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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11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 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18-11-01
조회수
32
 

해리 포터 마법 장소 금고 : 호그와트, 다이애건 앨리, 그 외의 곳들

조디 리벤슨 저 / 고장아 역 / 35,000원 / 문학수첩

[해리 포터] 세계 속
마법 장소들로의 여행

호그와트 성의 미공개 모습들과 각종 도안 및 설계,
콘셉트 아트, 세트 제작의 비밀, 배우들과 제작진의 인터뷰까지


호그와트, 다이애건 앨리, 킹스 크로스 역 9와 4분의 3번 승강장 등 이름만 들어도 [해리 포터]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마법 세계 속 각종 장소의 모든 것을 담은 」해리 포터 마법 장소 금고』가 출간되었다.

[해리 포터] 마법 세계 속 신비한 생명체들을 다룬 」해리 포터 생명체 금고』, 팬들을 울고 웃게 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의 뒤를 잇는 [해리 포터] 금고 시리즈 3번째 도서인 이 책은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가 처음 만난 호그와트 급행열차와 따뜻한 버터맥주를 즐길 수 있는 스리 브룸스틱스(Three Broomsticks) 등 팬들에게 친숙한 장소들의 초기 콘셉트 아트, 각종 설계 및 도안과 함께 영화 속 장면들의 컬러풀한 스틸 사진을 제공한다. 각 세트가 어떤 콘셉트로 제작되었는지, 실제로는 어디에 위치했으며 현실 세계 속 어느 장소를 모델로 했는지 등 각종 장소의 비밀을 털어놓는 제작진 인터뷰와 배우들의 감상 등은 신비로우면서도 정말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마법 건물들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 도서는 또한 허구의 세계에 실제감을 부여한 영화 장인들의 노력과 땀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허니듀크 사탕 가게, 위즐리 형제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 호그와트 성의 부엉이장, 스네이프 교수가 최후를 맞은 보트 선착장 등 여덟 편의 시리즈 중 단 한 순간에만 등장했던 장소들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세트 제작자와 장식 미술가, 그래픽 아티스트 들의 생생한 숨결과 세밀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책 속의 책 ‘호그와트 초상화 모음’과 특별 부록 ‘다이애건 앨리’ 지도는 오직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해리 포터 마법 장소 금고』와 함께 [해리 포터] 세계 속 모든 배경 건물과 거리, 마법 가게 들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 보자.
 



독립운동의 슈퍼스타들

예영 글 / 송진욱 그림 / 10,000원 / 사계절

주제별로 네 명의 인물을 모아 한 권에 담은 ‘교과서 인물 사전’ 첫 권

어느 날,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이 콘서트를 연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요?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김구, 이 위대한 4명의 독립운동가가 콘서트를 열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후에 그들이 살아온 삶과 업적을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하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각 인물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만화로 풀고, 인물의 업적과 명언 등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마지막에는 독후 활동을 넣어 학습적 요소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상식 수준에서 꼭 알아야 하고 교과서에서도 만나는 우리 시대 필수 인물을 주제별로 모아, 아주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한 인물 이야기입니다.




이따만나

김유진 글 / 9,000원 / 사계절

‘나’로 출발해 나를 둘러싼 가족, 친구 그리고 일상생활, 나아가 동물과 자연 등 어린이와 동심을 만나볼 수 있는 동시 55편을 담았습니다.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얻는 삶의 지혜와 깨달음, 학교생활과 자연환경, 사회 속에서 맺는 모든 관계를 대하는 자세, 사물을 세심하게 바라보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시가 가득합니다.






