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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08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1-08-04
조회수
1696
 

나의 밭 이야기

이해인 글 / 임희정 그림 / 12,000원 / 현북스

기다림과 인내를 배우는 삶

밭을 가꾸는 일은 씨를 뿌리고 열매가 익을 때까지 매일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야 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밭을 가꾸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땅을 잘 가꾸어야 좋은 밭이 되듯 좋은 마음을 가꾼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됩니다. 좋은 밭이 가뭄이나 해충을 견디고 채소와 작물을 잘 길러내듯이, 좋은 사람은 어려움과 괴로움을 견뎌내고 훌륭한 일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나 밭이나 매일 정성껏 돌보고 가꿔야 하는, 그래서 기다림과 인내를 배워야 하는 일상입니다. 이 책이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바다 가까이 있는 성 베네딕도 수녀회 이해인 수녀가 바다 전망의 방을 마다하고 밭이 바라다보이는 작업실에서 지내며 얻게 된 깨달음을 풀어낸 다섯 번째 수필그림책입니다.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된는 신비한 높임말 사전

이수인 글 그림 / 12,000원 / 파란정원

공경·존중·배려가 담긴 높임말

아마도 모르는 어른에게 ‘야!’라고 불려 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상대가 어른이라도 이럴 땐 무척 불쾌한 기분이 들지요.
높임말은 웃어른께 하는 말이지만, 어른이 나이 어린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사용하기도 해요
웃어른께는 공경의 높임말을! 친구와 주변 사람에게는 존중과 배려의 높임말을!
우리 함께 시작해 봐요.
 


이야기의 이야기의 이야기

이만교 저 / 13,000원 / 상상

이야기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간
이만교의 장편소설 『이야기의 이야기의 이야기』
“진짜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


장편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0)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만교의 첫 청소년소설이다. 『이야기의 이야기의 이야기』는 전기수라는 이름의 한 소년이 자신의 운명에 따라 이야기 장수가 되어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란 무엇이며, 이야기가 갖는 힘이 무엇인지, 또 작가는 어떻게 이야기를 완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주인공 기수의 시련과 모험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소설은 읽는 내내 이야기의 탄생(‘짓다’)과 우여곡절(‘팔다’, ‘뺏기다’, ‘되찾다’)과 결말(‘살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소년이 이야기꾼이 되어 성장, 성숙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능청스럽게 때로는 촌철살인의 문장으로 전개된다.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이 소설에 대해, “자유자재로,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고 그 많은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 끌어들이는 기법과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청소년 독자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좋은 소설”이라고 강조하였다.
 



읽으면서 바로 써 먹는 어린이 신체 관용구

한날 글그림 / 12,000원 / 파란정원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체 관용구가 눈 깜짝할 사이에 머릿속으로 쏙쏙!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관용구 중 우리 몸과 관련된 신체 관용구만 쏙쏙 뽑았어요.
머리, 얼굴, 허리, 다리, 손발, 작은 손톱에까지 특별한 의미를 담아 익숙하지만 어렵기만 한 신체 관용구.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배워요!!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  

얀 파울 스휘턴 글 / 플로르 리더르 그림 / 이유림 역 / 이정모 감수 / 25,000원 / 논장

생각하고 움직이고 말하고 읽고 웃는 기적, 우리
바이러스, 전염병, 환경 재해……, 전례 없는 혼란에 당황하는 우리는 얼마나 미약한 존재일까?
아니, 저 높은 하늘에 우주 도시 건설을 시도하는 우리는 또 얼마나 대단한 존재일까?

