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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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성인)
1월 신간 소개 (종합) -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등록일
2015-12-29
조회수
4880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

하재욱 지음 / 14000원 / 그림에세이 / 나무의 철학

하재욱의 신작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는 전작들과 궤를 같이하면서도 우리의 하루하루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놀라운 가능성을 좀 더 진중하게 들려준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젊은 날의 꿈과 청춘은 우리로부터 멀어져가지만, 그만큼 가까워진 삶의 종착역에 이르러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현실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며 더 한층 두터워진 삶의 의미들을 건져 올리게 된다. 고되고 힘겨웠던 오늘 하루가 ‘지금 이 순간’으로 기록될 때, 언젠가 그리울 눈부신 장면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150편의 작품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왜 사는가

타카모리 켄테스, 아케하시 다이지, 이토 켄타로 지음 / 김순희, 최모네 옮김 / 15000원 / 쿠온

《왜 사는가》는 2001년 초판 발행 이후 약 90만 부가 팔리고 속편인 《왜 사는가 2》도 2014년 간행 이후 8만부 이상 팔리며 일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브라질에서도 번역 출간된 《왜 사는가》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쿠온코리아에서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왜 이렇게 바쁘지?” “뭘 위해 쉼 없이 뛰는 걸까?” 하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다들 한결같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답하지만, 그 행복이란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사는가?
이 책은 “인생의 목적은 있는가, 없는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등 인류의 영원한 물음에 대해 현명한 해답을 찾기 위해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가수 우타다 히카리 등 세계적인 문학가, 사상가, 유명 아티스트들의 말을 인용하여 살아가는 이유와 인생의 목적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내 인생의 꽃다발

타카모리 켄테스 지음 / 이선희 옮김 / 13000원 / 쿠온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작지만 깊이 있는 깨달음을 전해줄 수 있는 역사적 실화와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내 인생의 꽃다발》이 쿠온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불교 연구가이자 활발한 강연활동과 집필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인생철학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필자가 동서고금의 77가지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마음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행위를 바르게 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다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내 인생의 꽃다발》은 삶이 좀 더 행복해지도록 이끌어주는 길잡이로서, 인생의 조언자로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인간은 필요없다

제리 카플란 지음 / 신동숙 옮김 / 15000원 / 한스미디어

『인간은 필요 없다』는 인공지능 기술 시대의 빅뱅을 앞둔 지금, 갈수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예측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제리 카플란(Jerry Kaplan)은 스탠포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교수로 실리콘밸리에서 널리 알려진 인공지능학자다.
저자는 책에서 최신 로봇 공학,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그리고 인간의 능력에 견줄만하거나 인간을 능가하는 인지 시스템을 소개하고 분석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가속화될 노동시장의 불안과 소득 불평등에 대해서도 고찰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체계와 사회 정책에 자유시장을 수정한 혁신적인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퓨처 스마트 - 2025 대담하고 똑똑한 미래가 온다

제임스 캔턴 지음 / 박수성, 이미숙, 장진영 옮김 / 19500원 / 비즈니스 북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사회과학자인 제임스 캔턴의 미래 준비 전략서『퓨처 스마트』. 이 책에서 저자는 가깝고 먼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에 다가올 일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저자는 책을 통해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에 대한 통찰력을 지닐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동시에 ‘퓨처 스마트’가 되는 길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저자는 세상을 빠르게 형성하고 있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판독하여 적용하며 예측을 통해 한 기업이나 국가 또는 개인이 생존하고, 경쟁에서 우위에 서며 큰 이익을 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통해 저자는 ‘퓨처 스마트’의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제시한다. 미래를 예측하기, 미래에 대비하기,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지식을 적용하여 대비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업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면서 미래의 사회적 기업, 새로운 경제 그리고 세계화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또한 생태계뿐만 아니라 게임, 기술, 로봇과 스마트 머신에서부터 노동, 의학, 교육, 기후, 신경 과학 그리고 신인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생각을 달리해서 앞을 내다보고,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를 예측하고, 다스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형성하는 동인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책을 통해 산업, 의학 그리고 인간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미래에 앞서 우리 모두가 미래 설계자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율곡의 공부 - 아홉 번 장원급제의 비밀

