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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11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1-11-10
조회수
1352
 

블링블링 어글리 랜드

김정 글 / 양소이 그림 / 12,000원 / 알라딘북스

생각톡(think&talk) 무지개 시리즈의 가장 큰 주제는 ‘나를 키우는 힘’이며 그 주제 아래 상상력, 의사소통, 잠재력, 창의성, 자신감, 비판적 사고, 가능성이라는 일곱 색깔 주제들로 구성됩니다. 빨주노초파남보라는 각각의 색을 가진 판타지 세계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각 이야기마다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나누는 '톡톡(talk&talk) 교실’을 통해 의미 있는 질문과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방긋, 안녕

정가애 글그림 / 12,000원 / 창비

세상을 바라보고 모든 것과 눈 맞추기 시작한 아기를 위한 다정한 인사놀이 그림책 『방긋, 안녕!』이 출간되었다. 개성 있는 콜라주 작업으로 주목받아 온 일러스트레이터 가애의 첫 창작 그림책이다.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인식하며 감정을 배우고, 사계절을 거치며 몸과 마음이 자라는 모든 아기를 위한 그림책이다. 꽃, 해, 구름, 나무, 눈사람 등 친숙한 자연물이 세상에 태어난 아기를 다정하게 반긴다. 모서리가 둥근 보드북으로 제작하여 아기들이 안전하게 책을 쥐고 볼 수 있도록 했다.

 


위대한 동물사전

마르셀로 마잔티 글 / 마르 귀세 그림 / 김지애 역 / 12,800원 / 라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복제 양 돌리, 우주에 첫 번째로 간 개 라이카,
양자 물리학을 증명한 슈뢰딩거의 고양이, 최초의 시각 장애인 안내견 버디,
마이클 잭슨의 반려동물 버블스, 영화 〈해리 포터〉 속 부엉이 기즈모,
제인 구달과 우정을 나눈 침팬지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

사회, 문화, 정치, 예술,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인간의 친구이자 조력자, 또는 구조자로 활약하며
인류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동물들 이야기
  



하얀 비닐봉지의 꿈

강미경 글 / 박정량 그림 / 12,000원 / 아롬주니어

하얀 비닐봉지가 전하는 진지한 메시지 두 개

환경 오염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환경 오염에 대한 걱정 또는 대책 따위 말들은 우리 생활에서 주제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인류가 산업화를 이룬 뒤부터 지금까지, 늘 사회 문제였으니까. 학교에서도 환경 오염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며 토론이나 토의를 통한 발표 수업도 하는 실정이지만, 그렇다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환경 오염의 종류나 해결 방안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제시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또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비해 우리의 관심도가 낮은 것도 현실이고.

작가는 이런 문제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제재를 통해 알기 쉽게 토양·수질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거기에는 우리의 잘못된 습관, 행동, 생활 양식이 원인임을 지적한다. 늘 하는 말이지만, 자연과 환경은 망가뜨리기는 쉬워도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으며 복원 또한 너무나 많은 시간과 고통, 그리고 그에 따른 희생이 따른다. 작가는 이런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우리에게 자극을 준다. 그러면서 아이의 눈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통해, 아이의 행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펼친다.

 


후 Who? K-pop  BLACKPINK

서수경 글 / 이지은 그림 / 김윤하 감수 / 12,800원 / 다산어린이

K-pop으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문화의 역사!

★★★ 대한민국 최초 미국 초등학교 부교재 채택(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
★★★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2011~2019년)
★★★ 전 세계 9개국 수출 교육 콘텐츠(미국, 일본, 중국, 대만,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 최단 기간 600만 부 판매 돌파
★★★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 어린이 문화 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K-pop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음악, K-pop. 예전 한류 열풍은 아시아권에 국한되었지만 이제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도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기에 이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K-pop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나라 문화 역사

통신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와 문화 교류가 수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또한 다른 나라에 전파되는, 이른바 ‘한류’ 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수와 노래는 알고 있지만 K-pop과 대중문화의 뿌리를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대중문화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류 열풍의 변천사를 배운 뒤 지금의 K-pop을 접한다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고 명확해질 것입니다.

「who? K-pop」 시리즈는 K-pop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발달 과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K-pop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연예인
「who?」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게끔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ho? K-pop」 시리즈에서는 학창 시절 때부터 가수라는, 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또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데뷔를 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장래 희망인 “연예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쉿! 안개초등학교 2 : 도망발의 주인

보린 글 / 센개 그림 / 12,000원 / 창비

어린이 미스터리 탐험단 300명이 빠져든 화제의 시리즈
더 조마조마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돌아오다!