산소 25%, 탄소 9%, 수소 63%, 소량의 질소, 칼슘, 인, 칼륨 같은 화합물로 이루어진 존재, 느닷없이 터져 나오는 재채기에 절대 멈추지 않는 딸꾹질에 주책없이 붉어지는 얼굴 등 자기 몸 하나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존재, 하지만 1000억 개쯤 되는 뇌세포로 세상의 모든 컴퓨터가 힘을 합쳐도 하지 못할 수백만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그것도 시계 초침이 한번 똑딱거리는 동안에) 존재, 인간.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자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때, 《인간 - 너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기적》은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책을 읽는 여러분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증명해 주는 한 권의 책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몸에 대한 책, 즉 우리 몸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왜 그렇게 일을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배우지 않은, 부분적으로 주워들은 지식이 아니라 정확하게 자신의 몸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제대로 배워나가는 귀한 책이다.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고 이후 박테리아가 존재했던 시기, 온갖 미생물이 모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탄생의 역사를 보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은 긴 시간에 걸쳐 탄생, 멸종, 진화의 과정을 통해 살아남았다. 그렇게 오랜 진화를 거쳐 생존한 만큼, 인간은 그 무엇보다 복잡한 구조와 놀라운 기능을 갖춘 과학적인 생명체가 되었다.
참으로 오랜 생명의 역사가 녹아든, 셀 수 없이 다양한 물질로 이루어진 존재, 그렇게 만들어진 생각하고 움직이고 말하고 읽고 웃는 기적이 바로 우리, 인간이다!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안 파울 스휘턴 글 / 플로르 리더르 그림 / 이유림 역 / 이정모 감수 / 25,000원 / 논장

생명이란 어떻게 생겨나 어디로 가는 걸까?

인간이랑 똑같은 생김새에 어떤 질문에도 척척 답을 해내는 하이테크 기술의 로봇, 지금 인간은 그런 로봇을 만들 수 있고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한 로봇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짚신벌레’를 만들어 낸다고 하면, 할 수 있을까? 이 문장의 마침표 하나보다 작은 생물 짚신벌레 말이다.
첨단 기술의 세상에 짚신벌레쯤이야, 기껏 짧은 섬모로 헤엄치거나 도랑의 뿌연 물을 마시거나 마신 물을 다시 배설하는 하찮은 벌레 정도야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답은 아니, ‘만들 수 없다’이다. 짚신벌레를 만든다는 건 온갖 기술이 담긴 로봇을 만드는 것보다 백배 천배는 더 어려운 일이니까.
그건 바로 짚신벌레가 ‘생물’이기 때문이다. 짚신벌레는 살아 있는 생명이지만 로봇은 아니다! 비록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이 흔하디흔하게 지구에 살았다 해도 생명이란 그토록 특별한 거다!

《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는 수수께끼요, 불가사의이며 영원한 호기심의 명제인 지구상 생명 탄생의 신비를 탐구한다.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며 생명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나 어디로 가는지 아주 단순한 언어로 간단하고 분명하게 게다가 아주 재미있게 찾아 나간다.

 


섬섬은 고양이다

전미화 글그림 / 14,000원 / 창비

『섬섬은 고양이다』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아 가며 위풍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활보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린다. ‘인간’과 고양이 ‘섬섬’이 만나 함께 살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다움을 지키면서 다른 존재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다. 인간은 섬섬을 사랑할수록 섬섬이 자신의 곁에만 있기를 바라지만 섬섬은 점차 야생성을 드러내며 인간을 당황하게 한다.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고양이와 잘 반려하고 싶은 인간의 고민이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가 전미화가 화려한 색채와 거침없는 필획으로 그린 고양이 섬섬의 생동하는 아름다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

