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NEWS


웹진

새로 나온 책(아동)
1월 신간 소개 - 아동
등록일
2015-01-05
조회수
5392


동물들이 바빠요 바빠

유근택 글.그림 / 10,000원 / 세용출판 / 4~7세

지나쳐 버리기 쉬운 동물들의 일상을 포착해 단편적으로 보여 주는 자연관찰 그림책입니다. 책에는 강아지, 고양이, 두더지, 토끼, 고슴도치, 다람쥐, 염소, 돼지, 오소리, 여우, 소, 기린, 하마, 코끼리 등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내 이름은 몽몽이

파비엔 무니에 글 / 다니엘 에농 그림 / 12,000원 / 파랑새 / 유아

마르탱 아저씨의 집으로 온 몽몽이가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저씨는 몽몽이가 일을 거들어 주길 바란 게 아니었습니다. 몽몽이는 가축을 몰 필요도 없고, 일터까지 함께 따라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아저씨가 바라는 건 그저 무릎에 앉히고 쓰다듬을 수 있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 바로 몽몽이 그대로의 모습이지요. 몽몽이는 우리 모두가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고양이 학교

파비엔 무니에 글 / 다니엘 에농 그림 / 12,000원 / 파랑새 / 유아

새끼 고양이들이 어른이 되기 전에 고양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ㄷ다. 새끼 고양이들은 고양이 학교의 명예 교사인 나무다리 대령님께 일주일간 교육을 받습니다. 나무다리 대령님은 한쪽 뒷다리가 나무로 되어 있고, 한쪽 눈이 없는 애꾸눈입니다. 게다가 몸 전체가 붉은색 털로 뒤덮여 있어 아주 무서워 보이지요. 이 위험해 보이는 나무다리 대령님이 새끼 고양이들에게 과연 무얼 가르칠까요? 고양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비밀 수업을 통해 진정한 고양이가 되는 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마거릿 와일드 글 / 리트바 부틸라 그림 / 김서정 옮김 / 10,000원 / 비룡소 / 5세부터

‘호주 올해의 그림책 상’ 수상 작가인 마거릿 와일드가 그린 책으로 묵직한 주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희망과 감동을 이야기합니다. 살아 움직이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품은 도서관의 돌사자가 추위에 쓰러진 두 아이를 살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품자, 비로소 마음에 생명력을 갖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도서관’을 오는 사람들과 ‘책’이 돌사자에게 삶을 갈망하게 한 요소로 등장시킴으로써 책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해줍니다. 돌사자의 위엄 있는 표정과 웅크린 자태는 묵직한 느낌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후반에 이르러 따스한 날을 맞은 돌사자와 아이들의 웃는 얼굴이 행복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누가 가장 힘셀까?

퍼트리샤 토마 글.그림 / 김현희 옮김 / 12,000원 / 고래뱃속 / 유아

자기를 세상에서 가장 약한 염소로 여겼던 겁쟁이 염소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또한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고 열등감에 빠진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죠. 작가 퍼트리샤 토마는 거침 없는 선과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로 염소들을 힘 있게 그려 냈습니다.



세계의 시장여행

테드 르윈 글 .그림 / 이선오 옮김 / 13,000원 / 북비 /  어린이

『세계의 시장 여행!』은 칼데콧 수상작가 테드 르윈이 안내하는 세계 시장 이야기입니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고산지대로부터 중앙아프리카의 무더운 정글까지 세계문화유산 도시 속에 숨어 있는 생생한 전통시장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여러 나라의 전통시장을 보여줌으로써 그들만의 고유한 의식주 생활을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다문화 시대를 살아간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간접 경험이 될 것이다.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에콰도르의 사끼실리 시장, 아시아의 네팔로 카트만두 근처의 파탄 시장, 유럽의 아일랜드 마시장, 동아프리카 우간다에 있는 노천 시장, 미국 뉴욕의 풀톤 어시장, 모로코의 리싸니 시장 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색적인 의상과 배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정화 - 미지의 바닷딜을 열고 세계를 품다

데미 글.그림 / 신재일 옮김 / 13,500원 / 문학동네 / 초등

15세기 초 콜럼버스보다 87년, 마젤란보다 100년 먼저 세계를 항해한 명대의 외교관이자 대항해가인 정화의 일대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완성한 정화의 모험이 사진첩처럼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꾸던 소년이 대항해가가 되어 마지막 항해를 하는 순간까지, 붉은 돛을 단 행렬의 웅장함과 평화로운 푸른 바다를 비롯한 이국의 정취가 차근차근 이어집니다. 정화의 일대기를 보면서 명나라의 역사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오색 빛깔의 자기로 70미터 이상 쌓아올린 대보은사탑, 중국 최초의 동물원인 베이징 동물원, 지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금성 등 과거 중국 왕자가 이뤄낸 문화유산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화면 곳곳에 배치한 황금색과 정화 선단의 타오를 듯 붉은 돛은 15세기 초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명나라의 위상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천적과 공생 - 힘센 과학 지식 

