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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간 도서 소개 (종합) -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등록일
2017-10-13
조회수
256

마을이 숨쉰다

마을이 숨쉰다

이영미 저 / 13,000원 / 도서출판 상상

희망제작소와 완주군이 손을 잡고 만든 전국 최초의 중간지원조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이야기. 전국 최초라는 이름표를 달고 계속 앞으로만 돌진했던 저자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저자는 처음으로 일을 시작할 때의 심정과 경험을 되묻고 곱씹어 그 깨달음을 글로 옮긴다. 그러면서 중간지원조직 운영과 공동체 사업을 위한 팁을 제공하려 한다. 더불어 새롭게 발견한 지역에 대한 어렴풋한 희망도 담았다.

 Start-up Start Now 스타트업 스타트나우

start-up  start now - 스타트업 스타트나우

김현준.김성훈.이길성.최세영.조덕희 저 / 16,000원 / 삼일인포마인

이디어, 열정, 패기 등 스타트업의 기본요소와 성공, 꿈의 실현 등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고 있는 최근의 스타트업 열풍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업운영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강조하고자 하였다.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타트업 만의 독특한 리스크 및 운영관리 노하우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알기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실무적으로 만나게 되는 스타트업의 실퍠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고, 현실적인 해결책 제시하고 창업자가 반드시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을 전문가가 Yes or No로 명쾌하게 제시하는 스타트업 실전 Q&A 가이드를 수록하였다. 

가을의 복수

가을의 복수

안드레아스 그루버 저 / 송경은 역 / 14,800원 / 단숨

실로 매달아 움직이는 인형 마리오네트.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마리오네트처럼 관절 마디마디가 부러진 채 밧줄에 감긴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현장출동팀의 발터 풀라스키 형사는 나체로 모든 관절 뼈가 부러지고 여기저기 혈종이 있는 시신을 보고 자살이 아님을 직감한다. 하지만 동료들은 희생자 나탈리가 매춘부라며 이 사건에 무게를 두지 않고, 마약중독자의 사고사로 결론 내려 한다.

그는 결국 혼자 힘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그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단 하나, 나탈리의 엄마 미카엘라다. 그녀는 자기 딸을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데 혈안이 되어 종종 풀라스키의 수사를 방해한다. 두 사람은 추적 끝에 이 사건이 연쇄살인임을 알고 빈으로 향한다. 마침 빈에서는 에블린 마이어스 변호사가 새 사건을 맡았는데…….
서로 다른 곳에서 벌어진,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사건의 끝에는 풀라스키 형사와 에블린 변호사가 있다. 둘은 사건의 실마리를 쫒다가 조우하게 되고, 어느새 기이하고 끔찍한 실체 앞에 이른다.

이 소설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비롯해 유럽 곳곳에서 발생한 별개의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치밀하게 거듭되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 아마존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에서만 13만부 이상 판매되어 안드레아스 그루버가 유럽 최고의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나는 법

나는 법

김준헌 글 / 차상미 그림 / 10,500원 /  문학동네

동시집 출간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공모전인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이 다섯 번째 의미 있는 걸음을 떼었다.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와 에너지를 발산한 『어이없는 놈』(김개미), 관습적인 상상력을 벗어 버린 『엄마의 법칙』(김륭), 동심 파고들기를 성공적으로 보여 준 『나 쌀벌레야』(주미경), 사회 현실을 동시 내부로 깊숙하고도 재미있게 끌어들인 『넌 어느 지구에 사니?』(박해정)를 당선작으로 내놓으며, 그다음에 올 동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제5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에는 예년보다 많은 113편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동시문학상 대상 수상 작품집은 한 권의 동시집 이상”이라는 생각으로 무언가 하나쯤 공부거리를 던져 주고 동시 창작의 열정과 의욕을 충격할 수 있는 작품, 앞으로 우리가 더듬어 찾아가야 하는 길의 변곡점에서 또 다른 동시의 방향을 제시해 줄 작품, 시인의 시선이 대상 속에 치밀하게 들어가 하나하나 공들여 건립한 작품을 찾았다. 그 결과 마지막까지 시소게임을 벌이던 두 편의 작품 중, 반복해 읽을 때 의미가 더 풍성하게 살아나며, 좀 더 낯설고 새로운 에너지를 동시단에 수혈할 『나는 법』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죽을 만큼 힘들면 회사 그만두지그래” 가 안 되는 이유