레나 회베리 글그림 / 신동경 역 / 15,000원 / 너머학교

과학적 원리와 놀이까지 얼음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은 얼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친절한 글과 정확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흥미진진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레나 회베리가 태어난 나라 스웨덴은 땅의 7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얼음과 친숙한 작가는 사람들이 얼음을 이용한 역사부터 얼음의 과학적 원리, 탐험의 역사와 남극과 북극의 생태와 문화 등 다채로운 지식들을 글과 그림이 탄탄하게 조직된 아름답고 충실한 화면으로 보여 준다.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은 퇴근길 얼음이 내는 이상한 소리를 들은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얼음을 이용하여 천연 냉장고를 만들고 냉동식품을 만들기 시작한 역사적 사실에서 시작하여 아이스하키, 링게트, 컬링, 스케이트 같은 빙상 스포츠를 소개하면서 얼음 결정이 왜 생기는지, 흐르는 물이 어떻게 얼게 되는지 과학적 지식을 쉽게 알려준다. 얼음 비늘, 얼음 진창, 프러질 얼음, 블랙 아이스, 부빙 등 얼음은 종류도 다양하며, 얼음이 내는 다양한 소리로 음악을 하는 축제도 있다. 얼음은 과학자들이 과거의 기후와 우주의 비밀 등을 심도 깊게 연구하는 효과적인 소재인데 왜 그런지도 흥미진진하다. 남극과 북극을 탐험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수많은 탐험가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는 찡한 감동을 준다. 책에는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얼음에서 안전하게 노는 법, 얼음 구멍에서 빠져나오는 법, 얼음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법, 동상을 막는 법 같은 안전 지식, 얼음으로 할 수 있는 놀이와 간단한 요리도 담았다.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은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너무 많이 녹고 있는 현실과 원인을 짚어 보며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기후 변화 문제를 생생히 느끼며 이야기 나누는 좋은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스웨덴 오팔 출판사의 논픽션 공모전 수상작이자 작가의 첫 작품으로 스웨덴과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얻었다. 분야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그림과 구성력이 뛰어난 화면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을 키워 주는 ‘그림사전’ 다음 책은 ‘알’과 ‘심장’으로,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쉿! 안개초등학교 1 ;까만 눈의 정체

보린 글 / 센개 그림 / 12,000원 / 창비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강렬한 미스터리 동화의 탄생

기묘한 상상력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보린 작가가 미스터리 동화 시리즈 『쉿! 안개초등학교』를 선보인다. ’암흑도로‘ ’해골계곡‘ ’빨간목욕탕‘ 등 이름만 들어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동네에 묘지은이 이사를 오면서 오싹한 모험이 펼쳐진다. 첫 권에서는 묘지은이 안개초등학교에 전학 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조마구‘와 친구가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묘지은을 괴롭히는 자를 조마구가 혼내 주고, 겁 많고 소극적이었던 묘지은이 자신에게만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 준다.

 


유모차 할머니의 비밀

표시정 글 / 강승원 그림 / 11,000원 / 가문비어린이

이 책은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어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일제강점기와 6·25 동란을 겪으면서도 이 나라를 끝끝내 지켜내고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은인들이십니다. 그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누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 드릴 수 있을까요?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내 돈 돌려줘

이초아 글 / 이소영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제후는 축구 시합에서 성민이가 자신의 공을 막는 바람에 득점을 못 내자 성민이만 제외하고 친구들을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또 정우와 연우, 건호에게 슬러시를 사주고, 대신 자기 슬러시를 들고 있게 한다. 한편 정우는 박항서 축구공이 사고 싶어 돈을 아껴 이만 원을 모으는데, 그만 공원에서 중학생 형에게 빼앗기고 만다. 돈 때문에 별별 일들이 생기는데, 아이들은 과연 진실한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
 



고양이를 안는 법

슷카이 글그림 / 15,000원 / 창비

『은근 짜릿해』 『수상해』 등 귀여운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상상이 빛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슷카이 작가의 신작 만화 『고양이를 안는 법』이 출간되었다. 낙천적이고 발랄한 여덟 살 ‘노양희’가 무뚝뚝한 고양이 ‘빵이’와 친해지기 위해 펼치는 ‘30일 고양이 안기 대작전’을 담았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마음을 다해 맺는 관계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게 한다.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우정 만화이다. 작가가 직접 만든 주제곡 「빵 송」의 뮤직비디오를 책 속에 QR코드로 수록하여 감상에 재미를 더했다.




가훈이

장성자 글 / 14,000원 / 답게

시작과 끝,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요양병원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가훈과 해진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청소년 소설.