송석구,김장경 지음 / 14800원 / 아템포

우리나라 5000원 권 화폐의 주인공이자 5만 원 권 화폐 주인공(신사임당)의 아들.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이기(理氣)일원론을 주장한 조선의 성리학자. 바로 율곡 이이에 대한 묘사다. 조선 시대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대학자이자,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고 전해지는 대정치가이기도 한 율곡. 하지만 그가 사실은 조선 500년 과거제도 역사에서 ‘최다 수석 합격(장원급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신간 《율곡의 공부》(송석구·김장경, 아템포)는 율곡학회가 제정한 ‘제2회 율곡학술대상’(2000년) 수상자이자 전 학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한 송석구 전 동국대학교 교수(철학)가 율곡의 삶과 철학을 토대로 율곡의 공부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이대희지음 / 13800원 / 베이직북스

『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은 인간 교육의 기본이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올바른 인성을 회복하자는 절실함을 담았다. 특히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생각과 아울러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을 제시하면서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밥상머리 자녀교육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집필되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밥상머리 자녀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은 부족한 시점에서 이 책은 밥상머리 자녀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더불어 각 가정에서 맞춤형으로써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임 스킬이다

칼 비테 지음 / 뉴트랜스레이션 편역 / 12000원 / 다상출판

칼 비테 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 게임 스킬이다. 저자는 아이에게‘지식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갖게 한 뒤 심리 게임을 이용해 교육했다. 심리 게임 스킬을 기반으로 지도했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즐겁게 행할 수 있었다. 저자는 대부분의 영재교육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부모가 아이의 ‘감성적 소양’이나 ‘창의력’, ‘상상력’을 뒤로한 채 성적을 올리는 데에만 골몰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수능의 요령 - 고2라면 여유만만, 고3도 늦지 않았다!

와다 히데키 지음 / 유상근 감수 / 김정환 번역 / 12000원 / 김영사 

와다식 공부법의 결정판『수능의 요령』. 입시 카리스마, 입시의 신神으로 불리는 와다 히데키는 절망적 열등생이었던 고2 때, 결국 입시는 암기력 테스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착안해낸 통암기 공부법으로 일년 만에 도쿄대학교 의학부에 합격했다. 그리고 자신의 공부법을 정리한 책이 30만 부 판매라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 일본에 와다식 공부법을 유행시켰다. 그의 공부법은 머리 좋은 사람만 좋은 대학에 간다는 상식을 깨며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실제로 30년간 수많은 열등생들이 입시에 성공하며 그의 공부법을 검증했다. 



The new York Times 헤드라인 영어

토마스 안, 벨라 정 지음 / 20,000원 / 영어닷컴

『The New York Times 헤드라인 영어』는 헤드라인을 통해 고급영어와 유익한 시사상식, 세계적인 이슈까지 습득할 수 있다. 퍼즐을 풀어나가듯 헤드라인 영어문장에서 어떤 것을 생략했는지 어떻게 의미를 전달하는지 문장 형태를 파헤치고 핵심 포인트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150개의 핵들을 다룬다. 



젠더 허물기 

주디스 버틀러 지음 / 조현준 옮김 / 25000원 / 문학과지성사

『젠더 허물기』는 199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쓴 글을 모은 것으로, 페미니즘 이론의 고전이 된 [젠더 트러블]에서 선보인 수행성 개념 등 초기 이론을 이어받아 윤리적 폭력 비판, 사회 소수자들의 공동체, 정체성과 보편성 문제 등 정치윤리적 사유로 나아가는 후기 이론의 출발점이 된 책이다. ‘젠더’가 어떻게 구성되고 수행되는지 이론적으로 고찰하던 버틀러는 이제 남자와 여자라는 규범적 젠더 개념을 허물고, 개별적이고 단독적 주체인 ‘나’ 대신 ‘우리’라는 주체를 호명해낸다. 