안개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신비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쉿! 안개초등학교’ 두 번째 이야기. 1권에서 안개초등학교로 전학 온 묘지은 앞에 까만 눈동자가 나타나더니, 2권에서는 발만 남은 ‘도망발’이 묘지은을 졸졸 따라다닌다. 묘지은은 친구 조마구와 함께 도망발의 주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하나씩 모으면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독창적인 상상력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정교한 구성으로 독보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보린 작가는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면서 생각지도 못한 참신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독자들은 대담하게 위기에 맞서는 묘지은과 친구들의 모습에서 통쾌함과 뭉클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구구와 토비의 이야기 1 : 스토리텔링 파닉스

아담 로젠탈, 김은희 저 / 치오 그림 / 15,000원 / 더라인북스

영어 하는 강아지들 구구와 토비가 그림책 속으로!
그림책 읽듯이 자연스럽게 배우는 스토리텔링 파닉스 시리즈

이제 갓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어 친구 구구와 토비를 소개해요. 뉴요커인 아담 쌤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은희 쌤을 만나 함께 영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어요. 영어 단어와 문법을 억지로 외우다가 영어를 싫어하게 된 아이들을 보면서 놀이하듯 재미있게 영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한답니다. 아담 쌤과 은희 쌤과 함께 사는 구구와 토비는 영어와 한국어를 다 알아들어요. 똑똑하고 귀여운 구구와 토비가 그림책 속으로 쏘옥 들어갔어요. 유쾌한 아담, 다정한 은희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배워 보아요.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김주현 글 / 모예진 그림 / 10,000원 / 노란상상

“말의 씨앗은 마음에서 싹을 틔워. 싹은 꽃이 되고, 그 꽃에서는 말에 담긴 냄새가 나.
어떤 말은 지독한 악취가 나기도 하고, 어떤 말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향기가 나지.”

말에서 나는 냄새를 모아 나만의 특별한 향수를 만드는 곳,
신비한 ‘말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입 냄새도 아닌 고약한 말 냄새가 난다고?
게다가 말의 냄새를 모아 세상에 하나뿐인 향수를 만든다니!

친구들이 싫어하는 별명 지어 부르기가 취미이자, 말할 때마다 윽박지르기가 특기인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 준수예요. 뾰족뾰족한 가시처럼 마음을 할퀴는 못된 말버릇 때문에 혼나는 것도, 혼자인 것도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렸죠. 우리 주변엔 준수와 같은 친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짜증이 나서, 지고 싶지 않아서, 더 강해 보이고 싶어서, 이제는 이런 말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툭툭 가시 같은 말을 내뱉는 친구들 말이에요. 그런데 무심코 내뱉었던 말에서 냄새가 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아주 고약하고, 매캐한 냄새가 말이죠.

여느 때처럼 놀이터에 혼자 남아 놀고 있던 준수에게 검은 망토를 입은 한 아저씨가 말을 걸어옵니다. 준수에게서 자신이 찾던 아주 쾨쾨하고 축축한 말의 냄새가 난다고요. 게다가 말에서 나는 냄새를 모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향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준수는 ‘말 냄새 수집가’라 소개하는 이 수상한 아저씨의 말을 쉽게 믿을 순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호기심이 불쑥 샘솟는 걸 느낍니다. 입 냄새, 발 냄새, 방귀 냄새는 들어봤어도 말 냄새는 태어나 처음 들어보기 때문이죠. 정말 말 냄새라는 게 존재하는 걸까요? 말 냄새를 가지고 어떤 특별한 향수를 만든다는 걸까요?
 



조국에 핀 도라지꽃

한상식 글 / 강화경 그림 / 11,000원 / 가문비어린이

진이 아버지는 지주인데 나라를 위해 임시정부가 있는 충칭으로 떠나고, 형 석이도 군대에 입대한다. 진이는 일본에 속아 징용되고, 누나 혜이 마저 위안부로 끌려가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해방되어 집으로 돌아왔지만, 누나는 결국 아픔을 이겨내지 못해 자결하고 마는데, 또다시 한국전쟁이 일어난다. 진이는 학도의용군으로 입대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다.

 


돈은 어떻게 쓸까요?

벤 하버드 글 /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 이승숙 역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머니 박스의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에바는 돈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돈’을 어떻게 쓰는지, 다른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돈의 사용 방법과 돈의 흐름을 알려 줍니다. 돈을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 책에서는 에바가 돈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 생각하고, 돈을 쓰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한 아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아이가 직접 돈을 쓰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소비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됩니다. 주제에 맞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동화를 읽는 것처럼 다가갈 수 있습니다. 친근하고 선명한 그림, 알기 쉽게 풀어 쓴 설명,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돈에 대해 배우고 돈의 소중함과 중요함에 대해 느끼게 될 것입니다. 퀴즈와 용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돈은 어떻게 저축할까요?