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신슬기 그림 / 김륭 등저 / 9,000원 / 사계절

어린이의 눈높이와 속도, 마음으로 보아야 만날 수 있는 세상
108인의 시인이 그려 낸 우리 동시의 풍경

2018년 11월, 제2회 전국동시인대회가 개최됩니다. 오랫동안 한국인이 사랑해 온 시인과 동시인들이 ‘동시’의 자리에서 만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제2회 전국동시인대회를 맞아 출간되는 두 권의 동시집, 『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과 『이따 만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두 권의 동시집에는 낯선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작지만 강한 존재들의 노래가 담겨 있습니다. 어른들이 구획한 시간, 학교에서 학원을 오가는 빤한 공간에서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자칫 지나치기 쉬운 작은 존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느리더라도 함께 걷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노래입니다. 이 동시들은 낯선 길 위에 선 어린이 독자들에게, 그 앞에 슬픔도 고난도 있겠지만 ‘처음 만나는 세계’를 만나게 될 거라고 북돋아 줍니다. 또한 어른 독자들에게는, 우리가 너무 빨리 잊거나 잃어버린 어린이의 마음을 되찾았을 때 어떤 세상을 만나게 되는가를 보여줍니다.

꽃이 지면 열매가 되고, 어린이가 처음 경험한 사건은 앞으로 걷게 될 길을 변화시키고, 어린이가 지나온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어른의 마음속에 살아 있습니다. 그것이 연령을 불문하고 모든세대가 동시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상교, 권영상, 강정규와 같은 원로 동시인, 김창완, 함민복, 장철문과 같이 어른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인들, 송찬호, 주미경, 박기린 등 우리 문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신진 작가들까지 108인의 한국 시인들이 그려 낸 오늘 한국 동시의 세계로 들어가 보아요.

 


환상의 정글 숨바꼭질

페기 닐 글그림 / 12,000원 / 보림

나의 가장 특별한 정글
상상의 동물들과 보내는 평화로운 시간

얼룩말은 높다란 나무 위를 오를 수 없고 물고기는 물 밖에서 숨 쉴 수 없어요. 악어와 홍학은 사이좋게 지낼 수 없고요. 그건 육식 공룡과 초식 동물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이곳 환상의 정글에 사는 동물들의 관계는 우리가 기존에 알던 상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파릇파릇 자라나는 잎사귀와 풍족한 열매, 우렁차게 떨어지는 폭포수와 맑고 깨끗한 하늘 사이로 따사로운 햇빛이 비추는 곳이지요.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이곳에는 신비하고도 놀라운 일들이 가득해요.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어울리지 않는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보세요. 하늘을 나는 물고기는 얼마나 더 높이 날 수 있을까요? 함께 잠을 청하는 치타와 원숭이는 같은 꿈을 꾸고 있을까요? 엄마 등 위에 올라타 공중 묘기를 펼치는 쌍둥이 코끼리 형제 좀 보세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이 나타나요. 숨은 동물 20마리를 모두 찾아볼까요? 그동안 내가 알던 동물들의 습성을 떠올리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찾으면 더 잘 보인답니다!
 





정약전과 자산어보 1,2 : 조선의 자연과학자 정약전과 함께하는 바다 탐험 이야기

김해들 글 / 이경석 그림 / 각 13,000원 / 휴먼어린이

책벌레 훈장님과 섬마을 아이들의 특별한 만남

『정약전과 자산어보』 1권은 좌랑이라는 벼슬을 지내던 정약전이 죄인의 몸이 되어 검은섬으로 유배를 간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유배를 온 정약전은 섬사람들에게 전염병만큼이나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약전은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더 많은 것이 궁금했고, 높은 벼슬아치였지만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정약전의 이러한 성품은 섬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꼭꼭 걸어 잠근 마음의 빗장을 슬그머니 열고 나와 정약전에게 다가서게 만들었지요. 정약전의 『자산어보』는 그렇게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정약전은 책에서 읽은 신기한 이야기들을, 검은섬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바다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서히 한마을 사람이 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물고기와 노니는 집이라는 뜻의 서당 ‘어유당’을 열었습니다. 바로 이 어유당에서 검은섬 아이들, 창해·육손이·파람·몽돌·갯돌·떠꺼머리와 바닷물고기를 연구하고 흥미로운 모험을 펼쳐 갔습니다.