섬과 섬을 잇다 2 - 소박한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

최규석 외 지음 / 14000원 / 한겨레출판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넘게 싸우고 있는 우리 사회의 아픈 현장들을 만화와 르포로 보여주는 『섬과 섬을 잇다』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다섯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은 광화문역 지하보도에서 3년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들, 회사에서 떼먹은 돈을 돌려받기 위해 싸우다 왕따로 내몰린 전주 지역 민주노조 소속 버스기사들, 정리해고에 맞서 공장 굴뚝에서 408일을 지낸 스타케미칼 차광호 노조지회장과 조합원들,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맞서 지난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유성기업지회 노조원들의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이렇게 긴 싸움의 이유가 의외로 소박한 것이라는 점에 새삼 놀라게 된다. 



진시황 - 신화가 된 역사 그리고 진실

뤼스하오 지음 / 이지은 옮김 / 13000원 / 지식갤러리 

국립 타이완대학생들 사이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듣지 못한다면 평생을 후회할 강의”로 소문난 최고의 인문학 수업. 타이완의 역사학자들이 극찬하고, 세계 최대 대학 강의 사이트 코세라에서도 이미 4만3천명이 수강한 인기 강의를 책으로 묶었다. 타이완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지리 올림피아드

최선을 다하는 지리 선생님 모임 지음 / 28000원 / 푸른길 / 고등학생 참고서, 수험서

『한 권으로 끝내는 지리 올림피아드』는 교내·지역·전국 지리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지리학 개념들을 자세하게 수록하였고, 연습 문제를 통해 학습한 개념을 확인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되었다. 또한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다루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의 내용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따라서 이 한 권만으로도 학생들은 지리 올림피아드는 물론 학교 정기 고사와 수능 시험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

브라이언 채플 지음 / 안정임 옮김 / 18800원 / CUP 

[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는 바쁜 사역의 현장에서 감동적으로 읽고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설교 지침서이다. 책의 목표는 설교자가 성경 전체를 그리스도 중심의 맥락으로 설교할 수 있게 하며, 삶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부 설교의 구조]에서는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전형적인 설교, 비전형적인 설교, 강해설교, 귀납식 설교 구조의 예를 제시했다. [2부 성경신학]에서는 본문을 구속적으로 해석하는 다양한 접근방식을 탐구한다. [3부 복음 적용]에 수록된 설교들은 성경에서 발굴한 구속의 진리가 실제 우리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 국제중에서 바라 본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

가영휴 지음 / 15000원 / 북스오디오넷

국제중에서 6년간 상담교사로 근무한 가영휴의 생생한 현장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담은 『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국제중에 대한 로망을 꿈꾸는 모든 분들, 그곳 생활을 들여다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좋은 참고자료가 되어준다. 



인터넷 플러스 혁명 

마화텅, 장샤오펑 외 / 강영희, 김근정 옮김 / 25000원 / 비즈니스북스

인터넷 플러스 혁명은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제조업, 금융과 같은 전통 산업과 융합해 중국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세계를 선도할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21세기 중국의 의지를 담고 있는 말이다.『인터넷 플러스 혁명』은 바로 중국 정부 당국이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플러스' 행동 계획에 관한 가장 공식적인 책이다.