이 소설은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분노로 시작되었습니다.
웅크려 당하고만 있는 아이들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한 나에 대한 분노도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실직 후 가정을 제대로 꾸려 가지 못하고 가정을 파멸로 이끌어 간 가장(장중진)에게 폭행당했던 아들(가훈)이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약물 주사로 살인을 시도하다가 마지막에 미수로 끝난 사건과 끊임없는 오해와 소문에 지쳐 ‘서진’으로 살기 싫었던 해진의 이야기, 꿈숲 요양병원의 다양한 등장인물의 삶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최근에 쟁점이 되는 부당한 가부장권으로 희생을 당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자 하는 [아동청소년보호법]의 긍정적 취지에 지지의 한 표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당한 폭력에 힘없어 저항하지 못하고 희생당했던 가훈이 부친을 약물로 살해하고자 진행하는 행동이 정당한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진지하게 묘사하고 있다. 물론 마지막에 살인은 미수로 끝나지만, 병실을 뛰쳐나간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길거리에서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으로 부친 살해에 실패한 아들 가훈의 다음과 같은
대사로 소설은 끝이 난다.

“안 돼, 죽지 마! 당신은 이렇게 죽으면 안 돼. 살아, 살라고.
더 고통스럽게 살란 말이야. 누구 맘대로 죽어. 누구 맘대로 죽냐고.
죽지 마! 죽지 말라고……”

 


배워서 나라를 구한 독립운동가들

손주현 글 / 원유미 그림 / 14,000원 / 휴먼어린이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들여다보는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배워서 나라를 구한 독립운동가들》은 일제 강점기에 학문과 기술을 갈고닦아 나라의 힘을 키운 다섯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근대 학문의 선구자이자 헤이그 특사로 활약한 이상설, 조선의 간호사에서 독립운동의 숨은 조력자가 된 박자혜, 이국땅에서 위기에 처한 동포를 구출한 황기환, 회사를 세워 독립운동 자금을 댄 안희제, 조국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의사 김필순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나라를 위해 지식을 아낌없이 베푸는 따뜻한 마음으로 어두운 시대에 희망이 된 독립운동가들의 면모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낯설게 느껴지는 역사 속 인물의 삶을 한 편의 흥미로운 역사 동화처럼 읽을 수 있도록 인물의 심리와 시대적 상황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역사 지식이 쌓이고, 우리 역사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눈을 키워 주는 책이다.

 


돈은 어떻게 벌까요?

벤 하버드 글 /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 이승숙 역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머니 박스의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마야는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지만 돈을 어떻게 벌어야 되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돈’을 어떻게 버는지, 다른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버는지 돈의 흐름을 알려 줍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들의 위해 일하기도 하고, 무엇을 팔기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한 아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주제에 맞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동화를 읽는 것처럼 다가갈 수 있습니다. 친근하고 선명한 그림, 알기 쉽게 풀어 쓴 설명,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돈에 대해 알아 가고 돈의 소중함과 중요함에 대해 느끼게 될 것입니다. 퀴즈와 용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돈을 버는 경험을 통해 일과 돈의 관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돈이 뭐예요?

벤 하버드 글 /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 이승숙 역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머니 박스의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레오는 돈이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궁금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돈’의 개념을 알려 주는 것뿐만 아니라 '돈'과 연관된 단어,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돈이 사람에게 왜 필요한지,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도 일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한 아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주제에 맞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동화를 읽는 것처럼 다가갈 수 있습니다. 친근하고 선명한 그림, 알기 쉽게 풀어 쓴 설명,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돈에 대해 알아 가고 돈의 소중함과 중요함에 대해 느끼게 될 것입니다. 퀴즈와 용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돈을 가지고 여러 선택들을 하면서 돈의 기능을 알게 되고, 경제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달빛 조각