"죽을 만큼 힘들면 회사 그만두지그래" 가 안 되는 이유

시오마치 코나 저 / 유키 유 감수 / 우민정 역 / 11,500원 /  한겨레출판

“그 일, 당신의 목숨보다 소중한가요?”
일본 아마존 분야(논픽션) 1위, 출간 즉시 20만 부 돌파

2016년 10월, 광고회사의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던 저자는 ‘딱히 그럴 마음도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자살을 시도했다’라는 제목으로 과로자살에 관한 8페이지 만화를 트위터에 올렸다. 과중한 업무, 장시간노동과 직장 상사의 괴롭힘 등으로 직장우울증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이 생생한 경험담에 크게 공감했다. 트위터 총열람수 3000만 명, 30만 명 리트윗, 11만 명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이후 NHK, TBS,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요미우리 신문, 그리고 영국 BBC 등에까지 소개되며 연이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책으로 엮으며 현직 심료내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유키 유의 감수와 해설, 질의문답이 더해졌다. 저자의 만화에서는 공감을, 현직 의사의 Q&A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울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소중히 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지금 그만둔다고 더 좋은 직장에 갈 수 있을까.” “얼마나 힘들게 구직했는데 이 과정을 또 겪기는 싫어.” “부모님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선배나 동료는 더 열심히 사는걸.” “월세에 공과금, 휴대폰요금에 식비…” “학자금 상환도 남았고…” “지금만 넘기면 어떻게든 될 거야.” “여기보다 힘든 곳도 많아.” “일 못한다는 이야기는 듣기 싫어.” “도중에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거야.” “회사 동료들한테 피해를 줄 수는 없어.” “이렇게 바쁜데 어떻게 쉬어, 이런 건 어리광이야.” “이 정도도 못 버티면 어디 가서 뭘 할 수 있겠어?” “아직까지는 괜찮아. 아직은.” …… 

스크류바

스크류바 - 박사랑 소설집

박사랑 저 / 12,000원 / 창비

스크류바』에는 오랫동안 애정으로, 삶과 이야기에 대해 고민해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날카로운 시선과 단단한 질문이 담겨 있다. 삶과 이야기 사이,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하는 소설가 박사랑의 첫 걸음이 소설가로서의 길 곳곳에 신선한 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 자못 기대된다. 

가꾼다는 것

가꾼다는 것 -' 내-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박사 글.그림 / 12,000원 / 너머학교

우리 사회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게 뜨겁다. 그러면서도 십대들에게만은 “안 꾸미는 게 더 예쁘다.”고 한다. 그러나 『가꾼다는 것』의 저자 박사 선생은 외모를 가꾸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접하는 세계가 넓어지는 것이라며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건강부터 외모와 태도, 주변 공간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 관계도 포함되며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는, ‘내’가 통치자이자 책임자인 세계, ‘내-생태계’를 풍요롭게 가꾸는 의미와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 준다.

호감 가는 외모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가리고 덧붙이기보다는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게 잘 꾸미는 것이다, 솔직담백한 태도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등,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꾸기의 원칙과 기술을 알려 준다. 모든 물건은 그것을 소유한 사람의 마음을 요구한다며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나 자신과 더 크게 지구의 환경을 가꾸는 것으로 연결됨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내-생태계 가꾸기의 방법을 소개한다. 몸속, 외모와 태도, 공간과 인간관계이다. 건강을 돌보고 외모를 가꾸고 주변을 정돈하고 인간관계를 조율하는, 이 모든 가꾸는 과정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큰 원칙하에 돌아간다. 그 핵심은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 찾기, 즉 나 자신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는 갑자기 마음먹는다고 해서 저절로 생겨나는 감각이 아니다. 이것저것 시도하고 실험하면서 마치 조각품 깎듯이 정교하게 깎고 다듬어야 한다. 내 몸부터 시작한 가꾸는 손길이 점점 범위를 넓혀 간다면, ‘우리-생태계’를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캐스 키드슨 장미와 만나다

캐스 키드슨 장미와 만나다

캐스 키드슨 저 / 김경영 역 / 14,000원 / 세마치

꽃무늬 패턴으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스 키드슨의 오늘이 있기까지

길거리를 가득 메우는 꽃무늬 가방을 보며 그 가방을 만들어 세계인의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캐스 키드슨이란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일 무렵 반갑게도 그와 그의 브랜드 성장기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남보다 뛰어난 학력을 지니지도 않았고 탁월한 예술적 재능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바로 나와 우리 이웃의 언니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브랜드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영국의 작은 가게 점원에서 시작해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를 일군 캐스 키드슨의 자전적 이야기다. 어린 시절 숙모의 채소밭에서 뽑은 채소들을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팔며 즐거워했던 캐스 키드슨. 반세기가 지난 후 그 이름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으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하며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직원이 한 명뿐이던 회사가 어떻게 지금 같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단순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확장해 나갔는지, 어려움에 처한 사업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었는지, 사람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가감 없이 풀어내고 있다.

캐스 키드슨은 한걸음씩 차근차근 나아갔으며 실수를 통해 배웠다고 말한다. 좋은 결과를 거둔 몇 가지 결정은 운이 좋아서였지만 나머지 결정들은 진지한 집중과 계획의 결과였으며 처음의 아이디어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과 주변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매일 일할 수 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의 가능성들을 발견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어떨까. 그가 들려주는 유머러스한 이야기 행간에서 그의 성공비결을 찾아내보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브랜드 역사를 대표하는 여러 사진들을 눈으로 즐겨보는 재미까지 곁들여져 있어 부담 없이 읽기 좋다. 
 