인터넷 플러스가 중국의 국가 전략이 된 시대적 기술적 배경, 정부와 기업이 이에 대해 이해하는 범위와 내용, 텐센트를 비롯한 각 기업들이 인터넷 플러스를 추진하는 과정 그리고 정부 행정 서비스와 제조업, 농업, 금융, 교육, 의료, 에너지 등 산업별로 진행되는 인터넷 플러스의 발전 모델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아미쉬 생활에 대한 작은 안내서

민디 스탄스 클락 지음 / 신아인 옮김 / 8000원 / 생각과 사람들

21세기 자본주의의 한계와 더불어 각광 받게 된 ‘공동체주의’. 그 중에 우리는 한 종교 공동체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기도 한, 아미쉬라는 개신교의 한 지파의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단기간에 형성되어 몰락하는 다른 여느 공동체와 달리, 지난 수백년간 북미 지역에서 그 뿌리를 두고 자라고 공동체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이들의 삶의 방식은 현대 문명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과는 조금, 아니 꽤 달라 보입니다. 이들의 삶에 대한 연구는 2014년 ‘아미쉬 사회(도서출판 생각과 사람들)’을 통하여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왜? 그리고 어째서, 21세기 현대를 이러한 구시대적 관습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의구심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삶의 근원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나 삶의 방식들은 추후에 더 깊이 다루어 볼 예정이나, 당장 이들의 삶에 대하여 궁금해 하거나, 간략하나마, 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여기 작은 포켓북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이시다 히사쓰구 지음 / 이수경 옮김 / 12800원 / 김영사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은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무일푼 백수였던 저자가 억대 연봉의 사업가로 성공한 성공비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펜과 공책만 있으면 가능한 이 비법은 100일 동안, 3개의 소원을, 3번씩 쓰는 것이다. 성공비법의 실천 과정을 블로그에 꾸준히 공개했던 저자는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원을 이루는 비법’을 공개한다.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면, 모태솔로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취업을 꼭 하고 싶다면 하루 1분만 투자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100일 동안, 3개의 소원을 구체적인 문장으로 완성해서 매일 자기 전에 진지한 마음으로 소원을 쓰기만하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만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애니 베전트 지음 / 황미영 옮김 / 18000원 / 책읽는 귀족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는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일단 먼저 내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혹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 ‘어디로 갈 것인지’를 탐색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에 있는 질문의 단계적 순서(어디에서 와서→이 곳에 있는 나는 누구이며→어디로 가는지)는 무척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획자는 강조한다. 



인성이 실력이다

조벽 지음 / 14800원 / 해냄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었지만, 우리나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인성교육의 개념조차 잡지 못하고 극단적인 혼란에 빠져있다. 이에 교육 희망 멘토 조벽 교수는 현장에 있는 교사들을 위해 인성교육의 개념과 목표, 실천전략을 정리한 ‘인성교육의 삼율과 육행’을 이 책 『인성이 실력이다』에 제시하였다.

삼율은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로 ‘개인 차원에서는 자기를 조율해 나가는 것,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조율해 나가는 것, 마지막으로 공익을 위해 조율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육행은 ‘자율인, 합리, 긍정심, 감정코칭, 입지, 어른십’ 여섯 가지 구체적인 실천전략이다.

저자는 최신 심리학에서 사회학, 뇌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성의 개념과 인성교육의 방법에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한다. 또한 저자의 30여 년간 국내외 교육 경험과 교육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들려주며, 각 교과수업에 인성교육을 녹일 수 있도록 교실 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점검하고 수정 보완한 사례도 담아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

백종원 지음 / 9900원 / 서울문화사

 대한민국에 집밥 열풍을 일으킨 화제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공개되었던 메뉴를 담은 책『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가 출간되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백종원만의 요리 ‘꿀팁’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만능간장 활용 메뉴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지볶음, 두부조림, 달래간장 등처럼 만들어서 바로 먹는 12가지 만능간장 즉석반찬과 멸치볶음, 마늘종볶음, 어묵감자볶음 등 좀 더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12가지 만능간장 저장반찬 메뉴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구하기 쉬운 재료와 밥숟가락과 종이컵을 이용한 간단한 계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요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책에는 만능간장 레시피 외에도 김치전, 고등어김치찜, 얼큰콩나물찌개, 콩나물불고기, 목살스테이크카레, 중국식오징어꼬치, 잔치국수, 만두전, 경양식돈가스 등 방송에 소개된 후 수많은 사람이 따라하고 감탄했던 메뉴들의 상세하고 정확한 레시피가 담겨 있어 그동안 정확한 레시피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헤매던 집밥 마니아들에게 유용한 책이 되어 줄 것이다