검은섬 아이들과 함께 어유당을 꾸린 정약전은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신나는 바다 연구와 물고기 공부를 해 나갔습니다. 옛날에 몹시 귀했을 소금 만드는 방법을 요리조리 찾고, 바닷물 속에서 신기한 물고기를 관찰하는 소풍도 가고, 관찰한 것을 그리고 쓰는 바다 백일장도 열어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그림과 글 잔치를 벌였지요. 




소똥 경단이 떼구루루 :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집

염연화 글 / 박진아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2018년 광주문화재단에서 문예기금을 받은 자연생태동화집입니다. 솔바람목장 주인 할아버지는 자연 그대로 소를 키우고 싶어 하지만 아들은 이득이 없다며 골프장 허가가 나기를 기다립니다. 왕쇠똥구리 동구리와 톱니발은 할아버지 아들이 자꾸 소를 팔아 버리는 바람에 소똥이 부족해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소똥이 많다는 축사를 찾아가는데……. 작가는 착한 곤충들의 터전을 마구 짓밟는 사람들을 고발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내 여자 친구의 다리

정재은 글 / 모예진 그림 / 10,800원 / 창비

미래 어린이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한 새로운 SF 동화!
상상력이 별처럼 반짝이는 여섯 편의 이야기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하며 등장한 정재은 작가의 첫 동화집 『내 여자 친구의 다리』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래 사회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 내며 SF 동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여섯 편의 동화가 수록되었습니다. 3D 홀로그램 아바타로 경험하는 세상, 소행성에서 바라본 지구, 가상 현실 정원, 용궁 도시, 외계 학교 등 매력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미래 세계의 다양한 공간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상대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포근한 시선이 결합하여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맨발의 탐라공주

김기정 글 / 백대승 그림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 11,800원 / 푸른숲주니어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렸다고?
그놈들이 우리 탐라도 어찌하려는 게 아닐까?

해적 요새에서 은밀히 키워진 탐라 공주 귀또
끔찍한 포로 수송선에서 탈출한 고구려 왕자 우사기
신라군에게 부모를 잃은 백제 도독의 아이 뎅뎅이
죽은 왕을 대신해 탐라 백성을 이끄는 여장군 고방개

열한 살 탐라 공주의 시선으로 삼국 통일 시대를 다시 바라보다!





곰돌이 푸,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테아 펠드만외 글 /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 12,000원 / 주니어 RHK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알려 주는 ‘서로를 배려하기 위한 방법!’

"곰돌이 푸 인성동화" 시리즈 2권,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는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원만하고 소통하고, 관계 맺기 위해 필요한 4가지 인성 가치 ‘배려·이해·친절·믿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지만 이따금씩 서로에게 서운해 하고, 실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책의 첫 번째 에피소드 「통통 뛰는 티거」편에서 시도 때도 없이 뛰는 티거 때문에 친구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건이 그중 한 예이지요. 그러나 이 책은 숲속 친구들이 티거를 원망하고 지적하는 모습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티거가 자신 때문에 불편을 겪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 그리고 친구들 역시 그런 티거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 주며 그를 좀 더 이해해 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집중하여 보여줍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곰돌이 푸,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배려와 친절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친절이 아이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곰돌이 푸, 우린 멋진 친구들이야

캐서린 하프카외 글 /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 12,000원 / 주니어RHK

곰돌이 푸, 우리는 멋진 친구들이야!

‘우리’라는 말을 들으면 어쩐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말은 ‘함께’라는 말과 짝을 지어 다니며 나와 상대방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지요! 숲속에 살고 있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은 언제나 함께합니다. 매일 아침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힘을 모아 다른 친구들을 돕기도 하며, 때때로 친구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토닥여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언제나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멋진 친구들이야!”