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남태현 저 / 18,000원 / 창비

한국 보수주의는 어째서 그토록 반북을 부르짖을까? 중국과 티베트가 벌이고 있는 분쟁의 이면에는 어떤 사정이 있을까? 스웨덴에서 사민주의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일간지의 정치·국제 기사를 읽다 보면 한번쯤 이런 의문을 품게 마련이지만 전세계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복잡한 정치적 사건의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런 의문에 답하며 정치를 움직이는 힘에 대해 명쾌하게 해설하는 신간 『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인 『왜 정치는 우리를 배신하는가』에서 선거만능주의의 함정을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는 정치학자 남태현(현 솔즈베리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은 ‘정치 이데올로기’라는 창으로 정치와 사회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전세계를 종횡무진하며 고찰한다.

저자는 정치를 움직이는 도구로서 정치 이데올로기의 정의와 역할을 명확히 짚고, 민족주의·종교·사회주의·보수주의 등 대표적인 정치 이데올로기들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해설한다. 그리고 정치 이데올로기가 대중매체·조직·자본·사회제도 등을 통해 한 사회에 전파되고 유지되며 강화되는 과정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살피며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정치와 정치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낱낱이 드러낸다. 나아가 한국 사회에 다양한 정치 이데올로기가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선거제도 개편이라는 방식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자칫 어려워지기 쉬운 주제를 친절한 문체로 차근차근 짚어주며 그간 막연히 정치란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던 독자들을 정치의 세계로 안내하는 한편, 정치 이데올로기를 이용해 대중을 선동하는 일부 권력자의 행태를 통렬히 비판하며 독자들이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올바른 정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불과 물의 지혜

불과 물의 지혜 - 왜 서양과 동양은 달라졌는가

모기룡 저 / 15,000원 / 지식의날개

혼돈의 시대,
‘불의 지혜’와 ‘물의 지혜’의 만남으로 인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서양은 불의 지혜인 이성과 과학의 힘으로 세계 문명의 발달을 견인해 왔다.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전한 불의 지혜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이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따라야 할 국제적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불의 지혜의 특성인 개인주의와 주관주의가 심화되면서 현대인은 자신의 닫힌 생각에 붙들려 스스로의 관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며 급기야 자폐적 성향마저 보이고 있다. 불의 지혜가 한계를 보이는 현시점에서 이성과 과학,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를 계속하여 인류의 보편타당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까? 이에 이 책은 불의 지혜에 갇힌 현대인에게 그것의 한계와 부작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일찍이 인류에게 ‘불의 지혜’를 전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 세상에서 나타나는 불의 지혜의 부작용이 심각함을 느끼고 이 문제를 해결해 줄 방안으로 이제 ‘물의 지혜’를 인간에게 전하려고 한다. 또 한 번 인류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을 손길을 내민 프로메테우스. 과연 현대인은 프로메테우스의 바람대로 불의 지혜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의 지혜와의 융합을 통해 동서양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인류가 ‘건강하고’ ‘현명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해결책이 시급한 지금, 이 책이 바로 해답이 될 것이다.


 TOP 10 연설문

TOP10 연설문-딕테이션 - 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법

Mike Hwang 장위 저 /  14,000원 /   마이클리시 (mikilsh)

106살의 앤 닉슨 쿠퍼는 흑인 여자로 태어나서 투표권이 없었다. 또한, 백인들과 격리된 버스 좌석에 앉아야 했고, 물대포를 맞으며 인종 차별을 당했다. 하지만 결국 투표권을 얻어 오바마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그녀는 미국이 변했고, 앞으로 더 좋게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 앤 닉슨 쿠퍼 이야기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이 ‘그렇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하자 청중들도 ‘Yes, we can’이라고 화답한다.

이 내용은 4번째(p.78)로 수록된 연설이다. 수백 개의 연설문을 보고 현시대에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10개의 연설을 담았다. 각 연사의 영상(goo.gl/fs9qiq)과 함께 각 연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아서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연설의 사소한 부분도 수십, 수백 번을 보고 고쳐 쓴 것이다. 각 문장의 이유를 생각하면서 보시면 영어 실력은 기본이고,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도 일취월장할 것이다.

각 장 시작의 왼쪽은 자기소개이고, 오른쪽은 연설문의 간접 소개다. 연사들이 직접 쓴 것은 아니고 저자들이 그분들의 입장을 가정해서 쓴 글이다. 그렇게 쓰기 위해 각 연사의 전기부터 영화까지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봤다. 그분들의 사명과 가치관, 연설의 목적 등을 담으려고 했다.

그 집필 과정이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 큰 감동과 기쁨, 깨달음을 얻으시리라 믿는다. 그 깨달음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삶에서도 이 책의 연사들보다 더 높은 성취를 이루시기 바란다.

