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밤하늘을 봐 ; 별빛의 비밀을 찾아서

제이컵 크레이머 글 / 스테파니 슐츠 그림 / 하미나 역 / 15,500원 / 너머학교

별을 올려다보며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다

『밤하늘을 봐!』는 갈릴레이가 처음 만든 천체 망원경부터 세계 곳곳의 첨단 망원경을 소개하면서 그 망원경들을 통해 알아낸 우주와 별들의 원리와 지식들을 명료한 형태와 풍부한 색감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은 그림책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맨눈으로 밤하늘을 보아 왔다. 별을 보며 위치를 찾고 날씨를 예측하는 등 생활에 활용하는 한편 상상을 더해 별자리에 이름을 붙이고 운명을 점치기도 했다. 별과 우주가 상상과 신화의 대상에서 과학의 대상이 된 것은 갈릴레이가 33배 가까이 볼 수 있는 천체 망원경을 발명한 때부터였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밤하늘을 관찰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설치된 다종다양한 천체 망원경들이다. 무엇을 관찰하기 위한 것인지에 따라 그 형태나 특징 크기 등이 제각기 다르다. 접시형 안테나 말고도 네모난 모양도 있고, 수염 모양도 있다. 하나가 아닌 수십 개의 망원경이 함께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작동하는 것도 있다. 또 설치 위치도 태평양 가운데의 섬, 나무가 울창한 정글, 높은 산꼭대기, 황량한 사막, 저 멀리 우주 공간 등 아주 다양하다. 『밤하늘을 봐!』는 이 망원경들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빛과 거리, 광선과 전파 등 우주의 법칙과 블랙홀의 정체, 초신성과 빅뱅 등 첨단 천문학의 지식을 알기 쉽게 들려준다.

『밤하늘을 봐!』의 그림은 독특하고 아름답다. 형태는 단순하게, 색감과 질감을 풍부하게 살려 그린 밤하늘의 별과 해와 행성 등이 반짝이듯 생생하다. 빛의 굴절과 렌즈, 망원경의 원리와 빛의 분해와 전파 등의 개념을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보기만 해도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두 것이 머나먼 옛날 우주에서의 폭발로 만들어졌으며, 밤하늘 별을 보고 있는 우리 자신이 별이라는 맺음말은 따스한 감동을 준다. 재미와 지식이 톡톡 너머학교 톡톡 지식 그림책 세 번째 책이다.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글 / 김정하 그림 / 12,000원 / 현북스

가지를 뻗어 넓은 그늘을 드리운 느티나무가 전하는 속삭임.

“고요히 마음을 모으고 느티나무 아래서 기도하던 어느 날,
평소에 친절한 친구가 일러 주듯 넌지시 말을 건네던 나무의 속삭임을 그대로 받아적었지요. 그 이야기를 어린이 독자들과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성격과 취향이 달라서 가끔은 힘들게 여겨지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사랑의 선물로 드립니다.”

40년 가까이 산문과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네 번째 수필그림책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이 사시는 성당 앞에 서 있는 30년 된 느티나무를 보면서 수녀님이 떠올린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수녀님은 이 나무를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느끼고, 마음이 순해지고 밝아지고 넉넉해지면서 고향에 온 것같은 느낌까지도 가집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친구나 가족으로 받아 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의사

박지영 글 / 서지현 그림 / 14,000원 / 휴먼어린이

휴먼어린이 진로직업 교양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의사 편이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으로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아픈 사람을 돌보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의사의 세계를 안내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며 진료실 안팎에서 활발하게 환자를 만나고 있는 박지영 의사가 직접 의사에 대한 모든 것을 들려준다. 의사가 되는 방법부터 다양한 전공 분야, 의과 대학과 대학 병원의 일상,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의사가 갖춰야 할 태도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리얼하고 생생한 의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국 팔도 지리 자랑

조지욱 글 / 염예슬 그림 / 15,000원 / 사계절

지리, 지겹고 어렵다.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지리에 대해 검색해 보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고민과 한숨을 토로하는 글을 만날 수 있다. “이 지형을 통째로 외워야 하는 거냐?”, “지역의 특징과 지식들을 다 알아야 하는 거냐?”, “어렵고 지겹다.”, “분량이 너무 많다. 언제 다 외우냐.”, “알아서 뭐에 쓰냐.” 등. 예부터 지금까지 지리 교과에 대한 어려움 토로는 꾸준하다. 수많은 지역의 다양한 지리 문화적 특색, 억지로 줄줄줄 암기하듯 공부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일까?

 


마지막 섬

이지현 그림 / 13,000원 / 창비

미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선정 ‘최고의 그림책상’, 포르투갈 아마도라 국제 만화 축제 ‘최우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스웨덴IBBY ‘최고의 번역서’에 작품이 선정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그림책 작가 이지현의 신작 『마지막 섬』이 출간되었다. 그간 『수영장』 『문』 등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화풍으로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 온 작가의 네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섬나라들을 보며 기획한 이야기로, 흡입력 있는 서사와 강렬한 결말이 방관하기 쉬운 환경과 난민 문제를 직면하게 한다.
 


아홉 살 마음카드 : 감정편

박성우 글 / 김효은 그림 / 20,000원 / 창비

가정과 학교에서 놀이하며 배워요!
어린이를 위한 240가지 감정, 관계?소통, 감각 표현 ‘아홉 살 카드’ 시리즈

2017년 출간된 이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며 어린이 필독서로 손꼽혀 온 ‘아홉 살 사전’ 시리즈(『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느낌 사전』 『아홉 살 내 사전』, 전 4권). 『아홉 살 마음 사전』의 100쇄 출간 기념으로 동 시리즈의 카드판인 ‘아홉 살 카드’ 시리즈(『아홉 살 마음 카드: 감정 편』 『아홉 살 함께 카드: 관계?소통 편』 『아홉 살 느낌 카드: 감각 편』, 전 3권)가 출간되었다. 어린이가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240가지 중요 표현을 감정, 관계?소통, 감각 등 세 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권별 80장의 그림 카드에 담았다. 어린이가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을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표제어마다 알맞은 유의어를 세 가지씩 엄선하여 소개함으로써 어린이가 폭넓은 표현을 접하도록 했다. 기본적인 카드 활용법과 교육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고안된 교과 연계 활동 및 온라인 수업 팁을 담은 ‘활동 가이드’ 그리고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 카드’를 함께 수록하여 가정, 학교, 도서관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