"곰돌이 푸 인성동화" 시리즈 3권, 『곰돌이 푸, 우린 멋진 친구들이야』는 ‘우리’라는 말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힘을 만들어 주는 인성의 가치들은 무엇인지를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총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에는 ‘나눔과 포용, 협동과 규칙’의 의미가 각각의 에피소드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이 가치들은 나는 물론 다른 사람까지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기 위해 필요한 서로의 약속이지요.

이 책은 이 약속을 어기지 않고 지켜 나갈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더 아름답고 활기차짐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오늘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함께하는 푸와 친구들처럼 우리 아이들 역시 이 책을 통해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날들을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장난감 가게 : 피천득 수필그림책

피천득 글 / 조태겸 그림 / 12,000원 / 현북스

한국 수필 문학의 대표 작가
피천득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꿈꾼 적이 있을 거예요. 피천득 선생님도 손님이 오지 않더라도 파는 물건을 혼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고 해요. 수필그림책 『장난감 가게』는 장난감과 장난감 가게에 대한 피천득 선생님의 생각, 어릴 적 추억, 순수함,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회장 떨어지기 대작전 : 저학년위한 리더십 동화

함윤미 글 / 안성하 그림 / 11,000원 / 알라딘북스

『회장 떨어지기 대작전』은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리더십은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리더십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능력일까요? 아니에요. 리더십은 누구나 갖고 있으며, 키워갈 수 있어요. 성격이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다고 해서 리더십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할 수 있다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자기만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요. 나도 모르는 나의 숨겨진 리더십이 누구에게나 있거든요.

주인공 승모는 늘 장난을 치고 수업을 방해하고 아이들을 괴롭히기까지 하는 아이예요. 다른 사람이 싫어하든 말든 자기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요. 선생님이 하는 말에도 톡톡 끼어들기 일쑤이고요. 그런 승모에게 선생님은 임시로 일일 회장을 맡겼어요. 하지만 승모가 누구예요! 모두가 기대하는 리더의 모습은커녕 툭하면 말썽을 피워 아이들에게 불편을 끼쳐요.

보다 못한 선생님이 특별 조치를 내리지요. 일일 회장을 제대로 못한 벌로 일주일 회장을 맡긴 뒤, 일주일 회장도 엉터리로 하면 1학기 회장을 시키겠다고 한 거예요. 원망만 듣는 회장을 1학기 내내 해야 하다니요! 승모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어요. 결국 승모는 ‘회장 안 되기 대작전’을 펼쳐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아이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게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가게 되지요. 억지로 하게 된 일주일 회장을 통해 주인공 승모는 자기 안에 숨겨진 리더십을 발견하고 반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지요.

나의 리더십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을 통해 우리도 승모처럼 자신만의 리더십을 키워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멋진 리더십이란 자신만이 아닌 모두를 위해 발휘될 때 가장 아름답답니다.
 



두근 두근 집 보기 대작전

정연철 글 / 유설화 그림 / 12,000원 / 푸른숲주니어

누구에게나 ‘처음’은 참 어렵습니다.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이기에 두려움과 낯설음이 앞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처음으로 뭔가를 시도할 때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한창 자라고 있는 아이일 때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처음으로 통과해야 할 일이 참 많아요. 처음으로 걸음마를 떼는 일부터 시작해, 처음 ‘엄마’라는 말을 내뱉고, 처음 글자를 익히고, 처음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는 것 등등. 어디 그뿐인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이라는 걸 경험하기도 합니다. 더 자란 후에는 학교라는 엄격한 사회에 혼자서 첫발을 내디뎌야 하고요.