윤강미 글 그림 /  13,000원 / 창비

첫 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2019, 창비)을 펴낸 이후, 2020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프랑스, 대만,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 해외 판본을 펴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그림책 작가 윤강미. 그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 『달빛 조각』이 출간되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 의식을 이어 가면서도 더욱 깊어진 작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달이 사라진 그믐밤에 가족과 숲으로 간 아이가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느끼는 감성을 섬세하게 담았다. 각자 태블릿 피시, 게임기, 휴대 전화 등을 들여다보던 인물들이 밤에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돌아보고 가족애를 회복하는 과정을 따듯한 시선으로 그렸다. 어느 평범한 가족의 특별하고도 소중한 여행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린 아름다운 세계를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브레인랜드 탈출 작전 : 어린이를 위한 뇌 사용 설명서

에릭 셰르더,프레드 딕스 글 / 마리엘라 판 더 베이크 그림 / 김지윤 역 / 13,000원 / 라임

네덜란드 최고의 뇌 과학자
에릭 셰르더 교수와 함께하는 브레인 어드벤처!

파란만장 아슬아슬 짜릿짜릿 모험 이야기 속에
뇌의 구조에서 기능, 원리, 현상까지 머리에 쏙~
어린이를 위한 뇌 과학 지식 동화!


《브레인랜드 탈출 작전》에서는 미래를 상상하는 일에 도전한다. 어느 날 갑자기 연구실에서 사라져 버린 뇌 과학자 S교수의 행방을 찾아 백 년 뒤의 세상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 제이와 브라이언의 모험 이야기를 뇌 과학 지식 정보와 절묘하게 버무려 동화 형식으로 담아내었다.

 


거울아 내 단짝을 보여줘

김청엽 글 / 조윤주 그림 / 11,800원 / 푸른숲주니어

“나만 좋아했으면 좋겠어.
유통 기한 없는 평생 단짝, 꼭 찾고 말 거야!”

엉큼한 마법 거울 속 힌트를 따라
‘오나나’ 탐정의 단짝 찾기 수사가 시작된다!


“이렇게 외로워서 마녀 왕비가 거울이랑 이야기했을까?”
― ‘관계 연습’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어린이의 분투기

등단작 『열쇠 구멍이 막혔다』에서 일상의 미스터리를 추리해 나가는 어린이 탐정을 그린 바 있는 김청엽 작가가 첫 번째 장편 동화를 펴냈습니다. 『거울아, 내 단짝을 보여 줘』는 ‘단짝앓이’에 빠진 주인공 ‘오나나’가 백설 공주 속 마법 거울로 단짝 찾기 수사를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관계 맺기에 서툰 어린이들의 고민을 실수 만발 ‘단짝 탐정 나나’의 추리 과정에 위트 있게 녹여내 공감을 이끌어 내지요.
얼마 전까지 나나 곁에는 화장실에 갈 때도 한 세트처럼 붙어 다니는 친구 지유가 있었어요. “친구는 한 명이면 충분”(본문 8쪽)하다고 떵떵거릴 정도로, 나나 마음은 일편단심이었지요. 하지만 요새 지유는 제 짝꿍 선예와 알콩달콩 지내는 듯합니다.
배신감을 느낀 나나 앞에 오토바이 가득 고물을 실은 무지개색 파마머리 할머니가 나타납니다. 할머니는 그 낡은 물건들의 마지막 주인을 찾고 있대요. 그러더니 나나에게 깨진 손거울을 건넵니다. 밤 12시, 혼자 있는 화장실에서 궁금한 걸 물으면 거울이 해답을 보여 줄 거라면서요. 단, 이때 꼭 변기 물에 마법의 재료 ‘똥’를 떨어뜨려야 한대요.
거울에 무얼 먼저 물을까요? 다음 번 시험 문제? 어른이 된 내 모습? 물론 나나는 자신의 평생 단짝이 누구일지를 물었지요.
하지만 거울의 대답은 시원치 않습니다. 그냥 얼굴을 보여 달래도 어느 때는 뾰루지, 어느 때는 사마귀, 어느 때는 반창고라니요! 이제는 나나가 이 단서들로 집요하고 끈덕지게 단짝을 찾아나설 차례입니다!
 