고수산나 글 / 김영희 그림 / 권오길 감수 / 12,000원 / 왓스쿨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과학적 기초 지식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What 키즈 사이언스」제9권 『천적과 공생』. 먹고 먹히는 천적 관계와 서로 돕고 사는 공생 관계에 있는 동물들 이야기가 익살맞은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쥐잡기 선수인 고양이, 지렁이 깡통을 열어 먹는 두더지, 흰동가리와 소라게의 천적을 물리쳐 주는 말미잘 등을 통해 동물들 사이에 얽혀 있는 천적과 공생 관계를 보여 줍니다. 



씨앗 - 힘센 과학 지식

이상배 글 / 조미자 그림 / 권오길 감수 / 12,000원 / 왓스쿨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과학적 기초 지식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What 키즈 사이언스」제10권 『씨앗』. 씨앗이 땅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는 과정, 여러 가지 식물의 씨앗과 생김새, 씨앗이 멀리까지 퍼지는 방법 등 씨앗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다정한 문체로 풀어집니다. 빙글빙글 헬리콥터처럼 날아가고, 동물에게 먹혀서 똥으로 나오는 등 씨앗이 땅에 묻혀 싹을 틔우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입학을 축하합니다

김경희 글.그림 / 10,000원 / 책먹는아이 / 5~7세

《입학을 축하합니다》는 초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에게 작가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어 막연한 두려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초등학교에 대한 설렘과 즐거움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두근두근 1학년 선생님 사로잡기

송언 지음 / 서현 그림 / 10,500원 / 사계절 / 1학년

『두근두근 1학년 선생님 사로잡기』는 딱 일곱 살 아이가 1학년이 되어 학교에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걱정보다는 기대를 담아낸 책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써내려간 실제 아이들의 생활은 화가 서현의 해맑은 그림을 만나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1학년 윤하와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권말에는 실제로 선생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야기,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이야기들 들려줍니다. 윤하는 호랑이 같은 담임선생님을 만납니다. 처음 만난 날, 선생님은 색다른 숙제를 하나 내줍니다. 어떻게 하면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오라고 한 것입니다. 할머니, 아빠, 엄마 등 어른들의 충고를 실천하던 윤하는 숙제에 딱 맞는 색다른 답을 얻어내게 되는데….



두근두근 1학년 새 친구 사귀기

송언 지음 / 서현 그림 / 10,500원 / 사계절 / 1학년

두근두근 1학년 새 친구 사귀기』는 딱 일곱 살 아이가 1학년이 되어 학교에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걱정보다는 기대를 담아낸 책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써내려간 실제 아이들의 생활은 화가 서현의 해맑은 그림을 만나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윤하를 좋아하는 도훈이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권말에는 실제로 선생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야기,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이야기들 들려줍니다. 도훈이는 윤하랑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엿봅니다. 헌데, 짝 바꾸는 날마다 윤하랑 짝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선생님을 조르고 졸라 짝이 된 날, 옆 친구 우찬이가 엄포를 놓습니다. 여자 친구가 좋다고 ‘이히히’ 웃으면 밤에 귀신이 나타난다고 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도훈이의 고민은 시작되는데….



공부하기 싫단 말이야! - 마인드 스쿨 10

천근아 기획 / 조주희 글 / 도도 그림 / 9500원 / 고릴라박스

성적 바닥 태권소년의 자기주도학습 성공기! 어른들은 모르는 300만 초등학생의 고민 이야기.
이번에는 '성적'때문에 위기에 빠진소년의 고민을 담았다.
300만 초등학생이 가정과 학교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인성 만화 ?마인드 스쿨? 시리즈 10권. 10권에서는 공부 빼고 뭐든지 잘하는 태권 소년이 엄마의 강요로 수학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벌어지는 성적 고민 이야기를 다룬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주인공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전달한다.



