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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성인)
7월 신간 소개 (소설, 시, 에세이) -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등록일
2016-07-01
조회수
1390


인생 레시피

테레사 드리스콜 지음 / 공경희 옮김 / 14000원 / 무소의뿔

『인생 레시피』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엘레노어가 생의 마지막을 살면서 여덟 살인 딸 멜리사의 성장기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쓰는 내용이다. 그 속에는 함께 만든 추억의 음식, 함께 만들고 싶은 음식의 레시피에는 딸의 어릴 적 사진들과 행복한 기억, 자라나는 딸에게 여자 대 여자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와 엘레노어 혼자 평생 간직해온, 멜리사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칠 만한 비밀이 담겨 있다. 



한 권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지음 / 박재인(편역) 옮김 / 15000원 / 아름다운날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무려 35년 동안이나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서 16년에 걸쳐 완성한 일생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1832년 6월의 파리 봉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역사소설이기도 하고, 장발장이라는 한 개인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 소설이기도 하며, 범죄인 장발장과 감찰관 자베르 사이의 쫓고 쫓기는 탐정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한 권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을 통해 《레 미제라블》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고 난 후 여유를 가지고 원작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성장하는 책읽기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14000원 / 문학동네

수만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자살자와, 수백 구의 시신을 만나는 일이 일상인 이곳 응급실. 그리고 여기, 한때 죽으려고 했으나 곧 죽음에 맞서 제 손으로 죽음을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응급의학과를 평생의 길로 선택한 한 의사가 있다. 『만약은 없다』는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죽음에 관해, 그리고 2부는 삶에 관해 쓰인 글들이다.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듯 결을 달리하는 1부와 2부는 죽음을 마주하는 고통과 삶의 유머를 넘나든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그리고 의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길링바레 증후군

이희종 지음 /  12000원 / 서이원 

이희종 소설집『길랭바레 증후군』 . 이희종의 첫 단편소설집으로 이 작품의 소설들은 모두 ‘나’라는 1인칭 화자로 서술되며 [길랭바레증후군]을 포함하여 9편 모두 자전소설로서 자신의 삶을 그대로 작품으로 옮겨놓는, 삶이 곧 작품이 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영원의 끝(전2권)

켄 폴릿 장편소설 / 남명성 옮김 /  각 권 17,800원 / 문학동네

서스펜스 스릴러와 역사소설의 대가 켄 폴릿의 장편소설 [영원의 끝] 제1권. 공산당 치하의 동베를린, 레베카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는다. 남편이 지금껏 비밀경찰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반체제적인 그녀의 가족을 감시해왔다는 것이다. 이제 동독에서 살 수 없는 레베카는 죽음을 각오하고 장벽을 넘는다. 흐루쇼프의 보좌관 딤카는 소련의 경직된 공산주의가 탐탁지 않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법무부에 들어간 미국의 흑인 청년 조지는 케네디 대통령에게서 한줄기 빛을 보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에 맞닥뜨리는데... 



시읽기의 즐거움

이시영 지음 / 13000원 / 창비 

지금껏 13권의 시집과 1권의 시선집을 출간하고 24년간 새로운 시와 시인의 발굴에 힘써온 이시영 시인의 [시 읽기의 즐거움]. 1996년 무렵부터 2015년에 이르기까지 긴 시차를 두고 쓰인 글들을 묶어낸 이 책은 1995년에 펴낸 산문집 [곧 수풀은 베어지리라] 이래 21년 만에 펴내는 시 산문집이다.
오랜 시간 시를 써오고 또 읽어온 그이지만 시에 대한 애정을 산문으로 적은 것은 지극히 드물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맹렬한 독서인, 예리한 판단력으로 정확한 비판에 주저하지 않는 드문 문인-편집자로 이름을 날린 이시영 시인은 시에 대해서만은 한없는 설렘과 순정을 간직하고 있다. [시 읽기의 즐거움 - 나의 한국 현대시 읽기]는 긴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선후배 시인들의 시를 읽고 벗해온 시인이 진솔하고 다정하게 써내려간 시와 사람에 대한 사랑의 기록이다. 



미완성 연인들

강혁 그림 / 박진성 글 / 13000원 / 심지

사랑을 소재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구원 받을 수 있는가'와 같은 철학적 주제와 맞물려있는 『미완성 연인들』. 이 책은 화가 강혁과 시인 박진성이 각각의 개성과 미술과 문학의 장르적 특성을 유지하며 '사랑'에 대한 시적 사유와 함께 '사랑의 본질'을 전달해 준다. 