무료강의(goo.gl/8id6df 또는 goo.gl/kbckkt 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부하시다가 궁금한 점은 miklish.com에 질문해 주시면 3일 내에는 답변을 드린다.


2018 수백권의 좋은 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8 수백권의 좋은 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빛내줄 사랑명언.성공명언

Mike Hwang 저 / 15,000원 / 마이클리시

한국 성인은 연평균 9권을 읽는다. 9권은 적어 보이지만, 바쁜 중에 9권이나 읽는 것은 적다고 할 수 없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책을 통해 이유를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 자신의 인생을 비춰보면 지식이 지혜로 바뀐다.

저는 책을 아주 좋아했다. 먹을 것을 아껴서 책을 살 정도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서점과 중고 서점, 도매 서점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약 3000권을 읽었다.

하지만 몇 년 뒤에 다시 읽어 보면 많은 부분이 새롭게 보인다. 그렇다고 그 책을 다시 읽기엔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책의 핵심만 볼 수는 없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약 10년 전부터 감명 깊은 구절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수백 권을 모았다(영어원서 수십 권의 본문 전체는 goo.gl/fpo885에 있다).

책뿐만 아니라 연설, 영화, 광고, 강연, 인터뷰 등 4천 개의 역사적인 명언에서 더 감명 깊은 365개를 뽑아서 담았다. 그 명언을 사유할 수 있도록, 각각에 어울리는 질문도 넣었다. 이 수백 권의 정수를 담은 영어명언 다이어리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시리라 확신한다. 


자전거 타는 CEO

자전거 타는 CEO - 자전거 매출 세계1위 자이언트 이야기

킹리우(류진뱌오),여우짜옌 저 / 오승윤 역 / 13,500원 / 오씨이오

전 세계 자전거 매출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자전거 제조업체. 150개국 1만 5,000여 곳 매장에서 연간 2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자전거업계의 도요타’.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가성비 최고’로 통하는 탁월한 성능과 디자인.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서 하이엔드 기술을 도입해 자생력을 갖추는 수준에 이르려면 보통 많은 시간과 유산이 소요되곤 한다. 1세대 창업자의 손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세계 시장을 장악한 사례는 보기 드물다. 하지만 자이언트는 창업자 킹 리우가 1972년에 회사를 세운 이후 불과 40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전거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설립 초기, OEM을 주업으로 하던 수주업체 자이언트는 어떻게 현재와 같은 업계의 ‘거인’이 되었을까? 관련 분야의 경험과 지식이 전무하던 킹 리우는 어떻게 ‘자이언트’라는 이름을 세계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로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이 책 『자전거 타는 CEO』는,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킹 리우 회장의 깊이 있는 경영 철학과 비결을 듣고, 그 성공의 경로를 함께 탐색하는 책이다. ‘쉰이 넘어 진정한 경영자가 되었고, 일흔이 넘어 자전거와 진정한 사랑에 빠졌다’는 킹 리우 회장의 경영 스토리는 성공 여정의 어떤 지점, 어떤 상황에 놓인 독자들에게도 진지한 울림을 줄 것이다. 


프롬 스톡홀름

프롬 스톡홀름 - 어렴풋한 것들이 선명해지는 시간

배주아 저 / 14,000원 / 폭스코너

사는 게 지루하고 불만스러웠지만 그저 남들처럼 살아야만 하는 줄로 알았던 저자는 생애 첫 나 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남들과는 조금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 북유럽의 도시 스톡홀름으로 떠났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삶이 충만한 도시 스톡홀름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내내 어렴풋한 것들이 선명해지고 자신 안에 숨겨진 눈부신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경험을 얻게 된다. 여행에서 돌아온 그녀는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 가능한지 스스로의 삶으로 테스트해보기로 작정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마음먹은 것들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프록 스톡홀름』은 저자가 스톡홀름에서의 나 홀로 여행을 통해 발견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스톡홀름의 풍경 사진과 함께 담아낸 에세이이다. 스톡홀름의 차분한 분위기,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 그 도시에 속한 풍경과 예술을 통해, 삶에는 정해진 방향만 있는 것이 아니며, 남들처럼 살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작은 용기만 내면 내 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도 있다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깨달음을 얻은 여정이 담담하고 정갈한 문장에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 또한 요란하고 과시적이지 않게 스톡홀름의 풍경들과 그 진의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프랑스식 전쟁술

프랑스식 전쟁술

알렉시 제니 저 / 유치정 역 / 23,000원 / 문학과지성사

알렉시 제니는 사십대 후반에 이 작품을 출간하기 전까지 리옹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문학적 이력이 없던 신인작가가 1903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며, 마르셀 프루스트와 앙드레 말로, 마르그리트 뒤라스, 파스칼 키냐르 등이 수상한 권위 있는 공쿠르상을 거머쥔 것이다. 모두가 놀란 이변이었지만, 치밀하게 잘 짜인 완성도 높은 구조와 글을 다루는 원숙한 기량은 이 작품의 공쿠르상 수상이 행운 덕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프랑스가 현대사에서 수행했던 전쟁의 부당함을 묘사하고, 식민주의 전쟁에서 저지른 야만적 행위에 대한 신랄한 고발을 담은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1940년대부터 인도차이나 전쟁과 알제리 전쟁, 현재의 화자 ‘나’가 바라보는 걸프전과 2005년 리옹 폭동까지 다루고 있어, 1940년대부터 오늘까지의 프랑스를 그려낸 ‘거대한 벽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로 다른 세대, 다른 역사를 체험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차별과 배제와 폭력이 난무하는 프랑스를, 우리 세계를 성찰하게 한다.