처음 걸음마를 떼거나 말을 하거나 글자를 익힐 때만 해도 아이들에겐 호기심이 먼저였을지도 몰라요. 이때만 해도 두려움보다는 궁금증이나 호기심이 훨씬 더 크게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처음으로 가게에 심부름을 간다거나, 처음으로 혼자서 학교에 간다거나, 처음으로 아무도 없는 빈 집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커다란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에요. 물론 그 처음을 무사히(!) 넘기고 나면 그다음 단계는 식은 죽 먹기처럼 쉬워지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시시때때로 맞닥뜨리게 되는 첫 경험을 (트라우마를 갖지 않고) 지혜롭게, 또 즐겁게 넘어서는 일은 매우매우 중요하답니다. 머릿속에 어떤 기억으로 남느냐에 따라 그 경험이 이후의 삶에서 즐거움이 될 수도 있고, 두려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두근두근 집 보기 대작전》은 바로 아이들이 ‘처음’ 맞닥뜨리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 가운데서 ‘집 보기’를 아주 재미나게 그리고 있답니다. 엄마가 슈퍼마켓에 잠시 다녀오는 사이, 난생처음 둘이서 집을 지키게 된 쌍둥이 남매 유리와 재리가 펼치는 파란만장 집 보기 대작전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담아내고 있거든요.
 


한솥밥

정갑숙 글 / 김미화 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정갑숙 시인의 『한솥밥』은 존재하면서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솥밥’은 소박하지만 영양도 높고 맛도 있지요.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맛있게 짓고 꼭 함께 먹어야 하는 밥입니다. 『한솥밥』은 그동안 인간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에게 수없이 저질러온 일들이 옳지 않은 삶의 방식이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을 깨닫도록 하는 시어들은 어린이, 어른, 동물, 원시인, 그리고 어쩌면 우주인과도 통할 수 있는 만물의 언어입니다.



할머니를 업은 할머니

김형진 글 / 10,000원 / 파란정원

나에게는 두 명의 할머니가 있어요

외할머니 집에는 두 명의 할머니가 살고 있어요.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할머니 두 명은 같이 살았대요.
할머니들은 나이가 동갑이에요.
두 할머니는 해와 달만큼 다르게 생겼지만, 그래도 둘은 무척 친해요.
우리는 외할머니를 그냥 할머니,
다른 할머니를 친근하게 작은 할머니라고 불러요.
나는 우리 할머니들이 정말 좋아요.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이기규 글  / 오윤화 그림 / 12,000원 / 휴먼어린이

“아빠에게 비밀이 생겼다.
정말 내가 알면 안 되는 걸까?”

달라서 특별난 게 아니라,
사랑은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소중하지….
두려움과 편견을 이겨 내는 열린 마음,
사랑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


성 소수자 아빠를 둔 소녀가 편견과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우는 고학년 동화입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가족 해체, 친구들과의 갈등 그리고 우리 사회에 깊이 내재한 성 소수자의 인권과 삶의 문제를 열세 살 사춘기 소녀 효이의 눈을 통해 섬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는 성 소수자 아빠와 함께 살게 된 효이가 성 소수자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은 달라서 특별한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또 그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는 성 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차별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 두려움을 떨쳐 내고 편견과 미움을 넘어 서로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할 때 진정한 용기를 낼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용기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잇는 따뜻한 연결 고리,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희망임을 힘주어 말합니다.

 

득도 아빠

사와에 펌프 글그림 / 고현진 역 / 7,500원 / 애니북스

“그것은 번뇌입니다”
전업주부이자 부처인 아빠와 초등학생 아들 범천.
그들의 일상 속 깨달음 가득한 ‘득도 코미디’!

남들이 보면 ‘특이’하지만 범천에겐 한없이 ‘특별’한 아빠
오늘도 중생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아빠가 반짝거린다!


내면뿐 아니라 겉모습도 불상을 똑 닮은 범천의 아빠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설파하면서 회사원인 엄마를 내조하는 전업주부이다. 그리고 초등학생 1학년인 아들 범천이의 다양한 호기심과 고민을 울트라 초특급 가르침으로 해결하고, ‘득도’의 길로 인도하는 것도 아빠의 일과. 남들은 평범하지 않은 아빠의 모습을 이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범천의 눈에는 번뇌에 사로잡힌 중생들의 고민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아빠의 모습이 그저 특별하기만 하다. 초등학생의 순수한 고민부터 어른들의 애환을 넘나드는 번뇌를 깨달음으로 승화하는 부처 아빠와 범천의 일상을 담은 ‘득도 코미디’.  18편의 에피소드와 번외편, 덤 만화를 수록했다.