이종욱 - 새싹인물전 60

이은정 지음 / 우지현 그림 / 7500원 / 비룡소

이 책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 선출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의 자리에 오른 이종욱 박사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사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이종욱 박사를 만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성립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한센병,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종욱은 여섯 살 되던 해에 육이오 전쟁을 겪었다. 피란길에 본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은 이종욱이 의사의 길을 걷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1983년 세계보건기구 남태평양 지역 사무처의 제안으로 한센병 자문관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종욱의 삶은 크게 변화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의 질병관리국장, 세계보건기구 본부의 예방백신국장, 결핵국장 자리를 거치며 소아마비, 결핵 등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돌 씹어 먹는 아이

송미경 글 / 안경미 그림 / 11,000원 / 문학동네 / 초등학교 5.6학년

현실과 비현실을 능청스럽게 오가며, 우리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 7편의 동화로 구성했다. 드라이포인트, 에칭, 콜라그래프, 클레이, 종이입체, 흑백 드로잉 등 각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각적 감상을 더해준 안경미 화가의 일러스트를 통해 동화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다.
억눌림 속에 웅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단 하루 거침없이 말하는 혀를 달아줌으로써 통쾌한 해방감을 맛보게 해주는 《혀를 사 왔지》, 자기 상처에만 몰두해 다른 이의 상처를 보지 못하고 자신의 상처를 숨기느라 삶을 건강하게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돌 씹어 먹는 아이》를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묘하고 완숙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을 위로하고 지지함으로써 소통한다.



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글 / 로버트 잉펜 그림 / 음경훈 옮김 / 22,000원 / 파랑새 / 아동

현실과 비현실을 능청스럽게 오가며, 우리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 7편의 동화로 구성했다. 드라이포인트, 에칭, 콜라그래프, 클레이, 종이입체, 흑백 드로잉 등 각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각적 감상을 더해준 안경미 화가의 일러스트를 통해 동화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다.
억눌림 속에 웅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단 하루 거침없이 말하는 혀를 달아줌으로써 통쾌한 해방감을 맛보게 해주는 《혀를 사 왔지》, 자기 상처에만 몰두해 다른 이의 상처를 보지 못하고 자신의 상처를 숨기느라 삶을 건강하게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돌 씹어 먹는 아이》를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묘하고 완숙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을 위로하고 지지함으로써 소통한다.

 

소녀 탐정 캠 박물관 공룡 뼈가 수상해

데이비드 A. 애들러 글 / 수제나 내티 그림 / 햇살과 나무꾼 옮김 / 8000원 / 논장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변함없는 베스트셀러,
〈소녀 탐정 캠〉 시리즈 두 번째 동화! 웃음기 어린 경쾌한 글에 유쾌한 펜화를 곁들인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우며,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가게 하는 추리물. 찰칵! 찰칵!
카메라 같은 기억력의 소유자 캠이 꼼꼼한 추리력을 바탕으로 박물관에서 사라진 공룡 뼈를 찾기 위해 활약합니다.



두근두근 날씨!

이상교 지음 배현주 그림 / 11,000원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 4-7세

처음으로 그림책을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사물과 주변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인지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여러 번 읽어도 정답게 느껴지는 그림과 글로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아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태양이 보낸 화석 에너지

몰리 뱅, 페니 치솜 지음 / 몰리 뱅 그림 / 11,000원 /  주니어RHK / 취학전유아, 초등저학년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 좋은 그림책을 내는 작가인 몰리 뱅. 칼데콧 아너 상을 무려 세 번이나 수상했다. 이런 대단한 그림책 작가와 MIT 생태학 교수 페니 치솜이 아이들이 과학 지식 정보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책을 보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기 위해 서로의 재능과 지식을 모아 한 권의 보물 같은 책을 만들었다. 『태양이 보낸 화석 에너지』는 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우리와 자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곤조곤 전한다.



내 이름은 꽃

곽영미 글 / 홍나영 그림 / 12,500원 / 파란정원 / 초등전학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감성 꽃동화집 [내 이름은 꽃]. 책에는 봄, 여름, 가을ㆍ겨울, 산과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자꽃을 보면 스님을 기다리다 죽은 동자승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고, 싸리나무 옆을 지날 때면 절을 올리던 젊은이가 떠올라 씩 웃음이 날 것이다. 또한 꽃의 이야기는 꽃의 특성과 연결되어 있어 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우리의 감성을 키워주어 꽃을 더 자세히 알게 하고 더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왕비의 붉은 치마

이규희 글 / 양상용 그림 / 9,500원 / 파랑새 / 초등전학년

비운의 왕비 명성 황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 낸 동화 [왕비의 붉은 치마]. 이 책은 가상의 인물 ‘다희’의 눈을 통해 명성 황후의 즐겁던 어린 시절과 훗날 고종 황제가 되는 명복 도령과의 만남, 역사의 거센 물결 속에서 당당히 국모로 맞서는 명성 황후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내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의 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또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역사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고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케이크를 만들거야!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 11,000원 / 고래뱃속 / 유아