똑똑한 엄마는 서두르지 않는다 

제시카 레히 지음 / 김아영 옮김 / 14500원 / 북라이프

『똑똑한 엄마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엄마이자 선생님의 입장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연구, 시행착오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저지르는 ‘과보호’의 치명적인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미래와의 대화 

토머스 프레이 지음 / 이미숙 옮김 / 13800원 / 북스토리

『미래와의 대화』에서 토머스 프레이는 부지런한 연구와 탁월한 직관을 바탕으로 얻은 ‘미래를 통제할 수 있는 입증된 다섯 가지 방법론’을 소개한다. 형태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조직에서 미래 지향적인 문화를 창조하고, 미래를 통제할 수단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도구와 테크닉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무엇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효과를 발휘할 혁신적인 전략들을 담고 있다. 쉬지 않고 진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트렌드, 즉 ‘미래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창조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사고를 자극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놀랍고 신비로운 세계 명소 기행

장순복 지음 / 20000원 / 도서출판 가람과 뫼 

『놀랍고 신비로운 세계 명소 기행』은 세계 여러 나라의 명소를 여행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를 엄선하여 소개하였다. 여행지로서 명소에 대한 단순한 소개가 아닌 세계 각국의 명소와 관련된 고대 문명의 고고학적 내용과 신화적 내용, 그리고 발굴 비화가 담긴 내용을 함께 다루어 여행 안내서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살아 있는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혐오에서 인류애로 - 성적 지향과 헌법 

마사 C. 누스바움 지음 /  강동혁 옮김 / 게이법조회 해제/  18000원 / 뿌리와이파리

『혐오에서 인류애로』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2015년 6월 26일 동성결혼 합헌이라는 획기적인 판결이 있기까지의 역사와 평등권에 관하여 새로이 개척해나가고 있는 법리를 이해하는데 돕는다. 시카고 대학교의 걸출한 법학ㆍ철학ㆍ신학 교수인 마사 C. 누스바움은 이 책에서 동성애자들의 평등권에 반대하는 주장의 가장 중요한 원천, 즉 혐오의 정치에 포화를 쏟아붓는다. 『혐오와 수치심: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2004)이라는 책에서 반유대주의,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호모포비아 등 다양한 형태의 차별에서 혐오가 어떤 식으로 작동해왔는지를 보여주었다면, ‘성적 지향과 헌법’을 다룬 이 책에서는 앞서 소개한 이론을 더욱 발전시켜 게이와 레즈비언에 대한 최근의 차별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제시 베링 지음 / 오숙은 옮김 / 18000원 / 뿌리와이파리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은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은 바 있는 칼럼니스트이자 심리학자인 제시 베링이 쓴 책이다. 저자는 최신 연구와 획기적인 조사에 대한 논평, 그리고 지그문트 프로이트, 앨프레드 킨제이 등과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최신판에서 끌어낸 결론을 엮어내어 성도착에 드리웠던 커튼을 활짝 젖히며 성적 일탈은 흔하다고 주장한다. 



실패할 용기 - 거절을 기회로 만드는 영업 전략

이현호 지음 / 12800원 / 서울문화사 

『실패할 용기』는 불황으로 지치고 힘든 우리 시대 영업인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책이다. 저자는 16년 동안 영업을 하며 겪었던 우여곡절을 털어놓으며, 성공하고 싶다면 실패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한다.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망설이고 주저하는 사이 기회는 사라진다. 영업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업하는 사람의 마인드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지갑을 열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영업자는 날마다 거절당하는 사람’이라는 말까지 생겼을까. 그래서 영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강한 마인드이다. 이 책은 영업자에게 필요한 지독하고 강한 마인드를 선물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