서바이벌 히어로, 번개맨 4 미세먼지

조영선 글 / 김덕영 그림 / 12,000원 / EBS BOOKS

교육의 명가, EBS의 노하우로 풀어낸 흥미진진한 생존과학학습만화

번개~ 파워!를 외치며 악당들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온 우리의 히어로 번개맨!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생존 상식을 알려주는 서바이벌 히어로로 돌아왔습니다. 지진과 화산 폭발, 정글, 미세먼지 등 목숨을 위협받는 다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생존 상식과 과학 정보를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지요. 전 세계를 자신의 발 아래 두려 하는 사악한 악당 마스터 케이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맹활약하는 번개맨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존 상식과 과학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번개맨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다 함께 외쳐 봐요, 번개~ 파워!!




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

마츠야 마유코 글그림 / 김윤수 역 / 12,800원 / 라임

여기는 구름 주식회사입니다! : 회사의 구조를 한눈에 알려 주는 그림책

매일 아침마다 아빠는 회사로 출근을 해요. 엄마가 출근하는 집도 있지요.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하는 집도 있고요. 엄마 아빠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벌어 와요. 그 돈으로 우리 가족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지요.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 먹기도 하고, 즐겁게 여행을 떠나기도 하면서요. 그런데 우리 아빠와 엄마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까요?

《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에서는 회사의 구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려 주고 있어요. 우연히 길에서 요상한 막대기를 주운 고타와 리코 남매를 따라 하늘로 슝~ 올라가 구름 주식회사를 요리조리 둘러보다 보면, 회사라는 조직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또 각 부서의 구성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자동 물시계 자격루

김명희 글 / 김동성 그림 / 14,800원 / 푸른숲주니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손꼽히는 세종 대왕,
조선 시대 천재 과학자로 칭송을 받는 장영실,
그 두 사람이 만나 이루어 낸 최고의 걸작, 자격루
조선의 시간으로 백성들을 너르게 품다!


《자동 물시계 자격루》는 자격루가 만들어지는 계기를 시작으로,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완성에 이르게 되는지, 또 자격루가 지니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맛깔나는 글과 웅장한 그림으로 멋스럽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백성을 아끼는 세종 대왕의 깊은 마음과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만나 결실을 맺는 과정이 숭고하리만큼 아름답고 비장하게 그려지고 있어요.

역사적 사실에 글 작가 김명희의 상상력이 보태져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 데다, 우리나라 그림 작가 중 첫손에 꼽히는 김동성의 아름다운 그림이 예술성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자격루에 스며 있는 우리 민족의 빛과 얼을 더욱 밝게 빛내 주고 있지요.


 


보니하니 미스터리 월드 투어 4 미국

김정욱 글 / 김기수 그림 / 12,000원 / EBS BOOKS

어린이를 지키는 비밀 요원이 된 보니하니!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를 진행하는 우리의 MC 보니와 하니.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보니와 하니는 친구들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나서서 돕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해외에 사는 친구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파견된 액체 로봇 시큰둥과 함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보니하니의 활약이 지금 바로 펼쳐집니다.

뉴욕에 나타난 외계인이 친구를 데려갔어요! 보니하니, 도와주세요!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사라진 친구를 찾아 달라는 마이클의 의뢰에 보니하니가 미국으로 출동합니다.
한나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그리고 드디어 드러나는 적의 정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는 보니하니와 함께하세요