알베르와 동물 친구들의 좌충우돌 케이크 만들기 『케이크를 만들 거야!』. 달걀껍데기를 모자처럼 쓰고 반죽 통에 빠지는 장난꾸러기 다람쥐 조조, 창틀에서 노래를 부르다 어느덧 집 안으로 들어와 조조가 쏟은 밀가루를 주워 먹는 작은 새, 알베르의 모자를 빼앗아 쓴 생쥐 소피 등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물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최영미 글 / 유수정 그림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유아.초등저학년

아이들이 틀린 것과 다른 것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말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바로 쓰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학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되면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타인의 생각도 틀린 게 아니기에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다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약속

니콜라 데이비스 글 / 로라 칼린 그림 / 13,500원 / 사계절 / 초등

가난하고 황폐한 도시가 한 소녀의 ‘약속’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책입니다.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는 사람’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무채색으로 그려진 도시의 풍경이, 어느 순간 형형색색의 새들로 가득하고 다채로운 색깔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변화된 도시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열린 결말로 나아갑니다.




명화는 명화를 남긴다!

윤영숙,조윤행,박연화 글 / 김이한 그림 / 15,000원 / 도서출판핵교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의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루브르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야기가 [명화는 명화를 남긴다] 코너를 통해 ‘뒤샹의 모나리자’ 이야기로 이어진다.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가 다른 화가들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도 소개되어 있다.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

테즈카 아케미 그림 / 무라타 히로코 글 / 12000원 / 사계절 /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날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아주 작은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로 구성된 구름이 어떻게 생기고,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구름들이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특히나 구름을 통해 날씨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각각의 구름 모양을 제시했습니다. 구름 속에 있던 물방울이 한데 뭉치면서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 ‘비’나 ‘눈’에 대해서도 들려줍니다.



지구 5행성의 특별 임무

아나 알론소 글 / 세뇨르 산체스 그림 / 9000원 / 알라딘북스 / 초등중학년

통합 교과에 맞춘 스토리텔링 과학 동화 『지구 5행성의 특별 임무』. 새로운 행성 개척을 위해 우주선을 탄 세 가족. 목적지인 지구 5행성에 도착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겼습니다. 바로 아이들만 수면에서 깨어난 것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모두를 살리기 위한 특별 임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 5행성이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재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패딩턴의 여행

마이클 본드 글 / 페기 포트넘 그림 / 12000원 / 파랑새 / 초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이클 본드의 대표작 「패딩턴」 시리즈 『패딩턴의 여행』. 페루 깊은 숲 속에서부터 영국으로 머나먼 여행을 온 꼬마 곰이 펼치는 일상의 모험이 따뜻하고 재치 있게 그려집니다. 패딩턴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경험하며 소중한 꿈을 찾아가게 됩니다. 또한 어른들 역시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사님 댁 말썽쟁이

캐서린 패터슨 글 / 9000원 / 비룡소 / 초등

린드그렌 문학상, 안데르센 상, 뉴베리 상 2회 수상 작가 캐서린 피터슨이 들려주는 이야기 『목사님 댁 말썽쟁이』. 목사님의 아들이자 마을에서 소문 난 말썽쟁이인 소년 ‘로비’를 통해 가족과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다. 가족보다 이웃의 일이 우선인 목사님 아빠를 둔 로비, 장애를 가진 형에게 집중되는 사랑과 관심으로 소외받는다고 느끼는 로비의 모습 등이 섬세하게 그려지면서 가족 내에서 아이가 느낄 수 있는 여러 갈등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더불어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 교리와 행동의 괴리감에서 오는 의문이라는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한 고민도 함께 엿볼 수 있다.



Diamond story 다이아몬드 이야기

안영현 글   / 이은주 그림 / 12000원 / 참글어린이 / 초등

《금강경》 중에 핵심인 《사구게》를 어린이들에게 맞는 문체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저자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그림만으로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도록 그려냈습니다.



마음을 바꿔 봐


안영현 글   / 이은주 그림 / 12000원 / 참글어린이 / 초등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채영이의 마음을 혼란스럽지 않게 훈련하고 다듬어서 진실을 볼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추구하던 불교와 세상 아이들의 교육은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마음먹기에 세상일이 달라질 수 있는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입니다. 공부도 학교생활도 어떤 상황도 마음먹기에 따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으니까요.



혼자 노는 심심이

남경우 글 / 박소영 그림 / 11000원 / 생각벌레

생각벌레 감성동화 첫 번째 시즌 마지막 이야기『혼자노는 심심이』. 뭐든지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심심이. 새로 산 장난감 놀이도, 울긋불긋 그림 그리기도, 재미있는 그림책 책읽기도 혼자서 잘 할 수 있데요. 심심이는 태어날 때부터 혼자여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잘 모르나 봐요. 엄마와 손잡고 간 놀이터에서 심심이에게 같이 놀자는 친구들... 과연 심심이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