벤 하버드 글 /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 이승숙 역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머니 박스의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마레크는 저축에 대해 배웁니다. 처음에는 돼지 저금통에 저축을 하였고, 돈을 더 모은 뒤에는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저축’의 개념을 알려 주는 것뿐만 아니라 저축이 왜 필요한지, 모은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도 일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한 아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아이가 직접 돈을 가지고 여러 선택들을 하면서 돈의 기능을 알게 되고, 경제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주제에 맞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동화를 읽는 것처럼 다가갈 수 있습니다. 친근하고 선명한 그림, 알기 쉽게 풀어 쓴 설명,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돈을 이해하고 돈과 저축의 소중함과 중요함에 대해 느끼게 될 것입니다. 퀴즈와 용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무지와 멜비의 모험 

홍정우 저 /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에서 만든 어린이 작가 교실 시리즈 일곱 번째 책입니다. 이 그림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입니다. 아이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아이의 상상력과 아이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겪었던 일들, 상상했던 일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림들, 마음속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다듬고, 정리하여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을 통해 그림책은 탄생합니다.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이야기로 구성해 보고, 그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꼬마 작가가 되어 보는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하나하나 완성해 갑니다. 무엇인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구성해 본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작업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무지무지 중요한 일입니다. 이 작업들은 어린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 

제임스 마셜 글 / 이종미 그림 / 햇살과나무꾼기획 / 10,000원 / 논장

“자, 신나게 한번 놀아보자고!”
엉뚱함, 과장, 익살……
유쾌한 반전, 끊임없이 웃음이 몰아치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가운데 지적인 통찰을 담은 제임스 마셜의 단편 동화집.
관계, 배려, 신뢰, 우정, 공부 같은 주제를 천진하게 들려주면서
의외의 결말로 후련한 웃음을 주는 수작.
재치와 철학이 담긴 여덟 편의 이야기.

생쥐 아가씨가 일자리를 구했는데, 주인이 고양이라면?
돼지가 노란 스포츠카를 뽐내면서 부아앙 돌진했는데 다리가 끊어졌다면?
쥐 가족이 맑은 공기와 맛있는 음식을 찾아 관광 목장에 갔는데 쥐 사냥개가 주인이라면?

통념을 거부하는 발랄한 상상력, 허위를 꿰뚫는 통찰력,
그리고 짧은 이야기의 묘미를 살려주는 탁월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단편 여덟 편을 만나요!




달은 남산을 어떻게 찾아갈까? : 달문이의 지리 여행

조지욱 글 / 김미정 그림 / 13,000원 / 담푸스

《달은 남산을 어떻게 찾아갈까?: 달문이의 지리 여행》은 윤석중이 작곡한 동요인 '달'에서 모티프를 얻어 탄생한 지리 그림책입니다. 보름달인 달문이가 우주에서 남산을 찾아간다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태양계의 구성부터 지구의 대륙과 대양,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 우리나라 팔도까지 다양한 층위의 공간 개념과 지리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택배로 온 힘찬이

양정숙 글 / 이순희 그림 / 11,000원 / 가문비어린이

정말순 할머니 댁에 간병 로봇 힘찬이가 배달되었다. 힘찬이는 약도 챙기고, 운동도 함께 하고, 말동무도 되어 드린다. 할머니가 가족사진을 바라보는데 정이 든 힘찬이가 겹쳐서 아른거린다. 할머니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힘찬이를 바라보며 고맙다고 말하는데…….




세 마녀의 결혼 대작전

김경구 글 / 이소영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첫째는 너무 힘이 세고, 둘째는 이를 안 닦아 입 냄새가 나고, 셋째는 발을 안 닦아 발 냄새가 나는 천방지축 세 마녀. 하지만 엄마 마녀가 제발 왕자님을 만나 결혼하라고 당부하고 세상을 떠나자 그제야 결혼 대작전에 돌입하는데……. 세 마녀는 엄마 마녀의 소원대로 왕자님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까?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케이트 다비셔 저 / 김경연 역 / 13,000원 / 다봄

다봄 청소년 문학 톡! 첫 번째 책
THE WEALD BOOK AWARD 2020 수상작
서로를 향해 말문을 닫아 버린 모두를 위한 성장 소설


열한 살 뇌성마비 장애인 해리엇은 엄마가 임신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빠는 출장을 가고 오빠 제이크와 해리엇을 돌보기 위해 낯익어도 남남 같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집에 왔다. 하지만 장애인 손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할머니의 태도에 해리엇은 마음이 상한다. 새로 입학한 중등학교에서 반 친구들은 “병신”, “마비녀”, “외계인” 등으로 부르며 해리엇을 괴롭히는데, 담임 선생님은 놀림을 당하는 해리엇에게 마치 해리엇이 문제를 일으킨 양 이야기한다.

해리엇이 유일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빠 제이크는 엄마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엇나가기 시작하고, 해리엇은 태어날 아기가 자신처럼 장애를 갖는 건 아닌지, 이번 달 ‘장애인 당번’인 학교 퀸카 샬럿의 상냥한 태도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 갑작스러운 부모의 부재, 믿었던 오빠의 일탈,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낯선 환경까지. 과연 해리엇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