삼국지 : 천 년 넘어 새로워진 이야기

장동석 저 / 홍선주 그림 / 15,000원 / 너머학교

『삼국지』라는 거대한 세계의 문을 여는 책

어려서부터 만화나 게임, 혹은 드라마로 한번은 만났을 만큼 『삼국지』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삼국지, 천 년 넘어 새로워진 이야기』는 출판평론가이자 『삼국지』를 30번 넘게 읽은 장동석 선생이 세 키워드와 주요 사건을 생동감 넘치게 들려주면서 청소년들을 『삼국지』의 세계로 초대하는 책이다. 홍선주 작가의 아름답고 힘찬 일러스트가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삼국지』는 진나라의 진수가 쓴 역사서 『삼국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쓴 팩션이다. 실제로는 약 40여 년 정도 존속했던 삼국의 역사는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가 덧붙여졌고 시대와 나라를 뛰어넘는 초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수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문장으로 새로 썼고, 주인공들의 ‘평전’은 물론 경영학, 리더십 책으로 출간되고, 드라마와 영화, 만화, 판소리와 뮤지컬 등으로 무대에 오르며, 관련 게임이 300개가 넘는다는 것을 들려주며 저자는 우리는 의식하지 않아도 『삼국지』라는 세계에 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 넓은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저자는 세 가지 키워드와 이야기의 흐름을 바꾼 주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인자하지만 우유부단해 보이는 유비가 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지, 악한으로 나오는 조조는 정말 나쁘기만 한 인물인지, 굳건하게 의리를 지키는 관우의 변하지 않는 마음은 오히려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변하기 쉬운지 보여 주는 것 아닐지, 그리고 한 사람이 세상에 나오면서 삼국을 정립시킨 제갈공명의 지혜는 신비롭다기보다는 빈틈없는 관찰과 성찰에서 나온 것이라는 등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질문을 던진다. 삼고초려, 적벽대전, 유비의 죽음과 제갈공명의 출사표라는 사건들의 의미를 짚어 보고, 장비와 여포, 조운 등 매력 넘치는 조연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삼국지라는 세계로 성큼 들어서게 될 것이다.

 


과학이 BOOM !: 우리 몸 - 비고 클럽과 축구부의 미스터리

이소영 글 / 이경석 그림 / 김문주 감수 / 13,000원 / EBS BOOKS

E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과학 학습 시리즈, 과학이 붐(BOOM)!

올 여름, EBS에서 초등 학습력을 UP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과학 학습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름하여 「과학이 붐(BOOM)!」 시리즈! 대부분의 과학 도서가 학습 만화 형태로 되어 있는 현재 도서 시장에 동화 형태의 학습 도서를 출간하며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과학 학습 만화가 유행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만화책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도 있는 게 현실이다. 「과학이 붐」 시리즈는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이 읽기에도 재미있고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읽힐 수 있는 도서의 형태로 출간되었다. 수호, 안느, 세찬 세 아이들이 펼쳐가는 유쾌한 스토리에 교과서 속 과학 지식을 알차게 버무려 낸 「과학이 붐」 시리즈로, 아이들의 학습력을 힘차게 업! 시켜 보자.

 


EBS 초등 어맛 ! 한국사 어휘 맛집

홍욱 글 / 뿜작가 그림 / 12,000원 / EBS BOOKS

한국사 공부, 어휘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서를 통해 한국사를 정식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역사적 사실과 주요 사건뿐만 아니라 역사가 가지는 의의에 관해서도 배우지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어휘력입니다. 역사 관련 어휘들이 낯설기도 하고 한자어가 많아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거든요. 기초 어휘가 뒷받침되면 좀 더 쉽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어맛! 한국사 어휘 맛집》은 어린이들이 한국사 공부를 시작할 때 기본으로 알아 두면 좋을 어휘들을 시대별로 추려서 엮었습니다. 교과서와 역사책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어휘와 용어 중심으로 본뜻을 정리하고, 역사적 사건과 상황은 간략한 문장으로 풀어냈습니다. 아울러 역사 지식뿐만 아니라 어휘력을 크게 넓힐 수 있도록 본문에서 ‘비슷한 말’과 ‘반대말’ 등을 언급해 주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만화 에피소드와 삽화를 곁들여,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역사 어휘를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중간중간 어휘 공부가 지루하지 않도록 「어맛! 역사가 보이는 한국사 어휘 퀴즈」 코너를 배치해, 어린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퀴즈를 풀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각 챕터 끝에 「가로세로 십자말풀이」를 통해 앞에서 배운 어휘들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풍부하면 역사적 사건과 시대상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역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한발 더 나아가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게 되는 것은 물론, 역사를 보는 감각도 길러집니다. 이렇듯 의미 있는 한국사 공부의 첫걸음을 어휘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걸 실감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