아빠가 사랑해 - 자장가로 교감하는 프렌디 육아

파란정원콘텐츠연구소 글 / 15000원 / 새숲

《아빠가 사랑해》 안에는 아빠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좋은 이야기와 자장가가 담겨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했던 아빠들을 위해 아빠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로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고, 등을 토닥이며 자장가를 불러 주는 그 시간을 통해 아이와 한껏 가까워질 수 있고, 친구 같은 아빠, 애인 같은 아빠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식 룰렛

은희경 소설집 / 12000원 / 창비

은희경 소설집『중국식 룰렛』.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은희경 작가의 여섯 번째 소설집이다. 술, 옷, 신발, 사진, 책, 음악 등 지금 우리의 삶에서 놓을 수 없는 모티프들을 여섯 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일상의 우연들이 얼마나 소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행운과 불운이 교차하는 날들이 얼마나 공교롭게 우리를 이끄는지를 은희경 특유의 섬세하고 정련된 필치로 펼쳐낸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라임포토스의 배 

쓰무라 기쿠코 지음 / 김선영 옮김 / 12000원 / 한겨레출판

제140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라임포토스의 배』. 일과 여성을 소재로 한 소설과 에세이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아쿠타가와상, 노마문예신인상, 다자이 오사무상,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예술선장 신인상 등을 수상한 쓰무라 기쿠코의 직장인 공감소설이다. 29세 계약직 사원 나가세 유키코가 자신의 연봉 163만 엔과 같은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 비용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라임포토스의 배》,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직장 내 괴롭힘을 토대로 한 소설 《12월의 창가》가 수록되어 있다.  



인어공주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캐럴린 터전 장편소설 / 정숙영 옮김 / 13800원 / 문학동네

캐럴린 터전 장편소설『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소설을 집필하는 미국의 소설가 캐서린 터전이 이 작품에서는 인어와 왕자, 그리고 인간 공주 사이의 새롭고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강렬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원작에서 인간 공주는 잠깐 등장해 왕자의 사랑을 차지하는 주변 인물일 뿐이지만, 이 책에서는 인어공주와 소설 분량의 절반을 나누어 갖는 중심인물이 된다. 삼각관계에 처한 두 여인 사이의 우정과 교감, 해저 세계와 지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중세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노우에 야스시의 여행 이야기

이노우에 야스시 지음 / 김춘미 옮김 / 14000원 / 문학판 

1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이노우에 야스시는 40대의 나이에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신문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작품을 썼다.『이노우에 야스시의 여행 이야기』는 이노우에 야스시가 펴낸 일본 여행과 중국 여행을 포함한 네 권의 기행문집 가운데 유럽 국가들과 미국으로의 여행을 다룬 마지막 편 《북에서 유럽으로》를 옮긴 것이다. 



멧돼지가 살던 별

김선정 장편소설 / 11500원 / 문학동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로 이름을 알린 김선정 작가가 소설 영역으로 걸음을 옮겨 펴낸 소설 『멧돼지가 살던 별』. 중학교 3학년을 앞두고 마지막 등굣길에 오른 유림. 유림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고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전철역에 서 있다. 그런 유림의 눈에 가랑눈을 맞고 선 멧돼지가 들어온다. 마음을 잃은 이들의 이심전심일까. 산바는 유림의 목소리를 들었고 유림은 산바의 웃음을 보았다. 웃는 멧돼지라니. 멧돼지의 웃음을 본 이후 유령처럼 살아가던 유림에게 ‘삶’이라는 이름의 햇살이 깃든다.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이장욱 시집 / 8000원 / 문학과지성사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인 이장욱의 네번째 시집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문득 출몰해 서서히 사라지며 허공을 맴도는 존재들, 그리고 모호함 속에서 가능해지는 이장욱 특유의 어떠한 세계를 대면하게 하는 61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 




타잔 : 전설의 시작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지음 / 손수지 옮김 / 9000원 / 새파란상상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인 이장욱의 네번째 시집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문득 출몰해 서서히 사라지며 허공을 맴도는 존재들, 그리고 모호함 속에서 가능해지는 이장욱 특유의 어떠한 세계를 대면하게 하는 61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 



내가 만난 유령 - 유령에 대한 회고록

콘 켄드릭 뱅스 지음 / 윤경미 옮김 / 12000원 / 책읽는귀족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근대 문학에 영향을 끼친 작가로 존재감이 큰 존 켄드릭 뱅스의 소설 『내가 만난 유령』.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저자가 자신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재능을 발휘한 작품으로, 유령 이야기가 무섭기만 할 것이란 고정관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려준다. 이 책은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7가지 유령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별것도 아닌 일에서 출발하지만, 재기 발랄하면서도 적당히 품위 넘치고, 인간미가 묻어 나는 문장으로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