 
 

꼬마 너구리 요요

이반디 글 / 홍그림 그림 / 9,000원 / 창비

명랑한 꼬마 너구리 요요의 특별한 만남!
마음속 보물 상자에서 꺼낸 포근하고 귀여운 이야기

‘제1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동화 부문)을 수상한 이래 『꼬마 너구리 삼총사』『호랑이 눈썹』『도레미의 신기한 모험』등에서 당당하고 생기 넘치는 어린이상을 꾸준히 그려 온 이반디 작가가 유년을 위한 동화집『꼬마 너구리 요요』(첫 읽기책 13)를 선보입니다. 수록된 세 편의 동화는 어린이가 처음 겪는 아픔을 토닥이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마음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포근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명쾌한 구성과 아름다운 문장에 홍그림 화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이 더해져 더없이 사랑스럽습니다. 유년 독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화집입니다.
 
 

착한 마녀의 일기

송현섭 글 / 소윤경 그림 / 10,500원 / 문학동네

동시의 클리셰를 벗어던진, 음습하고 기괴한 이야기
압도적 존재감으로 제6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

매해 단단한 개성을 지닌 수상작을 내며 우리 동시의 위상을 다져 온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이 6회 수상작을 출간했습니다. 『어이없는 놈』 『엄마의 법칙』 『나 쌀벌레야』 『넌 어느 지구에 사니?』 『나는 법』 등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수상 작품들은 기존의 동시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와 동시단에 활기를 더해 왔습니다.

6회 동시문학상에 응모된 122편의 작품 하나하나가 “우리 동시의 토대가 이전보다 훨씬 굳건해지고 다양해졌”음을 보여 주었지만, 유독 기이한 모습으로 돌출되어 도드라진 작품이 있었습니다. 아름답기보다는 그로테스크하고, 순하기보다는 공격적이며, 삶보다는 죽음과 더 가까운 곳에 선 듯한 이 작품은 “매우 이질적이고 이단적”임에도 분명히 ‘동시’라는 이름을 지녔습니다. 그 중심에는 틀림없이 동심이 자리하고 있으나 다만 “아직 우리 동시가 가 보지 않은 길에서” 걸어 나왔을 따름입니다. 심사를 맡은 안도현, 유강희, 이안 시인은 이 파격의 작품을 제6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 앞에는 '낯설어서 반가운' 한 권의 동시집 『착한 마녀의 일기』가 놓여 있습니다.

 
 

왕을 빛낸 위대한 참모들

신현신 글 / 강전희 그림 / 이지수 기획 / 12,000원 / 해와나무


훌륭한 왕 옆에는 위대한 참모가 있었어요!

우리 역사 인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반가워요 역사 속 인물’ 시리즈 2권 『왕을 빛낸 위대한 참모들』이 출간되었습니다.1권 『역사를 바꾼 우리나라 외교관들』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화려한 외교 솜씨를 발휘한 6명의 인물을 꼽아 조명하여, 어린이 도서 최초로 우리나라 외교사와 인물들을 정리한 의미가 컸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왕을 빛낸 위대한 참모들』은 삼국시대 이래로 뛰어난 왕들을 도와 나라 발전에 도움을 준 왕의 참모들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정도전이라는 탁월한 인물이 없었으면 부패해 가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조를 세울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 고려의 삼국통일의 배경에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싸움터에서 왕건을 구해낸 박재상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훌륭한 왕 곁에는 항상 훌륭한 참모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역사는 참모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이 책에는 이처럼 왕 곁에서 왕보다 더 뛰어난 지략을 펼치거나, 온몸을 다해 왕을 구하거나, 왕에게 정직한 조언을 함으로써 나라를 바로잡으려 했던, 다양한 형태의 참모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