명백히 ‘손자병법The Art of War’을 연상시키는 책 제목 ‘프랑스식 전쟁술The French Art of War’은 거대한 환멸과 패배로 귀착한 ‘프랑스식 병법’을 냉소하는 제목이다. 


고양이 요람

고양이 요람

커트 보네거트 저 / 김송현정 역 / 14,500원 / 문학동네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의 무분별한 군비 경쟁으로 인류 파멸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 곳곳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대항문화가 꽃피며 새로운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러던 1963년 6월, 미국의 서점가에『고양이 요람』이라는 소설이 등장한다. 특유의 블랙유머로 과학, 종교, 이념, 국가 등 기존 질서가 신성시하는 모든 가치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이 책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더니 대항문화를 대표하는 소설로 자리잡는다. 또한 작가 커트 보니것 역시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블랙유머의 대가, 미국 대항문화의 대변인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이후 보니것은 자신의 작품들에 스스로 점수를 매겼는데,『제5도살장』과 『고양이 요람』이 A+를 받았다


셜록 홈스 전집 장편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셜록 홈즈 전집 장편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아서 코난 도일 저 / 이경아. 이은선, 권도희 역 / 43,800원 / 엘릭시르

1887년 아서 코넌 도일의 손끝에서 처음 탄생한 셜록 홈스는 긴 시간 동안 최고의 탐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셜록 홈스 탄생 130주년을 맞아, 미스터리 전문 출판사인 엘릭시르에서 특별한 셜록 홈스 전집을 출간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셜록 홈스가 만났다.

빅토리아시대의 런던으로 간 카카오프렌즈

빅토리아시대의 영국 런던으로 떠난 프로도, 무지, 네오와 튜브가 셜록 홈스와 그 친구들로 단장했다. 프로도가 사냥 모자와 트렌치코트를 입은 세계 제일의 탐정 셜록 홈스의 모습으로, 무지는 상냥하고 따뜻한 의사 존 왓슨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엘릭시르의 셜록 홈스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은 이렇게 새로 탄생한 홈스와 왓슨을 내세워 새롭게 디자인한 특별판이다. 프로도와 무지를 중심으로 튜브는 런던 경찰청의 레스트레이드 경감으로, 네오는 셜록 홈스의 마음을 흔든 유일한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맡아 책의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셜록 홈스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은 네 편의 장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표지를 홈스와 왓슨 콤비로 변신한 프로도와 무지가 장식하고 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주홍색 연구』에서 셜록 홈스와 존 왓슨은 처음으로 만나 하우스메이트가 된다. 『네 사람의 서명』에서는 런던의 템스 강을 누비는 둘의 뜨거운 모험이 펼쳐지며,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에서는 전설 속의 괴물과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홈스의 라이벌인 모리아티 교수가 모습을 드러내는 『공포의 계곡』도 흥미진진하다. 


알제리전쟁 1954-1962

알제리전쟁 1954-1962 - 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

노서경 저 / 35,000원 / 문학동네

흔히 ‘알제리해방전쟁’ 또는 ‘알제리독립전쟁’으로 지칭하나 이 책에서는 ‘알제리전쟁’으로 했다.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전쟁의 내적 함의를 탐색하겠다는 저자의 의도가 담긴 선택이다. 알제리전쟁은 20세기 중반 세계를 뒤흔들었다. 비록 북아프리카에 한정되긴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도드라지는 시대적 징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반식민주의가 확장되었고 제3세계가 부상하면서 알제리전쟁은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 되었다. 또 국가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거부는 곧 닥쳐올 프랑스 청년 학생들의 68혁명을 예시했다고도 할 수 있다.

1830년대부터 프랑스군의 침공으로 식민지화된 알제리는 세계 각지의 해외영토(프랑스 식민지) 가운데 가장 각별하게 여긴 식민지였다. 인위적으로 이주시킨 옛 프랑스인들 때부터 100년 넘게 살아가고 있던 수많은 피에누아르(알제리-프랑스인)에게 이 알제리 땅은 분리 불가한 자신의 영혼과 같았다. 따라서 자신의 일부로 인식되던 땅 알제리는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알제리인이 프랑스인이라 했지만 알제리인은 ‘나는 프랑스인이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여기서 두 겹의 질문이 생긴다. 타자가 아니라는데, 왜 계속 ‘너는 나다’의 동일성을 강요하는가? 거꾸로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국민국가를 이룬 적 없는 알제리가 어떻게 나를 주장할 수 있는가?

이 책은 1, 2부로 나누어 알제리전쟁을 조명한다. 서장에서 알제리의 장구한 역사, 알제리전쟁의 발생 배경, 경과, 복잡한 양상 전체를 요약해 보여준다. 제1부 프랑스 편은 알제리전쟁에서 제기됐던 이슈들이 프랑스 국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살핀다. 사르트르, 아롱, 장송, 틸리옹, 부르디외 같은 지식인들의 상이한 입장, 제2차 세계대전 후 은폐된 진실을 알린 출판사들의 저항, 전쟁에 징집된 일부 프랑스 청년들의 탈영과 징병 기피, 알제리 FLN을 직접 지원한 장송망 사건, 죽음을 무릅쓰고 알제리인을 도운 프랑스와 알제리의 변호사들이 소개된다.

제2부 알제리 편에서는 알제리인 스스로가 반란자가 아닌 정당한 민족세력임을 어떻게 주장했는지, 민중당의 지도자 메살리 하즈와 역사의 6인, 독립의 밑돌이 된 ‘숨맘 대회’가 어떻게 개최됐는지, 오레스-네멘차 산악지대의 마키자르와 주민들, 펠라가, 무명의 학생들이 프랑스군의 폭력과 고문, OAS의 테러에 어떻게 맞섰는지, 벤 미디히가 어떻게 총파업을 어떻게 이끌고 봉기했는지, 무장투쟁단체에 지나지 않던 FLN(알제리민족해방전선)이 어떻게 정치체로 거듭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하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임시정부의 정치활동이 독립 승인을 얻는 데 어떤 지렛대 역할을 했는지, 끝으로 알제리의 희망이었던 대학의 학생조직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가 상세히 다뤄진다


 그레이스

그레이스

마거릿 애트우드 저 / 이은선 역 / 15,800원 / 민음사

2000년 부커 상을 수상한 이래 현대 영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 『그레이스』가 민음사에서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페미니즘, 계급과 빈부 차, 전쟁과 폭력을 망라하는 주제로 부커 상을 수상한 작품 『눈먼 암살자』는 출간 당시 “새로운 세기에 나온 첫 번째 위대한 소설”로 불렸으며, 또 다른 소설 『시녀 이야기』는 트럼프 시대의 미국을 예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엔 “휴머니즘과 우리 시대를 증언하는 힘”을 지닌 작품에 수여하는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하고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며 다시 한번 작가로서의 저력을 알렸다.

『그레이스』는 1843년 캐나다에서 실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자, 기묘한 매력을 지닌 여인 그레이스 마크스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욕망을 파헤치는 심리 소설이다. 16세의 나이에 살인에 가담하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30년간 옥살이를 하다 사면된 그레이스는 19세기 내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애트우드는 일찍이 그레이스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CBC 텔레비전 드라마 「하녀」의 극본을 집필했다. 하지만 가려진 진실을 보다 정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사료들을 참고하고 연구하여 「하녀」 이후 20년 만에 소설 『그레이스』를 완성했다.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인지, 누명을 뒤집어쓴 피해자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그레이스의 실체를 쫓으며 애트우드는 독자들에게 정교하게 짜인 흥미진진한 진실 게임을 선사한다. 

 돌 위에 새긴 생각

돌 위에 새긴 생각

정민 저 / 14,000원 / 열림원

한문학자 정민 교수가 엮은 『돌 위에 새긴 생각』이 도서출판 열림원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학산당인보學山堂印譜’ 속 전각과 글귀를 싣고 거기에 정민 교수의 평설을 덧붙였다. ‘학산당인보’는 명나라 말엽 장호張灝란 이가 옛 경전에서 좋은 글귀를 간추려 당대의 대표적 전각가들에게 새기게 해 엮은 책이다. 2000년 이 책의 초판을 펴냈던 정민 교수는 2012년 방문학자의 신분으로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에 1년간 머물렀을 때, 그곳 희귀본 서가에서 『학산당인보』의 원본과 마주하게 되었다. 감격스러움을 느끼며 정성스럽게 한 장 한 장 촬영한 원본에서 수십 방을 새롭게 골라 더해 17년 만에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돌 위에 새긴 생각』에 실린 짧지만 큰 울림을 주는 청언, 마음을 맑게 해주는 옛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삶을 사랑할 힘을 얻게 되리라.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1 정치 사회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1 정치 사회

이진경.박노자,류한수,한정숙.박영균 저 외5명 / 23,000원 / 문학과지성사

올해로 러시아 혁명이 100주년을 맞이했다. 러시아 혁명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으로서 피억압 민중이 기성의 지배 구조에 반역을 일으키고 체제를 전복시킨 정치적 격변이자 20세기 역사 전체의 행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그동안 러시아 혁명은 냉전 이데올로기에 좌우되어 도식적인 해석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고, 소련이 해체된 후로는 혁명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처럼 조소와 냉소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혁명을 독려하고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려던 예술가들까지도 불가능한 몽상 속에서 열정을 탕진한 이들로 치부되었다. 이처럼 러시아 혁명은 부당하게 폄하되었고, 소비되었으며, 끝내 망각되는 것처럼 보였다.

금융위기와 그 세계적 파장의 장기화로 인해 또다시 대대적인 역사적 이행기로 접어들고 있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순히 옛 시절을 찬미하거나 역사적으로 화석화하여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과는 달랐던 조건과 차이 속에서 혁명적 사건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현재적 지형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21세기의 지금 이 자리에서 벌어지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인간적 상황들 전반을 탐구하면서 러시아 혁명의 경험과 교훈을 차이 속에 재기입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기획된 이 책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은 오늘날의 시점에서 러시아 혁명기 당대를 새롭고 다르게 조망하고자 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최근 수년간 학계와 여러 토론 공간에서 발표된 논문과 평론 들이 실렸는데, 서로 상치되는 해석적 경향조차 포함될 정도로 다양한 입장과 관점을 두루 통합하여 제시했다. 1권에는 혁명 해석사를 한눈에 정리, 분석한 한정숙의 글에서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면면을 추적한 심광현의 글까지, 다양한 주제와 관점을 보여주는 정치?사회 분야의 논문 10편이 실렸다. 2권에는 러시아 혁명이 문학에 불러온 변화의 과정을 조망한 박종소의 글부터 레닌과 스탈린 시대의 포스터 속 레닌 이미지의 특징과 변화를 분석한 김정희의 글까지, 러시아 혁명과 예술의 관계를 다룬 인문?예술 분야의 논문 12편이 실렸다.

모든 시대는 자기만의 이상을 갖게 마련이며, 100년 전의 이상이 오늘의 이상과 같을 수 없다. 이 두 권의 책은 100년 전 러시아에서 벌어진 인류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당시 야기되었던 질문들에 대해 오늘날의 관점에서 응답해보는 숙고의 과정을 통해 변혁의 미래를 앞당길 사유의 발판이 될 것이다. “10월 혁명의 역사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2 인문 예술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2 인문 예술

이병훈. 이장욱.김정희.최진석.차지원 저 외 7명 / 23,000원 / 문학과지성사

올해로 러시아 혁명이 100주년을 맞이했다. 러시아 혁명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으로서 피억압 민중이 기성의 지배 구조에 반역을 일으키고 체제를 전복시킨 정치적 격변이자 20세기 역사 전체의 행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그동안 러시아 혁명은 냉전 이데올로기에 좌우되어 도식적인 해석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고, 소련이 해체된 후로는 혁명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처럼 조소와 냉소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혁명을 독려하고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려던 예술가들까지도 불가능한 몽상 속에서 열정을 탕진한 이들로 치부되었다. 이처럼 러시아 혁명은 부당하게 폄하되었고, 소비되었으며, 끝내 망각되는 것처럼 보였다.

금융위기와 그 세계적 파장의 장기화로 인해 또다시 대대적인 역사적 이행기로 접어들고 있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순히 옛 시절을 찬미하거나 역사적으로 화석화하여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과는 달랐던 조건과 차이 속에서 혁명적 사건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현재적 지형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21세기의 지금 이 자리에서 벌어지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인간적 상황들 전반을 탐구하면서 러시아 혁명의 경험과 교훈을 차이 속에 재기입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기획된 이 책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은 오늘날의 시점에서 러시아 혁명기 당대를 새롭고 다르게 조망하고자 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최근 수년간 학계와 여러 토론 공간에서 발표된 논문과 평론 들이 실렸는데, 서로 상치되는 해석적 경향조차 포함될 정도로 다양한 입장과 관점을 두루 통합하여 제시했다. 1권에는 혁명 해석사를 한눈에 정리, 분석한 한정숙의 글에서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면면을 추적한 심광현의 글까지, 다양한 주제와 관점을 보여주는 정치?사회 분야의 논문 10편이 실렸다. 2권에는 러시아 혁명이 문학에 불러온 변화의 과정을 조망한 박종소의 글부터 레닌과 스탈린 시대의 포스터 속 레닌 이미지의 특징과 변화를 분석한 김정희의 글까지, 러시아 혁명과 예술의 관계를 다룬 인문?예술 분야의 논문 12편이 실렸다.

모든 시대는 자기만의 이상을 갖게 마련이며, 100년 전의 이상이 오늘의 이상과 같을 수 없다. 이 두 권의 책은 100년 전 러시아에서 벌어진 인류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당시 야기되었던 질문들에 대해 오늘날의 관점에서 응답해보는 숙고의 과정을 통해 변혁의 미래를 앞당길 사유의 발판이 될 것이다. “10월 혁명의 역사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2018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2018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길벗알앤디 저 / 35,000원 / 길벗

엑셀, 액세스의 방대한 기능 중 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을 26개 섹션으로 압축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각 섹션마다 출제된 비율에 따라 A, B, C, D 등급을 지정하여 중요한 내용을 먼저 볼 수 있고,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간단하게 오답 체크를 하여 틀린 부분만 찾아서 공부할 수 있어 수험생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2018년부터 정기/상시 검정이 오피스 2010으로만 시행됩니다. 


 2018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2018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길벗알앤디 저 / 22,000원 / 길벗

엑셀의 방대한 기능 중 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을 16개 섹션으로 압축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각 섹션마다 출제된 비율에 따라 A, B, C, D 등급을 지정하여 중요한 내용을 먼저 볼 수 있고,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간단하게 오답 체크를 하여 틀린 부분만 찾아서 공부할 수 있어 수험생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2018년부터 정기/상시 검정이 오피스 2010로만 시행됩니다.


 2018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2018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길벗알앤디 저 / 17,000원 / 길벗

2018년 확~바뀐 출제유형 100% 반영!

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각 형에 사용된 기능을 모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를 간단하게 채점할 수 있습니다.

- 2018년부터 정기/상시 검정이 한글 2010으로만 시행됩니다. 
 



인성으로 가슴 뛰는 삶을!

이은정 저 / 14,500원 / 창의인성시너지연구소

참된 인성을 만나면 세상이 즐겁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사랑과 존중의 에너지, 인성. 『『인성으로 가슴 뛰는 삶을』은 』을 통해 지금 이 순간, 내 안에 숨은 2%를 깨우는 마법의 비밀을 만나보자! 영혼을 깨우는 인성을 지혜롭게 디자인하여 행복한 성공의 주인이 되자! 
 
마라나, 포르노 만화의 여주인공

마라나, 포르노 만화의 여주인공

박상순 저 / 8,000원 / 문학과지성사

1991년 《작가세계》로 데뷔해 올해로 등단 29년차인 박상순은 자신의 시 세계를 확고히 구축한 중견시인이다. 문지 시인선 R로 다시 태어난 《마라나, 포르노 만화의 여주인공》은 1996년 세계사에서 발행된 두번째 시집으로, 첫 시집 《6은 나무, 7은 돌고래》이 1990년대 시단에 가한 충격을 이어가는 첫 시집의 후속편이었다. 더욱이 당시는 물론 지금도 관행처럼 되어 있는 시집 해설을 싣지 않은 파격을 보여준 시집이었다. 해설을 배제한 시집 구성은, 이후 박상순 시집의 특징이 되었다.

22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새롭고 신선한 시편들로 가득한 《마라나, 포르노 만화의 여주인공》은 그 어떤 시집보다 문지 시인선 R에 부합하는 시집이다. 1부는 1996년 세계사에서 출간할 때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새롭게 추리고 시어의 교체와 삭제, 시행의 배열에 변화를 주었다. 2부는 1996년 판에는 없는 미출간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해설 대신 1997년에 쓴 시인의 산문을 수정, 보완하여 실었다. 

 블랙홀의 사생활

블랙홀의 사생활 - 블랙홀을 둘러싼 사소하고 논쟁적인 역사

마샤 카투시액 저 / 이충호 역 / 17,000원 / 지상의책


이 책은 뉴턴이 중력을 발견한 순간부터 LIGO(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가 중력파를 발견하기까지 물리학자들이 거쳐온 자취를 찬찬히 다룬다. 바로 그 자취에 블랙홀 연구사(史)가 있다. 전파천문학과 X선천문학의 발달,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여러 물리학자들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단단하게 발전시켜나간 궤적 등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레 블랙홀 개념의 정립 과정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이 책은 일반 상대성 이론과 천체물리학이 연결되는 과정의 역사적 기록이자, 저항을 극복하고 마침내 정립되는 한 개념에 대한 극적인 서사이기도 하다. 

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

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

박신규 저 / 8,000원 / 창비

“그늘진 말들이 와서 가만히 안아주었네”

죽어도 죽지 않는 삶들을 물끄러미 응시하는 눈
가장 아름다운 것에서 가장 슬픈 것을 건져내기까지……

2010년 『문학동네』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박신규 시인의 첫 시집 『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가 출간되었다. “목숨 같은 말들을 오래 닦”(이은지, 해설)아 묶은 이 시집에서 시인은 주변의 모든 것이 변모하는 가운데 죽어도 죽지 않는 삶의 풍경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가장 아름다운 것에서 가장 슬픈 것을 건져내는 탁월함을 발휘한다. 시인은 묵묵히, 그리고 물끄러미 죽음만을 응시하며 죽음에 가까운 이들의 손을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붙잡아준다. 오래 닦아온 목숨 같은 말, “‘전생에서 버림받은 말’이 금생에 와서 산전수전을 치러내고 있”(고은, 추천사)음을 보여주는 시편들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